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얼미터 (문단 편집) === 2019년 여론조사 관련 논란 === 2019년 5월 13일에 발표한 [[리얼미터]] 여론조사에는 더불어민주당 38.7%, 자유한국당은 34.3% 으로 좁혀지자 이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문재인 정부]] 2주년을 기념해 여러 여론조사 기관 등이 조사했는데 1곳만 이상한 결과를 보도했다"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6795|#]] 라며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공정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했다. 그리고 이후 2019년 5월 16일에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정당 지지율 부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4.6% 상승하고 [[자유한국당]]이 4.1% 하락하면서 13.1%가 차이나는 결과가 나왔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828238|#]] 그동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차이가 컸던 [[한국갤럽]] 등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는 달리 지지율 차이가 적은 것으로 나오던 리얼미터가 이번에는 다른 여론조사 기관과 비슷한 수치로 나오면서 직전 주차의 결과와 비교했을 때 급격하게 차이가 벌어진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자유한국당]]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의심하는 발언을 하자 그 직후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음모론을 제시했다.[[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47&aid=0002227222|#]] 그러나 권순정 실장은 "자주 있는 현상은 아니지만 한 주만에 한 정당의 지지율이 4%p가량 떨어지거나 오르는 경우는 종종 있다. 정당 지지율은 제로섬 게임 측면이 있어 한쪽이 오르면 다른 쪽은 떨어지기에 그 낙차가 커 보이는 면도 있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리얼미터 측은 이번 여론조사 조사기간은 13~15일인데 이때 나경원 원내대표의 문 대통령 지지자와 여성 혐오표현 논란, 5·18 망언 징계 무산과 [[전두환]] 씨 ‘사살명령 의혹’으로 증폭된 황교안 대표의 5·18 기념식 참석 논란, 황 대표의 부처님오신날 봉축식 예법 논란 등이 한꺼번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덧붙여서 한국당이 전당대회, 패스트트랙 국면을 거치면서 이어진 지지율 상승세가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시기가 온 점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http://www.mediatoday.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148448#csidx4b48f9457fccd5aafe5f8df556f97b|#]] 사실 이런 반응은 어떻게 보면 양당이 자기 유리한 쪽의 통계를 선호하는 데서 기인하는 게 크다. 5월 2주 차까지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리얼미터가 상대적으로 다른 조사 기관에 비해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좀 후하게 나왔던 게 사실이다. [[한국갤럽]]이나 기타 여론조사 기관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10% 정도 더 높게 나왔고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격차가 거의 유일하게 한 자리 수로 나왔다. 그 때문에 먼저 [[이해찬]] 대표가 리얼미터의 신뢰성에 대해 의심을 표한 것이다. 그런데 이제 자유한국당 측에 좀 후한 결과가 나왔던 리얼미터에서마저 다시 두 자리 수로 격차가 벌어지자 반대로 자유한국당 측에서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한 것이다. 결국 자신들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온 통계를 선호하다 보니 박한 결과가 나오게 되면 서로 신빙성을 의심하는 반응을 내놓는 것이다. 추세를 보면 [[황교안]]이 [[자유한국당]] 대표로 취임한 2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대체로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층이 [[정의당]]으로 분산되기도 하고 또 때로는 결집하기도 하는 등 조금 이완되는 모습을 보였고 반대로 [[자유한국당]] 지지층은 굳건히 결집하는 모양새를 보이며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지고 있었다. 이것은 숫자만 다를 뿐 모든 여론조사 기관의 공통된 모양새였다. 그런데 [[자유한국당]]의 장기화된 장외투쟁, 황교안 대표 개인적 논란, [[5.18 민주화운동]] 망언 등 여러 문제가 겹치면서 서서히 다시 자유한국당에 실망하는 여론이 생겼고 결국 다시 하락세로 전환되기 시작했다고 이해하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너무 숫자에 천착하기보다는 큰 추세를 관망하는 것이 보다 합당하리라 생각된다. 한편 리얼미터 여론조사 응답자의 무려 53%가 지난 [[19대 대선]]때 [[문재인]] 대통령을 뽑은 사람들로 나왔다는 [[중앙일보]]의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5&aid=0002907536|보도]]가 나왔다. 문 대통령 득표율이 미투표자들을 포함하면 31.6% 정도임을 고려해볼 때 표본에 문제가 있지 않나 하는 의심이 제기되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은 “애초부터 여론조사 응답층은 대통령 지지층이 많다. 본인이 원한 후보가 당선된 것이 아니면 조사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인데, 특히 [[문재인 정부]]에선 보수층이 의견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경향이 심해진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청한 한 조사전문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 때도 ‘지난 대선때 누구를 찍었냐’고 물으면 항상 현직 대통령을 찍었다는 답변이 실제보다 훨씬 많이 나오는 경향이 있었다. 한국적 특수성으로 볼 수도 있다”고 전했다. 딱히 한국적 특수성이라기보다 원래 응답자들이 실제로 누구를 찍었느냐와 관계없이 여론조사에서 응답할 때 '당선된 후보'에게 투표했다고 답하는 심리가 있다는 주장도 있다. 한국의 메이저 언론들은 양당 간 지지율을 발표할 때 주로 격차가 크게 나는 [[한국갤럽]]보다는 좀 작게 나는 리얼미터의 결과를 인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불신론 보도가 리얼미터 여론조사를 중심으로 보도되었는데 사실 더불어민주당에 불리할 때는 이해찬 대표가 불만을 표시하고, 자유한국당이 불리할 때는 한국당 측이 불만을 표시하는 등 애초에 불신론을 먼저 퍼트리기 시작한 건 여야 의원들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언론들이 반응하여 이해찬 대표 발언 기사부터 시작해서 자유한국당 측 발언 기사까지 불신론이 확산된 것이다. 전 주에 문 대통령 취임 2주년을 맞아 다른 조사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여전히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의 지지율 격차는 10% 이상이었다. 예를 들면 5월 3일, [[한겨레]]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주관한 여론조사에선 37.2% : 18.2%로 더불어민주당이 2배 이상 더 높았다. 그리고 5월 6일, [[MBC]] 의뢰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도 36.9% : 24.7%로 더불어민주당이 자유한국당보다 12.2% 더 높았다. 5월 8일, [[KBS]] 의뢰로 [[한국리서치]]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역시 34.7% : 21.7%로 더불어민주당이 13% 더 앞섰다. 같은 날 [[SBS]] 의뢰로 칸타코리아에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역시 32.2% : 16.8%로 더불어민주당이 15.4% 더 높았다. 같은 날 [[중앙일보]] 자체 여론조사서도 45% : 25.7%로 거의 20% 정도 차이났다. 5월 10일 자 [[한국갤럽]] 조사 결과 역시 40% : 25%로 15% 정도 차이가 났다. 같은 날,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5월 3주차 주중 여론 조사 결과에 대해 음모론성 보도가 리얼미터의 명예와 공정성을 훼손했다며 [[조선일보]]와 [[중앙일보]]에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제된 기사는 조선일보의 '[[이해찬]] 말 한마디에 조사 결과 바뀌어'와 중앙일보의 '리얼미터 조사 표본의 53%가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지지' 기사였다. 전화 면접조사 방식을 쓰는 [[한국갤럽]]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오는데, 이는 ARS 자동응답 방식 조사의 공통적 특성으로써 리얼미터뿐 아니라 자동응답 방식 여론조사 업체들은 면접조사 방식 업체들보다 무당층 비율이 낮게 나온다. 한국갤럽에서는 '자동응답 방식 조사는 중도층 의견이 덜 반영되고 허위 응답 비율이 높아지는 등 과정의 통제나 검증이 어려운 방식이라서 미국 언론에서는 대선 여론조사 내보낼 때 면접조사 방식만 보도한다'라며 리얼미터를 간접 디스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에서는 '자동응답 방식이 면접조사 방식보다 정확도가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반박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