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류승완 (문단 편집) == 경력 == [[박찬욱]] 감독의 〈[[3인조]]〉, [[박기형]] 감독의 〈[[여고괴담]]〉, [[곽경택]] 감독의 〈[[닥터 K]]〉 등의 영화에서 연출부원으로 충무로 생활을 했다. 1998년, 장선우 감독의 〈[[나쁜 영화]]〉의 자투리 필름과 380만원의 예산으로 단편 〈패싸움〉을 제작, 부산 단편영화제에서 우수작품상을 받았다. 이듬해 이 단편이 인디포럼99에서 실시한 영화마을의 차기 지원작에 선정돼 장편 영화로 확장될 기회를 얻게 되었고, 그렇게 해서 만든 단편 〈현대인〉으로 한국독립단편영화제에서 관객상과 최우수작품상을 받았다.[* 현대인 수상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이창동 감독은 이때 연기도 직접 한 류승완을 자신의 영화 〈오아시스〉에 캐스팅한다.] 그리고 2000년, 〈패싸움〉을 1부에, 〈현대인〉을 3부에 놓고서 〈악몽〉과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여기서 사용된 피는 〈[[여고괴담]]〉에서 사용하고 남은 소품을 얻어서 사용했다고 한다.] 에피소드를 추가해 연결시켜 완성한 장편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를 발표해 엄청난 호평을 이끌어 낸다. 원래 장편 영화로 만들려고 각본을 완성하였으나 장편으로 제작할 수 있는 여건이 안되자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한 끝에 이야기를 4개의 에피소드로 조각내어 적은 비용으로 만들 수 있는 스스로의 방법을 찾아낸 것이었다. 이 때까지 류승완은 생계를 유지하고 제작비를 마련하려고 지하철 보수 공사 현장에서 일하거나 류승범과 함께 [[고구마]] 장사를 하는 등 어렵게 생활했으며 이 작품의 총 제작비는 제작비 약 6,500만원에 불과했는데, 전국 관객 8만명을 기록하며 순식간에 한국 영화계의 기린아로 떠오른다. 지금이야 독립영화도 괜찮게 만들면 예술영화 전용관 등을 중심으로 와이드릴리즈에 준한 대규모 배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대단치 않게 보이지 않을 수 있지만, 2000년의 독립영화로서는 상식을 뛰어넘은 대성공이었다. 동생 [[류승범]]이 이 작품을 통해 배우로 데뷔한 것은 덤. 초기 데뷔시기인 2000년에 [[다찌마와 리]]를 인터넷 상영하는 등의 행보를 보이기도 하였다. 이후 10년간은 2년간 꾸준히 액션을 중심에 세운 영화들을 촬영해가며 경력을 쌓아간다. 그러다 2010년, '''〈[[부당거래]]〉'''를 개봉했는데, '류승완의 최고작'이란 극찬을 들었고[* [[이동진]]은 "류승완의 선전포고 ."라고 평하기도 했다.] 비수기인데도 흥행까지 성공을 하였다. 더구나 지금까지 액션물을 주로 만들어 왔던 영화 감독 류승완의 필모그래피를 생각하면 더욱 놀라운 작품. 각본이 류승완의 단독 결과물이 아니라 [[박훈정]] 작가의 시나리오를 한재덕 프로듀서와 여미정 작가와 함께 각색하여 그 정도의 질이 나왔다는 평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 본인이 밝히기를 박훈정의 시나리오에서는 기본 골격만 남고 현 영화 버전의 시나리오는 거의 다 본인이 쓴 것이라고 한다. 그 유명한 [[호의가 계속되면, 그게 권리인 줄 알아요]] 도 마찬가지. 이 대사는 "탈무드"에서 인용한 것. 류승완에게 각본이 전달되었을 때 각본은 박훈정의 원안이 아닌 제작사에서 이미 수많은 수정을 거친 상태의 버전이었고, 결국 류승완은 박훈정 버전의 각본을 한번도 보지 못한 것이었다. 다만 열악한 작가 처우에 공감해 개봉 당시엔 일부러 더 박훈정 작가의 각본임을 말하고 다녔고 시간이 지나서야 --너무 박훈정빨이라고들 하니까-- 진실을 말하게 됐다고 한다.[[http://extmovie.maxmovie.com/xe/movietalk/8247932|#]] 2013년에 개봉한 〈[[베를린(영화)|베를린]]〉도 흥행에 성공하면서 〈부당거래〉에 이어 2연타를 치고 본격 흥행 감독 반열에 진입하였다. 100억원이 넘는 거대 제작비와 해외 로케의 압박으로 촬영 당시 엄청난 스트레스에 시달려서 종일 초코바 하나로 때우며 체중이 52kg까지 빠졌고 삭발하기도 했다. 전국 관객 716만명을 기록하면서 본인의 영화 중 가장 흥행이 성공했으니 다행이지만, 이제 유럽은 생각조차 하기 싫을 정도라고.[* 아이러니하게도 동생 류승범은 2007년 이후 작품 활동이 줄고 유럽에서 거주하는 시기가 길어졌다.] 2015년에는 영화 〈[[베테랑(영화)|베테랑]]〉을 감독했다. 〈[[부당거래]]〉에서 함께 했던 [[황정민]]과 [[유해진]]을 비롯해 [[유아인]], [[오달수]], [[장윤주]] 등 캐스팅이 화려하다. 2015년 여름 CJ의 [[텐트폴 무비|텐트폴 영화]]인데 시사회 평가가 부당거래와 베를린에서 힘을 빼고 초창기 류승완 스타일의 장점을 잘 살렸다는 호평까지 받아서 흥행에 성공할 확률이 높아졌다. 결국 개봉 11일 만에 전국 관객 5백만명을 넘겼고, 자신의 최고 흥행작 〈[[베를린(영화)|베를린]]〉도 뛰어넘고, 8월 29일에는 본인 연출작 중 최초로 [[천만 관객 돌파 영화]]에 올랐다. 최종 스코어는 1,341만명으로 역대 흥행 성공 4위. 2017년에는 〈[[군함도(영화)|군함도]]〉를 감독했다. [[황정민]], [[소지섭]], [[송중기]], [[이정현(멀티 엔터테이너)|이정현]] 등 호화 캐스팅과 '손익분기점 관객 8백만명'이라는 거대한 스케일로 2017년 최고 기대작으로 주목 받았으나... 개봉 후 [[애국심 마케팅|기대 이하의 스토리]]와 더불어 무려 80%를 넘는 2,208개(80.2%) 스크린을 [[독점]]했는지라 제작사 [[CJ그룹]]과 함께 상당한 비판을 받았다. 영화에 대해 상당한 논란과 비난이 이어지자 직접 해명 인터뷰를 여러 차례했지만 상황이 나아지기는커녕 비난만 더 커졌으며, 결국 이러한 논란 끝에 애초 기대와 달리 흥행과 비평 모두 폭망하고 말았다. 관객수는 적지 않게 들었으나 천문학적인 제작비로 인한 적자, 또 다시 터진 독과점 논란, 영화상 묘사가 논란이 되는 바람에 그동안 감독으로서 쌓아온 좋은 커리어에 이번 작품으로 인해 상당히 흠집이 갔다. 하지만 동시기 헐리웃 영화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500개관]] [[어벤져스: 엔드게임|2800개관]]까지 가는 독과점에도 이 정도 비난을 받지 않는다는 점에서 유독 한국영화에 비판적인 한국 상황의 피해자라는 반론도 있다.[* 물론, 할리우드 영화들의 독과점을 비판하는 사람들이라고 한국 영화의 독과점을 지지하는 국수주의적인 경우는 보기 어렵다.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1991관을 독점했고, 마찬가지로 독점 논란이 있었던 천만영화 [[택시운전사]]도 75%를 넘기지 않은 걸 보면 무조건 군함도의 독점을 옹호할 수는 없다.] 하지만 2021년에는 〈[[모가디슈(영화)|모가디슈]]〉를 감독하면서 군함도에서 비판받았던 부분들을 상당 부분 개선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대중과 평론가들에게 모두 호평을 받으면서 슬럼프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3년에는 〈[[밀수(영화)|밀수]]〉를 감독했는데, 전반적으로 류승완 감독 초기작에서 느껴지는 [[키치]]한 스타일이 강해졌으면서도 고유의 스타일과 대중성 사이에서 적절하게 타협하는 데 성공했다. 흥행도 2023년 한국 영화 두 번째로 손익분기점을 돌파하는 등 영화 시장의 침체기 속에서 상당한 관객 동원력을 보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