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고 (문단 편집) === 밀리터리물 문제 === 밀리터리 덕후들은 레고가 밀리터리 상품을 내놓기를 바라고 있으나 레고 사에서는 회사 정책상 밀리터리 관련 상품을 내놓을 계획이 없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한다.[* 한국의 [[옥스포드(기업)|옥스포드]]는 이 점을 파고들어 밀리터리 관련 상품을 속속들이 내놓았고 아니나다를까 회사의 최고주력 라인업이 될 정도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불티나게 팔려나가고 있다. 그 정도로 블록 콜렉터들이 밀리터리 관련 제품에 목말라 있었다는 뜻이다.] 장난감을 통해 아이들에게 폭력성을 기르게 해서는 안 된다는 회장의 방침이라고 한다. 중세 기사나 해적 시리즈의 정부군, 스타워즈, 서부 등은 나오면서 왜 현대전만 안 된다는 것이냐고 따지는 사람들도 있는 한편, 그런 동화나 영웅들의 모험담으로 전해질법한 소재들과 '''[[전쟁|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벌어지고 있는 비극]]'''을 똑같이 취급하면 안 된다는 반론도 있다. 타운 시리즈에 나오는 도둑과 현금수송차 털이범 콘셉트 역시 아동들에게 영 좋지 못한 영향을 주지 않겠느냐고 반문할수 있겠지만, 타운 시리즈는 당연히 그런 범죄자만 나오는게 아니라 경찰 관련 제품도 나오며 사실상 이쪽이 주역이고 범죄자는 악역 취급이다. 사실 레고는 요즘 어른들도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라고는 해도 기본적으로는 애들을 위한 장난감이라 총기 같은 폭력적인 물건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특히 그때의 끔찍한 기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살아있기 때문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실제로 매니아들이나 예술가들이 레고로 밀리터리 디오라마를 만들어 올리면 레고가 폭력적인 제품을 만든다고 욕을 먹고 레고 사는 이에 대해 해명하는 일이 많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예외를 제외하면 밀리터리 계열 상품을 건드릴 수가 없는 것이다. 시티 시리즈의 경찰관들을 보면 알겠지만, 경찰관임에도 총기류나 곤봉, 방패 등의 무장 경찰이 없을 정도라 밀리터리 계열은 더더욱 나올 가능성이 없다.[* 다만 방탄복은 나온 적이 있었다.] 그래서 모두들 안 나올 것으로 생각하고 밀리터리 계열 레고 작품들은 대부분 레고 마니아들이 이런저런 브릭들을 최대한 활용해 만든 것들이다. 미니피겨조차 어드벤처 시리즈와 타운 시리즈를 이용하면 그럭저럭 복장이 나오고, 총은 공구브릭을 조합하거나, 서부 시리즈의 회색 총기나 스타워즈, 배트맨 시리즈의 미래 느낌나는 총기를 활용할 수 있고[* 세부 액세서리 디테일이 아주 상세하지는 않아서 대충 가리고 브릭 하나를 붙이면 2차 대전 총기까지 커버가 된다.] 전투기 조종석은 스타워즈에서, 전차궤도는 테크닉 불도저에 있는 궤도를 가져오면 웬만한 것들은 거의 다 가능하다. 그래도 모자라거나 없는 브릭은 레고와 호환되는 옥스포드나 메가블럭의 브릭, 또는 인터넷에서 판매되는 커스텀 브릭, 혹은 자작 브릭이나 투명 테이프에 프린팅 등을 사용하는 편법을 쓰고 포기했는데 문제는 레고 사에서 군사와 관련된 제품을 절대 안 내고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가 나오면서 영화에 나오던 독일군, 소련군이 등장해버렸다. 덕분에 독일군 연합결성이 가능해졌고, 소련군 장교복장이 카키색 튜닉이다보니 영국군까지 덩달아서 가능해졌다. 뿐만 아니라, 토이 스토리 시리즈에서는 장난감 병사이기는 해도 베트남전을 재현할 수 있고, 얼굴만 바꾸면 일단은 세팅이 끝난다. 회장의 방침은 어디로 간 것인지 모르겠지만, 밀리터리 창작자들에겐 정말 간만의 단비가 내렸다. 토이 스토리 장난감 병사는 일단 개념 상 장난감이니 패스하더라도, 현대전 다음으로 마니아 규모가 큰 세계대전과 냉전시대 미니피겨가 이렇게 간접적으로도 풀렸기 때문이다. 덕분에 커스텀 블록을 만드는 산업도 덩달아 늘어서 커스텀 블록을 만드는 회사들이 언론에 소개되었다. 한편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이전까지 20세기 이후 병사 미니피겨는 사실상 다른 회사들이 맡아왔는데, 이런 유사품들은 "한국군 시리즈"라든가 하는 식의 밀리터리 제품군이 꽤 많다.[* 사실, 옥스포드가 이런 방식으로 성공한 케이스다. 메가블럭도 마찬가지다.] 또한 '파라오 퀘스트'에서는 '''기관총과 장총, 전투용 복엽기가 나오며''' 심지어 '''[[Sd.Kfz. 251|하노마크]]'''도 있다.[* 파라오 퀘스트 제품들 중 '스콜피언 피라미드'에 들어있는 도굴꾼들의 차량 중에는 [[케텐크라트]]도 있다.] 또한 '갤럭시 스쿼드'의 경우 시리즈 이름부터가 우주군임을 나타내며 우주 전투기, 장갑차, 휴머노이드 전투 로봇, 외계의 유기체 병기가 나온다. 또한 에이전트와 울트라 에이전트는 리볼버와 같은 권총은 기본이며 전투용 메카, 드론 헬기, 로봇이나 진압방패, 심지어 '''야간투시경''' 브릭까지 있다. 그 외에도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에 나왔던 어드벤처 시리즈에도 총기류와 쌍엽기가 등장했었다. 또한 몬스터 파이터즈 시리즈엔 설정상 대령인 캐릭터가 나왔으며, 레고 게임 중 하나인 스턴트 랠리에선 전직 군인이라는 설정인 캐릭터가 나왔는데 위장크림을 바르고 방탄모를 쓰고 있다. 급기야 DC 슈퍼 히어로 제품군 중 영화 [[맨 오브 스틸]]을 배경으로 현역 미군 캐릭터인 하디 대령 미니피겨가 나왔다. 영국의 모 대형 백화점 한정 상품이긴 하지만, [[영국군 근위대]] 미니피겨까지 판매하는 중이다. 전체 레고 시리즈를 통틀어 유일하게 진짜 존재하는 부대의 병사를 재현한 케이스다. 그렇다고 제품들에 무기를 넣지 않는 것도 문제가 많다. 재현이 안되기 때문이다. 정말 따지자면 1978년부터 출시된 캐슬 시리즈의 냉병기들도 지금 어딘가에 쓰여 누구를 죽이고 있으니 나오면 안 된다. 그렇게 오프로드([[윌리스 MB|지프]]) 차량들이나 대형 트럭은 군대에서 운용하고 있으니 나오면 절대 안되며 비행기와 배도 마찬가지이다. 그리고 '''무기 파트를 꼭 무기로만 사용하는 것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레고 [[페라리 F40]]의 엔진표현을 위해 '''리볼버''' 파트를 사용했다. 그리고 총기류, 냉병기 파트들도 건물 인테리어 구현용부터 내부 구조물 재현에 간혹 쓰인다. 그러면 [[솝위드 카멜]]과 [[붉은 남작]] 전용 [[포커 삼엽기]]가 나오는건 밀리터리물이 아니냐고 반문할 수 있는데[* 솝위드 카멜은 2015년에 재출시되었다.] 이미 이 제품들은 '''비행기의 상징 그 자체'''이다. 그러나 벨 보잉 [[V-22|V-22 오스프리]]가 2020년 여름 테크닉 신제품으로 나오며 밀리터리물 문제가 다시 화제가 되었다.[[https://www.instagram.com/p/CC7FfByJWF0/|#]] 해당 제품은 인명구조용 컨셉이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RESCUE 데칼을 붙이는 등 어떻게든 레고는 피해가려고 했고 어차피 출시해도 상관없다는 의견도 많았으나, 각종 시민단체나 반전단체가 레고 매장 앞에서 시위까지 하는 사태가 벌어졌고 결국 레고 사에서 출시를 포기했다. 현재 선판매분이 몇 개 팔린 해당 제품은 유례 없는 엄청난 프리미엄이 붙은 상태다. 레고 시티나 크리에이터의 경우도 최근 들어 어느새 5~10만원대를 호가하는 대형 제품들은 밀리터리물은 아니지만 중량물 수송 용도[* 대표적으로 [[통나무]] 군용 [[헬리콥터]]를 베이스로 똑같이 재현해서 내고 있다.]가 모델링이 되는 기염을 토했다. 그 외에도 2015년에 출시된 레고 크리에이터 31039 제품은 [[F-35]]와 똑같이 생겼다. 그 외에도 [[2017년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사건]]으로 인해 [[레고 아키텍처]] 21038 제품이 출시가 취소되고 추후 수정되어 출시되었으며 2021년에 출시될 예정이었던 레고 시티 60278 제품에 있는 건물에 '''다이너마이트 모형으로 된 간판'''이 있다는 이유로 출시가 취소된 적이 있었다. 스타워즈는 현대의 전쟁이 아니라 [[공상과학]], 더 엄밀히 말하면 [[스페이스 오페라]]로 허구의 전쟁 이야기이며 아나킨, 루크, 레이와 주변 인물들의 모험이 주체가 되기 때문에 출시될 수 있는 것이다. 이전 문서의 논리대로라면 중세 시리즈도 전쟁을 다루기 때문에 출시되면 안 되는 시리즈다. 레고 사의 방침은 어디까지나 "현대 전쟁"을 모티브로 제품을 만들지 않는 것이라는 사실을 각인해야한다. 사실 시티 시리즈에선 이미 1980년대부터 헬리콥터나 제트기를 비롯한 항공기에 대해 잊을 만하면 군용 항공기나 전투기랑 흡사한 디자인으로 출시되기 시작했고, 특히 제트기의 경우 날개에 미사일만 달아주면 전투기 재현이 가능할 수준이다. 일각에서는 2010년 후반에 접어들수록 계속 악화되는 레고의 경영 실적으로 인해 레고가 언젠가는 시장 점유율 회복을 위해 밀리터리 제품을 내놓을 것이라는 예상을 하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그런 징후는 발견되지 않고 있다. 게다가 2020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레고가 반사이익을 받아 매출이 상승하면서 사실상 어느 정도 사장된 설이 되었다.[* 단 이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이기에 코로나가 종식되거나 잠잠해지면 다시 매출이 줄어들 가능성도 존재하기 때문에 아직 섵불리 판단하기는 이르다.] 게다가 현재 레고 총기와 장구류 등을 제작하는 [[BrickArms]], 전차와 군용차량 등을 제작하는 [[Brickmania]], [[코비(기업)|코비]], [[옥스포드(기업)|옥스포드]] 등 이런 틈새시장을 파고들어 성장한 회사들도 엄청나기에 오히려 레고가 밀리터리 제품을 내놓으면 이들과 추가적인 경쟁을 벌여야 하는 관계로[* 상기한 회사들은 이미 단순히 소규모 기업 수준을 넘어선지 오래이다. 이미 저 회사들은 전문 브릭 디자이너들을 영입해 레고 전차를 제작하고 최신 3D 프린터를 구매해 레고 총기를 생산하고 있으며, 블록의 품질 역시 나날히 발전 중이기 때문이다.] 레고 입장에서는 차라리 밀리터리 제품을 안 내놓는 게 더 이익일 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