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마서 (문단 편집) === 권력에 대한 복종의 문제 === 로마서 13장의 1~7절의 경우 자신들을 지배하는 권력에 복종해야 하며 이를 거스르는 자는 곧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를 두고 정치에 지나치게 유착된 성직자들이나 신자들은 마치 국가 권력에 무조건 절대 복종해야 한다는 [[국가주의]]식 해석을 내리기도 한다. 물론 대부분의 신학자들은 이런 국가주의적 해석에 매몰되지 않고 다양한 해석을 내리는 편이다. >레위기에서는 이에 반대되는 견해를 표명한다: "권력자라고 두둔하지 말고"(레위기 19:15) >그러나 이것은 권력자들에게 이익을 주기 위해 정의에서 일탈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으로 해석해야 한다: "너희는 재판할 때에 불의를 행하지 말며 가난한 자의 편을 들지 말며 권력자라고 두둔하지 말고 공정하게 사람을 재판할지며"(레위기 19:15) >통치자가 성스러운 정의의 계율을 지키면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사용하는 경우처럼, 지상의 권세는 때때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다. >그러나 통치자가 성스러운 정의에 반하여 자신에게 주어진 권력을 사용하는 경우처럼, 지상의 권세는 때때로 하느님으로부터 주어진 것이 아니다: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시편 2:2) "허무한 것을 기뻐하며 이르기를 우리의 뿔은 우리 힘으로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자로다"(아모스서 6:13) >사도들과 순교자들은 통치자와 권세에 대항했으나 영벌에 처해지지 않았고 오히려 상을 받았다. 사도 바울로는 지금 하위 권력에 대항하는 경우에 대해 말하고 있다. 성스러운 질서는 예를 들어 왕에게 반하여 공작에게 복종하는 것과 같이 상위 권력에 반하여 하위 권력에 복종하지 않을 것을 요구한다. 그리고 인간이 가진 모든 권세는 성스러운 권력의 하위 권력이다. 그러므로 하느님께 반하여 지상의 권세에 복종해서는 안 된다. >---- >[[토마스 아퀴나스]]의 로마서 주석. 1022, 1028 즉 토마스 아퀴나스의 해석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무작정 권력에 복종하는 건 오히려 하느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위이며, 어디까지나 '성스러운 정의의 계율'을 지키는, 즉 하느님의 뜻에 맞게 공정하고 정의로운 권력에만 복종해야 한다는 것. [[https://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207429|하나님이 세운 권세 사람이 거스르지 못한다? 신학자들 "무식함 표현하는 것"]] 한편 기독교인은 초기에 고대 로마의 이교 희생제와 황제 신격화를 거부해서[* 3세기 말에 기독교 인구가 늘기 시작하면서 동방 속주에서 기독교인이 공직에 진출하기 시작했지만, 297년경에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를 따라 이교 제의에 참석한 기독교인 관료들이 성호를 그어서 황제에게 찍혔다. [[https://maria.catholic.or.kr/sa_ho/list/view.asp?menugubun=saint&today=&today_tmp=&ctxtCommand=&ctxtLogOn=&ctxtSexcode=&ctxtChukday=&ctxtGaladay=&Orggubun=101&ctxtHigh=&ctxtLow=&ctxtChecked=Checked&oldrow=&curpage=1&ctxtOrder=++name1%2Cgaladaym%2Cgaladayd+&ctxtOrderType=&ctxtSaintId=727&ctxtSCode=&ctxtSearchNm=%EB%A7%89%EC%8B%9C%EB%B0%80%EB%A6%AC%EC%95%84%EB%85%B8&ctxtChukmm=&ctxtChukdd=&ctxtPosition=&ctxtCity=&PSIZE=20|테베스테의 성 막시밀리아노]]처럼 입대 시 기독교인이라며 황제 숭배와 군입대를 거부했다가 처형된 사례도 있었다.] 박해의 명분을 주기도 했는데, 자세한 내용은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참조.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