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베카(뮤지컬) (문단 편집) == 여담 == * '''Rebecca (Lange Fassung): Pia Douwes & Christina Patten''' [youtube(hG9_bPitrqY)] 해당 영상은 공연의 2막 초반에 등장하는 넘버 '''레베카(Reprise)'''다. 작품에서 가장 유명한 곡이며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배우의 역량을 확인할 수 있는 넘버이기도 하다.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댄버스 부인 역의 '''피아 다우스(Pia Douwes)'''는 [[뮤지컬]] <[[엘리자벳]]>, <[[시카고(뮤지컬)|시카고]]>, <[[캣츠]]>, <[[레 미제라블(뮤지컬)|레 미제라블]]>, <[[선셋 대로]]>, <[[스위니 토드(뮤지컬)|스위니 토드]]> 등에 출연한 [[네덜란드]]의 [[뮤지컬]] 배우이자 [[독일]] 뮤지컬계에서도 원탑을 달리며 [[유럽]]을 아우르는 배우다. 특히 영상에서 절제되면서도 호소력 짙은 가창력, 가만히 서있어도 뿜어져 나오는 음울한 분위기와 절륜한 연기가 더해져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낸다. 게다가 제작자들 역시 ''' 댄버스 부인 역에 피아 다우스를 점찍어 두고 처음부터 작품을 제작했기 때문에''' 그야말로 맞춤옷을 입은 듯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 제작자인 미하일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실베스터 르베이]]는 '''"[[한국]]의 <레베카> 공연이 세계 최고"''' 라며 유달리 치켜 세운다. 일종의 인사치레나 단순한 [[립서비스]]가 아니라 진심이 가득 담긴 말이다. 이들이 이렇게까지 [[한국]] 공연에 찬사를 보내는 [[http://blog.naver.com/allthat_art/221073447530|자세한 내막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간단히 요약하자면 작품의 무대가 됐던 영국에서의 웨스트엔드 공연은 진작에 무산됐고, 심지어 미국 브로드웨이 공연은 투자 사기까지 당해서 홍보까지 다 해놓고 무대에 올리지도 못했다는 것. 그 외의 오스트리아 이외에 무대를 올린 여타 국가에서도 거의 단발 내지 재연 정도까지 밖에 못했는데, 2006년에 초연 후 한참이 지난 2013년에야 초연한 한국판은 매진 행진을 이어가며 매년 무대에 올라가고, 2017년 사연까지 진행하는 걸 넘어 2019년엔 오연이 올라왔다. 특히 오연의 경우, 공연 중후반부를 기점으로 [[코로나19]] 사태가 날로 심각해졌음에도 [[충무아트센터]]를 특정 배우 뿐만아니라 두루두루 무리없이 매진시켰다. 다만, 서울 공연이 끝나고 지방공연이 올라올 예정이었으나 대부분 취소됐다. * 미하일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가 한국판 레베카를 최고라 대놓고 말한 건, 그만큼 흥행이 잘 따라준 것도 있지만 '''배우들의 실력적인 면모를 봐서도 최고라 인정할 만하기 때문'''이라 봐도 무방하다. '''아시아 초연 공연은 일본'''에서 분명히 시작했고, '''일본에서의 공연도 퀄리티가 나쁘진 않긴했으나''', 지진이 잦은 일본에서의 건물구조의 한계와 일본에서는 거의 대부분 회전무대와 효과를 많이 들어가게 하는것 보다 '''극과 관객의 동화를 더 중요시하는 성향'''이 강하다보니 '''연극성에서의 발전은 있다해도 가창에서의 한계가 좀 있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이건 '''일본어 특유의 비음을 감안'''해야하며 샤우트로 내지르는 것보다 대사하듯 말하는 것을 더 선호하는 일본 뮤지컬 관객의 선호도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애초에 '''일본은 성악과 학교가 거의 없다시피하고, 극단(劇団)위주로 발전'''되었기에 연극성을 더 바라보는 식으로 뮤지컬계를 오랫동안 이어왔다. 다카라즈카 공연작을 예로 생각해보면 이해가 쉽다. 거기다 일본에서는 샤우트로 막 내지르듯 노래를 하면 '''"극을 연기하는게 아니라 싸우기만 한다"'''는 평을 줄때가 많다. 허나, '''2000년 [[토호판 엘리자벳]] 초연때 [[이노우에 요시오]]를 루돌프로 기용하면서부터 극단 시키출신과 다카라즈카 출신, NHK 대하드라마 시리즈 출신과 예능계 프로 출신과 극단 신칸센 출신이 종합적으로 출연하여 활동하는 [[도호|토호]] 뮤지컬에서 처음으로 도쿄예대 성악과 출신 배우가 나오기 시작'''했으며(성악과 출신을 뮤지컬 배우로 처음 기용한 것은 극단 시키에서 1988년에 초연한 [[오페라의 유령(뮤지컬)|오페라의 유령]]부터이다.), 2010년 이후로 [[테니뮤]] 및 미디어계 출신과 예전보다 도쿄 예대 및 국립음대 성악과 출신이 꽤 유입이 된 이후 일본 토호 뮤지컬이라도 오디션을 볼때 가창을 바라보는 기준이 예전보다는 높아지긴 했다.][* 이에 아예 토호연극부측이나 코이케 슈이치로 감독, [[이노우에 요시오]]처럼 해외에 가서 캐릭터에 대한 해석이나 창법 공부를 하라고 지시하거나 권유하는 경우도 있고, 아예 적극적으로 한국뮤지컬 배우와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는 배우들도 나와 한국뮤지컬이나 브로드웨이식 창법을 연구하며 극에 임하는 배우도 생기는 중이다. 물론 그 이전에 미국에 유학하여 아예 성악 공부까지 하면서 동양인 최초로 [[브로드웨이]] 무대에 진출한 가부키 배우 출신 [[마츠모토 하쿠오]]같은 일본 토호 뮤지컬 배우도 있으며, 가장 원조격으로 거론된다. 그 다음이 테니뮤 출신 [[카토 카즈키]]와 다카라즈카 전 월조 여톱출신 [[마나키 레이카]]와 성우출신 [[히라노 아야]], 가면라이더 에그제이드에서 [[파라드]]를 맡았던 [[카이 쇼마]]를 예시로 꼽을 수 있다.] 이에 비해 한국은 많은 인구수 대비 국토가 좁기 때문에 영화나 뮤지컬 같은 즐길거리가 많이 발달했고, 그만큼 종사자들의 실력이나 관련 인프라도 세계적인 수준이다. 큰 위기에 봉착했던 뮤지컬이 고퀄리티의 무대, 뛰어난 실력의 배우들에 의해 되살아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걸 감안하면 제작자들이 한국판을 최고라 얘기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 문제의 미국 브로드웨이판은 극장 섭외와 홍보까지 다 해놓고 뒤집어 엎어졌는데, 다행인지 모르겠지만 홍보까지는 한 덕분에 [[https://www.youtube.com/watch?v=Wr8lIp7UYbY|미국판 트레일러]]와 영어판으로 된 곡이 일부 남아있다. [[http://www.rebeccathemusical.com/|브로드웨이판 공식 홈페이지]]에 '어젯밤 꿈 속 맨덜리 (Last Night I dream of Manderley)', '영원한 생명 (She's Invincible)', '칼날 같은 그 미소 (I'll Never Forget Her Smile)', '레베카 긴 버전 (Rebecca)', 그리고 '''브로드웨이판 오리지널 곡'''인 'Free Now'가 공개되어 있으니 관심이 있으면 들어보자. * 커튼콜 때 댄버스 부인 역을 맡은 배우들은 차지연을 제외하고 모두 1키를 '''올려서''' 부른다. [[https://www.youtube.com/watch?v=EycKw2XuDrM|옥주현]] [[https://youtu.be/M29JBHFLaOE?t=140|신영숙]] 커튼콜에서 리사는 '여기 맨덜리로' 부분을 부르지 않고 '어서 돌아와'에서 음을 이어가다가 마지막 하이노트를 지른다.[* 인스타 라방에서 본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그냥 악보에 그렇게 나와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 신댄버 신영숙이, 유튜브에서 [[https://youtu.be/Mc_v9FoMe6M|혼자 하는 레베카]] 막심, 이히(Ich) 등을 연기했다. 이 영상은 2019년 신영숙의 데뷔 20주년 콘서트에서 이벤트성으로 찍은 영상인데, 차근차근 유튜브에 공개되고 있다. 콘서트에서는 반 호퍼 부인도 연기했으며, 실제로 의상까지 입고 아메리칸 우먼을 부르기도 했다. * 육연[* 2021.11.16 ~ 2022.02.28까지 공연했다.] 중 커튼콜에서 한 바탕 일이 터졌는데, 지휘를 맡은 [[김문정]]이 극후반에 나오는 Exit music의 지휘 타이밍을 한 박자 놓친 것. 마무리를 해야 하는데 반주가 안 나오자 배우들이 웃음을 터트렸다. 김문정은 화가 잔뜩 났는지 제일 처음에 나오는 레베카(긴 버전)의 마지막 가사를 평소보다 '''훨씬''' 길게 끌었다. 또한 막심 역을 맡은 에녹에게는 '''17초 동안 마지막 고음 부분을 끝내지 않았다.''' 이 일이 벌어진 후, 막심과 댄버스들 모두 끝음을 길게 빼며 관객들에게 더욱 짜릿한 볼 거리와 여운을 남기는 ~~성대 대결~~ 장면이 추가(?)되었다.[* 그래서 댄버스 역의 옥주현이 배우들에게 장난을 많이 쳤다. '''새 안주인 미세스 드 윈터'''에서 나오는 시계로 커튼콜에서 막심역을 맡은 배우가 '''얼마나 길게 끄는지를 측정(...)'''하고, 그 측정한 시간으로 배우에게 왜 이렇게 못 끌었냐고 잔소리를(...) 할 때도 있다. 물론 어디까지나 장난이다.] 첫 공연부터 10초를 훌쩍 넘기는 짱짱한 음 처리를 보여주었던 에녹 막심은 이후 이 정도는 문제 없다는 듯 '''24초'''도 가뿐하게 찍는 위엄을 자랑했다. 주연들의 긴 끝음에 맞춰 빙글빙글 무대를 돌거나, 춤을 추거나, 악기 연주를 하는 시늉을 하는 다른 배우들의 잔망 또한 소소한 재미였는데, 공연 막바지에 코로나로 취소된 회차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한 커튼콜 데이 이벤트가 열리며 영상으로도 남았으니 유튜브에서 확인해보자. 이후 다음 시즌인 10주년 기념공연에서도 막심들이 커튼콜에서 음을 끄는 것이 고정이 되었다. * 2006년에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초연된 뒤 2022년, 즉 18년만에 다시금 재연된 오리지널 버전 레베카에서는 한국계 독일인 배우 제임스 박이 프랭크 크롤리 역으로 캐스팅되었고 동양인의 외모를 가진 배우로써 비엔나 뮤지컬 역사상 처음으로 작품 내 서양인 역할에 채택된 케이스가 되었다. * 레베카 드 윈터의 책상에서 ''''프로그램북''''이 소품으로 쓰인다. * 2023년 10주년 기념공연에서 누적관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국내 공연된 뮤지컬 중에선 10번째로 돌파한 작품이 되었다. * 2022년 4월 10일, 6연 대구 공연에서 '칼날 같은 그 미소'를 부르던 [[에녹(배우)|에녹]] 막심이 보트 보관소 문을 밀고 나오던 중 문짝을 구성하는 6개의 판 중 하나가 깨끗이 떨어져 나오는 참사가 발생했다. ~~본격 보트 보관소 뿌셔버리는 막심~~ 진행에는 지장이 없는 소품이므로 공연에는 차질이 없었으나 잭 파벨이 편지를 읽는 장면에서 문 뒤에 숨어 엿듣는 앙상블들이 이 '''갑작스럽게 생긴 창문'''을 통해 몰래 기웃기웃 엿보는 장면이 연출되어 현장의 관객들과 뚫린 문짝 사진 및 후기를 본 연뮤덕들에게 큰 재미를 주었다. * 2023년 10월 18일 낮공연에서, 피크닉 씬 뒤 암전 때 무대 위에 펼쳐진 돗자리와 밀짚 도시락 바구니를 수거하던 중 길쭉한 [[바게트]] 빵 소품 하나가 무대 '''정중앙으로''' 굴러가는 참사가 일어났다. 이후 등장하는 [[윤사봉]] 반 호퍼 부인, 벨 보이 앙상블들, [[이지혜(배우)|이지혜]] 이히가 혼신의 힘을 다해 빵의 존재감을 무시하며 연기를 이어나갔으나 빵이 굴러간 위치가 하필이면 [[주인공]] 이히의 주요 솔로 넘버인 ''''행복을 병 속에 담는 법'''' 마지막 부분, 즉 무대 앞으로 뛰어나와 길게 고음을 끌어내는 하이라이트 장면의 위치를 표시해둔 '''마킹 테이프''' 바로 위였던 까닭에 그야말로 시선 강탈(...) 수습은 이 엔딩을 뒤쪽에서 지켜보던 [[에녹(배우)|에녹]] 막심이 곧이어 이히에게 청혼하는 장면에서, 부끄러움을 무릅쓰고 뚝딱이며 한 쪽 무릎을 꿇으려다 못 하겠다는 듯이 도로 벌떡 일어나더니 '''"아, 이 빵 때문에 거슬려서 그래! 다시 할게."'''라며 소데로 던져버리면서 치우기에 성공, 웃참 중이던 객석을 시원하게 터뜨렸다. 아직 자존감이 낮은 이히가 "당신에게 어울리는 사람이 못 된다"며 청혼에 불확실한 태도를 보이면 거절 당했다고 받아들인 막심이 머쓱해 하며 퇴장하려고 하는데, 이때 대꾸 역시 '''"어, 그래. 설마 아까 그 빵 때문은 아니지...?"''' 센스 있는 애드립으로 처리하며 다행히도 깔끔하게 마무리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