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서스 (문단 편집) === 악행의 군대 === 에이스 컴뱃 세계관에서 레서스군만큼 대놓고 민간인에게 [[전쟁범죄|악행]]을 저지르는 악랄한 군대도 드물다. 하단은 그 악행에 대한 사례. * 시골에 있는 군기지를 박살내러 가는데, 폭탄이 좀 남는다고 근처 민간인 구역인 소도시에 폭탄을 쏟아부으며 즐거워한다. 즉 일방적인 민간인에 대한 명백한 [[제노사이드]]를 벌인다.[* 이 미션이 바로 미션 1 Skies of Deception. 여기서 레서스군 교신을 잘 들어보면 즐기고 있다!] * 산타엘바 탈환전에선 기갑부대를 잡겠다고 도심지에 [[쇼크웨이브 캐논]]을 발사한다. 심지어 격추되니 발악으로 중심지에 쇼크웨이브 캐논을 박아넣으려고 한다. 대놓고 대량학살을 하겠다고 선언한 셈. * 산타엘바를 오렐리아군이 탈환하고, 잔존 부대가 근처로 철수해서 모이고 있는 것을 방치하면 나중에 이들 부대의 생화학 부대가 산타엘바에 생화학 폭탄을 터뜨린다. 난이도 역시 극악해서 역대 시리즈 미션 중 최악 중의 최악으로 손꼽힌다. 미션도 [[에이스 컴뱃 X]] 중에서 최악 중의 최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 생화학 폭탄이 터진 지역마다 해독제를 투하해야 하는데, 이 해독제 폭탄이 급조한 거라 폭발성이 강해서 급가속이나 고기동을 할 수가 없다. 게다가 초보자들이 미숙한 실력으로 한번에 목표지점에 중화폭탄 떨구는 것을 실패할 경우, 가뜩이나 안전운전에 독성이 강해지는데 다시 천천히 선회해야 할때는 정말 PSP 를 두개로 나눠놓고 싶은 심정이다. 거기에 이런 그리피스 1의 모습을 보고 그 소문의 네메시스 치고 느림보마냥 안전운전이라며 만만히 보는 레서스군의 무전은 덤. 그래도 근성으로 어찌어찌 다 중화시키면 모든 잔탄을 버리고 다시 다른 미션과 같이 사기적인 급가속과 고기동이 가능해지는데, 이때 레서스군이 놀라며 "야... 이거 진짜 네메시스 맞는데?! 느림보는 무슨!" 할 때는 나름 통쾌하다.][* 클리어를 위한 간단한 팁으로, 이 미션에서 가장 운용하기 쉬운건 기본기체인 F-4E다. 선회력과 가속도가 낮은 점이 역으로 다른 기체는 진작에 터졌을 기동에도 안정감 있게 운용하며 해독제를 투하할 수 있으며, 일단 분류가 FIGHTER라서 기본 기체지만 공중유닛 락온 속도도 그렇게 느리지 않기 때문에 헤드온 싸움도 해볼 만 하다. 단 고고도에서 실속이라도 한번 먹으면 얄짤없으니 주의.] * 하필 또 철수한 사막이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유적들이 있는 곳이다. 얘들은 그런데 일부러 이 유적들을 방패삼아 공격한다. * 후퇴하면서 각 열차 역마다 전부 폭탄을 설치해 놓는다. 이 폭탄은 역에 들어서는 무엇이든, 일단 들어오면 대폭발을 일으키는 물건. 한마디로 민간인이든 누구든 다음에 들어서는 사람은 죽게 된다. 그런데 이때 한창 오렐리아 민병대는 전쟁 물자를 탈취하러 가자며, 열차를 타고 초고속으로 이 역을 향해 달려오고 있었다. 탈출중인 레서스군의 무전을 들어오면 '''그들도 알고 있었으며 유인까지 했던 모양'''. 이런 모습은 어떻게 보면 에루지아보다 더 하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 사실 거짓이긴 했지만 레서스도 명분과 이유가 있기는 있다. ''''착취에 대한 보복''''인데, 스테이지 중간중간에 나오는 이미지 영상(스토리 무비 2)을 보면 레서스 군대가 이런 미친 짓을 자행하는 이유를 알 수 있다. 알베르 쥬넷이 취재를 위해 레서스 군부가 개최한 기자회견을 겸한 파티에 참여했을 때 언급하는데 > 「문득, 와인에 정통한 양 거들먹대는 기자들의 말에 묘한 의문이 들었다. 지금 마시고 있는 와인 한병의 가격. 레서스 일반 서민의 [[횡령|'''몇 년치 연봉'''은 거뜬히 충당하고도 남을 가격이었다.]] 오랜 내란으로 피폐해질 대로 피폐해진 레서스가 아니었던가.」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아무리 군국주의 독재 국가라도 기자회견을 겸하는 파티에 무슨 100년이나 묵은 그런 술을 들고 올 수 있을리는 없고 기껏해봐야 대량생산되는 고급 브랜드 와인일텐데도 불구하고 몇 년치 연봉이 들어간다는 말은 내란이 엄청난 기간 동안 진행되었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런 연봉으로 국가경제가 정상적으로 돌아갈수도 없을 것이고, 대부분의 레서스 병사들은 내란과 완전히 무너진 경제 때문에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을 잃었을 확률이 높다. 이런 상황에서 군부가 [[선동|"우리 국가가 이렇게 된 이유는 오렐리아가 내란을 구실로 우리를 착취해서 그런 것이다!"]] 라며 전쟁을 벌이고, 오렐리아로 진군하고 나니 보이는 [[그리스월|하늘을 찌르는 마천루와 과거와 현대가 공존하는 아름다운 도시]]를 보면 무슨 생각을 할까?[* 그레이푸닐을 격추하는 미션에서 함장이 오렐리아에 대한 증오를 보이며 최후의 발악으로 도시를 공격하려는 묘사가 있는데, 이 말은 레서스군의 핵심인 그레이푸닐의 함장도 진실을 몰랐다는 말이 된다. --혹은 자기 세뇌로 망상회로를 돌렸을 수도...--] 결국 레서스 국민과 병사들은 자신의 가정과 사회, 국가가 파괴되고 무너져가는 이유는 '''풍족하게 잘 먹고 잘 사는 오렐리아와 그 국민들''' 때문이라는 결론을 내릴 수밖에 없고, 이것이 작중에서 민간인을 대상으로 한 학살같은 전쟁범죄의 동기인 것이다.[* 레서스 측의 기분을 아예 이해하지 못하는 건 아니다. 만약 자기 집에 불이 나서 자기 재산은 다 사라졌는데 누군가 치사하게 그 틈을 타 자기 재산을 다 훔쳐갔다 치자. 그래서 그 사람의 집에 가서 협상을 하려는데 훔쳐간 자기 재산으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고 하면 기분이 어떨까? 레서스인들의 기분이 바로 그 기분이다. 더군다나 경제적 빈곤으로 인해 죽은 주변 사람들까지 감안하면 그 증오는 더욱더 증폭될 것이다.][* 그래도 민간인 학살이나 포로 학대는 없었을 것이란 장황한 추측이 있었으나, '''엄연히 민간인 학살이나 학살 시도는 본편에서 묘사됐다.''' '''미션1'''부터 군사시설이 없는 민간인 거주구에 폭탄 남는다고 폭탄 떨구는 놈도 있었고 대도시 산타엘바에서 대규모 폭격을 뻥뻥 터트리고 자기들이 질꺼 같으니까 죽기 전에 더 많은 인간을 죽이겠다고 민간인들에게 한발 쏘려고 발악하다가 저지당했다. 그거뿐인가? 도시에 독가스도 뿌린다. 단순히 일반병들의 일탈도 아니다. 전략병기인 그레이푸닐의 함장 정도면 계급도 꽤 될텐데 그런 계급조차도 탱크나 전함조차 일격으로 쓸어버리는 대량파괴 병기를 민간인에게 발사하겠다고 당당하게 말한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함에 탑승한 병사들 중 그 누구도 이런 함장을 말리지 않는다! 이 정도면 레서스 군대는 민간인 학살은 기본이고 포로학대도 있었을 것이라 판단하는게 합리적이다. 어디까지나 게임이 그렇게 무겁지 않아서 자세히 묘사하지 않고 넘어나는거지....전쟁 종료 이후에 전범재판도 당연히 있었을 것이고 학살이나 전쟁법 위반에 관계된 모든 전범들을 전부 처벌됐을 것이다. 단지 게임 특성상 그걸 묘사하지 않았을 뿐이라고 봐야한다.] 그리고 아까 말했듯이 착취에 대한 보복이라는 명분은 거짓말이고, '''진실은 [[디에고 나바로]]가 [[펜리어]]를 개발하기 위한 자금과 펜리어를 개발하기 위한 시간, 펜리어를 판매하기 위한 광고를 목적으로 벌인 전쟁이라는 것이다.'''[* 레서스의 오렐리아 병합은 가능성이 낮다. 레서스가 오렐리아 정도의 국가를 병합하는 건 리스크가 너무 크며 최악에 경우에는 디에고 나바로의 정권이 붕괴될 것이다. 아마 레서스가 이 전쟁으로 오렐리아에게 얻고자 하는 것은 오렐리아 동북부 지역과 막대한 '자칭' 착취배상금일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설령 승전하더라도 레서스의 배은망덕하고 자신들의 행동은 정의로웠다고 포장할 뻔뻔하게 느껴질 레서스의 행동을 다혈질에 스트레인지리얼 세계관에 살고 있는 오렐리아가 가만히 냅둘 리가 없다. 오시아의 제대로 된 지원을 받은 오렐리아가 나중에 레서스를 공격해서 보복할 가능성이 높다. 뭐 결국 쳐맞고 박살났으니 의미없는 가정이다.(...)][* 여기서 한 가지 알 수 있는 것은 레서스 주변에는 오렐리아를 제외하고 오렐리아 정도의 국력을 가진 나라는 없다는 것이다. 만약 그런 나라가 있었다면 그 나라를 침공하고 오렐리아와는 우호관계를 쌓아 국가 이미지를 좋게 만들어 무기를 더 많이 팔아 먹으려고 하지 리스크 크게 오렐리아를 침공하진 않을 것이다. 아마 레서스 주변에는 [[글레이푸닐]]이나 [[펜리어]]로는 이기기 힘들거나 레서스가 이겨도 무기 판매에 별 도움 안 되는 약한 나라들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재밌는 점은 레서스 군인들은 [[그리피스 1]]을 '''[[네메시스]]'''라 부르는데, 네메시스가 --신의 입장에서 --'''정당한 복수''', '''정의로운 복수'''를 관장하는 여신임을 생각해보면, 이들은 자기 자신들이 그리피스 1에게 정의로써 심판당하고 복수당해야할 존재임을 자기들 입으로 인정하고 있는 셈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