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개 (문단 편집) === 총구마개 === 유연한 검은 색 플라스틱으로 이루어진 길쭉한 뚜껑같이 생긴 물건으로, 총열 전면 부분을 약간 덮을 정도의 크기를 가진 마개이다. 우천 시나 총기 보관 시에 물을 포함한 외부 이물질이 약실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막아 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총강이나 약실 안에 물기나 이물질이 들어올 경우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총기에 안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습기가 총기 안에 들어와 노리쇠뭉치를 녹슬게 하여 정상적인 격발을 방해할 수도 있고, 총강 내 먼지 등의 이물질이 탄두의 진행을 방해하여 총열을 휘게 만들 수도 있다[* [[SA80]] 문서를문서를 참고하면 이물질 때문에 탄이 안 나가는 경우를 적나라하게 볼 수 있다.]. 때문에 군에서는 행군 등의 훈련을 할 경우 같은 필요 시 총구 마개를 이용하여 외부 이물질 유입을 막고 총기 정비를 최소화한다. 그러나 한국군 기준으로 평소에 총기보관함에 보관할 때는 총구마개를 씌우지 않은 채로 보관해야 한다. 장시간 보관 시에 총구마개 안에 습기가 차서 총구에 녹이 슬어 버리는 경우가 있다.[* 총기는 일반적으로 건조하고 서늘하며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하게 되어 있으나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하는 곳이 생각보다 많지 않고, 특히 일부 양성기관의 총기 상태는 교육생들의 무개념과 습한 무기고가 맞물려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참상을 만들기도 한다. 예를 들어서 1주일 동안 보관해 놓은 K2의 총구마개를 꺼냈더니 총구 색이 검붉은 색으로 아름답게 치장되어 있다거나 하는 모습이 보이곤 한다. 이러면 벌점 먹고 총기손질 해야지....] 다만 작전 및 경계 등 총기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총구 마개를 제거해 주어야 하는데, 특히 공포탄 사격 시가 이에 해당된다. 가스 마개가 제거되지 않은 총기에 공포탄을 장전 후 사격하면 가스압에 의해서 마개가 총기를 이탈하여 고속으로 발사(!)되는데[* 현용 공포탄은 인마 등 목표에 대해 최소 20M 이상 이격하여 사격하게 되어 있다. 실재로도 약 1m 이내에서 캔이나 상자 등에 사격할 경우 표피가 벗겨지는 것과 함께 미처 연소하지 못한 탄매가 고스란히 박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에 맞을 경우 예기치 못한 부상을 입는 경우가 발생한다. 실제로 모 사단에서는 경계 임무 수행 후 복귀한 상병이 동기가 장난으로 다가서자 '마개 장착되어 있으니 별일 없겠지'하고 총기로 장난을 치다 실수로 총기를 격발했으며, 이로 인해서 총구 마개를 3m 앞에서 복부에 맞은 병사가 인접 군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사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 다행히 해당 병사는 검사 결과 복부에 멍만 들었던 것으로 확인되었지만, 부주의한 탄약 사용과 마개 미제거가 의외로 심각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걸 보여 주는 일례라 하겠다. 공포탄은 장난감이 아니다. 제대로 된 마개는 아니지만, 총구를 보호하는 용도로 [[콘돔]](...)을 사용할 수도 있다. 독특한 게 아니라 월남전 때부터 흔히 쓰는 방법이다. 방수되는데다 일반 총구마개와 달리 부착된 상태에서 격발해도 얇은 구조라 그냥 뚫고 나가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