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늘 (문단 편집) === 먹는 법 === [[양념]]이나 [[향신료]]로 사용되는 것 외에도, 그냥 마늘 자체를 먹는 일도 많다. 생마늘을 썰어서 먹거나, [[고기]]를 구울 때 불판에 익혀서 먹거나 쌈에 싸서 먹는 식, 혹은 불판 위에 직접 올리면 타기 쉬워지므로 호일컵에 약간의 기름을 넣고 마늘 썬 것을 넣고 타지 않고 알맞게 익히는 식 등이 있다. 마늘이 익으면 매운맛이 없어져 구운 마늘만 먹기도 한다. 어지간한 고깃집엔 호일컵이 있으니 마늘 굽게 호일 달라 하면 세팅해서 준다. 다만 취향에 따라서는 이렇게 먹으면 맹맹하게 느껴져서 생마늘을 선호하는 경우도 있다. 생마늘로 먹으면 당연히 마늘 냄새가 엄청 난다. 또한 빈 속에 먹으면 맵고 아릴 수 있다. 몇 시간에서 심하면 그날 하루동안 속에서 마늘 뒷맛이 올라온다. 생마늘을 먹을 때 혀가 아릿한 게 싫다면, 매우 번거롭긴 하지만 마늘에 혀가 직접 닿지 않게끔 조심해서 먹어야 한다. 삼겹살과 같은 고기와 먹을 경우, 쌈장으로 코팅을 해서 먹어도 혀에 닿지 않게 먹을 수 있다. 물론 생마늘 특유의 아린 맛을 즐기는 이들도 있다. 다만 먹고난 후 뒷맛이 계속 올라오는 것은 어찌할 방법이 없다. 건강 생각해서 마늘은 먹고 싶은데 생마늘은 부담스럽고 구워 먹기는 귀찮다면 그냥 씻어서 전자렌지에 넣고 돌려버리자. 마늘 5~6개, 700w 기준으로 40초 정도만 돌리면 다 익는다. 물론 출력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마늘을 렌지에 돌릴 때 마치 압력밥솥에 밥을 지을 때처럼 증기가 막 솟아오르기 때문에 '''폭발'''하는 게 아닌가 우려하는 사람도 있는 모양이지만 그런 경우는 보고된 바 없으니[* 마늘 껍질은 내부의 수증기가 폭발적으로 분출할 정도까지(이 경우의 대표격은 팝콘용 옥수수) 가둘 정도로 튼튼하지 않다.] 안심하자. 다만 좌우 밸런스가 좋고 크기가 작은 마늘의 경우엔 팽이처럼 회전한다. 대략 700W 기준으로 1분 정도 돌리면 마늘 특유의 아린 맛이 대부분 사라지고 가볍게 먹을 수 있는 정도로 익는다. 좀 더 맛있게 먹고 싶으면 작은 그릇에 마늘 몇 개 넣은 다음 참기름을 조금 부어서 돌리는 것도 추천한다. 혹은 [[장아찌]]를 담가먹어도 좋다. 통으로 혹은 까서(까서 담가야 편함) 간장과 식초, 설탕 등 배합 재료에 넣어두면 마늘의 매운맛은 빠지고 밥과 함께 먹기 딱 좋은 장아찌가 된다. 남은 장아찌 국물에 고기 같은 기름진 음식을 찍어먹으면 마늘향이 감도는 새콤한 간장이 맛을 북돋아준다. 튀겨먹는 것도 좋다. 흔히 마늘을 다루는 레시피에서는 '튀기듯 볶아라.'라는 말이 나오는데, [[식용유]]를 종이컵 반 정도 붓고 [[프라이팬]]을 기울이면 마늘이 기름에 자작자작 잠길 정도가 된다.[* 깊이가 더 깊은 궁중팬이 더 편리하다.] 그렇게 해서 익히면 튀기듯 볶는게 되는데, 식용유의 끓는점은 물보다 높으므로 마늘이 바싹 튀겨진다. 물을 이용한 요리보다 고온에서 조리가 이루어지므로 마늘의 성분 변화도 극대화되고, 바삭하면서 맵거나 속에 부담이 되지도 않고, 그야말로 찐 [[감자]] 비슷한 식감이 된다. 지방의 함량이 많아 느끼한 부분은 있지만 굉장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여기에 소금간을 강하게 치면 그야말로 [[밥도둑]]이 된다. [[버터]] 향을 입혀 촉촉하게 먹을 수도 있고, 바싹 튀긴 후 [[키친타월]]을 이용해 기름기를 제거하여 바삭하게 먹을 수도 있다. 인스턴트 [[라면]]에 빻은 마늘을 넣으면 맛이 깔끔해진다. 대신 부작용으로 강렬한 풍미가 국물 맛을 억눌러 라면의 종류를 불문하고 맛이 다 똑같아진다. 거기에 취향에 따라서 추가적으로 [[콩나물]], [[숙주나물]], 해산물 믹스 등을 넣으면 간단하게 해장라면을 만들 수 있다. 소고기나 돼지고기 장조림을 할 때 마늘과 생강을 같이 넣어주면 맛이 배가 된다. 간장에 확 삶아버리기 때문에 특유의 매운맛도 거의 없어지고 고소한 맛만 남는다. 다만 굉장히 물러지기 때문에 아삭아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은 싫어하기도 한다. [[튀르키예 요리]]와 [[이탈리아 요리]]에서는 얇게 저며놓은 마늘을 올리브유에 살짝 튀기는 식으로 올리브유에 풍미를 주는 방법도 많이 사용한다. 스파게티 소스를 직접 만들 때 한번 시도해 보자. 가장 간단한 건 [[알리오 올리오]]. 다만 이 파스타가 한국에 오면 마늘을 아주 때려 박는다는 표현을 쓸 정도로 과도하게 사용되는 편이다. 한국인 입맛에 정통 이탈리아식 레시피에 들어가는 양 정도로는 너무 부족하기 때문. 마늘 기름을 만들어 먹어도 좋다. 반으로 자른 생마늘에 후추를 넣고 기름을 잠길 정도로 넣으면 끝. 취향에 따라 고추나 잣을 넣기도 한다. 보통 사흘 숙성하고 한 달 안에 소비해야 한다. 숙성이 잘 되면 마늘의 깊은 향이 나지만 맵지 않아 마늘 향을 살리고 싶을 때 자주 사용한다. 주요 사용처는 볶음 요리나 튀김 요리에 넣어 풍미를 살리거나 드레싱으로 사용한다. 위의 예시로 든 [[알리오 올리오]]에도 사용할 수 있으나 위의 예시로 만든 올리브유보다 마늘 향이 강하게 난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그 향을 좋아한다면 오히려 장점이 되기도. 그리고 라면을 끓일 때 살짝 한두 방울 넣어도 마늘 향이 진하게 나서 좀 더 깊은 맛이 난다. 마늘을 이용한 대표적 서양음식으로는 갈릭 브레드, 즉 [[마늘빵]]이 있다. 다진 마늘, [[버터]], 다진 [[파슬리]]를 [[바게트]]에 발라 구우면 끝. 위에 서술했듯이, [[돼지고기]]와 궁합이 아주 좋다. 마늘에 재운 삼겹살집은 줄 서서 먹을 정도이며, 돼지고기로 만드는 [[햄]] 또한 마늘과 궁합이 아주 좋다. 냉장고에 놀고 있는 프레스햄을 깍둑썰기해서 역시 냉장고에서 놀고 있는 다진 마늘을 듬뿍 넣어(햄 2 : 마늘 1 이상) 후라이팬에 식용유 둘러 볶아 마늘향이 강하게 배게 하면 간단하면서도 그 맛이 별미다. 잘 다지고 빻은 마늘을 온갖 육류와 함께 구워 먹어도 조합이 괜찮다. 다만, 맛은 마늘을 선호하는 이라면 좋지만, 냄새는 유의할 것. 2011년부터는 [[갈릭 치킨]]이 유행하기도 했다. 아예 마늘을 컨셉으로 한 레스토랑도 있다. 이름하야 '''매드 포 갈릭(MAD FOR GARLIC).'''[[http://www.madforgarlic.com/|#]] '마늘에 미치다'라는 이름답게 대부분의 메뉴에 마늘을 넣는다. 평가가 상당히 좋으므로 여기에서도 마늘을 즐겨 보자. 그러나 가격은 비싼 편. 서울 및 수도권 곳곳, 그리고 각 지방에도 적어도 하나 정도는 입점해 있으며, 심지어 [[싱가포르]]와 [[인도네시아]]에도 체인점이 있다. 다만, '매드 포 갈릭'의 마늘 다용 콘셉은 이탈리아에서 유래하지 않았다. '매드 포 갈릭'은 한국에서 생겨난 프랜차이즈로서, 이탈리아 음식점이 한국에 진출한 것이 아니다. 이탈리아 음식에 마늘이 많이 들어간다는 인상이 있긴 하지만, 이는 유럽 기준의 얘기로, 한국의 마늘 섭취량에 비하면 현격히 적다. 즉 매드 포 갈릭의 '마늘 많이 넣은 이탈리아 음식'이라는 콘셉은 어디까지나 한국에서 만든 것. 마늘을 썰어서 기름에 볶아 향을 낸 뒤 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갈릭라이스. 마늘[[꿀]]이라는 것도 있다. 마늘을 까서 푸욱 찌거나 삶아서(물 없이 찌는 게 더 좋음) 마늘 2 : 꿀 1 넣고 휘휘저어 으깨어 [[잼(음식)|잼]]처럼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일주일 뒤부터 아침저녁으로 한 숟가락씩 먹는다. 건강용이라고 한다. 식빵 같은 데 다른 재료와 적당량 섞어서 발라 먹어도 나쁘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