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리니지(만화) (문단 편집) ==== 주인공 측 ==== [[파일:external/jjong.info/fd486438197ed6cb834f8e18218b6266.jpg|width=500]] 왼쪽부터 크리스터, 데포로쥬, 아툰, 질리언 [[파일:external/image.aladin.co.kr/pimg_79032711379813.jpg|width=500]] 로엔그린(이실로테)와 데포로쥬 [[파일:external/i44.tinypic.com/2kfosj.jpg|width=500]] 오웬과 질리언 [[파일:external/jjong.info/a3c6c04c93235dfdb8490b031d9547e7.jpg|width=500]] 빨강머리는 데포로쥬, 금색 장발은 질리언, 금색 단발은 조우, 검은 장발은 이실로테 * '''[[데포로쥬 듀크 데필 반 아덴]]'''(주인공) * 달의 기사 [[질리언(리니지)|질리언]] 인간과 요정의 혼혈로 아름다운 외모와 무력으로 유명한 기사이며 모습은 젊지만 하딘의 또래로 200살이 넘었다. 인간 아버지는 왕자의 외가인 공국의 공자였고 질리언의 어머니에게 반해 마구 들이댄 결과 태어났다는 비화가 있지만 혼혈 때문인지 인생의 걸림돌인 '오웬' 질리언의 여성 버전의 인격이 보름만 되면 나타나는 여자 몸이 되는 부작용에 시달린다. 이 때문에 보름 무렵에는 누구 눈에도 안 보이도록 숨어 변해 사흘 간 오웬으로 살아간다. [[사오토메 란마|물 속으로 들어가 TS되는 기믹]]으로 국내 순정만화 중 독보적이다. 그러나 현명하지만 전투능력이 없는 오웬으로 살아야 하는 이 양성보유가 기사에겐 치명적 약점이라 요정들조차 모르고 하딘만이 유일하게 아는 사실. 자신이 질리언의 짐이라는 걸 아는 오웬은 언제든 질리언이 자기를 없애면 이를 받아들이겠다는 입장. 수많은 요정들과 켄타우로스들이 오웬에게 반해 사랑을 보내지만 오웬은 그들 모두를 친구처럼 생각하며 살아간다. 이를 모르는 왕자는 오웬에게 홀딱 반해 난리도 아니다. 질리언은 자신의 약점인 오웬에게 연민이 있지만 결국 그녀를 없애고 완전한 남자가 되기 위해 결혼까지 생각한다. 그러나 평소 자기 의견이라곤 없던 오웬은 결국 데포로쥬에게 마음을 주면서 이에 저항하기 시작한다. 즉 데포로쥬의 먼 방계 선조 뻘 살아있는 역사 겸 요정족의 두목님(...) 요정들이 인간계에서 살아갈 수 있게 숲을 내준 데컨 왕에게 보답하자는 의미로 요정족을 대표해 데컨 왕의 자녀들을 지키는 수호기사가 되었다. 가드리아 공주와 비주얼적으로 잘 어울려 염문도 있었으나 내심 질리언은 그냥 왕가의 수호기사직 자체가 별로에 가드리아의 오빠들인 왕자들도 천박스런 양아치 떼로 싫어했다. 후계자를 지키는 역할이라 가드리아에 이어 왕자가 태어나자 그의 기사가 되어야 했으나 반왕의 등장으로 거하게 꼬이고, 발센의 구원 요청에 그 자식 중 하나를 요정에게 넘기는 것으로 왕자와 아툰을 살린다. 이후 왕자의 편이 되면서 그야말로 고생길이 열린다. 왕자 편을 만들려 영업 뛰는 것도 마다않고 그 와중에 보름마다 잠적에 왕자 대신 차원에 갇히는 등 나중에는 고문 당해 누더기 모습까지 공개된다. 나중에는 조우의 부작용을 자신이 절반 받는 조건으로 조우를 살리지만 이 때문에 완전히 남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날렸다. 그리고 원래대로 평생 오웬으로 변해야 하고 평생 아름답고 젊은 모습으로 살아가지만 결혼도 연애도 불가능한 영구 솔로가 되는 불행한 남자. 데포로쥬는 오웬에게 마음을 접고 이실로테와 연애 결혼해 행복하게 사는 와중에도 첫사랑인 오웬을 가끔 떠올리는데 그녀가 질리언의 분신이라는 충격적 사실은 영영 모르니 다행? * 철의 기사 아툰 의리의 기사 발센[* 데포로쥬의 아버지 듀크 데필의 혈맹 5인 중 하나로 유일하게 귀족이 아닌 인물이었다.]의 둘째 아들[* 발센의 일가는 그를 제외하고 모두 전멸했다.] 아툰 아테발트. 데포로쥬가 궁에서 나와 살게 되었을 때 그를 거두었던 발센의 아들이었다. 흑기사들이 발센의 집을 습격했을 때 데포로쥬 대신 미끼로 흑기사들을 유인하게 되고 발센이 질리언에게 도움을 요청, 질리언이 왕자를 돕는 대신 인질 비슷하게 요정족에게 넘겨졌다. 그리하여 한동안 요정의 숲에서 자랐으나 너무 어린 나이에 가족들을 다 잃은데다 얌전한 성품이 아니라 요정의 숲에 적응[* 숲에 사는 요정의 성격이 변덕스럽고 아툰의 성격도 한성깔해서 적응하지 못했다.]하지 못하고 숲을 뛰쳐나왔다. 그 후 발센의 아들이라는 신분을 숨기고 화약기술을 터득하게 된 뒤 핸드캐논 등을 만들어 살고 있는 지역 영주의 보급품을 약탈하며 근근히 지내다 데포로쥬 일행과 합류한다. 아버지 발센이 일가를 희생해가며 왕자를 지키려 했던 만큼 외골수였던 것에 대한 반발심리였는지 데포로쥬를 만났을 때도 자신은 발센의 아들이 아니라고 부정한다. 그러나 결국 발센의 아들임이 밝혀지고, 데포로쥬와 최선을 다해 치고받은 후 다시 데포로쥬의 의형제이자 기사가 되어 활약하게 된다. 기사보다 공돌이 타입이지만, 그가 만든 핸드캐논이나 대포는 막강한 반왕군을 물리치는 데 크게 공헌한다. 에필로그 쯤에는 아예 방아쇠까지 달린 화승총을 개발해서 데포로쥬에게 보여주는데, 마법의 시절도 거의 끝나가는 시점에 이런 총이 나왔다는 건 후대 기사들 밥줄을 이 사람이 다 끊어버렸음을 보여준다 하겠다. 데포로쥬 왕과 일생 좋은 친구로 살며, 무려 엘모어 공주님(!)인 코렌에게 장가가서 흥부네 못지 않은 대가족을 이루었다. 서로 초면에 키스와 싸대기가 오간 만남에 이어 외국인에 폐쇄적인 엘모어 왕가를 뚫고 무려 공주에, 거기다 엘모어 최강 미녀와 모든 이를 놀래킨 로맨스 드라마를 찍고 결혼에 골인해 이름을 남긴 인생승리자. 원작 에필로그에서도 부모와 가족이 몰살당하고 불행했던 만큼 유일한 생존자인 그만은 오래도록 행복하게 천수를 누리며 해피엔딩을 맞은 캐릭터로 언급되어 있다. * 그림자의 기사 크리스터 왕자의 아버지 듀크 데필의 혈맹 5인 중 한 명인 시멜린의 카스톨의 아들인 시멜린의 크리스터. 카스톨은 먼 동방의 나라 아벨라의 미라 공주와 결혼하여 크리스터를 낳았다. 그래서인지 피부색이 검다. 어머니를 닮은 작중 최고미남 중 한 사람이기도 하다. 나중에 밝혀지지만 왕자와 만났을 당시 그는 이미 유부남. 그것도 친척인 공주! 그것도 두 명! 그것도 자매!와 결혼한 [[부마]]이다. 사실 밝힐 생각도 없었는데 밝혀진 것도 사신이 크리스터를 왕의 두 따님의 부군이라 소개해 처음 들은 일행들은 경악을 한다. --태도상 말 안 한 건 걍 쑥스러웠던 모양-- 공주의 아들로서 다음 대의 공주와 결혼해 2대에 걸친 부마 가문으로 귀한 대우를 받는다. 부부애도 각별한 듯, 남편과 떨어져 지내는 공주들이 매우 슬퍼한다고 전해진다. 아마 여기서 말하는 이방세계라는 것이 이슬람 세계를 모티브로 삼은 듯 극 후반부에 크리스터가 데려온 용병들의 무장복식도 중동풍으로 묘사된다. 극중 초반부 데포로쥬와 무예를 겨뤄본 뒤 아버지의 맹세에 따라 데포로쥬에게 종군하기로 한다. 아버지의 고통을 보다 못해 목숨을 끊어드리고 싶지만 아들로서 차마 그럴 수 없어 괴로웠기에 데포로쥬의 귀환에 깊이 감사한다. 이후 왕자의 심복이자 그림자로서 활약, 뛰어난 칼춤을 보여준 댄서로서 여장(!)까지 해가며 충성한다. 케레니스의 환술을 알기에 행여 거기에 말려들어 왕자를 해치게 될까봐 낮에 동행하고 잠을 잘 때는 사라져 다시 날이 밝고 나면 합류하곤 하여 그림자의 기사란 이명을 얻는다. 에필로그에 따르면 아벨라의 내전에 휩쓸려 요절 소식이 와서 데포로쥬가 깊이 탄식한다. 덧붙여 데포로쥬는 크리스터의 생모와 만난 적이 있다. 발센에게 갈 때 데포로쥬를 마지막으로 보고 손을 잡아준 사람이 그녀.[* 케레니스의 환술에 시달려 카스톨이 데포로쥬가 진짜가 맞나는 물음에 데포로쥬는 왕성을 떠날 때 자기 손을 잡아준 이국적인 여인을 안다고 말하자. 카스톨은 자기 아내 미라이고 누구도 모른다고 비로소 데포로쥬를 알아본다.] * 백조의 기사 로엔그린([[이실로테]]) * 행운의 마법사 [[조우(리니지)|조우]] 평범해보이는 초보 마법사. 부모도 출신도 모르지만 특별한 행운의 별 아래 태어났기에, 그 축복을 받아 참으로 골때리는 특기가 여럿 있다. 특기 1은 어쩐지 아무 짓도 안 했는데 스승들을 여러 의미에서 환장하게 만드는 것. 스승들이 못 해낸 일을 실수로 척척 해내는 재주 때문에. 대마법사 하딘의 제자가 된 후 하딘은 그에게 슬쩍 고난이도 퀘스트를 수행하게 하지만 일반인은 진작에 사망하고도 남을 정도로 위험한 장소나 상황에서도 이 행운을 입어 손끝 하나 안 다치고 멀쩡하게 돌아오는 특기 2가 있다. 하딘도 갔다가는 최소 드래곤 슬레이어가 되어야 할 용의 계곡에서도 자기도 모르게 용을 쓰러뜨리거나 해놓고도[* 용이 조우를 먹으려고 달려든 순간 '''우연히''' 손에 든 독버섯을 뒤로 던지는 바람에 용이 버섯을 먹고 독으로 죽었다. 그 탓에 조우는 죽는 날까지 용의 계곡에 용이 산다는 걸 믿지 않았다고.] 본인은 전혀 모르는 것이 특징. 때문에 하딘은 어려운 일은 조우에게 슬쩍 떠넘긴다. 특기 3은 의도하지 않은 마법 성공. 케레니스의 복수에 당한 하딘의 사망 후 새로 들어간 마법사 게렝 밑에서도 스승이 일생을 걸려 만든 마법을 실수로 단번에 익히거나 바위 인간[* 움직이는 것 외에도 조우를 주인님이라고 부를 정도로 고 지능의 골렘이다!! 조우도 이 사실을 알고 처음에는 놀랐지만 지능을 가지고 사람처럼 움직이자 바위라는 이름을 붙여 준다. 조우를 공격하는 모든 요소들을 적으로 간주하며, 실수로 공격하고 조우가 놀라면 그제야 눈치채고 크게 사죄할 만큼 충직한 성품. 그러나 흑마법을 배우고 행운의 별이 아닌 검은 흑마법의 별을 단 조우를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아 두고 온다. 훗날 눈이 먼 조우를 다시 주인으로 인정하고 충성하며, 조우가 죽을 때까지 충실한 하인으로서 그의 곁에 있었다.]을 그냥 탄생시키거나 하딘도 불가능했던 문둥병 완치[* 케레니스에 대항해 마법사를 찾던 데포로쥬 일행이 문둥병을 마법으로 완치시켰다는 마법사 소문을 듣고 찾아갔는데 그 마법사는 조우였다.] 등을 해냈는데 문제는 이 중 무엇도 조우 자신이 의도하거나 본인 노력도 아닌, 마법이 잘못되거나 실수로 해낸 성공이라는 것. 사과를 열리게 하려는데 실패해 오렌지가 열리게 하는 등 결과적으로는 몽땅 실패인데 하필 이게 1단계도 패스 않고 2단계부터 성공시킨 격이라[* 스승의 마법책을 보면 1단계가 오렌지를 씨앗을 심어서 나무로 키우는 것이었고 2단계가 오렌지를 다른 나무로 키우는 것이었다.] 평생 그 마법을 만든 스승 게렝이 홧병으로 쓰러지기 직전까지 간다. 착한 놈만 아니었음 진작 쫓아냈다고 하지만 홧병으로 죽을 수는 없어서(...) 수양이라는 핑계로 데포로쥬가 말하는 섬을 떠나는 날 같이 떠나라고 했는데 그 전에 자신의 서재에서 책 한 권을 가지고 가도록 허락하는데, 하필 조우가 게렝이 숨겨놨던, 그 스승의 스승인 유명한 대마법사 올린의 서적을 찾아내 가져가는 바람에 홧병으로 쓰러져 앓아누웠다고 한다 (...) 마지막에는 케레니스의 방패가 되기 위해 스스로 흑마술을 익혔지만 그 탓에 흑마법의 별을 단 조우가 되어 표정이 없는 죽은 눈빛을 하게 된다. 더욱이 예전에 명랑하고 선량한 성격을 모두 잃고, 통찰력이 강하나 차갑고 무미건조한 성격을 가지게 되었다. 사랑에 빠진 여자에게 질투보다 더 강한 감정이 있느냐며 이실로테에게 충고할 때처럼 모든 것을 확률과 이성의 문제로만 생각한다. 그럼에도 여느 흑마법사처럼 자신이 주인으로 정한 데포로쥬에 대한 충성심이 강하며, 만약 이실로테가 흑마법의 영향으로 그를 공격한다면 가차없이 이실로테를 죽일 수도 있다고 밝힐 정도다. 최후의 싸움에서 보호 마법과 방어 마법으로 결국 고전 끝에 마녀 케레니스를 ko패 시키지만 그 흑마술 부작용을 정통으로 맞아 거의 다 죽어간다. 그러나 무엇이든 이루고 절대 다치지 않는 특별한 행운을 타고난 그 답게, 그리고 질리언이 그 부작용의 반을 가져가 눈만 멀고 소생하고 본래 성격도 되찾았다. 그후 독신으로 한적한 산골짜기에 자리를 잡게 되고, 마을에서 들르는 아이들에게는 이야기 할아버지로 불리며 약초를 캐고 바위의 시중을 받으며 치료마법을 연구하는 평온한 여생을 보낸다. 이후 에필로그에서는 그가 100살을 넘겨 죽을 때 그 자리에는 여전히 젊고 아름다운 질리언이 그의 손을 잡고 최후를 지켰다고 한다. * 듀크 데필 선왕이자 데포로쥬의 아버지이며 가드리아의 전 남편. 덕장의 전형으로 배움이 짧은 관계로 지식은 뛰어나지 않으나 통솔력과 전투력이 뛰어난 기사이면서 사람들을 이끄는 카리스마도 있어 왕으로도 출중한 인물이었다. 원래는 아덴 출신이 아니었으나 유명한 기사였고, 그의 무력에 기대기 위해 아덴에서 차기 왕 자리와 외동딸 가드리아를 내놓은 것. 하지만 아덴에 왔을 때 이미 30대로 가드리아와는 나이 차이가 꽤 컸다. 철 없는 부인을 잘 품어주고 가드리아 또한 좋은 남편이라 존경하고 의지했지만 3년 만에 어린 아들을 두고 죽는 바람에 엘모어에서 잘 모르는 친척이 찾아오면서 일이 난다. 왕이 되자마자 일찍 죽는 통에 왕보다는 기사로서 더 높이 평가한다. 인격 면에서도 당대의 유명 기사들이 기꺼이 혈맹으로 목숨까지 걸어 케레니스조차 그가 대체 어떤 인물이었느냐, 발센의 아들은 왕자에게 네 아버지보다 훌륭한 인물을 본 적 없다는 등으로 보아 상당한 인격자에 사람들을 매료시켰던 것 같으며 데포로쥬도 이런 면모를 물려받는다. * 의리의 기사 발센 혈맹 5인 중 가장 먼저 등장한 인물로, 아툰의 부친이다. 질리언이 데포로쥬를 처음 찾아왔던 날 밤, 반왕 휘하 흑기사단의 습격으로 아툰과 데포로쥬를 뺀 가족 전원이 본인과 함께 몰살당했다. 어린 시절의 데포로쥬를 맡아 키운 인물로, 친아버지를 여의고 어머니와 떨어져 살아야 했던 데포로쥬에겐 사실상 아버지와 같은 존재다. 발센의 영향으로 그의 아내도 여느 부인들과 달리 무장을 하고 전투를 할 능력이 있으며 친아들처럼 사랑해 준다. 이들 부부는 죽는 순간까지도 데포로쥬를 염려하고 우선순위로 두어, 친아들인 아툰이 데포로쥬에게 약간의 억하심정을 갖고 있지만 성인이 되면서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 엔데의 세바스찬 혈맹 5반왕의 과거 편에서 다른 혈맹 5인과 함께 잠시 등장하는데, 카스톨과 비슷한 스타일로 그려졌다.[* 단, 세바스찬은 금발, 카스톨은 흑발이다.] 훗날 케레니스가 어레인을 추격할 때 그의 자살을 뒤에서 조종했다고 언급한다. * 트리아의 어레인 1권에서 케레니스의 추격을 받는 상태로 첫 등장, 결국 중상을 입자 최후의 힘을 짜내 케레니스에게 치명상을 입히는 데 성공한다. 허나 [[팀킬|실은...]][* 그가 케레니스라 여겼던 건 실은 아들인 저비스로, 둘 다 케레니스의 환술에 홀려 서로를 적으로 착각했던 것이다.] 일격을 날리고 한 말은 "혼자 갈 수 없다. 왕자를... 위해..."라는 쩌는 의리를 보여주어 케레니스도 결국 대체 듀크 데필이라는 자가 어떤 인물이어서 너희가 이렇게까지 하느냐고 다소 진지해진다. * 시멜린의 카스톨 크리스터의 부친으로, 혈맹 5인 중 가장 마지막으로 사망한 인물. 케레니스의 마수를 피해 동굴에 은신한 채 목숨을 부지해 왔으나, 그 역시 그 동안 케레니스의 환술에 시달리고 있었다. 결국 데포로쥬가 그를 찾아왔을 때 내 왕자님이라며 감동하지만 결국 발광해 데포로쥬의 칼에 자의로 죽음을 맞아 마녀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이것 밖에 없었다고 왕자에게 용서를 구한다. 크리스터도 가까이 오게 하지 않아 멀리서 부친의 죽음을 지켜보았기에 데포로쥬를 기꺼이 이해했다. 여담으로, 과거 편에서 등장할 때는 혈맹 중 가장 다혈질로 묘사됐다. 가드리아의 재혼에 대해 혈맹들 중 가장 크게 열 내다가 하딘에게 깨갱했었고, 반왕의 대관식 때 그가 혈맹 5인의 대표격으로 데포로쥬의 왕위 계승 문제를 제기했다. 그리고 데포로쥬를 해치라는 마녀의 주문이 발동하자 자기 눈을 보라는 데포로쥬의 말에 자신은 그 금색 눈이 싫다고 한다. 네 에미와 같은 색이라고(.......) 어지간히 가드리아가 짜증났던 듯. * 대마법사 하딘 나무 요정과 인간 어머니 사이에서 난 반 인간 반 요정. 질리언과 마찬가지라 오웬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현자이자 대마법사지만 인격적으로는 약간 후달리는 면이 있어 활달한 케레니스에게 반했다가 차이자 빡 돌고, 감정적인 보복심으로 그녀에게 어려운 마법이라 배울 수 없을 거라며 경쟁심을 자극해 흑마법을 가르친다. 흑마법은 성과가 빠른 만큼 부작용이 심각하기에 그녀가 그 부작용을 정통으로 맞아 폭망하길 바라는 무서운 심보의 소유자였던 것. 그리고 잘못된 케레니스가 약해져서 자신에게 의지하며 살기를 은근히 바라지만, 오히려 케레니스가 더 강력해지는 사태를 맞고 만다. 따라서 다른 제자를 키워 이 사태를 어떻게든 해결해 보려 하는 마음도 있다. 그래서 훗날 조우에게 흑마법 대신 방어와 수호 마법, 약초 위주로 가르치게 된 것이다. 하지만 결국 자신도 이 때문에 흑마법에 손댔다가 헤어나오지 못해 망할 뻔 한 것은 피할 수 없었으며, 끝내 몇 년 후 반왕의 파벌이 되어 듀크 데필의 혈맹을 작살내고 다니던 케레니스의 손에 사망한다. 죽기 전에 조우에게 서둘러 몸을 피하라는 유언을 남기고 육신이 소멸한다. 이렇게 죽어서는 나무 요정이 되어 나무에 깃들어 연명. 그러나 케레니스가 요정숲마저 아작내면서 댁이 저지른 거 책임지고 가라는 질리언에게 볶이다 케레니스의 대항마로 행운의 별 아래 태어난 조우를 이용하라는 비결을 일러주고, 조우에게는 흑마술을 가르치고 싶진 않았지만 결국 희생양으로 삼은 결과는 마찬가지이기에, 자신의 업보로 끝까지 죄를 짓고 떠난다는 괴로움에 몸부림친다. * 린델 [[이실로테]]의 남동생. 10대 초로 추정되는 나이에 걸맞게 개구쟁이 기질이 있다. 1권 후반에서 정략결혼을 거부하고 가출하는 이실로테의 나룻배에 밀항, 이후 줄곧 동행하게 된다. 입이 살아서 가끔 얻어터지지만 데포로쥬는 외동아들이라 너같은 동생 하나 있으면 한다며 꽤 예뻐한다. 훗날 처남이 되어 귀여움 받았을 듯. * 마크 대공 부처 인나드릴 공국의 군주. 아들 제이드와 딸 이실로테 쌍둥이, 막내 린델이 있다. 이실로테는 데포로쥬와 선대끼리 약혼을 시켜둔 사이라 왕자의 예비 장인이었지만 데포로쥬가 행방불명이고, 반왕을 우려해 딸 이실로테는 다른 곳에 시집보내려 한다. 왕자야 뭐든 자기 의지 없는 결혼에 반대한 이실로테에게 아비가 아니라 대공의 명령이니 시집가라는 윽박에 결국 이실로테의 가출 사태가 벌어진다. 이후 이실로테가 왕자와 만나지만 여전히 반왕에게 맞서기엔 약소한 나라의 통치자. 반왕의 눈치나 보는 유약한 박쥐 등의 비난을 감수하며 공국과 국민들을 지키려는 그에게 부인은 그 뜻을 알고 따른다고 격려한다. * 군터 데포로쥬의 무예 스승. 엘모어 출신으로, 과거 '불패의 군터'란 이명을 얻을 정도로 강력한 기사였다. 엘모어에 있을 때 토너먼트에 출전해서 10년 동안 1번도 패한 적이 없는 유명한 기사. 다른 이명은 '곧은 마음의 군터'또는 '탄식의 왕자'.그는 본시 엘모어 왕의 서자인데다 이렇게 인망까지 커지자 어린 왕의 섭정이던 태후(코렌 공주의 모후)가 명성에 위협을 느껴 추방한 것이다. 이명에 걸맞게 침착, 공정하면서도 인자한 인물로 묘사된다. 젊은 시절 누명을 쓰고 엘모어에서 추방당한 탓에 왕가를 싫어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하딘에게 목숨을 구명받은 은혜가 있었기 때문에 하딘의 은혜를 갚고자 데포로쥬를 자신의 문하에 받아들여 기사로서 교육시켰다. 추방당할 당시 종자 시절의 반왕과 우연히 마주치고, 아주 짧은 순간 군터의 떨어진 칼을 주워다 바친 아스테어의 진면목을 단번에 파악했고, 그에게 스스로의 야심을 경계할 것을 충고했다. 워낙 아스테어를 강렬히 기억한 군터의 증언으로 반왕의 과거가 들통난다. * 무토 엘모어 궁정마법사. 데포로쥬에게 반왕이 사실 아리아드의 신분을 사칭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폭로할 것을 건의하지만 데포로쥬는 반왕에게 원한을 품은 진영에서 퍼뜨린 가짜 뉴스로 의심했다. 이는 주인을 죽이고 위장한 노예가 아덴의 왕까지 오른 사기극이었다는 것이 왕가의 체신과 연관되고 그만큼 어처구니 없는 건이라 비웃음 당할 여지 때문.[* 하지만 아예 무토의 계책을 듣지 않은 건 아니어서, 결전 직전에 반왕을 도발할 때도 병사들에게 "외국인 왕을 위해 목숨바칠 셈이냐"는 내용의 편지를 보냈다.] 후반에 조우와 함께 케레니스와 결전을 벌인 끝에 전사했다. 양 진영에서 마법사가 한 명씩 죽고 다른 한 명(조우)이 무력화된 탓에 데포로쥬와 반왕의 싸움은 충성심 강한 동료가 많고 신무기인 총포를 도입한 데포로쥬 진영 vs 전사 및 장군으로서의 재능이 뛰어난 켄 라우헬의 개인기로 움직이는 반왕 진영의 구도로 흘러갔다. 참고로 그 시대에 하딘 등과 함께 가장 유명한 마법사 중 하나라고. * 코렌 엘모어 공주. 지성과 미모를 보유한 용감하고 도도한 성품이며 말을 탈 때도 두려움을 느끼지 않고 당당하다. 처음 아툰과 만났을 때는 무례하다고 따귀를 날렸으나 나중에 친해져서 사귀는 사이가 된다. 후반에 케레니스의 숙주인 마팅겔을 유인해 공격할 때 미인계로 그를 데포로쥬 일행이 있는 곳까지 유인했으며, 엔딩에 따르면 아툰과 결혼해 여느 가문보다 가장 많은 자식들을 낳고 번성을 이루며 행복하게 잘 살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