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동신문 (문단 편집) == 여담 == 1950년대, 그러니까 아직 북한이 연립정부 체제를 유지하면서 아직은 비판 의견을 낼 수 있었을 때에는 '''독자 투고란'''도 있었고 일반 신문사와 논조가 비슷했다고 하는데, 이 당시 독자 투고란에 로동당원들의 전차 전용칸 이용을 '''비판하는 글'''이 투고된 바가 있다고 한다. 그래서 북한 언론을 연구하는 사람들에게는 '''"그래도 그 때까지는 그나마 정상이었구나."'''를 알게 해주는 사례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냉전 시기에 국제기자동맹에서는 로동신문에 '세계 언론인의 상'을 수여하기도 했다고 한다.[* 다만 이는 국제기자동맹이 공산국가간의 국제조직이었다는 것은 감안해야 한다.] 가격은 30원(남한 가치로 5000원)으로 사실 이만큼 비싸기 때문에, 150만부 정도를 찍는건 북한 입장에선 많이 찍는 수준이다. 때문에, 북한 내에서도 아무나 못 읽고 기관 명의로 구독을 하거나 간부급 인사가 주로 읽는다고 한다. 평양 거리에 이를 붙여 아크릴판으로 막아 공개적으로 보이게 한 게시판들이 몇 개 보이기도 한다. 2011년도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개설하여 현재는 물론 과거의 신문까지도 전자화해 전 세계에서 볼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신문을 면별 PDF 파일로 보거나 직접 내려받을 수 있었지만 외국에서 로동신문을 분석해서 자료로 써먹는 일이 빈발했는지, 2015년 6월 28일 자로 PDF 파일 서비스를 중지했다. 통짜 이미지 파일로만 다운받을 수 있었으나 [[http://article.joins.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18121114&cloc=olink%7Carticle%7Cdefault|기사]] 2018년 12월 24일부터는 이마저도 사라지고 유료로 전환되었다. 이유는 '''저작권 침해'''다.[* 저작권법이 존재한다.] [[김일성종합대학]]을 졸업한 엘리트 출신 [[탈북자]]로 유명한 [[김길선]]이 [[북한]]에 있었던 시절에 했던 직업은, 대한민국의 [[국방과학연구소]]에 대응되는 제2자연과학원 (현재 [[국방과학원]]) 산하 제2자연과학 출판사 [[선전|강연선전편집부]] 기자로 재임했었고 1995년 5월 1일부터 국책연구소의 연구위원으로 근무했었다. 군수분야의 정책기자라 김일성, 김정일의 교시 로작 저작물을 섭렵하여 글을 짜내야 하는 극한의 임무였다고 한다. 그래서 김길선은 본인의 직업을 '''"내가 하던 일은 [[로동신문]] 검열부서와 싸움을 하는 것이 직업이었다."''' 라고 이야기한다. 물론 로동신문 기자들도 사람인지라 허구한 날 김씨 3대 찬양만 하는 로동신문의 방침에 나름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90년경까지 북한 기자들이 가장 좋아하던 대한민국 기자가 '''[[조갑제]]'''였다고 하는데, 그 이유는 조갑제가 [[대한민국 군사정권]]의 위협과 고문에도 결코 굴하지 않고 [[5.18 민주화운동]]의 진실 등 군사정권의 치부를 폭로하는 기사를 넘어 무려 한국에서 활동하는 [[CIA]]에 대한 기사까지 대놓고 써댄, 한마디로 북한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반정부 기사를 써대는 용감함에 감탄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정작 조갑제는 후에 극단적인 [[반북]] 인사이자 [[반공주의자]]로 전향한 지 오래다.] 심지어 이 때는 김일성 체제로서, 북한 체제가 '''지금보다도 더 억압적이었던 터였다.''' 그런 시절에도 불만을 품을 정도였으니 북한 언론이 어느 정도 자유로워졌다는(?) 2020년대에도 로동신문 기자들이 북한 체제에 암암리에 불만을 품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 북한 사람들도 [[장마당]] 세대 이후로는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심이 줄어들었다는 보고가 많으며, 심지어는 [[자강도]] 사람들조차 [[강계시]] 밖에 종합약국을 설치한다는 북한의 조치에 대해 "병원이 있어도 온전히 우리나라 이름으로 된 약 하나도 제대로 못 사 먹는데(중국에서 밀수입해서 장마당에서 파는 약을 사먹어야 한다는 뜻이다) 약국을 건설한들 무슨 소용이겠냐"라고 불만을 품고 있다는 증언이 나왔다. [[https://www.dailynk.com/20230721-2/|#]] 자강도는 '''북한에서 '혁명의 수도'라고 부르는 평양 사람들조차 경악할 정도로''' 북한 체제에 대한 충성심이 극단적으로 강한 곳인데, 그곳 사람들조차 북한의 현실에 대한 나름대로의 불만을 품고 있을 정도니 다른 지역 사람들이 북한 체제를 어떻게 생각할지는 안 봐도 뻔하다.]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의 사진이 [[김정일]]과 함께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린 적이 있었다. 한국 뿐만 아니라 북한에서도 엄청난 이야기거리였던 듯. 다만 기념우표에선 대한민국 대통령의 얼굴은 측면으로, 김정일은 정면으로 찍힌 사진을 썼다. 기사 작성에서부터 배포에 이르기까지 아주 엄격한 교열을 거치기 때문에, 오탈자가 극히 드물다고 한다. 모든 제작과 편집과정에 책임자가 명시되어 있기에 문제가 생기면 어느 선부터 처벌할지 바로 파악이 가능하다고 한다. 심지어는 오탈자가 있다는 이유로 윤전기를 멈추기도 하고, 다 찍어놓은 신문도 전량 폐기하고 처음부터 다시 찍는다고 한다. 특히 김씨 일가와 관련된 기사에서 오탈자를 내면 관련자들은 운 좋으면 [[코렁탕|코로 평양랭면을 먹거나]] 보통은 [[정치범수용소/북한|수용소]]로 끌려간다. [[https://nambukstory.donga.com/Board?bid=123#!bid=123&m=view&lid=302458|#]] 2015년 8월 15일부터는 로동신문을 비롯한 민주조선, 청년전위, 평양신문 등 4대 일간지가 모두 컬러로 변경되었다.[[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07799171|기사]] [[파일:김정은도하야.jpg|250px]] 2016년 11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이후 관련 집회 기사를 실으면서 이례적으로 사진도 같이 싣고 있다. 이러다가 북한 민주화에 영향을 주는 것 아니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 [[독일]] 분단 당시 [[동독]]에서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동독 정부가 [[서독]]에서 있었던 시위장면을 방송하면서 저쪽 동네는 맨날 불만에 차서 데모나 한다며 체제의 우월성을 찬양하는 내용을 내보냈는데, 동독 주민들은 공산당의 의도와는 달리 서독의 번화한 거리, 널려있는 자동차, 시위대들의 옷차림을 보면서 저쪽 동네는 데모를 해도 안 잡아가네 하고 수근거린 까닭에 오히려 역효과만 났다. [[먼나라 이웃나라]] 도이칠란트 편에서도 소개된 사례. 북한 역시 [[임수경]]의 밀입북 당시 이런 똑같은 경험을 한다.] [[조선중앙TV]] 역시 사진을 흐리게 한 채 촛불집회 관련 사진을 보도하고 있다. 이후 '''탄핵'''안이 가결되자 꼴 좋다며 대대적으로 보도했는데 나중에는 오히려 [[김정은]] 체제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는지[* 마찬가지로 [[시진핑]]의 독재와 폭정으로 인해 말이 많은 [[중국]]에서도 관영 언론사인 [[환구시보]]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관련 기사를 속보로 내보냈다가 자기들한테 그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해서 다음날에 발행을 전면 중지하고 해당 기사가 올라온 판본들을 죄다 회수하는 촌극이 있었다.] 다음날 관련 보도를 전부 삭제하고 쉬쉬했다. 한국의 노동자신문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 한국에서 로동신문과 이름이 비슷한 웹툰 [[로동심문]]을 연재하는 탈북민 출신 만화가가 있다. 해당 웹툰이 내려간 상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