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이(스타워즈) (문단 편집) ==== [[라이즈 오브 스카이워커]] 개봉 전 ==== 깨어난 포스에선 압도적인 능력을 별 훈련도 없이 보여줘서 희대의 먼치킨 + 메리 수로 꼽혔다. 그래도 레이도 장기 등장 주인공으로 공인된 만큼 이후에서 어찌저찌 설명될 가능성이 있지만[* 일례로 [[제국의 역습]]에서 레아가 루크의 부름을 듣는 장면에 관한 떡밥이 제다이의 귀환에서 회수된 적이 있었다.] 적어도 깨어난 포스만 볼 때는 '''도가 지나쳐도 너무 지나친 수준.''' 결국 8편에서조차 '''이 능력에 대한 설명들은 조금도 언급되지 않았다.''' 심지어 더 나가서 오히려 떡밥만 잔뜩 풀고 끝. 여기서 레이가 처음으로 포스에 대해 배울땐 직접적인 훈련 장면이 나오지 않고 루크에게 포스에 관한 설명을 듣고 내면의 자신을 만난 것만으로 끝났다. 이것만으로 다수의 훈련된 스노크의 근위대를 단신으로 맞설 정도로 강해져 있었으며 포스도 처음부터 자유자재로 쓰고 오리지널 주인공이었던 [[루크 스카이워커]]마저 레이의 능력을 두려워하며 그녀를 띄우기위한 장치이자 기존자사제품으로 전락해버렸다.[* 정확히는 그녀가 엄청난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크 사이드에 저항하지 않는 점 때문에 제 2의 카일로 렌처럼 될까 봐 두려워 한 것이긴 했다. 그러나 그걸 고려해도 요다처럼 그 미래를 막기 위해 진중히 판단하거나 대책을 세우는 게 아니라 그냥 냅다 두려워했다는 게 문제.] 물론 이 당시 레이의 능력은 세계관 전체를 찾아보면 없는 것도 아니다. 당장 전성기의 아나킨, 루크, 오비완같이 이 때의 레이 이상의 '마인드 트릭' 사용자도 많았기에 '먼치킨'이라고 부르기엔 좀 애매하지만 이 사람들은 각자 작중에서 '''엄청난 재능 + 엄청난 노력 + 엄청난 경험'''으로 강해지기 위해 필수적인 모든걸 가졌고 겪었기에[* 아나킨과 오비완은 구공화국 시절 제다이 기사단이 온전 했을 당시 활동하던 인물들로서 당연히 제다이로서의 체계적인 교육과 시스템을 접하며 성장했고, 상당히 늦은 나이에 시작한 루크 또한 제다이 그랜드마스터인 요다에게 1:1 훈련을 받았고, 그 스스로도 수행을 거듭하며 온전한 제다이 기사로 성장할 수 있었다.] 관객이 납득할 만한 최소한의 당위성은 있었으나 레이는 재능은 있긴 하지만 먼치킨까지는 아니라고 명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설명을 들어서 [[참쉽죠|해봤는데]] [[되는데요|되네요?]]'''라는 식으로 성장을 생략한채 끝난다.[* 이에 대해 레이는 루크와 달리 카일로에게 한번 당해본 경험이 있었으니 익숙해져서 그런 것일수 있다는 옹호도 있지만 '''당한 것과 하는 건 다르다.''' 이걸 무술로 비유하면 막 이론만 대충배운 유도 초심자가 9단이 자신에게 날린 기술 한 방 맞아봤다고 9단의 기술을 그대로 배웠단 것과 같은 소리가 된다.] 전작 주인공들인 아나킨과 루크와 비교해 보면 '선택받은 자'인 아나킨은 콰이곤에게 선택받기 전엔 그 잠재력을 완전히 각성시키지 못해 '포드 레이싱 조종에 재능이 있는 노예 아이'일 뿐이었고[* 의식적으로 자각하지 못한 것일 뿐이지 9살때부터 약간씩 쓰긴 했을 정도로 포스에게 선택받은 재능충중의 재능충이었기에 가능했던것.] 루크도 '비행기를 조종하는게 취미고 모험심 넘치는 젊은 촌뜨기 농부'일 뿐이었다. 이들은 재능을 각성시킨 이후로도 한동안 자신의 재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고 적에게 패하여 자신의 손목을 잃어버린다거나 결정적인 순간에도 포스의 영에게 조언을 받고 이후에도 자신들의 스승에게 수련을 받으면서도 미숙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었다. 이처럼 역대 주인공들은 시작부터 강한 게 아니라 관객들이 납득갈만한 강자라고 생각할만한 당위성이 있었고 그럼에도 위에는 위가 있다는걸 보여줌으로서 혼자서 다 해내는 [[먼치킨(클리셰)|먼치킨]] 캐릭터가 아닌 것 또한 보여주었다. 주인공이 아닌 다른 캐릭터로 비교해봐도 하다 못해 메리 수라고 어마어마하게 까였던 [[갈렌 마렉]](스타 킬러)조차 그 강함에 대해 제다이의 후손, 다스 베이더가 수제자로 키우며 혹독하게 훈련시켜 여러 실전을 경험했다는 최소한의 설명이 있으며 조금은 묘사되기라도 했다. 그러나 7편에서 레이는 잠깐이나마 누군가에게 수련, 가르침을 받는 장면이 '''한 번도 존재하지 않는다'''. 라이트세이버를 잡아서 과거 또는 미래를 본 것과 카일로 렌에게서 포스를 읽은 것, 마인드 트릭을 시도 끝에 성공한 게 끝이다. 8편에서 레이가 동굴에 들어가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장면이나 마지막에 동굴의 출구를 막고 있는 바위 무더기를 포스로 들어올리는 장면은 5편에서 루크가 요다 밑에서 받던 훈련들의 오마주이다. 문제는 5편의 루크는 아직 미숙했기 때문에 두 가지 모두 실패했고, 요다로부터 교훈이 담긴 설교를 들어야 했지만, 8편의 레이는 '''수련도 받은 적 없지만 다 해낸다.''' 5편의 루크의 실패가 '루크는 아직 미숙하기 때문에 지금 경솔하게 행동하면 실패한다'는 것을 암시했다면, 8편의 레이가 보여준 모습은 '레이는 이미 완벽하다' 는 것을 웅변한다고 해석할 수밖에 없다. 즉, '''레이가 강한게 문제인게 아니라 레이가 강하다는 당위성이 없다는게 문제다.''' 상술한 루크 아나킨 부자, 요다, 오비완, 카일로 등등 개인적 무력이 넘사벽인 캐릭터는 많으나 이들 모두 작중에서 '이들은 이러이러해서 충분히 강할 만 했다.'라고 설명시킨 것과 달리 레이는 몇 번이고 말했듯 '얘는 그냥 강하다.'로 퉁치고 끝이다. 루크가 남긴 말인 '''포스는 어디에나 있는 것'''을 통해 레이가 강하다는 변론이 있긴 하지만 약간만 생각해도 이 말이 어처구니 없는 궤변인 걸 알 수 있는데, 이 말 대로면 다른 포스 사용자들은 왜 강약이 있는가? 레이보다 오랜 훈련 오랜 경험을 겪은 인물은 수도 없이 많고 작중에서 손꼽히는 재능이라 언급된 사람도 상당수 있는데 그럼 이들은 뭐가되나? 레이에게 포스가 있는 와중에 그럼 이들에게만 어디에게나 있는 포스가 딱 없어졌단 말인가? 좀 더 나아가 ''''포스는 어디에나 있다.''''라는 말은 상식적으로 이때까지 전개를 고려할때 스카이워커 가문같은 극도의 재능소유자들 말고도 누구나 포스를 훈련하면 제다이가 될 수 있다는 말이었겠지만 하필 이 때 주역인 레이는 그런 훈련조차 안하고 스카이워커 가문중에서도 손꼽히는 재능만으로 아주 손쉽게 능력을 사용했다. 즉, 레이가 평범한 재능이었지만, 뼈를 깎는 오랜 수련을 통해서 최강자 반열에 이르렀다고 한다면, [[로즈]]도 [[포]]도 [[아미티지 헉스]]도 [[그리도]]도 노력만 하면 레이급의 최강자가 될수있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만약 그런 상황이면 '''포스는 어디에나 있고, 그게 사람이든 짐승이든 나무 그늘 밑 이끼든 누구나 노력하면 제다이가 되고 최강자가 될 수 있다'''는 어처구니없는 설명이 가능해진다. 이런 논리대로라면 '''온 우주의 모든 인물들이 전부다 다스 베이더나 다스 시디어스급 포스 최강자가 되는 것도 가능한데, 문제는 작중에서 오로지 레이만 이런 절대적인 능력자가 되는''' 앞뒤가 안 맞는 이야기가 생겼다. 설정상의 정당성이 아닌 작품 구성면에서 합리성으로도 문제가 있다.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이 전작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통합한다면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에겐 그 세계관에 들어갈만한 설정이 필요하다. 작게는 전작 인물들의 혈연이라던가 지인, 아니면 적어도 지인의 지인이라거나 다른 도시/나라/세계에서 전작 주인공과 비슷한 성장과정과 업적을 가졌던 인물이라는 설정이 있어야 했다. 이런면에서 프리퀄 주인공인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이를 넘치도록 충족했는데 이 사람의 정체가 바로 오리지널 3부작에서 깊은 인상을 각인시킨 [[다스 베이더]] 본인 이었기 때문이다. 즉 갑툭튀한 인물도 아니며 오리지널 시리즈 때부터도 강력함을 증명해 온 인물이고 무엇보다 주인공의 아버지란 점에서 이 당시만 해도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뗄래야 뗄 수 없는 인물로 오히려 주인공이 되지 않는 게 이상한 수준이었다. 다만 레이는 등장시점에선 이런 혈연도 재능에 대한 언급도 아무것도 없었는, 시퀄 시리즈에서 갑작스레 나온 등장인물인데도 전작 주인공들을 우습게 웃도는 압도적인 재능의 소유자로 나왔다. 그리고 그 재능을 얻게 된 데에 아무 맥락도 개연성도 이유도 없다. '''그냥 강하다. 레이니까 강하다.''' 이런 설정이 바로 [[메리 수]]이다. 이따위 3류 양산형 판타지 인터넷 소설에서나 나올 법한 수준 낮고 1차원적 캐릭터 묘사가 헐리우드 메이저급 영화에서 나온 것도 기절초풍할 노릇인데, 이게 '''[[스타워즈]] 프랜차이즈'''에서 나왔다는 게 더 큰 문제이다. 그야말로 제작진의 모든 애정을 몰빵하고, 이전 시리즈에 대한 제작진의 혐오가 아니고서야 있을 수도 없고 있어서도 안 되는 설정과 캐릭터인 셈이다. 이렇게 논란이 거세진 와중에 '''소설'''에서 설명이 나왔는데 작품 전체를 꿰뚫을 떡밥일 수도 있는 설정을 본편도 아닌 소설에 따로 언급한다는 것만으로도 문제였지만 그 내용이 더 심각한데 [[https://screenrant.com/star-wars-rey-jedi-mind-trick/|바로 카일로 렌과 정신적으로 연결되었을 때 그가 습득했던 것들이 흘러 들어온 거라고 한다.]] 이게 어처구니가 없는 게, 제다이는 제다이 강령이 세워지고 4천년이나 유지된 집단인데, 그럼 그 4천년동안 요다를 포함한 스승격 인물들 모두가 이런 간단한 방법 하나를 몰라서 주구장창 이론과 실전을 그리 빡세게 가르쳤단 말인가? 애초에 저게 가능했다면 그냥 요다같은 인물들이 적어도 재능 있는 인물 몇 명만 뽑아서 이렇게 주입시켜 줘도 더 빠르고 제대로 된 전력으로 키울 수 있었을 것이다. '''[[하이퍼스페이스(스타워즈)|하이퍼스페이스]] 도약을 통한 공격'''에 버금가는 설정구멍인 셈이고 이게 레이의 재능 때문이라 하면 결국 또다시 레이의 재능충 이야기로 돌아가 다시 아무런 의미없는 레이의 재능 늘어놓기가 다시 시작된다. 오죽하면 [[미디클로리언]]도 재평가 각이라는 소리도 나올 지경. 그래서 이러한 설명에 대한 비판도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요다가 영링들하고 돌아가면서 악수하면 되는데 그 따위 훈련은 다 뭣하러 했냐'''는 반응부터 '''레이는 포스 불따충(불법 다운로더)'''이라는 조롱까지 나왔다. 나중에는 카일로랑 접촉한 장면이 [[성관계]]와 비슷한 개념이라는 감독 라이언 존슨의 인터뷰도 나와서 이런 의문을 던지던 스타워즈 팬들을 아예 탄식하게 만들었다. 레이에 대한 비판은 아니지만, 거기다 더해 카일로와 교감하는 소위 포스카이프 장면을 중계한 게 [[스노크]]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스노크는 변태 관음증 환자가 되어버려 뭔가 더 웃기고 어이없는 전개가 되었다. 레전드 세계관 전체를 통틀어 이정도로 빠르게, 심지어는 접촉한 타인의 숙련도까지 흡수해서 초고속으로 강해질 수 있는 존재는 구공기 2에서 심도있게 묘사된 '''[[http://starwars.wikia.com/wiki/Wound_in_the_Force|포스 속의 상처]] (Wound in the Force)'''에 [[다스 니힐러스|해당하는 존재뿐]]이다. 대표적으로 다크사이드 루트(레전드 세계관 비공식)의 [[제다이 엑자일|미트라 슈릭 (제다이 엑자일)]]. 제다이 마스터의 라이트세이버 검식을 대전 도중에 흉내내서 완벽하게 익히는 위엄을 보여줬다.[* 애초에 미트라 슈릭은 아주 어릴때부터 제다이 사원에 들어가 10년 넘게 제대로 된 제다이 수업을 받았고, 거기서도 레반과 말락 다음가는 수재 소리를 들었다. 만달로리안 전쟁에 참가한 뒤에는 레반 다음의 활약을 한 장군으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거기에 본편 시점에는 우주를 떠돌며 크레이아로부터 라이트 사이드, 다크 사이드 가리지 않고 온갖 포스 트릭을 배운 상태였다. 제다이 수업을 높은 성적으로 이수했고, 실전 경험까지 풍부한데다, 다스 크레이아의 개인지도까지 받았으니 포스의 상처 아니라도 검식쯤 흉내내는 것이 개연성 없다고 할 수는 없다. 게다가 그녀가 익히는 검식은 제다이 아카데미 시절 선생님들의 검식이니 생전 처음 보는 것도 아니다. 라이트사이드로 진행하면 검식을 훔치는게 아니라 직접 배우는데 역시 눈 깜짝할 사이에 배운다. 이런 배경이 작중 충분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제다이 엑자일이 강한건 당연한거지 약하면 그게 더 개연성이 없다. 레이가 아무 교육도 안 받고 마인드 트릭을 쓴 것과는 천지차이다.] 하지만 레이가 포스의 상처라면 더더욱 앞뒤가 안 맞는다. 이런 식으로 타인의 능력을 흡수해서 강해지는 전개는 포스 드레인의 일종에 해당하기 때문에 다크사이드 포스를 매우 적극적으로 쓴다는 이야기인데, 포스 드레인을 강하게 사용할 수 있을 정도면 이미 완전히 다크사이드에 침식된 수준이다. 루크가 바보가 아닌 이상 이걸 모른다는 것은 말도 안 되는 일이다. 게다가 포스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포스 유저는 주변 포스 유저에게 매우 심한 이질감을 주거나 심리에 강한 영향을 주고, 그들의 포스를 끌어다가 자신의 원동력으로 삼는다. 레아와 루크, 스노크가 레이를 만났을 때 어떤 식으로든 눈치를 챘을 것이다. 한 술 더 떠서, 포스의 상처를 가진 생명체가 발현될 조건은 무지하게 까다롭다. 이 정도로 극심한 포스의 상처는 결코 타고나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그 인물이 겪어온 과거의 행적 내에서 겪은, 포스가 강하게 관여한 매우 부정적인 사건(또는 그런 사건의 연속)으로 인해 발현된다. 다스 사이온의 경우는 수없이 전투에서 쓰러졌다가 다크사이드 포스의 힘으로 되살아나는 삶을 이어가면서 포스의 상처가 되었고, 제다이 엑자일과 다스 니힐러스는 말라코르 대학살 사건에서 포스의 상처가 되었다. 레이가 포스의 상처가 될 정도의 사건을 겪었다면 작중에서 레이의 고뇌의 상당 부분은 그 사건으로부터 나와야 할 것이며, 스노크가 레이를 다크사이드로 회유하려 할 때도 이를 알아내고 이용했을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포스 드레인의 개념을 끌어들여 레이의 이유 없는 급격한 성장에 대한 설명을 해도, 전개상 이해하기 힘든 장면들이 속출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