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롱볼축구 (문단 편집) === [[2006 FIFA 월드컵 독일|2006년 독일 월드컵]]에서 === 독일 월드컵 당시 대한민국이 상대한 유럽 팀은 둘,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프랑스]]와 [[스위스 축구 국가대표팀|스위스]]였다. 프랑스는 당 대회에서 준우승까지 차지했을 정도로 두말 할 필요 없는 강팀이다. 경기 결과만 놓고 본다면 프랑스와는 1:1 [[무재배]]에 성공했으나, 스위스에는 0:2로 패했다. 그런데 이러한 결과와는 별개로 여러 축구 전문가들 및 축구팬들은 이구동성으로 '''"경기 내용은 스위스전이 더 좋았다."'''고 평했다. 이는 프랑스를 상대로는 처음부터 지고 들어가는 자세로 시작했기 때문이며 불과 전반 9분만에 [[티에리 앙리]]에게 한 골 먹기도 했다. 덕분에 매우 자연스럽게 잔뜩 웅크리며 롱볼축구를 하게 되었고, 최전방의 [[조재진]]은 프랑스 수비수들과 가열차게 몸싸움을 해대며 그것만으로도 주목을 받게 되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 때 [[조재진]]은 정말 잘 했다. 유럽 최정상급 센터백들인 [[윌리엄 갈라스]], [[릴리앙 튀랑]], [[에릭 아비달]], [[파트리크 비에이라]] 등 과의 공중볼 경합에서 대등하게 싸웠다.[* 다만 그 공중볼 경합 능력 외에 다른 특기할 만한 점이 없다는게 아쉬웠다.] 허나 주변에 받아줄 선수가 [[박지성]] 단 한명을 제외하고는 없었다. 그리고 그 박지성은 후반 37분 조재진의 어시스트를 받아 천금같은 동점골을 기록하였고[* 조재진도 조재진이지만 당시 크로스를 올렸던 [[설기현]]도 주목해야 한다. 설기현은 다소 투박하긴 해도 유럽 선수들을 피지컬과 속도로 뚫고 정확한 런닝 크로스를 배달할 수 있는 현대 한국 축구 기준으로도 손에 꼽을만한 기량의 윙어였다.]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자 프랑스의 체면은 바닥으로 떨어졌다. 허나 스위스 전에서는 달랐다. '''"실력으로 해도 이긴다!"'''고 생각했던 듯. 당시 선수들의 인터뷰를 보면 '''"누구도 스위스에 질 거란 생각은 하지 않았다."'''는 내용이 있을 정도다. 당시 감독이었던 [[딕 아드보카트]]도 그리 생각했으니 공격 전술을 바꾸었으리라. 결국 골 결정력과 여러 불운이 겹치며 패배했지만, 유럽의 강호를 공격일변도로 가둬놓고 패는 등 내용적인 측면에서는 역대 한국의 월드컵 경기 중에서 3번째로 가장 좋았던 기록으로 평가된다. 그래서 조재진은 "[[이동국|동국이 형]]만 있었어도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라는 말을 하기도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