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스트아크/등장인물/베른 (문단 편집) ==== 기타 ==== * '''빌리''' 베르닐 산림의 레인저. 모험가 길드에 마수 고르곤의 토벌 지원을 요청했다. 베르닐 산림 초반부까지 동행하다가 레인저 본부에 도착한 뒤로는 고르곤 토벌을 본부의 유일한 생존자인 페일린과 플레이어에게 맡기고 자신은 뒷수습을 맡게된다. * '''페일린''' 성우는 [[황창영]]. 베르닐 산림의 레인저. 동료들이 사룡 고르곤에게 전멸하자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주인공과 함께 고르곤의 둥지로 쳐들어간다. 고르곤이 등장하자 눈에 화살을 박아넣어 고르곤과의 전투를 수월하게 해준다. 이후 동료들의 복수를 위해 발란카르 산맥을 이 잡듯이 뒤져 사령술사 잔당들을 사냥하고 있는 모양으로 페일린이 고군분투한 덕분에 발란카르 산맥에서 모험가 길드에 접수되는 일거리가 없다고 한다. * '''족장 발루''' 베른 고블린 마을의 족장. 고블린들이 지그문트의 기운에 오염되어 미쳐버리자 도움을 요청한다. 모든 일이 종결된 이후 주인공에게 고블린들의 기원인 고블린 섬에 대해 알려준다. * '''레기오로스맨''' 오픈 베타 때부터 베른 성 가디언 토벌 게시판 근처에서 '''"이게 바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이라고!"''' 라고 말하며 레기오로스의 수염을 자랑하는 엑스트라 NPC. 숙제를 빼려고 가토 게시판 근처로 오다보면 매일 저 대사를 들을 수 밖에 없어서 사람들의 기억에 각인되었고, 커뮤니티에선 "레기오로스맨"이라고 불리며 꽤 인기가 있었다. 그러다 2022년 7월 27일에 업데이트된 "기억의 오르골" 수집 퀘스트 목록에 추가되면서 '''무려 4년만에 전용 퀘스트가 생겼으며 "레기오로스맨"이라는 별명이 공식화되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이 모르지만 라하르트의 호감도 컷신에서 태양의 기사단 심사에 짤막하게 등장한다. 심사위원들의 반응을 보면 실력도 괜찮은것으로 보인다. {{{#!folding [ 기억의 오르골 퀘스트 내용 ( 펼치기 / 접기 ) ] "기억의 오르골" 기억의 구슬 #3 퀘스트에서 참모 제페르가 수염샵 상인에게 빙결의 레기오로스의 수염을 재료로 가발을 만들어달라고 의뢰하였고,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토벌할 인물을 섭외해달라는 부탁을 받은 플레이어는 레기오로스맨을 찾아간다.[* 퀘스트를 진행하던 도중 왠 물약상인 NPC가 와서 저 남자가 너무 시끄러워서 자리를 옮겼다고 푸념하는데, 실제로 기억의 오르골이 업데이트 되기 전까진 물약상인은 좌측에 위치해 있어서 레기오로스 맨과 나란히 있었다. 그러다가 우측으로 배치가 바뀌게 된 것을 패러디 한 것.] 다른 가디언을 잡다가 엄청나게 당했다는 증언이 나오는 등 왠지 어설퍼보이는 모습이 여러모로 수상쩍긴 했지만 본인은 레기오로스만큼은 빡숙이라고 주장했고, 그 증거로 레기오로스의 수염을 엄청나게 많이 쏟아내자 다른 토벌대 모험가들도 레기오로스는 정말 전문가구나 하고 인정하고 토벌대에 참여시킨다.[* 이 때 토벌대 인원의 이름들은 실제 로스트아크 용어들을 패러디한 것이다. '베테랑 모험가 랏포트'(랏폿), '베테랑 모험가 랏디르'(랏딜), '베테랑 모험가 홈워그'(숙제), '베테랑 모험가 연숙'(숙련)] 그러나 밝혀진 진실에 따르면, 사실 레기오로스를 토벌한 적이 '''전혀 없었다.''' 원래는 동료들과 함께 가디언 토벌을 다녔으나 빙결의 레기오로스에서 막혀버렸고, 계속 토벌하던 중에 동료들은 하나 둘 떠나가 결국 자괴감에 빠져 포기했다고. 처음에 주인공에게 자랑하듯이 내놓은 수염은 어쩌다가 주운 것이고 레기오로스를 진짜로 잡은 것처럼 자랑하며 자기만족을 했던 것. 플레이어는 이 사실을 듣고 레기오로스맨이 진짜로 빙결의 레기오로스를 토벌할 수 있도록 공략을 알려주면서 응원했다. 그렇게 용기를 얻은 레기오로스맨은 혼자서 수차례의 도전 끝에 진짜로 빙결의 레기오로스 토벌에 성공하게 되며, 무사히 복귀한 후에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이 퀘스트 이후 대사가 달라지는데, "이번에는 정말 내 손으로 해냈다"라고 말하며 단순히 자기만족이 아닌 진정한 만족감을 드러내며 성장한 모습을 보인다.[* 연출도 굉장히 신경 쓴 부분이 보이는데, 퀘스트 이전 대사에서 "놈이 달려들 때 확 베어버렸지~"라고 말했는데, 컷신 영상에서 '''진짜로 빙결의 레기오로스가 달려들 때 베어버렸다'''. 자기가 말한 내용을 몸소 실천하게 된 것.][* 여담으로 시즌 1의 빙결의 레기오로스는 난이도가 어려웠기 때문에 시즌 1부터 즐겨온 로아 유저들은 레기오로스맨의 사연을 듣고 공감을 되게 많이 했다고 한다. 또한 레기오로스맨의 장비와 공략집을 점검하던 중 시즌 1때의 공략법을 보고 향수에 젖은 유저들이 적지 않았다고. 또한 레기오로스맨이 토벌을 실패했을 때 뜨는 화면 역시 시즌 1때의 화면이다.] }}} * '''무카르''' 이름만 들으면 모르겠지만 크로나 항구의 아래쪽에 '''"욘으로 가는 배는 언제 오는거야!"'''라며 외치는 그 우마르 NPC다. 레기오로스맨이라던가 날개없는 라제니스 모녀같이 자주 듣는 저 대사로 인해 이 인물도 네타거리가 종종 생기기도 했고 유저들도 이 인물이 언젠간 기억의 오르골 스토리로 등장하지 않을까 추측을 했고... {{{#!folding [기억의 오르골 퀘스트 내용 ( 펼치기 / 접기 ) ] "기억의 오르골" 퀘스트 2nd에서 진짜로 추가되어 이 인물의 이야기도 드러난다.[* 기억의 구슬 #11] 무카르라는 이름이 익숙한 유저들도 있을텐데 이 인물이 바로 욘 모험의 서 숨겨진 이야기인 '무카르의 총각파티'의 그 무카르로 비즈니스 파트너로 만난 어느 실린 여성과 눈이 맞아 결혼하게 된 그 우마르가 맞다. 한때 모험가로 명망이 높았고 누구에게나 두루두루 친할 정도로 인맥이 넓었다고 하며 자신의 부인도 원래는 사이가 좋지 않았지만 오랬동안 모험을 하다 보니 미운정 고운정이 다 들었고 그렇게 결혼에 골인을 했다고. 여기까지만 들으면 나름 종족간의 벽을 뛰어넘은 사랑이라는 해피엔딩으로 여겨지겠지만... 실은 자신의 아내와 별거중인 상태이다. 결혼을 한 이후에도 방랑벽을 버리지 못해서 자신의 부인에게 소홀했고 급기야 그녀가 아이를 낳던 날에도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고 하며, 이런 망나니같은 모습에 질린 부인은 아이를 데리고 그를 떠나 로헨델로 돌아와 정착한 뒤 아이를 혼자서 기르며 살아왔다. 이러한 일들을 겪고난 뒤 그는 깨달은 바가 있는지 예전처럼 방랑하던 일이 줄어들고 부인과 살던 집에 꾸준히 돌아와서 집을 정리하고 얼굴도 모르는 자신의 아이를 위해 선물들을 모아서 주기적으로 자신의 아이에게 보내주고 있었다. 하지만, 그를 여전히 원망했던 부인은 그의 선물을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선반에 모아두기만 했고 그렇게 오랜 세월이 흘렀던 것.[* 선물을 보내줄 정도라면 사는 곳을 알고 있고 그가 직접 부인을 찾아가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을 수 있지만, 로헨델은 설정상 쇄국 정책을 펼치고 있다. 이미 명망이 높고 로헨델에서의 일로 인해 손쉽게 통과되는 플레이어가 특이한 것이며 일반 사람들은 로헨델 안으로 들어가기 위한 비자를 발급받는데만 해도 몇년씩이나 걸릴 정도이다. 정기선 패치 전에는 이 설정을 단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인지 몇몇 지역을 제외하면 로헨델에 직통으로 가는 정기선이 없었을 정도.] 그러던 어느날, 아크라시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다는 모험가가 나타나 어느 아이를 소개해주며 베른과 욘 이곳저곳을 안내해달라고 부탁하고 그는 유난히 작고 하얀 실린 여자아이에게 무언가를 느꼈는지는 몰라도 그 아이를 이곳저곳 데려다주며 즐거운 경험을 시켜준다. 자신이 모험을 했던 일화라던가, 자신의 아이에게 들려주고싶었던 동화. 그리고 욘의 우마르들과의 유쾌한 대화 등 소녀에게 이곳저곳을 안내해주고 소녀와의 즐거운 경험을 사진으로 남긴다. 그렇게 시간이 다 되어 아쉬워하던 소녀에게 다음을 기약한다. 그러던 어느날 홀로 자신의 앞에 나타난 소녀, 전에 만났던 때와 달리 굉장히 우울해보였고[* 어머니를 떠나보낸 직후였다. 그녀의 어머니는 이를 혼자 키우느라 너무 무리를 많이 한 나머지 진찰을 온 아벤마저도 고개를 저을 정도로 온 몸이 성한데 없이 쇠약해졌고 그녀가 몰래 모험가와 무카르를 만났다 왔음을 알게 된 뒤 아이와 모험가에게 폭언을 하다 쇼크로 쓰러져 결정타를 날리게 된다. 뒤늦게 미안하다는 편지를 남기긴 했지만 결국 병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고 말았다.] 소녀를 달래며 욘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소녀에게 신기한 것들을 보여주거나 하며 기분을 풀어주려 한다. 그 와중 자신의 뒤를 밟는 모험가를 알아채고는 그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저 소녀가 자신의 아이라는것을 알게 된다. 실린 치고는 유난히 작았던 몸집, 그리고 어딘가 그리운 듯한 느낌이 드는 이유도 자신의 아이였기 때문이며 그도 어렴풋이 알고는 있었지만 모험가에게서 그 말을 듣고는 이를 확신하게 된다. 아이에게 자신이 아버지라는 것을 밝히지 않냐는 모험가의 질문에 자신이 이를 밝힐 자격이 되는지를 물으며 그녀가 자신을 용서하기 전까지는 밝힐 생각이 없다고 한다. 그렇게 씁쓸한 마음을 곱씹으며 소녀와의 소풍을 마치고 시간이 다 되어 다음을 기약하자고 하지만 우울한 모습의 아이는 대답을 하지 않았고 그는 약속을 안 해도 된다며 어떻게든 소녀를 위로해보고 그렇게 아이를 떠나보낸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뒤, 그에게 다가온 소식은 소녀의 부고. 태생이 달랐던 종족의 아이라 그랬는지[* 해당 퀘스트 라인에서도 언급되다 싶이 크라테르 신의 지혜로 만들어진 실린과 아크투르스 신의 대지의 기운으로 빚어진 우마르의 혼혈이라 무언가 맞지 않아 몸이 약한 것이라고 추측하는 대목이 있다. 단적으로 이 아이 말고도 베른 남부에서 등장하는 하이거라는 인물은 인간, 부인은 실린이고 둘의 혼혈이였던 아이와 자신의 마력 파장이 맞지 않아 부인은 아이를 낳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었으며, 태어난 아이도 마력에 문제가 있어서 그런지 몸이 약했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죽었다고 한다.] 안 그래도 몸이 약했던 그 아이는 엄마를 떠나보낸 뒤 무리하게 일을 하다 건강을 해치고 말았고 그로 인해서 쇠약해진 상태에서 무카르를 다시 만나기 위해 홀로 베른 행 정기선에 올랐다가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사망하고 말았다. 무카르와의 기약없던 약속을 했던 그 소풍이 마지막 소풍이였던 것. 로헨델에서 열린 조촐한 장례식에는 수많은 우마르들과 실린들이 모여 보석꽃을 장식해 주었고 아이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어마어마한 상실감 속에서 장례식을 끝까지 지키고 있었다. 한편, 자신의 아이가 죽던 그 날. 아이의 영혼은 눈송이에 깃들어 바람을 타고 날아간다. 여느 때 처럼 욘으로 가는 배를 기다리던 무카르는 추울 리가 없는 크로나 항구에 눈이 내리는 것을 이상하게 여긴다. 그런 무카르의 손에 아이의 영혼이 깃든 눈 결정이 날아오고 그것을 꼭 쥐며 무언가의 감상에 젖는다. 유달리 작고 하얀, 눈을 닮았던 자신의 아이. 새하햔 눈을 보고 싶어하던 그 아이에게 동화책을 읽어주던 그 때를 떠올리면서. 모든 일이 끝난 이후엔 무카르는 크로나 항구에서 사라지게 되며, 기존에 그를 알고 있던 사람들은 딸을 잃은 상심 때문이지 않을까 하는 추측을 한다. 퀘스트 이후, 플레체의 이그니스 대성당에 가면 신상 앞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무카르를 발견할 수 있다. 죽은 딸과 아내의 애도를 빌고 있는 듯. }}}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