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시느 (문단 편집) === 로스트 칠드런의 장 === 어느 날 마을을 습격했다가 질을 만나서 서로 알아보게 되고, 이후 가츠와 질이 떨어진 사이 질을 찾아와 요정의 계곡으로 초대한다. 질에게도 요정이 될 것을 권유하고 질은 평화로운 낙원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삶에 이런 행복은 단 한 번도 없지 않나 싶어 갈등하지만 우연히 엘프들의 '''인간 놀이'''를 보고 나서 경악하여 로시느의 제안을 거부한다. 하지만 그런 그녀를 로시느가 끈질기게 다독이며 요정으로 부화시키려고 하지만, 가츠의 공격을 받아 요정들과 [[낙원]]이 전부 불타버리자 거대한 나방같은 모습으로 가츠를 공격한다. 이 때의 모습은 가히 에일리언과 제트기를 합쳐놓은 것 같은 인상을 준다. 농담이 아니라 날아들 때 '''꽁무니 부분이 제트엔진처럼 발화한다.''' 가까스로 피하고 나서도 [[소닉붐|귀에 폭음이 울릴 정도]]. 가츠와의 처절한 싸움 끝에[* 가츠가 왠지 그녀를 상대로는 검이 늦춰지고 [[대포]]를 차마 얼굴 쪽으로 못 날리는 등 망설이는 모습을 많이 보였기 때문에 승부가 길어지긴 했다. 본격적인 싸움 전에도 몇 차례 기회를 잡았다가 놓치는 모습을 보였고 그 싸움에서만 끝장 낼 수 있는 찬스를 무려 3번이나 놓쳤다. 가츠 본인도 자신이 망설이고 주저하고 있다는 사실에 당황하면서도 분노하였다.][* 아무래도 로시느가 사도이긴 하지만 아직 어린아이이기 때문에 그리고 질한테서 그녀의 과거 이야기를 들은 것 때문에 자신도 모르는새에 망설이고 있는걸지도 모른다. 게다가 예전 매의 단이었을때 율리우스 백작을 암살했을때 그의 아들인 아도니스를 엉겁결에 죽인 것과 현재 로시느를 추격하던 도중 밤에 나타난 가짜 엘프들이었던 아이들의 원혼들에게 시달린 것과 도중에 질을 베어버릴 뻔한 것도 주저하게 된 원인인 걸로 보인다.] 결국 치명상을 입고 쓰러지고 만다. [[화염]]에 휩싸여 죽을 위기에 처한 질을 구하려 나타났다가 '''그걸 노린''' 가츠에게 등짝에 칼빵을 맞아서 뚫린 게 치명타였고, 그러고도 계속 발악하다가 기어이 촉수로 가츠의 얼굴을 꿰뚫어 매달았지만 뺨이 뚫리던 말든 신경쓰지 않는 가츠의 광기어린 눈빛에 로시느가 역으로 겁을 먹어버리고, 가츠는 오히려 그렇게 매달린 상태에서 다시 한번 칼빵을 날려 몸이 앞뒤로 다 털린 로시느는 땅으로 추락한다. 땅에 떨어져 힘을 잃고 쓰러진 그녀는 뒤쫓아와 울고 있는 질에게 사실 자기가 여기 처음 왔을 때 요정따윈 없었다고 쓸쓸하게 고백한다. 그러나 질과 함께 나타난 파크가 '진짜 요정'이라는 걸 듣고는 기뻐하며 "이제 질은 괜찮아. 진짜를 찾았으니까."라는 말을 한다. 살의에 완전히 물든 가츠는 이미 더이상 저항할 수 없는 상태의 그녀를 자비심 없이 토막내려 들지만, 때마침 등장한 성철쇄기사단의 공격을 받아서 가츠가 어쩔 수 없이 도망친 덕분에 간신히 확인사살은 면한다. 이후 남은 힘을 모두 끌어모아 일어나서 집에 가야 한다며 하늘을 날아가다가, 결국 힘이 다해서 사망해 추락한다. 죽기 직전 평범하고 화목한 자기 가족의 모습을 상상하면서, 어린아이처럼 '아, 배고파... 오늘 저녁은... 뭘까?'라고 떠올리는 것을 통해 그녀가 최후의 순간 다시 인간성을 회복했다고 유추해 볼 수 있다.[* 다만 정말로 인간성을 되칮았다면 우선 자신이 한 짓에 대한 죄책감에 찌부라졌을 테니 그보다는 죽기 직전 인간의 기억을 잠시 떠올린 정도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사실 이 정도면 사도치곤 나름 훈훈한 결말. 다만 베헤리트에 스스로의 인간성을 팔아넘긴 사도의 운명이 다 그렇듯 이후 '''[[지옥]]으로 끌려가 영겁의 시간 동안 고통받을 것'''이라고 생각해 보면 죽어서도 평온하지는 못할 것이다. 질이 가츠에게 마음이 있다는 걸 알고, 가츠와 싸우던 도중 '''"질은 못 데려가! 질은 나만의 것이니까."'''라고 한다거나 질이 불길 속에서 죽을 위험에 처하자 위험을 무릅쓰고 구해주다가 가츠에게 공격당하는 등 질을 단순히 친한 여동생 이상으로 보는 [[백합물|분위기]]를 풍기기도 했다. 생전에 얼마 안 되는 친한 친구에다 유일한 마음의 안식처이기도 했으니 더욱 집착하게 된 듯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