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렌즈 (문단 편집) == 개요 ==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Lens2.png]] 렌즈(Lens)는 [[빛]]을 굴절시켜 모으거나 퍼뜨리는 도구로, [[렌틸]]([[라틴어]]로 lens)과 모양이 비슷하여 그 이름을 렌즈로 붙이게 되었다. (빛의 분산성까지 고려된 보다 정확한 정의는 [[https://blog.naver.com/aroyan/222022947654|이 글]]을 참고.) 렌즈는 대체로 [[유리]]로 만들어진다고 주로 알려져 있으나 정작 카메라 렌즈를 빼면 생활에서 접하는 렌즈 중 유리로만 된 것은 그리 많지 않다.당장에 가장 찾기 쉬운 렌즈인 안경알과 카메라도 일부 렌즈는 [[플라스틱|합성수지]]로 만들어진다. 같은 위치의 오목/볼록 [[거울]]들보다 빛을 잘 모으나 크기를 쉽게 늘리기 힘들다는 단점이 커서 [[대물]]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장되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지름 1.2m짜리 천체 [[망원경]]을 만든다고 생각해보자. 오목 거울을 이용한 반사 망원경이라면 한쪽 면만 정밀하게 연마하면 그만이고, 구조상 빛을 모아주는 주경 역할을 하는 오목 거울이 망원경의 하단부에 위치하는 데다가 중간에 다른 거울, 렌즈를 조합해서 초점거리에 비해서 경통을 짧게 제작하기에 용이하다. 그러나 렌즈를 사용한 굴절 망원경이라면 주경이 되는 볼록 렌즈가 망원경의 맨 앞에 위치하는데다가 그 큰 렌즈의 양면을 정밀히 연마해야 되고, 게다가 렌즈의 초점거리가 길어도 경통을 짧게 만드는 것이 힘들어서 대구경의 렌즈를 제작하기도 힘들고 망원경 자체를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이렇기 때문에 같은 구경의 렌즈와 반사경을 비교해보면 렌즈의 제작이 더 힘들고 비용도 많이 들어간다. 현재 세계 최대의 굴절 망원경은 1897년에 제작된 미국 여키스 천문대에 있는 1.01m 지름의 굴절 망원경인데, 그 이후로 이보다 큰 반사 망원경이 많이 제작되었고 현재 제작 중인 칠레 안데스 산맥에 위치한 라스 캄파나스 천문대의 거대 마젤란 망원경(GMT, Giant Magellan Telescope)은 8.4m 지름의 반사경을 7개를 사용하여 구경이 25m에 이른다. 그리고 렌즈의 경우에는 빛의 파장에 따라서 굴절되는 정도가 차이가 있다. 프리즘이 백색광을 분해하는 원리가 그 굴절률 차이. 이 때문에 대형 렌즈를 사용하면 상의 외각 부분이 무지개색으로 보이는 문제가 생기며 이를 색수차라 부른다. 복수의 특수 소재를 사용한 오목/볼록 렌즈를 적절히 이용하여 색수차를 줄이는 것도 가능하지만 이 경우 가뜩이나 높은 제작비/유지비가 몇 배로 늘어나게 된다. [[빛]](가시광선)을 제외한 [[전자기파]]를 굴절시키는 것도 렌즈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중력 렌즈 효과|중력렌즈]]라는 것도 있는데, 중력 렌즈란 우주에서 [[블랙홀]] 같은 거대한 질량을 가진 별들의 [[중력]] 때문에 천체가 왜곡되어 보였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 한때 퀘이사나 은하를 능가하는 상식을 초월하는 크기의 거대 아크(ARC)가 발견되어서 천문학계가 몹시 흥분한 적이 있었다. 그런데 후에 그 정체가 별들이 만들어내는 중력이 흡사 렌즈처럼 작용해서 만들어진 허상이었다는 게 밝혀졌다. 렌즈의 제조 기술은 해당 국가의 [[광학]] 기술을 가늠하는 척도가 되기도 한다. 렌즈 연마 기술뿐만 아니라 렌즈 코팅 기술이나 고정 기술 등이 복잡하게 얽히기 때문에 고품질 렌즈를 만드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다. 또한 광학 기술은 국방 기술력과 큰 연관이 있는데, 각종 무기의 조준기를 개발하는 데 있어 정밀 광학 기술은 필수이기 때문이다. 또한 [[의료기기]]나 [[반도체]] 제조 장비를 만들 때도 고성능의 렌즈는 무조건 필요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