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로도케투스 (문단 편집) == 상세 == 1992년에 발견된 모식표본은 이빨이 달린 머리뼈와 골반뼈, 척추뼈, 뒷다리뼈 등의 일부 골격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이를 통해 추정한 몸길이는 대략 2.5m 정도에 몸무게는 600kg 정도다. [[악어]]를 연상시키는 길고 가는 주둥이에는 길쭉한 이빨이 나 있었고 청각 대수포는 현생 고래들과 비슷하게 매우 큰 편이었다. 몸통과 다리의 비율은 수생 [[두더지]]의 일종인 현생 [[러시아]][[데스만]]의 체형과 흡사한데, 물갈퀴가 달린 긴 뒷발을 이용해 추진력을 얻으면서 [[수달]]처럼 헤엄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암불로케투스]]나 [[파키케투스]] 같은 가까운 친척들처럼 몸에는 털이 나 있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물 속에서 체온을 유지시켜주고 약간의 부력도 제공하여 전체적인 에너지 소비를 줄여주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덕분에 이 녀석은 오랫동안 헤엄치면서 [[어류]]나 [[갑각류]], [[두족류]] 등의 자기보다 작은 먹이를 사냥하는데 전념할 수 있었을 것이다. 2001년에는 [[발루치스탄]] 주에서 발루치스타넨시스종(''R. balochistanensis'')으로 동정된 개체의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두 겹의 연골륜으로 감싸여있는 발목뼈가 확인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이는 반수생 생활에 갓 적응하기 시작한 조상들에서 [[도루돈]] 같은 현생 고래들과 비슷한 체형의 후손들로 이어지는 원시 고래류의 진화 과정과 다른 [[포유류]]들과의 관계도를 설명해주는 일종의 [[미싱링크]]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한때 학계에서는 [[늑대]]와 비슷한 생김새의 육식성 발굽동물들인 메소닉스목(Mesonychia) 포유류들이 원시 고래로 진화하였다고 보고 있었는데, 이 발목뼈의 발견 덕분에 똑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는 [[하마]] 등의 [[우제목]] 포유류들이 이들의 진화 과정에 연계되어있음이 밝혀진 것. 덕분에 그간 [[분자생물학]] 등의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우제목 포유류들과 고래류 간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주장해온 측에서 더욱 힘을 얻을 수 있었다. 또한 이 발목뼈는 뒤쪽으로 휘어서 몸쪽으로 붙어있는 형태였는데, 이는 이후 고래들의 뒷다리가 몸통과 밀착된 채로 점점 작아지다가 아예 몸 안에 파묻혀 현생 고래들처럼 아예 안 보이게 되는 형태로 진화하는 과정을 보여준다는 의미가 있다. 대표적인 근연종으로는 [[이집트]]에 살았던 [[아이깁토케투스]]가 있다. [[분류:프로토케투스아과]][[분류:고생물]]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