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류구코마치 (문단 편집) == 애니메이션 == [[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애니메이션]]은 첫 기획부터 아이돌 마스터 2의 스토리를 따라간다고 밝혔었기 때문에 류구코마치의 등장은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 그리고 예상했던 대로, 5화부터 류구코마치가 등장하게 되고 지켜보고 있던 팬들은 게임의 악몽이 재현되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에 휩싸일 수 밖에 없었다. 허나, 애니메이션에서의 류구코마치는 게임과 달리 라이벌이 아니라 '먼저 출세한 동료'로 묘사된다. 물론 게임처럼 어그로를 끄는 일도 없이 다른 동료들과 잘 녹아드는데 성공하고 다른 아이돌들도 그런 류구코마치를 보면서 질투를 하는게 아니라 '자신도 언젠가는 쟤네들을 뛰어넘겠다.'면서 동기부여를 받는다.[* 사실, 아무리 동료이고 선의의 경쟁자라고 하더라도 먼저 출세한 동료를 상대로 질투심을 아예 느끼지 않을 정도라면 그건 이미 보살이다(...) 나중에도 언급되듯이 애니에서는 이 질투심을 [[호시이 미키]]를 통해서 반영했고, 그 결과는 1쿨이 끝날 즈음에 애니 자체의 평가를 엄청나게 끌어올리고 2쿨에 대한 기대를 불러모은, 그야말로 대성공이였다.] 마지막 애정으로 팬덤에 남아있던 팬들이 류구코마치를 개선시켜 등장시켜달라고 말하면서 주장했던 '선의의 경쟁자' 역할이 애니에서 드디어 구현된 것. 애니메이션 6화에서는 처음 데뷔 무대가 대표곡 '[[https://youtu.be/inH7uHuZifc|SMOKY THRILL]]'과 함께 나왔는데 그야말로 제작진이 작정하고 띄워줄려는 듯이 엄청난 퀄리티의 영상미를 보여주었다. --[[공밀레]]도, [[번밀레]]도 아닌 동밀레-- 아이마스2 이후로 '제작사에게 버림받았다.'라는 꼬리표를 달고다니던 네 아이돌들의 팬들이 환호하며 다시 뭉치게 된 것은 불 보듯 뻔한 일.--[[큿|큿!]]-- 7화에서는 류구코마치의 또다른 문제점으로 꼽히던 '프로듀서에 대한 안하무인적 태도'에 대한 개선도 이루어져 [[프로듀서(아이돌 마스터/애니메이션)|프로듀서]]가 자신은 모두의 프로듀서라며 문제가 생길 경우 자신에게 도움을 요청하라고 [[미나세 이오리]]에게 말한다. 이오리 또한 이를 받아들이고, [[타카츠키 야요이|야요이]]의 동생이 집을 나가자 이오리가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한건 리츠코가 아닌 프로듀서였다. ~~ [[호구(유행어)|만만해서]]~~ 또한 8화에서도 [[미우라 아즈사]]가 [[키쿠치 마코토]], [[호시이 미키]]와 같이 일하는 모습 등을 보여주는 등 게임처럼 '''적대하는 라이벌'''이 아니라 그냥 개별 유닛으로 활동을 하는 것일뿐 여전히 같은 소속사에서 일하는 동료라는 점을 꾸준히 보여주고 있다. 이게 가장 잘 드러나는게 13화. 태풍과 차량 고장으로 류구코마치가 콘서트에 늦어지는 사태가 발생해버리자 류구코마치가 메인으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공연 진행을 변경할 수 밖에 없게 되어버린다. 인기 절정의 류구코마치를 보러 왔던 콘서트 관객들은 류구코마치가 안나오니까 지루해하는 상황에서, 류구코마치가 올때까지 힘내는 765 프로덕션 멤버들과, 돌아와서 공연 후 지쳐 잠든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맙다고 하는 이오리의 모습 등 13화 전체에서 서로를 아끼는 모습과 애정이 잘 드러난다. 게임에서의 취급이 개차반이던 것과는 달리, 류구코마치의 위상도 많이 나아졌다. 위의 13화에서 지루해하는 관객들 자체가 제대로 떴다는 걸 보여주고 [[765 프로덕션]]의 아이돌들도 그런 심리를 알아채고 '자신도 언젠가는 저렇게 등장을 기대받는 유명 아이돌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미키의 '우리같은 듣보잡 말고 빨리 류구코마치 보고 싶지?'라고 말하는 돌직구는 덤--[* 공연 전에 멤버에 대한 팬들의 선물함을 보면 류구 개개인에 대한 선물함은 꽉차있는데 다른 멤버는 9명 모두 합친 상자 하나에 그것도 상자가 거의 비어있다. 관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 절대다수가 류구 보러 왔다는 이야기.] 현실에서 류구코마치가 결성된 이유가 '''인기 없는 아이돌을 퇴출'''시키는 게 목적이었던 걸 생각하면 아이러니컬한 인생역전. 또한, 후반부에서도 류구코마치의 '일곱색 버튼([[七彩ボタン]])'이 차트 랭킹 1위를 차지했다고 라디오가 흘러나오는 등, 지나가는 듣보잡 수준으로 전락했던 과거 게임에서의 대우와는 확실히 다르다. 스토리 자체에도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게 그냥 자기들만 뜨고 단순한 경쟁상대에 불과한 게임과 달리, 765 프로덕션의 다른 아이돌 멤버들도 뜨게 된 게 류구코마치의 인기에서 연쇄됐다는 부분이다. 류구코마치가 떴다 → 765 프로덕션의 이름을 알렸다[* 아이돌 운동회에서 소개가 '류구코마치가 소속된 765 프로덕션'일 정도. 아니, 애초에 아이돌 운동회 참가 자체가 류구가 지명도가 올라간 덕분에 가능했다. 그래서 류구의 리더인 이오리가 765의 대표로 우승 트로피를 받았다.] → 류구코마치의 인기 덕에 이들을 메인으로 한 765 프로덕션 전체가 참여한 콘서트에 사람이 잔뜩 모였다 →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을 잘 보여준 성공적인 공연을 만들어 다른 멤버들도 지명도도 팍 올라갔다. 물론 다른 사람들 모두 열심히 노력했고 필사적으로 공연한 결과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거지만 애초에 류구코마치가 없었으면 저 기회 자체가 없었다.[* 미키의 열정적인 공연에 자극받은 관객이 팜플렛에서 미키의 내용을 찾는데, 류구 멤버(나온 건 아즈사)는 1인당 한페이지로 소개해놨는데 나머지 멤버들은 한페이지에 3단분할 3명(나온 건 하루카, 미키, 치하야)씩 해놨다. 관객의 반응만이 아니라 공연 자체의 구성에서도 정말 들러리라고 해도 할 말 없는 상황이었던 것.] 다른 아이돌들의 경우, 류구코마치의 활동을 바라보는 시선에서 부러움과 열등감을 아슬아슬하게 넘나드는게 잘 느껴지는 편. 특히 [[호시이 미키]]의 경우 [[프로듀서]]의 대답을 잘못 알아듣고, 열심히 하면 류구코마치에 들어갈 수 있는 것으로 착각했었지만 11화에서 리츠코와의 대화를 통해 자신이 류구코마치에 들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버린다. 결국 실망감에 빠진 미키는 12화에서 765 프로를 나와버리고 말지만 프로듀서가 찾아와서 잘 설득한 끝에 다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애니메이션의 류구코마치는 아이마스2 이후, 팬덤 자체가 몰살되어버린 네 아이돌들의 이미지를 다시 되돌려 놓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제작사가 공인한 비인기 캐릭터'라는 말이 장난처럼 붙어 다니던 [[미우라 아즈사]], [[미나세 이오리]], [[후타미 아미]], [[아키즈키 리츠코]] 이 네명의 아이돌들이 애니마스를 계기로 이미지를 반전시키는데 성공했으며, 팬들도 프로듀스 하지 못했던 설움을 애니마스에서의 모습을 보며 달랠 수 있었다. 전체적인 팬덤으로 보자면 그동안 [[볼드모트|이름을 말해선 안될 흑역사]]였던 '류구코마치'를 정식으로 인정받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아이마스2의 참패이후, 그 원흉으로 지목되었던 류구코마치는 의상, 노래, 팬아트 같은 것들이 전체적으로 기피되는 분위기가 강했지만 애니마스 덕분에 그 오명을 씻고 '''평범하게 즐길 수 있는''' 하나의 '등장 그룹'으로 변화하게 된 것. 같은 소재를 가지고 스토리를 만들어도 어떤 마인드를 가지고 짜느냐에 따라 이렇게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확실한 사례다. 사족으로 후속작이라 할 수 있는 [[아이돌 마스터 신데렐라 걸즈]] 애니판에서도 류구코마치와 유사한 전개가 등장한다. 우선 "먼저 데뷔하는 다른 아이돌들에 대한 열등감 혹은 불안감"이란 소재는 [[뉴 제네레이션]] 3인방과 이에 대한 [[마에카와 미쿠]]의 행동을 통해 다뤄지게 되었고, 특히 '''주인공과 [[시부야 린|갈등의 여지]]를 만들어내는 라이벌 유닛'''이란 포지션에선 '''[[Triad Primus|트라이어드 프라이머스]]'''란 유닛이 등장해 이어받았다. 다만 트라이어드 프라이머스는 2편 당시의 류구 정도는 아니더라도 역시 전개에 있어 논란을 빚어내고 있다. 자세한건 해당 항목 참고.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