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력 (문단 편집) == 측정 == 위에 나온 3천마력, 26만 마력 등등의 출력은 실제로 75킬로그램짜리 짐을 해당 엔진 또는 전동기로 끌어올려(...) 측정한 것이 아니다. 내연기관이나 외연기관처럼 회전축을 돌리는 방식의 [[모터]]의 일률은 실제로 일률을 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토크(torque), 즉 [[돌림힘]]을 측정해 거기에 회전수를 곱해 일률을 계산한다. 토크 측정기(dynamometer)라는 측정장치를 엔진의 회전축에 연결하고 엔진을 작동시키면, 해당 엔진이 발생시키는 돌림힘이 측정된다. 이 뉴턴미터(Nm) 단위의 돌림힘에 분당 회전수(RPM)을 곱한 뒤 9550으로 나누면 마력이 나온다. 자동차나 오토바이도 완성된 후 마지막으로 토크 측정기에 올려놓고 마력을 측정해 엔진이 정격 일률을 발휘하는지 일일이 확인한다. 이런 완성차용 토크 측정기는 사람이 운동할 때 쓰는 러닝머신(트레드밀)처럼 생겼으며 차대 토크 측정기(chassis dynamometer, 줄여서 다이나, 다이나모[* 다이나모미터를 다이나모라 부르면 안 된다. 다이나모(dynamo)는 직류 발전기이다.], 다이노)라 부른다. 물론 측정 원리는 일반 토크 측정기와 동일(Nm x RPM). 자동차를 새로 구입했을 때 주행거리 표시계에 표시되는 수 킬로미터 가량의 주행거리는 바로 마력 측정을 위해 달린 거리이다. 완성 엔진에 직접 토크 측정기를 물린 것이 보통 카탈로그상 스펙이며, 휠에서 측정한것이 휠마력이라고 해서 구동계, 타이어 등에서의 손실을 거친 뒤 나오는 출력이다. 위에서 마력은 단위시간당 일을 나타내는 일률이라 설명했는데, 엔진의 RPM(분당 회전수)이 바로 단위시간의 개념이다. 따라서 돌림힘이 같다면 RPM이 높을수록 마력은 증가한다. 때문에 무거운 짐을 옮기는 대형 트럭이나 초대형 굴삭기 등에 달린 엔진은 토크는 무지막지하게 높지만 마력수는 놀랄 정도로 낮은 경우가 많으며, 반대로 가볍고 빠른 스포츠카 등에 달린 엔진은 토크는 평범한데 마력수가 엄청 높은 경우를 종종 본다. 마력을 올리기 위해서는 토크를 올리는 것 보다 회전수를 올리는게 더 용이하다. 예를 들어 세계에서 가장 거대한 [[덤프트럭]]인 벨라즈(Belaz) 75710의 트윈 엔진은 각각 토크가 18,000 Nm가 넘지만 마력은 2,800마력밖에 안된다. 이는 해당 엔진이 높은 RPM에서 작동하도록 되어있지 않기 때문이다. 벨라즈는 500톤의 짐을 실어나를 수 있는 거대 덤프트럭이며 그만큼 돌림힘이 중요하다. 보통 [[왕복엔진]]에서 이런 경향이 두드러지는데, 그 이유는 [[레드 존(동음이의어)|레드 존]] 항목 참조. 로켓이나 제트 엔진처럼 회전축이 없는 모터의 경우 추력(thrust)을 이용해 마력 수를 계산하는데(추진 마력 thrust HP이라 부른다), 엔진의 추력(파운드 단위)과 해당 탈것(로켓. 제트기 등)의 속력을 곱한 뒤 375로 나눈 것이다. 사실 제트 엔진이나 로켓 엔진같은 분사 추진 모터의 출력은 마력으로 표시하는 것이 별 의미 없으며 대개 파운드 단위의 추력으로 일률을 표시한다. 마력으로 환산하는 것은 다른 형태의 모터들(내연기관 등)과 비교하기 위한 용도일 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