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빡이(개그콘서트) (문단 편집) == 상세 == 이마가 벗겨진 [[가발]]을 쓴 [[정종철]](마빡이), [[김시덕]](얼빡이), [[김대범]](대빡이), [[박준형(코미디언)|박준형]](갈빡이) 4명이 등장하는 코너로 처음에 [[마빡이]]가 나와 대사를 몇 마디 읊고, 이후에 얼빡이, 대빡이, 갈빡이 순으로 나와 마무리를 하는 코너다. 가끔 순서가 바뀌기도 하지만, 코너가 진행되는 내내 하는 행동은 단 하나다. 계속 이마를 손으로 두들기는 것. 박준형이 1화에서 '''"이 개그는 이게 다여!"'''라고 할 정도로 마빡을 치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지만 처음 나왔을 때 정종철이 한참 동안 아무 말 없이 계속 자신의 마빡만 두들기는 와중에 코미디언들이 진행을 까먹어서 당황해하면서도 자학 개그는 멈추질 못하는 단순한 장면만으로도 엄청난 폭소를 이끌어 냈다. 1회 방영 당시 [[코미디 프로그램 갤러리]] 등 넷상에서 엄청난 반응을 이끌어 내었다. 요즘 말로 [[병맛]] 코드적 개그를 아주 잘 살려낸 코너였다. 진지하게 보자면 [[고도를 기다리며]]처럼 무의미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관객들 당혹스럽게 하는 [[부조리 코미디]]를 시도한 의미있는 코너라고도 할 수 있다. 한편으로는 개그맨을 일부러 굴림으로써 [[슬랩스틱 코미디]]와 [[블랙 코미디]]가 결합된 독특한 개그 코너라고도 할 수 있겠다.[* 물론 첫 화의 충격 이후로는 관객들도 오히려 이를 익숙히 받아들였고, 일반적 개그코드가 점차 많이 섞여 들어갔다.] 이후 매너리즘에 빠졌지만 1회성 개그로는 확실히 이 코너를 따라갈 코너는 없는 것 같다. 비록 소재 짜기가 어려운 마빡이 코너 자체의 한계[* 마빡만 치기 뻘쭘해 멤버들이 하나씩 준비해오는 난잡한 개그 감상과 실시간으로 힘들어 죽어나가는 멤버들을 보는게 이 코너의 전부였다. 그것만으로도 웃겼기에 생각외로 오래 갔지만.][* 때문에 마빡 치기 만으로 웃기는건 초반부에 끝났고 중반부부터는 마빡을 치는 법을 공모해 신박한 방법으로 마빡을 치고 그때문에 힘들어 죽어나가는 멤버들을 보는 식으로 코너의 성격이 바뀌었다.]로 30회밖에 하지 않았지만 그 인기가 매우 높아서 현재도 레전드 코너로 꼽히고 있다. 특히 스토리고 진행이고 뭐고 없었던 1화는 전설로 남았다. >말이여, 인터넷에서 보니까 말이여.[* 출연자들이 코너를 진행하면서 주로 하는 이야기 중 하나가 인터넷 뉴스의 댓글 및 시청자 게시판 반응 이야기인데, 당시 왕성하게 발전하는 중이었던 인터넷 문화가 후술할 UCC와 더불어 이 코너를 만들어간 주축이 된 셈이다.] 우리 개그를, 아주 분석을 하고 난리가 났더만! (어이없는 웃음)'''우리 개그를, 왜 분석을 허냐? 우리 개그는 말이여, 아무 의미가 없어!''' >---- >[[https://www.youtube.com/watch?v=Djr9gAScBsU|마빡이]] >요즘 내 팬 카페나 [[미니홈피]]에,[* 10대 기준 사람들에게는 왜 [[페이스북]]이나 [[유튜브]]를 안 했냐고 물어 볼 수 있으나, 이 코너가 방영된 2006년 당시에 한국에는 [[버디버디]]나 [[싸이월드]]가 유행이었지 [[SNS]]나 [[유튜브]]는 생긴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인기가 없었고 한국에서만 많이 주목을 받지 않던 시절이었다. 거기다 그 당시엔 스마트폰 같은 것도 없었으니까. 최초의 스마트폰이 이 코너가 방송되던 해에 미국의 애플에서 나온 iPhone이고, 우리나라에 최초로 스마트폰이 출시된 것은 아이폰3GS가 나오는 2010년이었다. (3GS자체도 미국에서는 2009년에 나왔었다.)] 사람들이 학교 축제나 회사 야유회에서 장기자랑에 마빡이 하고 싶다고 마빡이 대본을 나에게 보내달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는 대본이 진짜 없다니까... 왜 안 믿어? 우리는 리얼리티 액션 코너야.''' >---- >[[https://www.youtube.com/watch?v=tqMUWpibk68|얼빡이]] 놀랍게도 '''아예 대본이 없다.''' 그러니까 무대에 나와서 하는 말은 '''전부 [[애드리브]]다.''' 사실상 [[스탠드업 코미디]]. 마빡이 정종철이 처음 등장해서 "내가 누군 줄 알어? 골목대장 마빡이! 골목대장 마빡이를 뭘로 보고~."[* 얼빡이 김시덕이 처음 등장해서는 '''내가 누군지 알어? 골목바보 얼빡이! 골목바보 얼빡이를 뭘로 보고~.'''라는 대사가 있었다.] 이게 유일하게 회차별 정해진 대사. 코너를 진행하면서 하는 멘트의 대부분이 캐릭터의 이야기 대신 시청자 게시판 이야기나 출연자들 본인의 이야기(대표적으로 정종철과 박준형의 2세 소식)라는 것에서 스토리를 담은 대본이 없음을 알 수 있다. 처음에는 몇 마디 말고는 정해진 대본 없이 오로지 애드리브로 갔지만, 회차가 진행될수록 매너리즘을 극복하고자 여러가지 요소들을 넣으면서 대본이 늘어났다. 물론 그래도 타 코너에 비해 정해진 것이 현저히 적다는 건 부정할 수 없다. 이렇게 적은 대본으로 코미디언들이 나와 계속 손으로 이마를 치는데, 나중에는 팔에 힘이 빠져 처절한 자세로 이마를 치면서 그냥 [[아무말 대잔치]]하는게 끝. NG도 잡지 않는데, 실제로 6회에서 김대범이 대사 실수를 한 것을 아무런 편집 없이 대사를 다시 치는 것으로 넘어갔다. 멘트의 대부분이 애드리브인데다 이마를 치다가 지쳐서 하는 말실수도 코너 진행의 하나로 취급하는 것. 'NG도 없으니 쉽겠네!'라고 생각하겠지만 이걸 실제로 계속 해보면 진짜로 팔에 힘이 들 정도로 괴롭다. 이게 웃음 포인트. 거의 고문 수준의 슬랩스틱 자학 개그다. 이렇게 대본도 없이 서로가 애드리브로 맞받아치는데도 관객들을 폭소시키니, 출연진들의 역량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캐릭터 별로 동작이 다른데, 마지막에 묻어가는 갈빡이를 제외하면 꽤 힘들어보이는 얼빡이 동작이 의외로 가장 쉬운 동작이라는 결론이 나왔다. 팔을 흔드는 과정에서 팔이 이완되어서 근육에 무리가 덜 간다고 한다. 그 덕분인지 처음에 나오면 거의 쓰러지고 박준형이 나올때 즈음 되면 다리힘이 풀리는 정종철과 달리 김시덕은 그래도 마무리까지 서있기는 한다.물론 가장 힘든 동작은 대빡이다. 당시 대빡이 동작을 했던 김대범, 김시덕이 한때 '''7kg, 12kg'''나 빠졌다고 한다. 쉬운 동작인 김시덕이 김대범보다 살이 더 빠진 이유는 체질이나 체중 차이도 있겠지만 역시 등장하는 순서가 대빡이보다 빠르기 때문이다.[* 동시기에 방영했던 [[시키면 한다! 약간 위험한 방송]]에서도 이 동작을 따라한 실험이 있었는데, 이때도 대빡이 동작이 제일 힘들다고 했다.] 마빡이가 이상하게 엄살떠는 것 같다는 글에 "니네가 직접 해 봐!"라고 일갈했다. 실제로 방송에는 5분 나가는데 녹화시간은 10분 정도다. 그런데 이 때가 겨우 3회 였고 나중에는 한 회 녹화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20분 안팎'''으로 확 늘었다. 18화 때 정종철이 '방송에는 5분밖에 안 나가지만 녹화는 20분씩 한다'며 이것을 증명하겠다고 대형 타이머를 갖고 왔다. 녹화 시작할 때 켜놓은 타이머의 시간이 녹화 끝날 때쯤 되니 방영된 시간은 10분 안 된 듯 싶은데 20분이 넘어갔다. 애초에 1회성 개그로 기획한 까닭에 코너가 계속되면서 식상하다는 의견이 나오기 시작했고, 다양한 요소들을 집어넣었다. 시청자 참여를 매우 적극적으로 활용한 코너 중 하나다. 그 중에서도 당시 유행하기 시작하던 [[UCC]]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였다. 시청자들이 제출한 마빡이 동작을 창작한 영상들을 시연하면서 마빡이의 동작을 즉석에서 방청자들의 의견을 받아 마빡이의 동작으로 선정하였다. 물론 따라하기 매우 힘든 동작들이 선정되는 것이 함정. 도저히 시범을 보일 수 없는 동작은 아예 응모자를 초대해서 직접 시범을 보이게 한 적도 있었다. 또한 명절 특집으로 마빡이 동작을 오래 하기 대회까지 만들기도 했다. 여기에서 입상한 사람들도 당연히 마빡이에 출연하였다. 이 때 각종 포털 사이트에서 UCC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유행에 편승해 [[다음 tv팟]] 광고 중에 '마빡이 실험실'이 있었다. 동영상에 출연한 여학생들이 마빡치기를 하면서 얼마나 오래 할 수 있는지 실험하는 내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