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산아재 (문단 편집) == 발생 원인 == [[유럽]]권의 축구 [[훌리건]]들의 발생 원인과 아주 유사하다. [[마산]]은 구한말 이후 역사가 꽤 오래된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다지 볼 것 없고 놀 거리가 없는 도시였다. 문화예술계 쪽에서는 지역 내에서 조각가 [[문신(동음이의어)|문신]], [[고향의 봄]]을 지은 아동문학가 [[이원수(아동문학가)|이원수]], 가고파를 지은 시조시인 [[이은상(시인)|이은상]] 등 굵직굵직한 인물들이 꽤 나올 정도로 발달한 곳이지만, 결정적으로 마산수출자유지역[* 당시 명칭, 현재는 마산자유무역지역.]과 창원국가산업단지, [[마산항]] 등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즐길 만한''' 오락거리는 없었던 것이다. 그런데 [[롯데그룹]]이 [[롯데 자이언츠|자기팀]] 홈구장이랍시고, 그것도 자유수출[* 잘못 쓴 게 아니다. 마산수출자유지역을 마산아재들은 꼭 이렇게 뒤비갖고(...) 부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근데 사실 '자유수출'이라고 부르는 게 발음상 쉬운 게 함정이다...]이랑 [[한일합섬]][* 그런데 한일합섬은 마산'''아지매'''들이다. 대부분 여공들이었던지라. 물론 이 아지매들 또한 한일여상(현 한일여고의 전신인 한일합섬 부속 여자상업고등학교였다) 다니던 시절부터 고교야구 광팬이던 분들이다. 마산아재들이 워낙에 전적이 화려해서 그렇지... 마산에 가면 아직도 50~60대 할머니들이 그 시절 추억의 야구 선수 스탯을 줄줄이 읊으며, WBC에서 TV 보며 식당 할매가 과일 깎다 말고 전문가 수준의 해설을 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코 앞에 [[마산 야구장|야구장]]을 떡하니 지어다 바쳐놨으니, [[무학(기업)|무학소주]] 청년들의 열정이 자연스레 야구장으로 몰려간 것이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제2연고지경기수2000.jpg|width=100%]]}}} || || 프로야구 제 2연고지 경기 수.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3940&page=8&total=7080|기사]][br]1998년 마산야구장 증축 이전으로 한정하면 한 해 평균 3.8경기 수준이다. 같이 언급된 청주의 경우 1985년의 충청도 연고 공백을 고려하면[* 당시 OB는 서울로 연고지를 이전했고, 빙그레는 아직 리그 참가 전이었다.] 실질적으로는 해당 기간 동안 제2연고지로서 평균 11.4경기를 치렀다. || 게다가 롯데 시절에는 제2 홈구장이라 경기 수도 적은데 롯데의 마산 홈 경기 성적은 이상하게 부진했다. 당시 마산 팬들은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706235&page=5&total=7080|"롯데가 마산에서 야구 하기 싫어 일부러 지는 거 아닌가"]]라는 푸념성 음모론을 내놓기도 했다. 즉, 안 그래도 경기가 적은데 설상가상으로 그나마 열리는 홈 경기에서 응원팀은 맨날 죽을 쑤는 게 일상이었다.[* 실제로 롯데가 마산 야구장을 제2 홈구장으로 썼을 때인 1982년부터 2010년까지의 전체 승률은 0.490인데, 이 기간 동안 마산에서의 승률은 0.429로 낮다. 심지어 [[제리 로이스터]] 감독 재임기에는 마산에서 '''10연패'''를 거두기도 했다.] 심지어 마산아재 중에서는 말만 마산이지 [[하동군]]에서 두 시간 동안 차를 끌고 오는 팬들도 있었다.[* 2020년 현재도 [[창원시]]에서 [[하동군]]까지는 1시간 30분 정도 잡아야 하는데, [[남해고속도로]]가 선형도 불량했고(특히 금오산에서 진교 넘어가는 고갯길과 함안에서 마산 넘어가는 산인고개가 양대산맥) 확장도 안 된 당시에 어땠을지는 상상에 맡긴다. 심지어 하동읍내에서 물리적 거리로는 '''광주가 더 가깝다.'''] 이런 상황이 30년 가까이 이어져 왔으니 당연히 팬들의 야구에 대한 갈망과 전투력은 상승할 수 밖에 없었다. 어떻게 보면 [[롯데 자이언츠]]와 [[NC 다이노스]]에 대한 경남권의 특별한 사랑을 보여주는 한 예가 되겠다. 저 위의 전설 역시 너무 많이 몰려 너무 험하게 응원을 하면서 터졌으니. 한때 롯데가 [[KBO 리그]] 유일의 흑자구단인 건 마산아재들의 몫이 크다 봐도 무방할 터. 사실 팬이 팀에 대한 사랑을 잃으면 열혈이 넘치는 해프닝도 없다. 사실 마산아재들이 하도 유명해서 그렇지, 제2 구장으로 1년에 몇 경기 안 치르는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청주]], [[포항 야구장|포항]], [[울산 문수 야구장|울산]] 등등도 비슷하게 과격하기 그지없는 응원 문화로 원정팬들은 물론 제1구장 홈팬들조차 혀를 내두를 정도다. 그 이유야 당연히 1년에 몇 안 되는 '''안방에서 직접 홈 경기를 응원할 수 있는''' 기회고, 심지어 평일 경기라면 연차까지 써가며 경기장에 찾아오다 보니 더욱 간절하게 승리를 염원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물론 그 과정에서 일어난 크고 작은 잡음들은 '''억수로 [[민폐]]'''였지만 말이다. 현재는 NC 다이노스 창단 이래로 응원 문화도 바뀌었고, 마산아재들의 성질을 돋굴 만한 요소가 많이 일어나지는 않다 보니, 옛날에 비해선 전투력도 많이 줄었다. 물론 마산 토호들이 일으킨 [[창원 새 야구장 명칭 선정 논란]]과 [[허성무|창원시장]]의 멍청이짓에 오랜만에 그 전투력을 뽐내긴 했지만 용접기나 화염병 같은 수단들은 등장하진 않았고, 피켓 운동이나 여러 시위 등으로 나오고 있다.[* 당연한 게 이전에는 단순히 야구 경기 내적 문제였지만, 이 건은 정치적 문제가 얽혀있으니 이전처럼 폭력적으로 여론 조성을 해봤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렇기에 행동은 나서도 좀 더 온건하면서도 효율적인 수단을 취한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