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헨 (문단 편집) === 본편 === 34화에서 200년 전 마왕 오퍼와 호스가 결투를 했던 회상장면에서 첫등장. 당시 마족수뇌부 서열 2위였다. 망토를 걸치고 있는 인간 여성같은 모습인데 상당히 미인이다. 다른 마족수뇌부 간부들과는 다르게 뾰족귀를 제외하고는 완전한 인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여러가지 주술을 사용한다. 마왕 오퍼가 호스랑 싸우다가 한쪽 팔이 잘리고 호스가 오퍼를 죽이지 않고 그냥 가버리자 오퍼가 부르게 되며, 참견하지 말라고 할 땐 언제고 부르냐고 투덜거리면서 나타난다. 그리고 주술로 오퍼의 잘린 팔을 재생시켜 준다. 그리고 오퍼와 같이 호스를 쫒아가게 되고 갑각룡 꼬리로 자위하다가 죽은 호스를 보고 마물을 사냥하고 다닌 이유가 그거였나면서 역겨워하고 자신과 싸워서 이긴 호스가 정신나간 변태였다는 것을 알고 절망하는 오퍼에게 더 있다간 상태가 안 좋아질 것 같다면서, 뒷처리는 인간들에게 맡기고 빠지자면서 순간이동 주술로 오퍼와 같이 사라진다. 간부들 중에서도 서열이 무려 2위인걸 보면 그녀 역시 엄청난 강자인 듯 하다. 그 강하다는 오우야거, 귀두라이보다도 서열이 높다. 게다가 단순 무투파로 보이는 마왕 오퍼와 달리 텔레포트, 신체수복, 사자소생 등 굉장히 범용성이 넓은 마법을 사용하는 지라 더더욱 유용해보인다. 40화에서 마왕 오퍼의 태도에 분노하여 전장에서 탈주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인간과 마족간의 전쟁에서 손쉽게 이기고 있던 상황이었고, 로헨 역시 같잖은 인간을 몰아낸다는 생각에 기쁘게 생각했지만 단순히 지루하다는 이유로 철수명령을 내린 오퍼에게 결국 불만이 폭발해 악담을 날리고 사라져버린다.[* 경비단장 마족인 도마가 오퍼에게 불만을 품고 로헨 관련 일을 언급하다 끔살당한 장면으로 보아 현재에도 부재인걸로 추측된다. 다만 9화의 실루엣에서 7명 모두 있는 장면이 존재하는데 새로운 서열 2위가 나온 건지는 불명.] 41화에서 신원불명 마족 일당들의 수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마지막 장면에서 로헨이 청의 어머니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사실 복선은 있었다. 바로 청과 매우 닮은 외모, 이 작품 기준 보수적인 성의식까지.] 그런데 힘이 장사라는 점에서는 검성 호스의 힘이 유전됐다는 건 확인이 되는데 로헨에게서는 주술처럼 특별한 능력은 유전되지 않고 외모와 성격만 유전이 되었다. 다만 로헨은 청을 오퍼를 죽이기 위해 잘 만든 도구로만 취급할 뿐, 아무런 애정 따위도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말만 그렇게 할뿐, 자기 배 아파 낳은 자식이라 청을 향한 애정은 분명히 있다. 오퍼를 죽이기 위한 도구로 키우기 위해 애정 한 번 주지 않았지만 갓난아기였던 청이 떠날 때 자기도 모르게 손을 들 뻔 했고, 청이 언젠가 대륙으로 돌아오리라는 것을 그냥 알 수 있다 답했으며, 무엇보다 성인이 된 청이 갑각룡을 쓰러뜨렸을 때 감격하는 등 하는 말과 다르게 사랑하는 마음이 있음을 추측할 수 있다.][* 평소의 간악한 표정이 청 얘기가 나오면 감정적으로 변한다. 특히 57화에서 청의 힘을 이끌어내기 위하여 귀두라이를 살렸냐고 부하들이 물었을 때 뻘쭘해하는 표정은 평소의 냉혹한 표정과 놀라울 정도로 대비된다.] 45화에서 죽은 귀두라이를 되살린 장본인으로 밝혀졌다. 머리만 박제되어 벽에 걸려있는 귀두라이에게 주술을 걸어 의식만 깨운 채 대화를 시도한다. 아직 하자가 좀 있지만 청은 자신이 만든 최고의 작품이며, 이를 통해 오퍼를 죽일 생각이라고 밝힌다. 귀두라이가 광소를 터트리며 '마치 자기가 이루지 못한 꿈을 자식한테 강요시켜 대리만족하는 덜 떨어진 부모같다' 고 가열찬 팩트폭력을 날리자 시종일관 썩소를 유지하던 이전과 달리 인상을 찡그린다. 귀두라이가 용건을 묻자 귀두라이도 오퍼를 늘 마음에 안들어 했고, 자신이 귀두라이를 되살려줄테니 자신 밑에서 자신과 뜻을 함께 하지 않겠냐고 제안한다. 그러자 귀두라이는 "호오... 나보고 지금 오퍼를 배신하고 네 [[보지]]나 빨고 살라 이건가?"라고 묻자 속으로 "천박한 새끼"라고 욕하는걸 보아하니 딸인 청과 마찬가지로 이 작품 세계관 기준으로 성의식이 상당히 보수적인 듯 하다. 귀두라이는 제안을 받아들이고 로헨은 귀두라이를 부활시켜 춘덕과 춘자의 언니를 베어버리게 명령한다. 이후 쓰러진 춘자의 언니에게 가 사람들이 오면 마족들이 깽판치고 갔다고 말을 전하라고 명령한다. 춘자의 언니가 70년 전과 달리 춘덕은 평생 마족을 상대할 전력을 키워왔다며 후회할 거라고 소리치자 특유의 썩소를 지으며 자신도 안다고, 그래서 자신이 이러는 거라고 답한다. 이후 은거지로 복귀한다. 신경전을 벌이는 귀두라이와 자신의 부하를 제지하며 자신이 귀두라이를 살린 이상 손가락질 하나로 다시 죽일 수 있으니 뒤통수 칠 생각 하지 말라고 경고한다. 귀두라이는 생색 한 번 많이 낸다고, 그딴 걸로 자신이 겁먹을 거 같냐고 대수롭게 여기지 않아 하지만 그래도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보고 싶어서 로헨의 제안을 수락했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답한다. 이때 로헨은 귀두라이를 살리는데 부담이 너무 큰 지라 식은땀을 흘리며 가쁜 숨을 몰아쉰다. 귀두라이가 구체적인 계획을 물으며 인간과 마왕의 상잔을 기대하는 거냐고 묻자 피식 웃으며 최고의 무대엔 관객이 많을수록 좋다 생각했을 뿐 그럴 리 있겠냐고 귀두라이의 생각을 부정한다. 그러면서 여전히 청만이 마왕을 죽일 수 있다고 똑같은 답을 한다. 귀두라이가 이를 비웃으며 무슨 근거로 확신하냐고 묻자 자신은 길게 설명하지 않는다며 누군가를 불러낸다. 불러낸 것은 상자를 든 자신의 부하였고, 그 상자에 든 것은 다름아닌 '''검성 호스의 정액.''' 47화에서 자세한 내막이 밝혀졌다. 로헨은 탈주 후 40년 동안 반군들을 모아 마왕 오퍼에게 대적해 왔으나 모두 실패하여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연구를 목적으로 채취했던 검성 호스의 정액을 보고 검성 호스와 같은 힘을 가진 아이를 태어나게 할 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인간 대리모와 주술을 이용한 수정은 모두 실패했고, 결국 최후의 수단으로 선택한 것이 로헨 자신의 몸을 이용한 인공수정이었다. 로헨은 이를 생각해낸 자신을 미쳤다고 평가할 정도로 인간을 매우 혐오했으나,[* 그것도 특히 괴성욕자였던 호스였던지라 거부감이 더 심했다.] 오직 마왕 오퍼를 끌어내리겠다는 목적 하에 이를 악물고 호스의 정액을 자신의 자궁에 주입시켜 인공수정을 강행했다.[* 과거에 자신의 말을 계속해서 무시했던 오퍼를 떠올리면서 로헨의 표정이 험악해지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오퍼를 향한 로헨의 원망과 분노가 엄청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렇게 태어난 인간과 마족 혼혈의 아이가 바로 청이었고, 혈통답게 아기 때부터 마족 하나의 손가락을 부러뜨릴 수 있을 정도로 청은 강했다. 그러나 키울 여건이 되지 않아 로헨은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사는 인간들에게 아이를 맡겼고,[* 청이 가족이라고 언급한 수녀들이 그들이다. 여담으로, 이때 로헨은 청과 헤어질 때 청이 해맑게 웃으며 엄마라고 부르자, 잠시 손을 흔들어주려다 다시 손을 내렸다. 직접 낳은 자식인 만큼 본능적으로 정은 어느정도 있는 듯.] 이후 청이 모험을 위해 대륙에 다시 들어오자 그때부터 부하를 시켜 그녀를 예의주시하게 했다.[* 던전 속 사정 1화의 내용이 바로 그것.] 49화에서 자신을 따르는 마족들과 함께 청과 갑각룡의 전투를 지켜보고 있었다는 것이 드러난다. 청이 갑각룡의 뿔을 부러뜨리는 것을 보고 입을 틀어막는 모습을 보인다. 드디어 오퍼를 쓰러뜨릴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풀어서인지, 아니면 친딸인 청에 대한 일말의 모성애 때문인지는 불명. 다만 이를 본 마족의 반응으로 보아 후자일 확률이 높다. 52화에서 혜진과 다투다 뛰쳐나와 혼자 떨어져있던 유진의 앞에 갑자기 나타난다. 가까이서 보니 더 추잡하게 생겼다고 비하발언을 하더니 저주를 풀어줄까 라고 하면서 제안을 건다. 그리고 53화에서 유진이 거절하자 주술로 유진을 매다꽂아 제압하고는 평생 생선으로 살건지 자신을 도와 춘자를 처리할 것인지를 선택하라고 하면서 압박한다. 아무래도 머리가 좋고 눈치빠른 춘자가 걸림돌이 된다고 생각해 처리하려는 모양이다. 57화에서 다시 등장. 청 일행과 귀두라이가 청과 있다는걸 알아내 뒤통수를 치려했다는걸 눈치채고 속히 제거한다.[* 로헨은 청에게 접근하지 말라고 미리 말해뒀다.] 그런데 그걸 보고 부하들이 청이 귀두라이를 죽인줄 알고 귀두라이를 살린 이유가 청의 힘을 이끌어 내서 죽게 만들기 위함이었냐고 묻자 로헨은 뻘쭘해하면서 그걸 또 맞다고 한다. 62화 마지막 장면에서 수례가 끊어지면서 물속으로 떨어진 청이 물 밖으로 나오게 되는데 그때 청과 눈이 마주친다. 63화에서 결국 청에게 자신이 친모인 사실을 들키지 않으려고 비명을 지르며 부하들한테 이 자들이 절 만졌다고 했다면서 납치된 척을 한다. --청은 [[윤간]]당하고 있었다고 생각하는 거 아냐?!-- 그러자 부하들이 황당해 하면서 이게 무슨 컨셉이냐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고 부하들한테 적당히 얼버무리고 사라지라고 말하면서 너네는 몰라도 내 정체는 들켜선 안 된다고 말한다. 그런데 부하들이 로헨한테 "이 년을 납치해 미식전을 펼치려고 했는데", "타이즈 입고 음탕한 엉덩이를 씰룩댄다", "빗치"라면서 아무 말이나 막하고 도망가자 그런 말 하라곤 안했잖아 라고 하면서 쪽팔려한다.[* 이때 모습이 청이 입술을 앙다문 모습과 굉장히 유사하다.] --"가. 갑자기 무슨 컨셉 이십니까?" "들었어? 로헨님이 꺄악이래." "체..쳇 이 야한 년을 납치해 미식전을 펼치려고 했건만 방해꾼이 나타나다니!!" "타이즈입고 음탕한 엉덩이나 씰룩거리고 말야" "비..빗치!!" "다음에 꼭 따.. 따먹어주마!!"-- 그리고 빨리 자리를 피하려고 하지만 청이랑 눈이 마주쳤고, 청이 갑자기 '엄마?'라고 하자 깜짝 놀란다. 64화가 시작하자마자 회상을 시전. 청을 막 낳고 그 다음 상황의 모습이 나온다. [[검성 호스|하등한 생물]]의 정액으로 자식을 낳은것에 자괴감을 느끼며 한탄한다. 그러다가 옆에서 혼자 놀고 있던 청이 쥐를 보고 쫒아가다가 탁자 다리에 부딪히고 추가타로 떨어진 병에 헤드샷을 맞고 울음을 터트리자 "입 닥쳐." 라며 철저히 도구 취급을 한다. 하지만, 바로 직후 자신을 보고 울음을 그치며 밝게 웃는 청의 모습에 [[청(던전 속 사정)|이 도구]]를 도구로 쓰지 못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함께 [[모성애|"이질적인 감정"]]을 느낀다. 그 다음 컷에서 청이 드래곤을 때려잡자 짓는 표정을 보고 그녀의 부관 격인 자가 이 암컷이 [[트롤링|모든 걸 망칠]] [[모성애|수도 있다]]라는 생각에 대비를 하는 장면 또한 나오는 걸 봐서, 청에게 로헨이 [[모성애]]를 느끼고 있음이 확실해졌다. 바로 다음, 현재로 돌아와 자신을 알아본 청의 손을 무의식적으로 매몰차게 쳐낸다. 직후 자신의 행동을 인식하고 순간 주춤거렸으나, 이내 청이 잠깐 침묵하다가 본인이 정신나갔는지 처음 본 사람한테 무슨 소리를 한거냐며, 바로 외면하고 돌아서서 춘자를 찾으러 가자 그 자리에 서서 멍하니 중얼거린다.[* '''"그러고보니. 그 때 이후로 처음인가. 이렇게 가까이서 보는건."'''] 그리고 청은 극강의 분노와 슬픔으로 얼굴이 일그러진다. 73화 마지막 컷에서 부하들과 함께 청이 갑각룡을 퇴치하는 것을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자 이제 성능실험은 끝났고 최종막이라면서 - '''부디.. 이 엄마의 꿈을 이뤄주렴.'''이라고 말한다. 74화에서 유진과 접선하는데 유진이 난데없이 모쏠아다냐고 묻는다. 하지만 성과 관련된 것에는 무지한 것인지 뜻을 몰라 부하한테 설명을 듣고는 빡돌아서 유진을 걷어차버린다. 하지만 유진은 기죽지 않고 거래를 제안하면서 청에게서 빼돌린 호스를 불러낼 수 있는 아다만티움 반지를 내민다. 75화에서 아다만티움 반지의 효과로 호스의 영혼을 불러낸다! 유진은 청이 로헨과 호스의 딸이라서 같은 이능을 가진 것으로 추측했고, 이는 적중한 것.[* 또한 76화에서 밝혀지길 [[정액(체액)|호스의 씨]]를 바르고 삼키는 짓(...)까지 했기에 본의 아니게 조건을 만족한 것도 있다.] ~~드디어 상봉하는 주인공의 부모님~~ 로헨은 엄연히 인공수정으로 아이까지 낳은 몸인데도 아다로 분류되는 모양이다. 이때 불러낸 호스는 본인의 성격답게 로헨을 보고 다짜고짜 '''사랑해'''라며 고백을 날리자 이전엔 역겹다고 싫어할 때는 언제라고 얼굴까지 붉히면서 쑥쓰러워하는 모습을 보인다.--결혼도 이혼도 섹스도 해본 적 없는 부부가 다시 만나서 썸타는 건가-- 아마 성 지식이 전무한 모태쏠로로 살아왔다 보니 일반적 기준에선 질색할 상황도 로맨틱하게 받아들이는 듯.[* 여담이지만 이성과의 연애라는 개념 자체가 전무하던 인생을 살던 남녀끼리 만나면 일반인 기준에서는 오글거릴 정도로 닭살 커플이 되는 경우가 현실에서도 잦으니 은근히 현실고증이다. 이해하지 못하겠다면 짱구는 못말려의 [[하토가야 요시린 & 하토가야 밋치|민폐 신혼부부]]를 생각하면 쉽다] 76화에서도 다시 호스를 부르는데, 아무리 허세를 부려도 고백으로 받아들이는 호스의 태도에 당황하면서 부끄러워한다.[* 한편 뒤에서 염탐 중인 춘자는 작중 처음으로 경멸하며 어이없어하는 표정을 짓는다.] 대화 끝에 겨우 본론으로 이어졌는데,[* 그 과정이 참으로 가관인데, 로헨이 계속 거부하니까 호스는 찌질하게 '''나도 한두번 본거가지고 사귀는 허벌남 아니거든?!'''이라고 답한다. 이때 로헨은 반쯤 포기할뻔했다고..] 호스는 대뜸 '''보지 보여줘'''라는 정신나간 요구를 하면서 본편은 끝난다. 그리고 로헨이 아다만티움으로 호스를 불러낼수있는 진짜 이유가 나오는데 어케든 호스의 힘을 얻기위해 그의 [[정액(체액)|정액]]을 마시기도 하고 몸에 발라보기도 했다는 듣고나서도 나름 충격이 가시지않은 내용이 밝혀진다.검성 호스의 유전자의 [[정액(체액)|결정체]]를먹고 발라댔으니 같은 이능이 나타나는것이다. ~~존나 황당하다…….~~ 77화에서 호스의 말을 듣고는 새파랗게 질린 표정으로 그딴게 왜 보고 싶은거냐고 묻는다. 호스가 이유 따윈 없고 그냥 존나 보고싶다고 얘기하자 자기는 마족인걸 말하고 인간 여자의 [[보지|그곳]]을 보고싶은 거면 다른 조건을 제시하라고 제안하지만 호스는 마족에 초절정 미녀면 오히려 좋다면서 --후욱후욱-- 로헨의 말은 들은척도 않는다. 오퍼를 처단하기 위해선 수치심따위 버린다는 생각으로 바지를 내리려 하지만 역시나 수치심을 이기지 못하고 주저앉아 울어 버린다. 그러자 호스는 당황하면서 그냥 도와주겠다고 하자 그새 눈물을 그치고 활짝 웃는다.--우는게 참 귀엽다 이런게 참 청을 빼다박았다-- --청이 빼다 박은거지-- 78화에서 호스의 힘을 받고 힘을 시험하는데 자신의 전성기 시절의 수십배의 힘이라면서 이 힘이면 오퍼를 끝장낼 수 있겠다고 말한다. 호스가 힘을 원하는 목적을 묻자, 마왕 오퍼를 죽이기 위해서라고 말하게 되고, 호스가 청에 대해서 얘기를 꺼내자 갑자기 소름끼치도록 웃더니 원래 청을 이용할 계획이였으나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중얼거리다가[* 이때 대사의 뉘앙스가 어쩐지 묘한 느낌이었는데, 93화에서 해당 대사를 말하면서 안도하듯이 웃으며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호스에게 내가 낳은 너의 딸이라고 말하고는 이제 호스는 필요없다고 말하면서 그대로 아다만티움 반지를 박살내버리면서 호스가 사라져 버린다. 81화에서 찬탈의 종을 울리면서 오퍼 앞에 나타난다. 그러고는 오퍼한테 오늘밤 달 뜨기 전까지 목이나 닦아두라고 말하면서 정면승부를 선언한다. 82화에서 오퍼와의 승부를 앞두고 수하들 중 우두머리가 찾아와서 청을 어떻게 할거냐고 묻자 청은 더 이상 쓸모없는 물건이라면서 내버려두라고 말한다. 그러자 우두머리는 호스의 피를 가진 아이라 내버려두면 훗날 위협이 될테니 허락만 해주면 청을 처리하겠다고 말하지만 신경끄라는 말만 반복했다. 이 말로 인해 우두머리는 청에 대한 모성애대문에 청을 처리하지 못하는 거라 확신하고 로헨을 두고 왕이 될 자격이 없다고 독백한다. 83화에서는 47화에서 있었던 과거의 뒷이야기를 잠깐 보여주는데 청이 떠나기 직전 로헨이 잠시 불러세우고는 뭐라고 부를지 정해두면 편하다는 명목으로 친어머니인 로헨이 자신의 딸의 이름을 '청' 이라고 직접 지어준다. 이후 다시 현재 시점으로 돌아와서 오퍼의 '네 딸이 날 죽이러 오는건지 아니면 [[로헨|널]] 죽이려고 오는건지' 는 말에 '틀렸다, [[오퍼|네놈]]을 죽이는건 나다' 라고 말하며 힘을 개방하여 드디어 오퍼와 전면전을 펼치려고한다. 93화에서 10화만에 등장. 그 강한 오퍼를 양팔이 날아가고 만신창이가 될 정도로 몰아붙였으며, 그 뒤 청과 대면한다. 엄마에 대한 원망이 가득한 청이 인정사정없이 공격하지만 아무런 반응도 하지않은채 청에게 두들겨 맞은뒤 제압당한다. 그리고 청에게 이젠 질렸다면서 너도 나처럼 복수하러 온것이 아니냐면서 난 사과같은거 할줄도 해본적도 없다면서 어서 죽이라고 말한다. 95화에서 결국 자신을 죽이지못한 청과 --1시간동안 30cm를 움직이다가--대화를 나누고[* 혜진이 청처럼 바보같은 면이 있는 로헨을 파악해서 칭찬으로 잘 구슬렸다.처음으로 청의 손도 잡아보는데 귀까지 빨개지는 모습을 보이고 당근을 싫어하는 공통점도 알게 된다. 부모노릇을 못 하기도 했고 자기가 이런 감정을 느낀다는 게 창피한 듯.] 이후 갑각룡의 철회와 불가침조약을 약속하는 대신 조건을 말하려는 순간 죽은줄로만 알았던 오퍼에 의해 공격을 당한다. 97화. 머리통이 날아간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발차기를 머리에 맞아 그냥 몸 전체가 날라갔던 것. 청을 제압해 눈을 뽑으려던 오퍼를 공격한다. 서로 무사히 살아있다는 걸 확인한 모녀는 서로를 향해 웃는다. 그러면서 오퍼를 향해 무식한 전투광인 줄 알았더니 이런 비열한 면이 있을 줄 몰랐다고, 자신에게 일부러 당해준 척 한거냐고 쏘아붙인다. 오퍼는 그런 로헨을 처절하게 비하하며 주술로 순식간에 로헨의 공격으로 인한 상처를 회복한다. 이를 보며 로헨은 그 기간 오퍼가 주술까지 습득했냐며 얼마나 강해진거냐고 경악한다. 오퍼는 로헨의 두 팔을 잡아 순식간에 제압하며 살려둔 이유를 말해주는데, 로헨이 자신을 죽이기 위해 호스의 딸을 낳은 발상이 매우 훌륭하다고, 즉 오늘도 자신이 죽지 못한다면 로헨이 계속 자신과 싸울 아이를 낳게할 일종의 보험으로 살려둔 거라고 말한다. 그리고는 오퍼에게 양팔을 붙잡힌뒤 오퍼한테 강간당할 위기에 놓인다. 98화. 오퍼에 따르면 예전부터 약간 나르시스트 기질이 있던 것으로 밝혀졌다. 오퍼의 말에 쪽팔려서 얼굴이 붉어지면서 닥치라고 발버둥을 치다가 --동생같은 건 필요없고 아빠도 병신같은 호스로 족하다는--청에 의해 풀려난 뒤 청이 오퍼같은 놈을 처리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조금 이해된다고 해주자 귀를 쫑긋거리며 몹시 감동한다. 청이 아다만티움 반지를 내놓으라고 하자[* 처음에는 손 잡자는 줄 알고 씰룩거리면서 잡는다. --댕청--] 이미 부순 뒤라서 당황하더니 오퍼에게 책임을 돌리고 오퍼는 청의 살기가 올라간 것을 보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자기가 한 것이 맞다며 마족도 정상이 없음을 다시금 드러냈다. 99화. 청과 오퍼가 격렬하게 싸우는 것을 보고 마치 과거에 오퍼와 호스가 붙었던 그때를 떠올리게 되고 지금의 오퍼는 그때와는 비교도 안되게 강해진 상태라 승패를 전혀 예측할 수가 없다고 생각하면서 자신에게 남은 힘을 혹시나 있을 상황을 위해서라는 말을 하다가 갑자기 꽃추꽃추가 나타나서 일행을 위협해온다. 청이 일격을 날리지만 통하지 않았고, 그때 나서서 물리적 공격이 왠만해선 통하지 않는 상태라고 말하고 내가 그렇게 만들었다면서 꽃추꽃추가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실험체였던것이 밝혀졌다. 그러면서 꽃추꽃추를 간단하게 짓뭉게 터트려버리면서 제압한다. 이때 반납하라고 말하는데 아무래도 꽃추꽃추한테 줬던 힘을 되돌려 받은거 같다. 그리고 청에게 인간 사이에선 여러의미로 선물을 주고 받는다던데 라고말하며 마력이 담긴 꽃을 준다. 청이 극혐해하며 필요없다고 말하자 시무룩한 표정[* 귀도 처진다.]을 짓더니 청이 꽃을 받자 귀를 쫑긋거리면서 웃는다. ~~이걸 보고 극혐해하는 춘자와 유진은 덤 갭이 굉장히 심하다 이래서 독자들이 좋아하는듯 틱틱거리면서도 온갖 부끄러움 다부리는 건 모녀가 똑같다~~ 101화 최종막 5화. 오퍼의 광역 공격에 무사히 대피해 살아있었다. 유진, 춘자의 희생으로 잠시 살아있던 혜진 앞에 나타나 가망이 없다는 얘기를 남긴다. 혜진이 살아있어서 다행이라는 말을 남기자 살려달란 말을 먼저 할 줄 알았는데 의외라고 말하며 솔직히 자신의 능력으로 인간들을 피난 시킬 수 있었지만 자신은 인간 따윌 구하는데 힘을 써야할 이유, 가치를 모르는 마족이기 때문에 그러지 않았다고 쏘아붙인다. 하지만 편히 죽을 수 있게는 해주겠다고 말하려던 찰나 혜진이 자신들은 몰라도 청은 꼭 도와줄 거냐고 묻자 움찔 놀란다. 이를 긍정으로 받아들인 혜진은 그러면 됐다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사망한다. 시신을 보며 아주 큰 일을 해줬다며 덕분에 이제 확신이 들었다고 읊조린다. 청의 도발에 분노한 오퍼가 힘을 끌어올리자 오퍼를 상공에 이동시켜버려 수 분 정도 시간을 번다. 청 앞에 나타나 모두의 사망 소식을 전하며 일어나라고 말한다. 청이 쓰러져 펑펑 울며 절규하자 >그래.. 처음부터 너와 한번이라도 이야기를 나눠봤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텐데.. > >모든게 내 탓이야. 넌 잘못없어. > >'''미안해.''' 그니까 울지마. '''내가 전부 책임 질테니까.''' 라는 말과 함께 머리를 쓰다듬는다. 그렇게 자신의 모든 것을 쏟아부어 [[시간|절대적으로 건드릴 수 없는 것]]을 [[시간여행|건드리는 어떠한 주술]]을 시전한다. 그러게 주술이 완료되기 전 눈물을 글썽이며 청에게 >'''...이 얼마남지 않은 힘으로 뭘 해줄 수 있는지 생각하고 있었어.. [[청(던속사)|네]]게 해줄수 있는 부모 노릇이란게 뭔지.''' > >...이번엔. 조금만 더 빨리 뛰도록 해. 라는 말을 남기고 오퍼가 광역 공격을 날리기 직전의 '''과거로 시간을 돌려버린다.''' 사태 파악을 한 청은 유진&혜진 자매, 춘자에게 로헨은 어딨냐고 물어보지만 모두 '''[[존재의 소멸|로헨이라는 존재를 잊어버렸다.]]''' 102화, 그녀의 추종자들에 따르면 시간을 돌린 대가로 시간 속 어딘가에 찌꺼기로 남게 된다고 한다. 로헨을 기억할 수 있는 건 그녀의 마력을 공유했던 인물들만 가능하다고 한다.[* 로헨이 인간의 모습으로 되돌려준 유진이 기억하고 있는지는 불명.] 로헨을 마지막 변수로 여기던 추종자들도 그녀가 사라짐에 따라 계획을 시행한다고 한다. 여정의 끝 1화에서 유진이 로헨과 관련하여 무언가 시도 할려는 묘사가 나왔다. 꽃추꽃추가 죽고 남긴 꽃으로 로헨을 기억해 낸듯 하다. 그리고 2화에서 꽃에 남아있는 마력을 이용해서 로헨을 되살려내는 것으로 밝혀지면서 재등장 가능성이 생겼다. 그렇게 3화에서 미호를 통해 되살려낼 방법을 알아낸뒤 청과 호스가 로헨을 구하기 위해서 허구의 공간으로 진입한다. 109화에서 2년 뒤 시점에 호스와 청이 로헨을 찾아내는 대 성공하면서 귀환한다. 정신을 잃은 채 알몸 상태로 호스에게 안겨있는 채로 돌아온다. 110화에서 정신을 차리자마자 호스를 보고는 놀라면서 내 업보때문에 너와 평생을 함께있는 벌을 받는거냐고 묻다가도 자신이 알몸인 것을 보고 깜짝놀란다. 호스에게 자신의 알몸을 보였다는 것이 너무 수치스러웠는지 얼굴이 빨개진 상태로 기절한다. 이후 청 일행에게 모든 걸 듣고는 청에게 그렇게까지 해서 날 그곳에서 데리고 나올 수가 있는거냐고 하면서 내가 이 세상에서 영영 사라지는 것이 도움되는게 아니였냐고 묻는다. 그 말에 청은 한 번 도와주고 사라져버리면 용서할 줄 알았냐면서 내 옆에 두고 평생 엄마 노릇시킬 거라고 하자 청의 말에 감동을 받아 청을 꼭 끌어안고 눈물을 흘린다. 이를 본 호스도 자기도 안아달라고 끼면서 셋이서 가족끼리 진한 포옹을 한다. 이후 청과 호스와 함께 행복한 가족 생활을 보내는 모습이 나오면서 마무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