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영희 (문단 편집) === 카다피에 대한 옹호 === [[2005년]]에 출간된 대담집인 '대화'에서 [[리비아]]의 독재자 [[무아마르 알 카다피]]를 옹호하기도 했는데, 그때 시점에서도 카다피는 35년째 독재 중이었다[* "신생 독립국가인 리비아에서 쿠데타로 서구제국주의의 괴뢰왕조를 전복한 카다피 육군중령은 즉시 시장제국주의 자본이 소유했던 유전의 국유화를 단행했어요. 이것은 아랍세계 인민이 결정적으로 서방 자본주의의 착취를 거부하는 몸부림이었어……국내 현실로 말미암은 질식과 절망의 상태에서 해방되는 것과 같은 기쁨을 느꼇어."]. 과연 '반(反) 시장제국주의적 활동'이라는 이름만으로 이러한 독재를 용인할 수 있는가? 그리고 그렇게 극찬한 카다피는 [[2011년]] 들어 [[민주주의]]를 갈망하는 자국민을 전투기로 폭격하고 용병까지 동원해서 학살하는 악질적인 본성을 드러내다 결국 사살당했고, 해당 내용은 갈 곳을 잃게 되었다. 이건 70년대도 아니고 21세기의 오류다. 굳이 변호를 하자면 초창기의 카다피는 '젊은 혈기의 혁명가'로서 '아프리카의 체게바라'로까지 불리며 [[독재자가 된 영웅|진심으로 리비아 시민들을 위한 정치를 폈던 것도 사실이다.]] 실제로 그를 권좌에서 끌어내린 것은 그보다 못 했으면 못 했지 나을 게 없는 왕당파와 반동 보수주의자들이었다. 그러나 오랜 장기 집권으로 부패하여 독재로 리비아 국민들을 힘들게 하고 민주화 운동을 잔인하게 진압한 것은 결코 옹호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해당 대담집에서의 발언은 카다피 집권 당시의 유전 국유화 등의 조치를 보고 그 때 당시 자신이 느낀 반가움을 이야기 한 것이다. 그리고 위 비판 단락에도 나와 있는 것처럼 70년대 집권 초기의 카다피가 받은 평가는 2010년대 이후에 받은 평가와는 전혀 다르다. 애초에 해담 대담집 자체가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가지고 대상을 분석한 학술서라기보다는 단편적인 대담 모음집이며, 카다피에 대한 언급 역시 '카다피라는 인물을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총체적인 평가가 아니라 70년대의 자신을 회상하면서 그때 자신에게 큰 충격을 안겨 준 사건들 중 하나로 카다피가 집권 직후 시행한 유전 국유화 등 반 시장제국주의 정책을 이야기 한 것이다. 또한 카다피의 경우 핵포기 선언 이후 2000년대 서방에서도 민주주의적인 지도자라는 평가를 받았던 인물이다. 카다피에 대한 평이 독재자라는 이미지가 부각된 것은 2011년 아랍의 봄부터 본격적이었으며, 실제로 서방 사회에선 자마히리야에 따른 카다피의 직접민주주의가 1인독재와는 다른 체제임을 주장을 하기도 했었다.[* 참고로 1980년대 레이건 행정부에서 부통령이던 부시는 차우셰스쿠가 루마니아의 정치와 경제를 발전시켰고, "인권에 대해 존중"해왔다고 칭찬했다.(패권인가 생존인가 p.143)]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