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기(만화)/평가 (문단 편집) === 혼란스러운 악역묘사 === '''독자들 사이에서 마기의 평을 떨어뜨리는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 * '''악행을 저지름에도 응보받거나, 반성하지 않는 인물의 묘사''' '''악행을 저지름에도 응보받지 않고, 반성하지 않는 인물이 많다'''는 것을 지적하는 독자들도 있다. 부델이나 S, L, M. 난도 같은 개그성 캐릭터는 넘어간다치고, 알 사멘, 검은 왕들, 대성모 마도라와 같은 악역이 죽음으로서 응보를 받은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악역같은 경우에는 인과응보식의 처벌이 없거나, 반성하는 장면을 작가가 그리지 않는다는 것. 권선징악전개를 바라는 팬덤에서는 악역이 정의구현당하는 결과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전개가 독자들에 따라 호불호가 갈린다. 마기를 강도높게 비난하는 측에서는 피해받은 인물들이 악역을 비난하지 않는 상냥한 세계라는 평이다. 캐릭터가 한 악행에 대해 비난하는 인물이 거의 없다는것이 문제. 특히 작중에서 세계에 피해를 입힌 아르바, 홍염, 신드바드는 '''악역으로서 깨끗한 결말(=죽음)을 맞이해야 한다'''고 느낀 독자들이 많은 편. 최종장에서는 아르바는 마력을 잃었지만 살아있고, 홍염은 장애인이지만 살아있으며, 신드바드는 다시 되돌아온다는 여지를 남기고 소멸해, 소멸된 다윗을 보여주는 것을 제외하고는 작가가 악역에 대해 애정하고 있다는 설이 확정된 편이다. * 아부마드 사르쟈 황제국과 알사멘 조직의 은행가의 꾀임에 넘어갔다고 실드를 쳐줄 수도 있지만, 왕인 자신만 있으면 나라는 성립된다고 하는 생각으로 자신과 귀족들의 사치만을 위해 경제를 망치고, 황제국에게 돈을 빌리기 위해 담보로서 해양권·제공권·국토의 이권·통상권 등 나라의 모든 이권을 팔더니, 급기야 국민의 인권까지 담보로 바르바드를 노예 수출국으로 전락시키려고 하였다. 다행히도 알리바바와 사부마드의 손으로 왕의 자리에서 끌려내려갔다. 하지만 나라를 경제적으로 무너트린 아부마드는 트란의 한 섬에서 신드리아의 고고학 조사단으로 살아가고, 본인의 실정으로 인해 황제국의 속국이 되는 결과를 낳아버렸는데, 그 대가를 본인이 지지 않고, 백성들이 받게 된다는 평. 다행히도 바르바드는 독립되지만. * 모가메트 마도사만의 나라를 만들고 마법을 사용하지 못하는 자들은 지하에 가둬 거의 가축처럼 다루고 마고이를 착취하는데, 생산되는 마고이는 상층부에 위치한 마도사 거주구에 있는 시설들을 돌리는 데 쓰는 폭군과 다름없다. 잘 부각되지 않는 사실이 있는데, 모가메트가 마도사만을 위한 나라를 만들고자 무스타심 왕국에 반란을 일으키면서 그 와중에 왕족들이 몰살되었는데, 그 왕족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자가 두냐이다. 다만, 작가가 이 캐릭터에게 마도사로서 살아온 불행한 과거가 있다는 사연을 구구절절하게 설명하여, 가해자로서면을 희석시켜버렸다. * 연홍염 연재 초반부에 세계정복에 나서 주인공인 알리바바의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알 사멘을 비호한 악역의 면모를 보였던 연홍염같은 경우에는 작중에서 주인공이 나라를 되찾기 위해 타도해야 할 악역의 위치에 있었다. 그렇지만 후반부에 와서 연홍염의 최종 목적은 이 세상에서 전쟁을 없애는 것이기에 지금은 당장 손을 더럽히더라도 언젠가는 평화로운 세상을 위한 것이고, 알고보니 먼저 죽은 연백덕 일가를 존경하고 있어 그 유지를 이어받아서 세계를 하나로 통일해 언젠가 힘을 모아서 연백덕가족의 원수인 알사멘에게 복수하려고 했다는 과거가 드러났다. 작가로서 그를 사연있는 악역으로 묘사하고 싶어했는지도 모르지만 이미 그가 일으킨 전쟁통에 죽은 일반시민의 목숨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 것이 아닌가. 나름 악행에 대한 응보로서 황족이란 지위를 박탈당해 정치적 힘을 잃어 형제들과 섬에 유배되고, 자신의 팔다리를 한개씩 잃는 대가를 받았지만, 그의 악행에 비해 별다른 응보를 받지 않았다는 독자들의 의견이 있다. 신세계에서 경제적으로 망해가는 나라의 부담은 그동안 정치적 권력이 없는 후임 황제들인 백룡, 홍옥과 국민들이 부담하고, 나라의 문제점을 만들어낸 당사자는 책임을 지지않는 것은 바르바드편의 아부마드의 행보와 닮았다는 평이다. 그렇지만 황제국이 타국과 무역을 시작하기 위해 전송진 설치가 거부된 것은 타국에서 황제국의 정부와 국민들은 가해자일 수밖에 없다는 점을 작가가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문제는 세계정복을 국시로 삼아 정치적인 힘을 행사했던 연홍염, 연홍명 형제들은 한 번도 죄를 뉘우치거나 피해자들에게 사과한 적이 없다는 점이다. * 신드바드 이전에는 자기 나라를 지키기 위해 홍옥을 세뇌한 것은 이해한다는 평이 있었지만, 최종장에서는 알라딘을 자기 마기로 만들기 위해 무력으로 제압하고, 아르바에게 세뇌된 백룡의 누이인 백영의 안부에 무신경한 모습, 일괄적인 군조직 해체, 노예제 폐지, 이동의 자유로 인해 부유한 자와 가난한 자가 나뉘는 모습, 상업세계에서는 국제동맹의 빚을 갚기 위해 열일하는 황 제국의 전송마법진 설치를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모습, 국제 동맹을 이탈하려는 황제국이나 국제 동맹에 가입하지 않으려고 하는 뢰엠 제국을 거의 반강제 세뇌시켜버려서 국제 동맹 이탈을 중지해버리고, 자기가 생각하는 평화로운 세계를 위해 전 세계의 모든 사람들을 다시 루프로 --전세계 자살계획-- 강제적으로 환원하려는 태도는 거의 쉴드를 칠 수 없는 수준까지 이르려버렸다. 하지만 작가는 신드바드에게 타락한 선인이라는 복합적인 면모를 주고 싶었는지 그의 심리묘사를 적나라하게 드러내줬으나 이마저도 독자들의 공감은 얻지 못하고 결국에는 후반부에 이르려서 신드바드가 그제서야 진짜 목적을 밝히면서 옛날에 바르바드에서 알리바바 사르쟈를 도와 준 신드바드와 현재의 신드바드는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뜬금없는 소리를 알리바바의 입에서 꺼내는데, 결국 이것이 최종보스 옹호에 기존의 연홍염의 사례처럼 악역 미화가 아니냐는 논란을 낳았다. 그리고 최근화에서 알리바바의 설득으로 루프환원마법-전세계 자살계획을 멈추려고 했지만, 마기인 다윗이 멋대로 자살계획을 실행하여 성궁의 천사들을 현실세계에 내보내고 무고한 사람들이 죽는 인명피해를 발생시키는데, 인명피해가 발생한 원인을 신드바드에서 다윗에게 옮기게 해, 신드바드를 선역으로 다시 포장시켜 버렸다. 심지어 '''이 모든 것이 루프의 속박을 해제하려는 신드바드의 큰 그림이자, 그를 위한 자기희생'''으로 묘사하여 애초부터 다윗을 속이고 신드바드가 꾸민 것으로 급선회했다.[* 다윗을 속이기 위해서 연기를 했다는 전개가 나왔다. 아르바의 의문 등 떡밥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위화감이 드는 전개방식이었다.] 또 이것은 어디까지나 성궁이 만능의 힘이 아니라서 실망해서 계획을 바꿔 자기희생으로 다윗을 막고 성궁을 박살내 자유의지를 부여하려는 것으로 바꾼 것이지 원래는 신드바드가 성궁을 만능의 힘이라 여겨 신이 되겠다고 설쳐서 성궁에 간 것이니 책임은 분명하다. 다윗이 성궁의 천사를 내보내 일반인들을 학살하였는데도. 마지막화에서는 쟈파르는 신드바드가 자기들을 속였고, 다시 돌아오기를 기대하고 있으면서 독자가 이해할 수 있게 최소한의 감정묘사를 그리지 않아, 얘가 왜 이러나?하고 의아해 할 수밖에 없다. 또한 작중 신드바드 때문에 세뇌되고, 국민들이 살해되어 뒷정리를 하게된 드라콘이 신드바드를 이해하지 않고 의지만 해서 미안하다고 발언한 것 때문에 작가가 마지막까지 신드바드 편애를 버리지 못한 것이라 보고 있다. * 쥬다르 바르바드에서 카심을 검은 진으로 만들어 바르바드 파괴를 조장하고, 바르바드의 황제국의 식민지화에 기여한 바가 있다는 악행을 저질렀다. 훗날 밝혀진 과거에 따르면 친부모가 알사멘에게 살해되고, 세뇌당했다는 과거가 있지만, 평화롭게 된 3년 후에도 전쟁을 일으키려고 네르바를 꼬드기고 있었다... 악역에서 주인공의 조력자로 캐릭터의 위치가 바뀌었으면 자기 행위에 대해 반성하는 장면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최종화에서는 마력은 잃었지만 멀쩡히 잘 살고 있다(...). * 아르바 알마트란의 멸망시키고, 뒤에서 황제국을 연옥염이라는 여성의 몸을 앗아가 조종하고, 백영의 몸까지 조종하여 방해되는 인물들을 알 사멘을 통해 제거하였다. 물론 나중엔 알라딘으로 인해 육체를 갈아타지 못하게 되고 원래의 힘을 잃고 말았지만, 아직까지 생존한 것을 보면 제대로 응보받지 않는다는 의견이 상당하다. 역시 쥬다르와 같이 잘 살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런 미친 짓들을 벌이게한 원동력인 '''광적인 신앙심'''을 어쩌다 갖게 되었는지 그 서사를 제대로 풀지 않았다. '''"얘는 그냥 이런 애니 그런 줄 아세요"'''하고 스토리를 그냥 진행 시켜버리고, 그에 대한 응보조차 받게하지 않은 것. * '''악역옹호 및 아군이 된 캐릭터들의 악행 묵인''' '''후반부로 갈수록 악역을 옹호하는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특히 이러한 작가의 일방적인 편애를 받은 것이 연홍염, 신드바드인데 이들이 평화라는 목적으로 변명하기 어려운 행적을 주인공들이 신념을 가지고 반박하지 않고 '''작가가 약자희생을 꺼리는 알리바바와 알라딘의 캐릭터를 붕괴시키면서까지 세상을 좋게 하려고 하는 이들의 해명에 대해 부분적으로 동의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작가인 오타카 시노부는 절대적인 선인, 악인은 없으며 평화라는 목적을 위해 악행을 시행할 수 있는 인간의 양면성을 다루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악행에도 정당성을 부여하여 명분을 아무리 줘봤자 이미 아무 잘못도 없는 사람에게 피해를 준 시점에서 절대로 면죄부를 부여받을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홍염의 제국주의나 신드바드의 전세계 자살계획 자체를 감싸줘봐야 악역미화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작가가 이들의 악행을 주인공인 알라딘과 알리바바의 대사를 통해 정당화하거나 미화하는 이유는 연홍염과 신드바드의 행동원리가 평화와 더 먼 미래를 바라보고 저지른 일이기 때문이 아닌가 추측하는 의견도 있다. 결국에는 가해자에게 이러한 대의가 있다는 식의 옹호와 다를 건 없지만. 다른 경우이긴 하지만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은 '''연홍옥, 쥬다르, 연백룡, 오르바''' 등도 악역미화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는 인물이 주인공편에 된 것을 독자들에게 납득시키리면 적어도 이들이 자기 행위로 인한 '''피해자들에 대해 속죄, 반성, 죗값을 치루는 장면'''이 한 컷이라도 나와야 되는데 작중에서 그런 묘사가 생략되어 있어 이들이 급격히 선역화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없는 독자들도 있다. 사실 마기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주인공 3인방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캐릭터들이 살인미수급의 일을 저지르고, 완전한 선인이라고 부르기 힘든 등장인물들이 많지만, 작가는 등장인물의 이미지 세탁을 하고 싶었다면 1컷이라도 아군이 된 적 보정을 받은 캐릭터들이 자기반성하는 장면을 넣어야 하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작가가 악행을 저지른 캐릭터에게 '''"얘도 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실은 세상을 좋게 하기 위해서 였어"'''란 사연을 부여하면서 그들이 저지른 행위에 대한 반성이나 속죄하려는 묘사를 전혀 하지 않다보니, 독자가 보기에는 악역미화로밖에 안 보인다. 작가의 캐릭터 편애 및 미화가 본편에서 여러번 나오게 된 탓인지 마기라는 작품이 작품성보다는 작가의 캐릭터 동인지로 보인다...라고 느낄 정도인 팬들도 있는 편. * '''세력 대립의 완급조절 실패''' 작가는 가치관의 다름으로 대립하게 되는 서로 다른 집단의 충돌을 그리고 싶은 것 같지만, '''한쪽 세력의 사상, 행적이 대놓고 악하게 묘사한 것'''으로 인해 선과 악의 충돌로 묘사되어버린 것이 큰 문제이다. 대표적인 예가 신드리아의 신드바드와 황제국의 연홍염의 사상 차이다. 장벽없는 하나의 공동체에 대해 신드바드는 서로의 주권을 존중하고 나라의 교류라고 생각하는 반면, 연홍염은 모든 나라가 주권을 버리고 황 제국 산하에 들어와 하나의 가치관만을 따르는 것이라 생각한다. 또한 작중에서 연홍염이 소속된 황제국이 나라를 부강하게 하기 위해 알사멘의 마기 쥬다르와 이 세계의 이변을 일으키는 알사멘과 협력하고, 알 사멘과는 별개로 타국의 주권을 강탈하고, 노예제 도입, 사상통일 등을 하는 반면, 신드바드가 소속된 신드리아는 주인공의 성장에 도움을 준 장소이고, 매그노슈타트가 전쟁으로 황폐화되어 재건시키는 데 도움을 주었다. 또한 그의 목적은 알 사멘을 격퇴하는 것이기도 하다. 보통 독자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신드바드가 선역이라고 생각하고 연홍염이 악역이라고 생각하지 않을까. 무엇보다 작가는 '''특정시대까지만 통하는 사상 차이의 대비를 통해 캐릭터의 갈등을 그리고 싶은 모양'''인 것 같은데, 연홍염의 사상(제국주의)이 중세시기에 통할만한 사상이고, 타락하기 전의 신드바드의 사상이(자유주의) 21세기의 독자에게도 통할만한 사상인 것을 보면 독자들이 '''어느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고 선역과 악역이 누구라고 인식하는지는 명백하다'''. 그렇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있어 신드바드 대 연홍염의 대립은 명백하게 '''각자 추구하는 가치의 차이로 나타나는 대립보다 선과 악의 이분법적 구도'''로 비춰졌다. 작가는 황제국 내전에서 연홍염세력 대 연백룡세력의 대립에서 연백룡이 신드바드 세력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신드바드세력 연홍염세력의 대결 전 연홍염이 항복하는 장면으로 연홍염이 신드바드에게 쓰러지는 스토리를 썼기에, 독자들은 악역인 연홍염이 쓰러진 이야기라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작가는 관점에 따라 선악이 뒤집혀진다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하는지, 실은 연홍염의 세계정복이 연백룡의 아버지의 사상의 원류라는 장면을 그리고, 최종장의 부델의 입을 통해 신드바드의 통치방식(자유주의+상업주의), 연홍염의 통치방식도(제국주의+공산주의) 나름 좋다는 양비론을 펼치고, 신드바드가 선행을 한 것은 자기 세력의 강화라는 악한 면을 부각시키고 있다. 차라리 세력간의 대립을 묘사할 때, '''양쪽 세력을 같은 시기에 긍정적으로든 부정적으로든 공평하게 묘사'''했으면, 세력 대립을 잘 묘사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작가가 최종장전까지 황제국이란 나라를 악의 조직스럽게 묘사하고, 황제국에 소속된 인물들의 호불호 갈리는 행적 때문에 일부 독자들이 주인공인 알리바바가 부활 후, 신드바드가 주도하는 상업세계에서 단순히 친구인 백룡과 홍옥의 나라라는 이유만으로 자기 나라를 지배한 황 제국을 경제적으로 재건시키고, 급격한 신드바드의 악역화 전개가 이상하다고 느낀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