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아 (문단 편집) === [[구약성경]] [[창세기]]의 등장인물 === [[파일:external/nearwestclevepastor.files.wordpress.com/dantes-vision-of-rachel-and-leah-dante-gabriel-rosetti-1855-olgas-gallery.jpg]] 왼쪽 인물, 오른쪽은 [[라헬(창세기)|라헬]] [[히브리어]]: לֵאָה (Le'a) [[그리스어]]: Λεία (Leía) [[라틴어]]: Lia [[영어]]: Leah 이름의 뜻은 [[히브리어]]로 '지친'. [[라반]]의 첫째 딸로 [[야곱]]의 첫째 아내. 원래 야곱은 동생 [[라헬(창세기)|라헬]]을 사랑하여 라반의 집에서 7년을 종으로 일했지만,[* "'''레아는 시력이 약하고''' 라헬은 곱고 아리따우니" (구약[[성경]] [[창세기]] 29:17) '시력이 약하다'는 표현은 원어상으로 '눈이 안 좋다'는 의미가 아니라 '눈매는 부드러운데 빛이 탁한', 그러니까 좋게 말하면 지나치게 눈매가 부드럽고, 나쁘게 말하면 눈에 힘이 없다는 의미. 중동에서는 이런 눈을 한 사람을 아름답게 여기지 않았다고 한다. 쉽게 말해 여동생 라헬보다 상대적으로 못생겼다는 뜻이다.] 라반은 동생이 먼저 결혼하는 법은 없다며 야곱 몰래 레아를 동침시켰다. 당시 유대 관습으로는 결혼으로 첫 동침을 할 때 상대의 얼굴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야곱은 자신이 라헬과 결혼하게 된 줄 알았지만 동침을 하고 나서야 뒤늦게 라헬 대신 레아와 결혼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한 야곱은 우선 라반의 요청에 따라 1주일을 더 일해 레아를 위한 기한을 채우고 우선 라헬을 얻었지만 그 후에 라헬과의 결혼을 확실히 하기 위해 라반의 집에서 7년을 더 종으로 일하여[* 일단 7년 노동의 대가로 레아와 결혼 후 레아와 둘이 살면서 7년을 더 일하고 나서야 라헬과 결혼한 게 아니라 우선 라헬과 먼저 외상으로 결혼을 한 후 7년의 추가 노동으로 대가를 지불해 빚을 갚는 방식으로 그를 행했다.] 레아와 라헬, 그리고 그 둘의 몸종들인 라헬의 시녀 빌하, 레아의 시녀 실바, 도합 4명의 아내를 얻게 되었다.[* 사실 남편과 동침했다고 해도 정식 혼인을 한 것은 아니므로 몸종들은 아내라기보다는 첩이라고 보는 편이 맞다.] 레아의 아들들은 [[르우벤]], [[시므온]], [[레위]], [[유다(창세기)|유다]], [[이싸갈|잇사갈]], [[즈불룬]]이 있고, 딸 디나도 있다. 야곱을 자기 시녀 실바와 관계를 갖게 해 낳은 아들들도 자신이 양자로 삼은 갓과 아셀도 있다. 이 중 레위와 유다의 후손[* [[예수]]의 아버지 [[나자렛의 요셉]]이 유다 족속의 후손이지만 [[성경]]의 주장대로라면 요셉과 예수는 피가 이어져 있지는 않다. 성령에 의해 [[성모 마리아]]의 [[처녀생식|처녀 수태]]로 태어난 예수가 요셉의 피일 수가 없다.][* 근데 마리아도 유다의 후손이라고 한다.]이 바로 '''[[모세]]''', '''[[다윗]]''', '''[[솔로몬]]''', '''[[예수]]'''로 하나같이 유대인과 기독교의 레전드 격인 존재들이다. 야곱에게선 그렇게 큰 사랑을 받지 못했지만[* 이렇게 자식이 많은 이유는 하도 레아가 찬밥 취급을 받아 서러워하자 하느님이 대신 자식이라도 많이 준 것이다. 반대로 라헬은 언니가 여러 아이를 낳는 동안 자신은 한 명도 낳지를 못해 열폭하며 어떻게든 자기도 다산하려고 온갖 시도를 하고 야곱의 총애를 바탕으로 언니를 몰아붙였지만 정작 자신은 평생 아들 둘만 낳을 수 있었고 그나마도 두 번째 아들이자 야곱에겐 막내아들이 되는 베냐민을 낳은 직후 사망한다.] 하느님의 사랑을 받아 자식들이 많이 번성하는 축복을 누렸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레아의 아들인 유다의 후손들이 유다 지파로서, 유다 정통론을 통해 현 유대인 민족의 형성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아들들의 이름은 다 레아가 지었는데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느님께 감사하고 하느님의 또 다른 축복(야곱과의 관계와 관련한)을 기대하는 내용의 작명이 많다. 다만 본인보다 크게 잘한 게 없었는데도 [[야훼|하느님]]께도 남편에게도 편애받은 여동생 라헬의 처지와는 많이 대조적이다. [[라헬(창세기)|라헬]] 문서로. 이건 레아와 라헬 자매의 아버지 라반 탓이다. 원래 야곱은 처음부터 라헬만을 원했으나, 라반이 야곱을 더 오래 부려먹으려고 사기를 쳤기 때문. 레아의 잘못은 없지만, 야곱의 입장에서는 원치 않았던 레아를 본래 사랑했던 라헬보다 더 사랑할 이유가 없다. 심지어 레아는 라헬 같은 미녀도 아니었고 라헬보다 나이도 많았으니 야곱 입장에서는 라헬에 비해 레아에게는 마음이 가지 않는 것이 어떻게 보면 자연스러울 수도 있다. 결국 아버지 탓에 설움을 당한 불쌍한 여인이지만 그 대신에 하느님에게 더 사랑을 받게 된 균형의 케이스. 나중에 야곱이 라반에게서 튈 때 라헬과 함께 라반에 대한 울분을 토하며 적극 찬성한 것을 보면 그래도 아버지보다는 남편을 좋아했던 것 같다. 레아는 야곱보다 좀 더 먼저 죽어서 막벨라 밭의 '족장의 무덤'에 안치됐다.[* 아마도 의붓아들 [[요셉(창세기)|요셉]]이 이집트의 노예로 팔려 간 이후에 사망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곳은 야곱의 조상 [[아브라함]] 부부와 [[이사악]] 부부가 함께 매장된 곳으로 훗날 야곱도 이곳에 잠든다. 반면 라헬은 가족들의 대이동 중 사망하여 베들레헴 인근에 장사되어, 야곱과 함께 매장되지는 못하였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