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바이어던 (문단 편집) == 내용 == 홉스는 그의 저서 리바이어던에서 "인간은 본디 이기적 존재이며, 자기보호를 최우선시 한다"고 주장한다. 홉스는 더 나아가, 이런 이유로 사람들은 자연적인 상태,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키거나 자기 보호를 위해 폭력적 성향을 드러내는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 상태{{{-2 (Bellum omnium contra omnes)}}}'''[* "free for all" 해석은 "(모두가 자기 이익만을 위해서 싸우는) 무질서 상태, 무한 경쟁". 스타크래프트에서 보던 그거 맞다.]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데, 인간은 이기적이므로 역설적으로 이런 무질서를 피하려 하며, 그 때문에 인간은 필연적으로 "'''자기 자신을 보호하는 이기적 본성에 따라 이를 실현할 [[국가|강력한 힘의 형체]]를 형성한다'''"고 주장하고, 이러한 원리로 "'''사회 사람들의 [[사회계약론|계약]]을 통한 [[권력|통치자의 권위]]가 성립된다'''"는 결론을 도출한다. [[욥기]]에서는 리바이어던([[레비아탄]])을 혼돈과 무질서한 동물로 표현한다. 그런데 홉스는 이 리바이어던이 그 누구도 억누를 수 없고 항상 자기 맘대로 존재한다고 묘사되는 것에 주목했다. 홉스는 리바이어던이 '아무도 없앨 수 없는 무한한 혼돈과 무질서 상에서, 역설적으로 항상 반드시 존재하는 질서'라고 생각하였고, 이러한 세상에서 통치와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막강한 권력의 소유자, 곧 사람들을 복종시킬 수 있는 존재인 '국가(state)'가 욥기에서 묘사된 리바이어던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했다. 홉스는 백성들이 자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권리[* 자연권(자기를 보전할 권리) 제외. 즉 자연권이란 생명에 대한 권리를 말한다.]를 통치자에게 양도함으로써 복종해야 한다고 보았으며, 그 사람은 국가의 통치자가 된다고 보았다. 사회구성원들은 스스로의 보호를 위해 서로 임차적 계약을 맺는데, 이것은 말 그대로 임차적 계약이라, 확실한 구속권은 가지지 못한다. 그러기에 사회구성원은 계약을 불법적으로 이행하지 않을 때, 자신들이 가질 수 있는 이익보다 큰 처벌을 가하기 위해 강한 대리인을 세우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리바이어던'이 된다. 이 강력한 괴수는 국가가 되며, 국가라는 울타리 안의 구성원들은 국가에 복종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모든 권리를 국가에 양도하면서 사회계약설에 의거한 '''[[국가]]'''가 탄생한다고 보았다. 즉 쉽게 말하면, 사회의 평화를 위해서는 위치를 보장받는 강력한 절대 권력자가 필요하다는 뜻이다. 다만 이는 동시대의 왕당파 정치인 로버트 필머가 주장했던 《가부장론》(왕권신수설)과는 차이가 있는데, 홉스의 《리바이어던》은 국가 및 국가권력의 존재는 인간 사이의 계약의 산물임을 강조한 것이고, 필머의 왕권신수설은 왕의 권력이란 백성들과는 상관없이 신에게 바로 부여받은 것이라는 주장이다. 홉스의 사상은 아이러니하게도 이후 의회파에 속한 [[존 로크]]에게 영향을 준다. 그리고 로크의 사상은 훗날 [[미국]]이 식민지에서 벗어나 근대 국가 체제로 나아가는 이론적 시발점이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