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동신문 (문단 편집) ==== 2020년~2022년 ==== [[2020년]] 5월 20일에는 <축지법의 비결>이라는 기사에서 김일성이 1945년 11월 소규모 연회장에서 "사실 사람이 있다가 없어지고 없어졌다가 다시 나타나며 땅을 주름잡아 다닐 수는 없는 것" "우리가 항일무장 투쟁시기에 일제와 싸워 이길 수 있은 것은 인민대중의 적극적인 지지와 방조를 받았기 때문. '축지법'이 있다면 그것은 인민대중의 '축지법'일 것이다"라고 말했다는 주장이 실리며 김일성이 문자 그대로의 [[축지법]]을 쓸 줄 안다는 것을 부인했다. [[https://raythep.mk.co.kr/newsView.php?cc=21000003&no=21872|#]] 다만 2015년, 2018년에도 로동신문은 축지법을 부정하는 기사를 실은 적이 있었는데, 사실 '[[장군님 축지법 쓰신다]]' '김일성은 솔방울로 수류탄을, 모래로 쌀을 만든다'를 위시한 북한의 허무맹랑한 우상화 선전들은 대외적으로 인식이 나빠진 것은 물론 북한 주민들도 믿지 않았기에 김정은 시기에 들어와서 결국 포기한 것이다. 2020년 6월에는 [[탈북자]]들이 [[대북전단]][*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이 '[[최고존엄]]'을 우롱하고 '최고존엄'의 심기를 건드리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는 것은 '''사실이다.''' 이는 주로 김정은 가족의 출신 배경, 친모 [[고용희]]의 출신성분, 2017년 [[말레이시아]]에서 김정은의 이복형인 [[김정남(북한)|김정남]]을 살해한 사건에 대한 설명 등 '[[백두혈통]]'에 대한 (북한 내에 한해서) 은폐된 진실들, 즉 '''김정은이 가장 감추고 싶어하는 진실들이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을 날린 것에 대한 대응이랍시고 6일부터 20일까지 무려 2주간을 '최고존엄 모독'에 격분한 북한 주민들의 반응이라며 '최고존엄'을 '비방'한 탈북자들과 이를 '묵인'한 남한의 정치인들을 싸잡아 비난하며 글로 옮길 수도 없는 온갖 끔찍한 막말들을 쏟아붓기도 했다. 그나마 6월 13일 보도[* 자세한 것은 [[최고존엄#s-3]] 항목 참조.]가 이들 중 가장 순한 수준이었다보니[* 물론 상대적인 비교이지, 객관적으로 보면 이 또한 '''엄청난 막말의 향연이다.'''] 한국 언론에서도 어느 정도 보도되었지만, 나머지는 '''남한에서는 언론 보도가 불가능한 수준의 엄청난 수위의 막말들을 대놓고 쏟아부었다.''' 북한에서는 이를 두고 "'최고존엄'을 너무나 존경하는 인민들이 '최고존엄'을 '모독'하는 '인간쓰레기'들에게 화를 참지 못해 이런 말을 퍼붓는 것이다."라고 말같지도 않은 주장을 하고 있지만, 남들이 보기엔 그냥 북한이 '미친 독재 국가'라는 것만 각인시켰을 뿐이다. 2020년 6월 29일에는 동태관 명의의 정론 〈눈부신 우리태양〉에서 김정은을 태양에 비유하며 우상화하였고 '세계가 사정없이 밀려드는 병마의 기승으로 불안 속에 잠겨있던 지난 3월, 사랑하는 인민들에게 선물로 안겨주신 평양종합병원 건설 착수 공사장에 나오시어 이 사업이 우리 당 숙원사업이라고 하시며 몸소 착공의 첫 삽을 뜨신 우리 원수님의 그 자애로운 모습은 한없는 격정으로 온 나라를 설레이게 하였다'라는 구절을 통해 [[평양종합병원]] 건립을 김정은의 공으로 표현하였다. [[https://www.sedaily.com/NewsView/1Z47TD2CA3|(서울경제)]] [* 이에 대해 [[강인덕]] 전 통일부장관은 자유아시아방송에 기고하는 글을 통해 '치료받을 약, 복용해야 할 약을 병원에서 약국에서 공급받는 것이 아니라 병 치료를 받는 본인이 사가지고 가야할 처지가 아닙니까?' 등의 표현을 사용하며 북한의 열악한 의료 환경 실태를 비판하였다. [[https://www.rfa.org/korean/weekly_program/bd81d55c-b178b3d9b2f9-ac04bd80b4e4c5d0ac8c/co-ki-08032020073215.html|#]]] [[2021년]] 12월 20일에는 <주체혁명위업은 영원히 승승장구할것이다>에서 "우리는 분명 새 시대에 살고 있다. 10년을 역사의 분화구로 하여 위대한 김정은시대가 장엄하게 솟구쳐올랐다"고 주장했는데, 새 시대의 출현에는 '''"값비싼 피의 대가와 희생이 동반된다"'''며 주민들에게 북한 내부에서 김정은에게 '피가 날 정도'로 일을 시킨다는 것을 암시하기도 한다. 집권 10년의 '성과'가 적대세력의 방해 등 온갖 시련을 극복해 얻은 것이라면서 "남들 같으면 10년은 고사하고 단 열흘도 견디어내지 못하였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11220022100504|#]] 덤으로 이 기사에서는 "10년은 기나긴 역사에서 순간과도 같다. 하지만 이 길지 않은 세월은 세기와 맞먹는, 목격하고 체감해온 우리들 자신도 놀라운 기적들을 무수히 창출하였다."라면서 [[삼지연시]], [[마식령스키장]], [[양덕온천문화휴양지]] 같은 지방 개발 '공적'들을 나열하고는 "수도 평양은 10년 지도의 중심축이다."라면서 평양에서 아파트 단지와 여가시설, 복지시설들을 건설, 리모델링한 것을 마치 '동서고금에 유례없는 기적'이라고 자평했는데, 정확히는 "하나의 연대에 해당되는 10년에 가장 위대하고 역동적인 새시대가 탄생하였다는것은 동서고금에 전무후무한 사변이 아닐수 없다." "평온하고 풍족한 시기에 이룬것이라 할지라도 놀라울진대 그 모든 변혁을 사상초유의 시련과 싸우면서 안아올린것이야말로 동서고금에 유례없는 기적이 아닐수 없다."라고 묘사했다. 그리고 이 기사에서는 [[조선인민군]]에 대해서도 "(김정은 시기에 들어와서) 전투복장과 장구류, 무장장비들에 이르는 모든 것이 [[조선인민군/열악한 현실|제노라 하는 군사강국들도 무색케 할만큼 첨단수준으로 급상승하였다.]]"라고 미화했으며,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은 천만금과도 바꿀수 없다, '''생명보다 귀중한것이 민족자존이다,''' 조국의 존엄을 짓밟는것을 절대로 용서치 않을것이다, 설사 묻힐 땅이 없으면 서서 죽더라도, 말라죽더라도 지켜야 하는것이 존엄이라는 철의 의지를 안으시고 부국강병의 세기적대업실현에 결연히 나서신 불세출의 영웅 김정은장군!"라면서 또다시 민족자존 타령을 했다. [[2022년]] 5월 3일에 실린, [[2022년 4월 25일 북한 열병식]]을 찬양하는 정론 '주체강국의 위대한 승리의 기치 우리의 김정은원수'에서 동태관은 "조선발 4월25일의 대지진, 사상 초유의 평양 충격은 벌써 여러 날이 흘렀음에도 첫 폭발력보다 몇 천 몇 만 배로 증폭되며 온 지구 천지를 휘잡아 흔들고 있다."며 이 날의 열병식에 대해 "이것이 조선의 4월충격이였다. 이것이 지구의 지심, 지핵까지 뒤흔든 조선식심야열병식의 최절정이였다. 모든것이 놀랍고 황홀경의 극치를 이루었다. 인류가 구사해온 수식사를 다 열거한다 해도 부족하리만큼 경탄이상의 신비경을 시각과 촉각을 모아 우리도 보고 세계도 다 보았다." "사실상 세계의 시야를 넓혀주고 창조의식을 개명시키고 새로운 문명과 추세를 보는 눈높이를 쉬임없이 올려세우는 선도자" "인류열병사가 써온 지금까지의 정의와 기록을 덮고 새로운 개념으로 다시 정립해야 할 사상초유의 사변" "인류사상 군사미학의 최절정이라고 할수 있는 가장 완벽한 열병식" "말그대로 행성을 뒤흔든 이 강력한 에네르기" "상상을 초월하는 세기적인 기적"이라는 등 역겹다 싶을 정도로 열병식을 찬미했고, 당연히 김정은에 대해서도 눈 뜨고 볼 수 없는 수준의 온갖 찬양을 이어나갔다. 웃긴 것은 그러면서 다른 국가들의 열병식에 대해서는 "'''[[자기소개|허장성세의 극치이며 그것은 항상 군수독점체들의 무기광고나 전시회 그 자체이거나 패권추구와 전쟁광기로 하여 사람들의 불안과 저주의 대상으로 되였다.]]'''"고 말했다.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20503_0001857707|#]] 너무 찬양이 과했던 나머지 남한 언론에서도 이 기사를 언급하며 "북한이 김 위원장에 대한 충성을 요구하며 찬양에 집중해왔지만 이번 기사처럼 김 위원장을 노골적으로 우상화한 사례는 찾기 어렵다."고 평했을 정도였다. 2022년 12월 8일에는 <당의 영도력을 끊임없이 높여나가기 위한 강령적지침>에서 "경애하는 총비서동지께서 새시대 당건설방향을 천명하신것은 (중략) 전당강화의 새로운 전성기를 열어나감으로써 우리 당의 '''근 80년집권사를 800년, 8000년으로 이어나갈수 있는 진로를 명시하고''' 존엄높은 김일성-김정일주의당의 성격과 본태를 영원히 고수하며 당의 영도력을 끊임없이 높여 주체혁명위업을 끝까지 완성할수 있는 만년기틀을 마련한 역사적 사변이다."라고 언급하며 김정은이 자신의 가문의 권력을 내려놓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것을 여실히 드러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2120805150050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