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늘 (문단 편집) == 신화/전승에서 == 뭐니 뭐니 해도 가장 유명한 건 역시 [[단군신화]]에 나온 마늘. [[쑥]]과 이것을 먹고 [[웅녀]]가 사람으로 변할 수 있었다[* [[호랑이]]도 평소 사람이 되고 싶어서 같이 실행에 옮겼지만, --[[육식]]--끈기 없는 성격 탓에 며칠만에 포기해버렸다.]. 그런데 단군신화에 나온 마늘은 현재의 마늘이 아닐 가능성이 높다. 지금의 마늘은 기원전 3세기 ~ 2세기나[* [[전한]] 시기에 [[장건]]이 서역에서 마늘을 가져왔다는 기록을 볼 때 당시 한반도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전래되었을 가능성이 있다. [[https://www.pressian.com/pages/articles/100161|#]]] 11 ~ 12세기에 전래되었기 때문. 다른 작물이 마늘로 잘못 전래되었을 수 있는데, 첫 번째 후보는 [[달래]][* 단군신화에서 사용된 한자 '蒜(산)'은 마늘과 달래 두 가지 뜻이 있다. 보통 달래는 소(小)산, 마늘은 대(大)산이라 부른다.], 두 번째 후보는 명이나 맹이라고도 불리는 백합과 식물 [[산마늘]]이다. 둘 다 한반도에 이미 자생했으므로 이를 가리켜 마늘이라 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진실은 알 수 없다. 다만 단군신화가 기록된 [[삼국유사]]가 고려 [[충렬왕]] 때 저술된 것을 보면 그 이전까지 '마늘'이라 부르던 어떤 작물이 한반도에서 재배되었고, 이 식물이 나중에 이름을 빼앗겼다(?)고 추정한다. 실제로 [[제주어]]에서 마늘은 마농, 달래는 꿩마농/꽁마농(꿩마늘), 드르마농/드릇마농/들마농(들마늘)이라고 한다.[* 제주도 방언도 지역에 따라 약간씩 차이가 있다.] 제주도 방언을 토대로 유추해 본다면 원래 [[달래]]를 마늘이라고 불렀는데 마늘이 유입되고 널리 퍼지며 달래는 마늘에게 이름이 빼앗겼다고 추측해 볼 수도 있다.[* 제주도 방언에는 고어적 표현, 고어 단어가 꽤 남아 있는 편이다. 드르마농, 드릇마농의 드르, 드릇은 매우 특이해 보이겠지만 '들'의 15세기~17세기 고어 형태가 드르/드릏이다.] 단군신화는 [[삼국유사]]가 쓰여진 시기에 발생했거나 존재했다고 봐야 하므로 마늘이 외래종인지 몰랐던 고려인들의 실수라고 보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