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븐(붕괴3rd) (문단 편집) === 챕터 16 === 프롤로그에 앞서 케빈이 천명 실험기지를 침공할 당시 저격병으로 참전했었다. 이때, 주존의 명령 아래 공간의 율자를 도망치게 놔두면서 그 모습을 제3 신의 열쇠로 주시한다. 뒤이어 요르문간드와 천명의 협상이 실패할 상황을 대비해 경계 태세를 갖추면서, 오토 주교와 거래하는 것을 그레이 서펜트에게 불평한다. 잠시 뒤, '''두 조직의 "거래"가 성사된 뒤''' 명령에 따라 무장을 해제한다. 창공시의 난민들이 모여사는 달동네 "둥지" 내에서 '''"선생님"'''이라 불러왔던 존재가 레이븐이였다. 메이가 구출한 "공"의 말에 의하면 수십년간 용병생활로 모아온 전재산으로 아이들과 같이 살아갈 저택이 있던 섬을 마련했지만, '''키아나가 공간의 율자로 강림했던 대붕괴로 인해 침몰한''' 슬픈 과거가 밝혀졌다.[* 처음엔 무표정으로 계속 방을 왔다갔다 하다 뛰고 구르고 오열한 끝에, 케빈이 거품우주에서 맹세할 때의 대사인 "그 어떤 대가를 치루더라도 인류는 붕괴를 이겨낼 것이다!"라고 맹세했다고 한다. 그런데 묘하게 슬프면서 웃긴 흐름이다 보니 테슬라와 메이 모두 뻘쭘하게 있다가 그것 참 슬픈 이야기라고 얘기한다. 물론 키아나가 일으킨 대붕괴때문이라 당황한 것도 있었을 것이다. 여하튼 유저들 사이에서도 평생을 투자한 땅이 망해버린 부동산 투자 실패라는 묘한 캐릭터성이 잡히며 순식간에 개그캐릭터가 되버렸다. 미호요 내에서도 이런 사연이 대단히 웃겼던지 [[https://arca.live/b/hk3rd/6595358|관련 상품까지 나왔다.]] 해당 이미지에서는 부채만 있지만 붕괴 T셔츠에도 저 이미지를 박을 정도로 아예 작정하고 놀리는 중이다(...)] 중반부부터 창공시의 메이와 공을 습격한 베나레스를 막아서며 등장하여 둘을 피신하게 한 뒤, 자신은 베나레스의 날개에 상처를 입혀 일단 퇴각시킨다. 둥지에 도착한 뒤 그녀는 공과 아이들을 지켜준 일에 메이에게 감사를 표한다. 동시에 레이븐은 메이가 창공시에 온 이유를 단번에 알아채고 '''요르문간드 상부의 지시를 어기면서 만인을 위해 공간의 율자를 토벌하는 즉, 키아나를 무조건 사살할 계획'''[* 일전의 요르문간드 수장인 케빈이 과거 소속되었던 구 문명도 [[부하 때문에 개고생|부하들의 명령불복종으로 12율자를 사살하는 바람에]] '''인간-컴퓨터 연동 바이러스'''가 창궐하고 벙커에 도피한 31002명을 제외하고 [[뉴클리어 아포칼립스]]로 나머지 인류가 '''전멸'''하는 대참사가 터진 비극이 있었다.]이라며 방해하지 말라고 한다. 당연히 메이는 반대하며 레이븐과 혈투를 벌이나 힘의 차이로 쓰러진다. 메이를 쓰러뜨리고 그 자리에서 키아나를 추격할 준비를 하던 도중, 공이 나타나서 [[가정폭력|선생님의 사악한 모습에 공포를 느끼고 울게 된다.]] 레이븐은 둘이 [[율자|위험한 존재]]라서 도울 수 없다 하지만, 공의 마음은 변하지 않고 메이를 도와달라고 간절히 부탁한다.[* 이때, 레이븐도 공에게서 십몇년 전 어린 자신이 겪어왔던 고통을 느끼게 된다.] 마음을 바꾼 레이븐은 그녀에게 기회를 주겠다고 약속한 뒤 메이 앞에 나타나 '''일단은''' 도와준다. 일시적으로 동맹은 맺은 둘은 붕괴수들을 처리하며 키아나를 찾는데 노력을 기울인다. 이때 레이븐은 자신의 손톱으로 붕괴수의 신경계를 침투하는 '교류'를 이용해 추적한다.[* 이걸 이용하여 지능없는 하급 붕괴수들의 하이브마인드를 조종하여, 붕괴수와 망자로부터 둥지와 아이들의 안전지대를 만들기도 하였다.] 하지만 율자 에너지와 붕괴 에너지가 섞여 추적에 한계가 있기에, 붕괴수를 한꺼번에 몰살시켜 율자 에너지만 남아들게 하는 무식한 작전을 세운다. 혈투가 끝난 뒤, 레이븐은 공이 외부인인 메이를 하루만에 신뢰하는 모습에 감탄하면서 아이들은 모르는 이야기를 나눈다.[* 키아나의 본모습인 공간의 율자나, 레이븐의 본모습인 요르문간드의 간부를 모르는 상태이다.] 그 중 하나는 둥지의 아이들 전원이 '''자칼의 의한 성흔 실험'''으로 인해서 생명을 유지하고 있는 상태였다.[* 성흔으로 인해 붕괴에서 생존할 수 있지만, 그 반대로 붕괴 에너지가 없다면 금단 현상으로 죽게 된다. 그 후에는 장기적인 약물 치료로 성흔을 완전히 각성시켜야 된다. 레이븐도 이를 만든 자칼이 천재인 것을 인정하지만, 미치광이에다가 이러한 특수 개체에만 관심을 가지고 있는게 안타깝다고 한탄한다.] 메이는 레이븐의 선행과는 별개로 천궁시의 성흔 계획을 비난하자, 애초에 그녀는 돈에 살고 죽는 용병이기 때문에 죄책감은 아예 없었다. 오히려 레이븐은 자신이 겪어온 사회의 모순을 주장하며[* 뒤에서 전쟁을 일으켜 시체로 자신의 탄탄대로를 여는 무기상도 누군가의 영웅이거나 어느 가정의 가장이라는 모순, 회색 지대를 떠돌며 비정상적인 수단으로 경쟁자를 제치고 위로 올라선 기업가도 고향을 부흥시키기 위해 전 재산을 기부해 발전했다는 모순, 차가운 골목에서 떨며 남의 도움을 기다리는 무고한 난민이 생계를 위해 살인을 저질러 남에게 자신의 비극을 재현하는 모순.] 죽음 앞에서 벌벌 떨고 있던 공을 거두어 들였을 당시의 이야기를 한다. 이를 들은 메이가 천궁시를 지키기 위해 헌신한 키아나를 살해하는 것 또한 모순이냐고 받아치자, 레이븐은 진정 공공을 위해 '''공간의 율자가 깨어나는 비극을 막기 위한 수단'''이라고 주장한다. 동시에 메이와 네겐트로피가 키아나를 믿는 것을 높게 평가하지만, 증명되지 않은 현실에 불신한다. 레이븐은 자기 자신이 '''악인이 맞다고 주장하지만''' 악마는 아니고, 진짜 악마라고 할 수 있는 키아나의 사방의 적[* 각각 증오하는 자(레이븐 본인을 의미한다), [[오토 아포칼립스|이용하는 자]], [[케빈 카스라나|노리는 자]], [[시린(붕괴3rd)|조종하는 자]] 등등을 뜻한다.]의 존재들을 말하면서 그녀의 앞길에는 지옥만이 기다린다고 지적한다. 마지막으로 '''[[약한 것은 죄악|자신조차 막지 못하면서 사방의 적들을 상대하겠다는 메이의 약함]]'''을 제대로 지적하고 둘은 둥지로 돌아온다. 마중나온 공에게 --자신이 만들었다고 사칭하는-- 신주 특산물 천궁 쌀엿을 선물로 주면서, 의견 충돌이 크게 일어나서 포박했던 테슬라를 메이에게 돌려주면서 공간의 율자를 찾게 되면 창공벽에서 만나자 말한다. 동시에 베나레스에서 인간의 감정이 존재하는 수상한 '''"신호"'''를 느꼈다고 전해주고 사라진다. 후반부에서 레이븐은 홀로 창공벽에서 키아나의 존재를 감지한 채로 메이를 기다리고 있었다. 이때, 천궁시 당시 공간의 율자가 자신을 죽이지 않고 천궁시를 구하고 추락한 것을 목격한 기억을 회상하고 있었다. 시간이 흘러 메이가 도착하자, 둘은 붕괴수를 돌파하고 키아나를 지키는 베나레스를 쓰러뜨리고 수장시킨다.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575447be1b181cee985d81a7c7b94e49_181896314555811580.png|width=100%]]}}} || 둘만 남은 상태에서 레이븐은 키아나가 완전히 침식된 상태이기에, 지금 되찾아봐야 죽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메이를 다시 설득한다. 이에 메이는 절대 마음대로 두지 않겠다며 칼을 뽑았고, 레이븐은 만족하며 결투를 받아들인다. 정복의 보석을 상실한 메이를 비웃으면서 레이븐이 우위를 잡은 순간, '''붕괴 에너지가 메이의 몸에 집중되면서 과부하가 일어난다.''' 번개폭풍이 몰아친 여파로 놀란 레이븐의 혼강 발톱이 파괴되었고, 그녀는 쓴웃음을 지으면서 키아나를 창공시로부터 멀리 떨어뜨리는 조건으로 '''메이를 인정하고 보내준다.''' 동시에 자기 자신에게 감사를 자축하라 하면서,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는 뒷말을 남겼다. 이후 그레이 서펜트와 통화하면서 그에게 모든 것을 들켜서 갈굼을 당한다. 뒤이어 명령불복종으로 인한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협박을 쿨하게 무시하고, 오히려 '''요르문간드가 진정 필요로 하는 공간의 율자가 완전히 "우화"할 힘'''을 찾았다고 주장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