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커창 (문단 편집) === [[시진핑]]과의 갈등설 === [[2020년]] [[6월]], [[시진핑]]과 리커창 간의 갈등설이 불거지고 있다.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제3차 전체 회의 폐막 후 가진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중국인]] 6억 명의 월 수입이 17만 원에 불과하며 집세를 내기조차 힘들다고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03&aid=0009888654|토로한 것이다.]] 이게 특별한 상황인 게 [[중국]]은 지금까지 중국 경제 성장성만 전면에 내세웠는데 [[중국인]]의 거의 절반 가량이 빈곤층임을 인정하는 대목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이 상황이 더 심각해진 것으로 보인다. 이후 리커창 총리는 [[노점상]] 경제를 언급했는데 중국 [[청두시]][* 중국 서부 지역의 도시라고 언급했지만 청두시가 유력하다.]에서 노점상으로 10만 명의 일자리를 해결했다고 언급했다. 임시로 노점상을 합법화해 영업 시간과 지점, 영업 방식을 지정해 단기간으로 빈민층에게 일자리를 줄 수 있는 방법으로 노점상 경제를 제시한 것이다.[* 이전에는 단속 대상이었다.] 이후 중국 여러 도시에서 노점상들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갑자기 분위기가 바뀌었는데 바로 [[베이징시]] 도시관리국에서 노점상의 불법 행위에 대해 철저하게 단속하겠다고 밝힌 것이다. 여기에서 [[시진핑]]과 리커창의 갈등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리커창 총리는 내외신 기자회견에서 빈곤층이 6억 명임을 토로했는데 [[시진핑]]은 샤오캉 사회[* 小康 - 모든 국민이 편안하고 풍족한 생활을 누리는 사회] 건설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었다. 시진핑은 오래전부터 반부패와 빈곤 탈피로 [[2020년]]에 샤오캉 사회를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리커창 총리가 공개적으로 국민 중에서 6억 명이 빈곤층임을 밝혔기 때문에 사실상 샤오캉 사회 건설은 실패라고 볼 수 있다. 이 6억 명 빈곤층 발언은 중국 내 [[언론]]들도 보도했는데 이후에는 갑자기 이와 관련된 기사가 지워지거나 더 이상 올라오지 않는 것을 보면 언론을 통제하고 있다고 보여진다. 또한 리커창 총리가 언급한 노점상 경제에 대해 비판적인 기사들이 나오기 시작했으며 이는 리커창 총리의 6억 명 빈곤층 발언이 시진핑의 심기를 건드렸다고 보여지며 [[중국공산당]] 내 1인자와 [[2인자]] 사이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215&aid=0000876531|갈등설이 불거지고 있다.]] 또한 [[홍콩]] [[빈과일보]]에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56&aid=0010850613|따르면]] 시진핑은 당이 통제하는 경제를, 리커창은 [[경제적 자유주의|자유 경제]]를 강조해왔다고 한다. 즉, 경제 측면에서 전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갈등이 축적됐다는 것이다. 명색이 국무원 총리가 수해 피해 현장에 방문했음에도 중국의 관영 매체에서 이를 보도하지 않는 것도 이러한 설의 근거가 되고 있다. 당장 전임인 [[원자바오]] 총리 시절 재난 현장에 방문했을 때의 보도량과는 비교 자체가 불가능할 정도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23028000089|#]] 2022년 6월 기준으로 리 총리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밀어붙이는 시진핑 주석의 정책에 반하는 발언을 계속해서 하고 있다. [[5월 25일]] 베이징에서 개최된 10만인 대회[* 말단 현, 구급 지역의 경제 책임자들까지 모아놓고 하는 대회다.]에서 대놓고 "현재 중국 경제는 2020년 우한 사태 당시보다 더 심각한 위기"라며 "방역이 더 이상 경제를 망쳐서는 안 된다"고 발언했다. [[2022년]] 가을에 열릴 [[중국공산당 제20차 전국대표대회|제20차 당대회]]를 통한 시진핑 주석의 3연임은 거의 확정적인 반면, 리커창 총리는 시진핑이 무시하고 있는 10년 이상 재임 제한 원칙을 지키기 위해 [[2023년]]을 마지막으로 퇴진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하면서 또 한번 대비되는 모습을 이뤘다.[[https://www.segye.com/newsView/20220608527104|#]] 다만 시진핑의 영도 지위 자체에는 이의를 제기하지 않고 전략적 제휴관계를 이어가면서도, 경제분야에서 조심스럽게 자기 목소리를 내는 전략이 통했는지 시진핑의 임기 후반기에는 존재감 없는 총리 신세를 벗어나고 나름대로 입지를 구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고들 생각했지만, 퇴진과 사망으로 모두 무용한 예측이 되었다. 그리고 정부 부처를 돌면서 고별인사를 하는 리커창을 촬영한 영상은 소셜미디어에서 '''검열 삭제'''되기까지 했다.[[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305/118183593/1|#]]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