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비노기/흥망성쇠 (문단 편집) === 2022년 === [youtube(c-MnMPwFrzo)] 민경훈 디렉터가 온 후 공표한 내용대로 6월에 다중클라이언트 접속이 막혔다. 그것을 포함하여 마비노기의 고질적인 문제점 중 일부(주로 성장 부분)를 과감하게 쳐내는 패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는데, 공약들을 거의 공수표 취급하던 유저들도 이벤트 기획 자체가 다중이들에게 끌려다닐 정도로 곪아있던 다중클라이언트를 과감히 쳐내는 모습을 보고 간만에 기대감을 올렸고, 유저들이 스스로 나서서 영업을 할 정도로 민심이 꽤 좋아졌다. 하지만 그러한 편의 패치 당일인 7월 14일, 어마어마한 마일리지 키트가 등장하면서 그 좋던 민심이 한 순간에 박살나버렸다. 현질을 통해 5%씩 누적되는 마일리지를 모아 깔 수 있는 키트인데, 키트 내용물 공개에 따르면 0.03% 확률로 세트 효과 수치를 +1 해주는 아이템을 얻을 수 있고, 0.01% 확률로 종결급 스펙을 가진 장비 '한 부위'를 얻을 수 있는 키트였다. 이제까지는 일말의 양심인지 준종결템 정도만 키트에서 뿌리고 각 스킬군별 종결템을 키트로 바로 뿌리지는 않았는데, 세팅이 완료된 종결장비를 냅다 뿌려버린 것 부터가 여론을 폭발시켰다. 마일리지 키트 1회 뽑기당 3만원(1500 마일리지)이 필요하므로 키트제 종결장비 1부위를 뽑는 것에 대한 기대값만 '''3억'''이고, 거기에 '''천장도 없는''' 불지옥급 [[컴플리트 가챠]]를 내놓은 미친 구성에 ~~순식간에 머리가 봉합된~~ 기존 유저와 찍먹 유저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민경훈과 넥슨을 까며 등을 돌려버렸다. [[마비노기/문제점]] 항목에도 적혀있듯이 마비노기는 키트로 인해 인게임 경제가 박살이 난 상태인데, 언플을 할때는 키트경제 없애고 인게임에서 돌아가게 하겠다고 해놓고서 실제로는 아예 게임에 시간을 부을 필요도 없이 오로지 돈내고 열심히 까기만 하면 모든 것이 해결되고 서버 탑급 스펙을 가지게 되는[* 성장에 따른 스펙을 무시 못하는 게임이지만, 당일 패치로 레벨업과 스킬 수련 속도를 거의 수십 배 올려버려서 이제 성장은 큰 문제가 아니게 되었다(...).] 키트를 내놓은 것이다. 그나마 불타는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즉시 키트를 내리고 사과문을 올리며 보상을 풀었지만, 뒤통수가 얼얼한 유저들을 만족시킬 방법을 찾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그래도 대응을 빠르게 하기도 했고,특히나 수년간 마비노기를 병들게 했던 다중클라이언트가 드디어 막힌다는 소식에 많은 유저들이 복귀하며 던바튼에 인산인해를 이루며 전성기의 편린을 엿보기도 했다. 그럼에도 문제는 물이 들어올때 노를 저어도 부족한 판에 기성 유저들은 오랜만에 복귀한 연어들을 상대로 아이템 가격을 후려치며 장사를 하려들었고[* 실제로 프리시즌 전후로 장비 가격이 크게 뛰었고,특히 양손검 같은 특정 장비군은 2배에 가깝게 거품이 끼었다,게다가 각종 던전 보상들은 여전히 다중클라가 있던 시기를 기준으로 하고있던 탓에 복귀 유저들은 현질을 하지 않으면 아이템을 살수가 없는 상황에 놓여진것.],운영진 역시 편의성을 개선하고 새로운 성장발판을 마련하겠다며 큰소리 친것이 무색하게 오히려 퇴보해버린 염색 시스템과 형편없는 보상의 출석 이벤트와 내수차별 이벤트 등으로 똥볼을 찼다 특히 복귀 뉴비들을 위한 성장발판 패치에서는 '심볼'이라는 새로운 강화요소를 도입하였는데,문제는 가뜩이나 뉴비들의 진입장벽으로 작용하던 마비노기 특유의 복잡한 강화 시스템을 완화하기는 커녕 가중시키는 꼴만 되었으며,뉴비들이 주로 쓰던 저렴한 가성비 무기군은 누락시키거나 강화 효과가 형편 없었으며 심지어 디바인 블레이드 같은 준종결군 무기군까지 포함시키는 바람에 유저들에게 박탈감과 실망감을 선사했다.[* 디바인 블레이드는 재료비만 2억에 가까운 고가 장비인데다 유동폭이 매우 커서 절대로 1T만에 뽑을수 없는 무기로 악명높다.그것뿐일까? 고가 장비인 만큼 고가의 인챈트가 필요하며 특개와 세공까지 마치면 못해도 8억 이상은 깨진다고 봐야한다.덕분에 디블은 프리시즌과 함께 도입된 아르카나를 계기로 가격 거품이 가장 심하게 낀 장비이다.즉 뉴비들은 언감생심 꿈도 못꾸는 무기인데 이런 장비에 새로운 강화요소를 도입하는 바람에 성장발판은 커녕 사다리 치우기만 되버린꼴.또한 디블에 심볼이 추가되면서 종결 무기인 나이트브링어를 소유한 유저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호소하였고 이로 인해 디블 오너와 나브 오너간의 갈등으로 까지 이어지며 제대로 갈라치기를 당했다.][* 또한 아르카나 도입 이후 양손검을 쓰지 못하는 엘프 유저들이 많이 쓰던 켈틱 워리어 액스에는 뜬금없이 자이언트 전용 스킬 강화효과가 붙으면서 종족차별 논란까지 일었다.] 그 덕분인지 역대급 프리시즌이라는 평이 무색하게도 마비노기는 절대 개선될수 없다는 절망감만 안겨준채 많은 유저들이 다시금 떠나게 만들었다. 물론 본질적인 원인은 역대 디렉터들의 방만한 운영으로 인해 쌓여온 문제점들이 조기에 수정되지 못하고 오랫동안 방치되고 굳어진 탓에 마비노기 만의 기형적인 생태계를 구축해버렸기 때문이다.[* 유저들은 농담 반 진담 반으로 ''''키트 경제''''라고 부른다.] 이는 마비노기에서 토템,미니어처,서포트 퍼핏,성능이 좋은 펫,세공이나 개조석 등의 게임 진행에 필수적이거나 큰 도움을 주는 각종 아이템들을 '''특정 기간에만 진행하는 이벤트나 한시적으로 판매되는 확률성 키트 및 패키지'''를 통해 풀어버리는 것이 원인이다. 후발주자들은 스펙을 키우기 위해서는 언제가 될지 모르는 다음 이벤트, 키트, 패키지 구매를 노리거나, 혹은 기성유저 들에게 웃돈을 쥐어줘가며 아이템을 사야하는 웃지못할 사태가 벌어진다. 또한 이러한 악습을 끊어내자니 게임의 코어유저들 대다수는 이런 식으로 아이템과 패키지를 대량으로 구매해 차익 및 현금화를 노리는 쌀먹 유저들이라 큰 반발이 예상된다. 결국 현재의 마비노기는 이미 썩을대로 썩어 유입은 없고 소수의 쌀먹 유저들의 과금에만 의존하며 게임이 굴러가는 상황인것. 22년 10월엔 공약했던 64비트 클라이언트 패치를 하며 메모리 누수로 인한 튕김 또는 프리징 현상을 크게 잡아냈지만 근본적인 엔진과 서버 문제로 인해 결국 위치렉은 어쩔 수 없었으나 그나마 가만히 잠수 탄다고 튕기는 일은 거의 없어졌기 때문에 다들 좋은 평가를 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