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르비우 (문단 편집) == 관광 == [[파일:Lvivoperahouse.jpg]] * 르비우 오페라 하우스 르비우는 구시가지와 문화 유산이 매우 잘 보존된 도시이다. 현대 르비우 시의 도심은 구시가지를 거의 그대로 개조한 것이기 때문에 짧은 시간 동안 관광하기에 더욱 편리하다. 르비우는 역사적으로 폴란드와 오스트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은 도시라 최근 한국에서 나름대로 유명해진 폴란드의 고도(古都) 크라쿠프와 비슷한 분위기를 지니고 있다. 다만 그 역사적인 중요성에 비해서 르비우는 크라쿠프보다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편인데, 프라하-빈-부다페스트-크라쿠프로 이어지는 한국인들의 중부유럽 주요 여행코스에서 르비우는 동선상 너무나 많이 비켜나 있고 상대적으로 한국인들에게 생소하고 정치 지형이 불안정한 우크라이나에 위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르비우에는 유럽 관광객은 좀 있지만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 관광객은 매우 찾아보기 어렵다. 8년 전에는 우크라이나 동부에서 [[돈바스 전쟁]]이 일어나 대한민국 외교부에서는 르비우를 포함한 우크라이나 전역을 여행 자제 지역으로 지정했는데, 비교적 영향이 적음에도 같이 여행 자제로 묶인 서부의 르비우[* [[론리플래닛]] 동유럽판에서도 [[유로마이단]] 이후 우크라이나 동부와 [[크림 반도]]의 여행 정보는 빼 버렸지만,(즉 론리플래닛 편집진이 판단하기에도 그 지역들은 관광객이 갈 상황은 아니라고 본 것) 키이우와 르비우는 남아서 계속 갱신되고 있다.]가 앞으로 한국의 관광객들에게 그 진가가 드러내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여행자 보험 받기도 상당히 까다로운데, 르비우에서 동부 우크라이나까지 가려면 기차타고 하루종일 가도 모자른 상황인데도, 여행자 보험 회사들 대부분이 우크라이나 전역을 싸그리 묶어서 여행자 보험 신청조차 안 받아준다. 결국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그에 따라 우크라이나 전역이 [[여행금지]]로 지정되며 르비우 여행은 현재로서는 불가능에 가깝다. 가는 방법은 쉽지 않다. 기차를 타고 간다면 크라쿠프와 부다페스트에서 직통으로 갈 수 있는데, 크라쿠프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야간열차로 새벽 4시 경 이루어지는 국경검문 포함 약 7시간 반 정도 걸리며 매일 있다. 부다페스트에서 출발하는 기차는 여름 기준으로 아침에 출발해 저녁에 도착하여 하루 일정을 모두 날려버리는 것, 그리고 초저녁에 출발해 다음날 오전에 도착하는 야간열차 이렇게 두 편이 있으며 모두 13시간 반 정도 걸린다. 물론 폴란드와 헝가리, 슬로바키아의 다른 도시에서도 시간표를 확인해 기차편을 요리조리 연결해서 갈 수 있지만 역시 하루 일정 전체를 잡아먹을 각오를 해야 한다. 따라서 크라쿠프에서 들어가는 편이 '일정상' 가장 안전하다. 하지만 가격은 가장 싼 침대칸도 50,000원 정도로 비싼 편이다. 크라쿠프에서 출발하는 훨씬 저렴한 야간 버스도 있다. 물론 교통 스케줄은 매년 조금씩 바뀌기 때문에 여행하시는 분이 직접 알아보아야 할 것이다. 항공편 가격이 예전에 비해 더 저렴해졌기 때문에 항공편으로 르비우 시를 방문하는 방법도 적어본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이스탄불 공항]]을 이용하여 [[터키항공]] 직항 비행기로 르비우 시를 여행가는 코스를 추천한다.[*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LOT]]를 통해 직항으로 이동하는 방법도 있다.] 이스탄불 [[사비하 괵첸 국제공항]]에서 르비우로 직항하는 [[페가수스 항공]] 비행기가 있긴 하지만 한국 사람 입장에서는 사비하 괵첸 공항을 이용하기에는 거리 문제상 좀 껄끄럽다.[* 기내식이나 이동거리를 함께 계산하면 이스탄불을 통해서 터키 항공을 이용하는 게 더 저렴하다.] 터키 이스탄불이나 폴란드 바르샤바 이외에 다른 나라 다른 도시에서 항공편으로 르비우 시로 이동하게 될 경우에는 대게 [[우크라이나 국제항공]]을 통해서 [[보리스필 국제공항|키이우]]를 경유하여 이동하는 것도 좋은 옵션이다.[* 참고로 우크라이나 국제 항공은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가 악평이 많긴 하지만, 대부분 장거리 노선인 뉴욕-키예프-델리 노선의 운영 미숙 문제이며, 단거리 노선의 경우는 한국인 입장에서 익숙한 동남아 저가 항공사에 비해서는 훨씬 훌륭한 편이다.] 공항에서 도심으로 택시로 이동하는 경우,[* 17분 정도 소요.] 5배 이상 바가지 쓰기 싫다면 무조건 우버나 얀덱스 앱으로 택시를 잡아야 한다.[* 4천원에서 7천원 사이가 적정 가격이다.] 우크라이나의 택시 기사들은 우크라이나어나 [[러시아어]]를 못하고 [[영어]]만 하는 관광객들을 아예 대놓고 호구로 보며, 심지어 혼자 택시에 타는 외국인 여자 승객의 몸을 더듬는 [[개객기]]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우버 택시나 얀덱스 택시 같은 경우에는 택시 기사에게 별점 평가를 매기는 시스템이기 때문에 이런 개객기 기사는 금방 퇴출당한다.] 다행히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 소매점이나 식당 등에는 영어가 통하기 때문에 언어 문제로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러시아어로 말 걸면 일부러 영어로 대답하는 사람들도 있다. 물론 러시아어를 구사할 줄 아는 상태에서 가면 여행이 더 편해지기는 한다. 1박 2일이면 넉넉하게 주요 관광포인트를 둘러볼 수 있다. 다만 첫날 저녁에는 꼭 발레 감상을 일정에 넣도록 하자. 르비우 오페라 발레 극장에서 믿을 수 없는 가격으로(3000원~가장 좋은 좌석도 우리 돈 20,000원 내외) 수준 높은 발레를 볼 수 있다. 다만 7월 중순~8월 중순까지는 유럽의 다른 극장들과 마찬가지로 스케줄이 없으니 주의하기 바란다. 도시의 치안은 전반적으로 안정된 편이다.[* 다만 몇몇 젊은 남성들이 종종 동양인이라는 이유만으로 째려보는 경우가 있다.] 소매치기는 보기 힘들며, 마트에서 먹을 걸 사서 호텔로 돌아올 때 특정 확률로 뜬금없이 행인 한명이 나타나서 한입만 달라고 귀찮게 구는 정도이다.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비해서 숙박비를 비롯한 여행물가가 훨씬 저렴한 편이다. 2019년 1월 기준으로 도심 호텔 레스토랑의 런치세트가 100흐리우냐(한화 4천원) 정도.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