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레고 (문단 편집) === 재테크 === 가격이 일단 사이즈가 클수록 비싸고 시리즈가 워낙 다양해서 레고 인구 유입이 늘어난 2014년부터 국내에서 레고는 신종 재테크 수단으로 각광받았다. 예를 들면 모듈러 시리즈 중 하나인 10182 카페 코너의 경우 2008년에 출시된 것이 현재 100만원대라는 정신나간 가격으로 팔리고 있다. 이 때문에 레테크로 레고를 시작한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레고 커뮤니티에 갈등을 부르고 있다. 예를 들어 커뮤니티 유저의 수는 늘었지만 리뷰나 창작활동은 그에 미치지 못한다.[* 이는 한국은 개별 브릭을 구하기 힘들기 때문에 진입장벽이 높은 것도 있다.] 또 많은 사람들이 제품의 완성도보다 비싸고 희귀하고 재테크가 될만한 물건에 열광하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기도 하다. 다만 레고 팬들이 레테크로 돈을 못 버는 이유는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는데, 냅두고 있는 걸 못 참고 뜯어서 만들던가, 번 돈으로 다시 레고를 사는 것이 그 이유들이다. 그리고 레테크를 목적으로 레고를 시작했다가 레고 팬이 된 사람도 있다. 또 레테크는 '보관비+단종이후 가격 상승까지 기다리는 기간 인플레+온갖 변수'를 생각한다면 그다지 좋은 투자수단이 아니다. 2014년 7월에는 루리웹 유저[* [[https://archive.is/5j6OK|해당 글 아카이브]]는 다음과 같다.]가 10220 폭스바겐 캠퍼밴을 169개(2700만원 어치)를 구매한 것을 인증했는데, 개인의 자유지만 보기 좀 그렇다는 의견이 많다. 해당 유저는 게시글을 퍼간 블로거의 신상을 털고 협박전화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퍼밴은 2016년 2월에 박스 리뉴얼 및 재생산이 확정되어 인터넷에서 거래되는 가격이 마트 가격보다 점점 낮아졌다. 참고로 2014년도 당시 시세가 16만원이었고 2018년에 들어서는 8만원 대에서 거래되었다. 게다가 2021년에 10279 제품으로 새로 출시되어서 더 가치가 낮아질 전망이다. 2015년 9월부터 단종 예정이었던 고가 제품들이 박스 리부트, 제품 재생산, 판매 물량 확장을 거듭하면서 레테크는 하향세로 접어들기 시작했다. 한국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낮은 현상이 매우 심했는데 이번에 판매 정책이 바뀌면서 일반 마트에도 고가의 제품이 많이 풀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추세와 달리 2016년에 신문이나 방송에서 레테크가 활발히 언급되면서 재테크로 활용하려는 사람들이 대거 유입되었고 단종되지 않은 제품들마저 대형 마트에서 사다가 바로 프리미엄을 붙여서 인터넷에 올리는 일이 비일비재해졌다. 특히 10218 펫샵의 경우 단종 소식과 함께 일명 되팔이들과 재테커들이 대형 마트는 물론이고 아마존에서 물건을 싹쓸이를 해서 품귀 현상을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2016~2017년을 기점으로 레고 사의 정책 변경과 함께 레테크족들은 2022년 현재 그야말로 '''[[폭망]]해버렸다.''' ~~이렇게 된 이상 가지고 놀아버린다!~~ 그간 레테크의 심화로 인한 신제품 구매력 저하와 진입장벽이 높아진 상황에 대해 레고 사는 과열을 막기 위해 정책을 변경했다. 인기있는 레고 제품의 생산 주기를 늘리고, 기존에 인기가 많아 높은 프리미엄을 붙여 팔던 제품의 재출시에 나선 것이다. 인기가 많은 10220 폭스바겐 T1 캠퍼밴, 10214 타워 브리지, 10255 어셈블리 스퀘어 등은 기존 주기[* 보통 레고 제품의 경우 2년 정도 출시된 후 단종 수순을 밟는다.]을 깨고 장기 생산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75192 밀레니엄 팔콘과 10256 타지마할[* 두 제품은 각각 10179 밀레니엄 팔콘과 10189 타지마할의 리뉴얼 재출시판이다.]은 기존 제품과 같거나 업그레이드 된 형태[* 리뉴얼된 75192 밀레니엄 팔콘은 에피소드 7 이후에 개봉했음에도 네모 안테나와 더불어 클래식 시리즈의 동그란 안테나를 모두 포함해서 10179 밀레니엄 팔콘을 묻어버렸다.]로 출시되어 프리미엄이 낀 가격을 무참히 깨부수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이러한 정책으로 2017년부터는 단종된 상품들의 프리미엄은 거의 붙지 않게 되었다. 오히려 2016년 말 레테크 광풍 때 사람들이 쟁여놨던 상품들[* 대표적으로 10218, 10240 제품 등이 있다.]은 공급 초과로 인해 2019년 현재도 프리미엄은커녕 정가 이하, 심하면 반값에도 중고 시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레고 사는 이러한 레테크로 인한 프리미엄을 고스란히 흡수하고자 새로운 정책을 펼쳤고 실제로 레테크 시장 과열은 한풀 꺾인 상황이다. 다만 이와 더불어 너무나 다양한 상품 출시와 고가 정책이 지속됨에 따라 레고 팬들도 지쳐 현재는 매출 자체가 떨어지고 있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적인 재테크와 달리 자연스럽게 형성된 클래식 제품[* 흔히 말하는 레고 시스템 시절의 제품들을 말한다.] 시장은 여전히 프리미엄이 붙은 레고들이 많이 거래되고 있다. 클래식 제품들의 경우 현재 제품들과 색감이나 디자인에서 약간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클래식 제품들만 모으는 레고 팬들이 따로 있어 가능한 일인데, 1990년대까지 발매된 클래식 모델들의 중고 제품은 보통 브릭 누락이 없고 깨끗한 상태에 박스 패키지까지 있는 상태[* 부모가 섬세하다면 가능하겠지만, 대부분 이 시기의 레고는 버려졌거나 보관하고 있더라도 뒤섞여있는 상태일 확률이 굉장히 높다.]라면 20~30만원 선에서 거래되기도 한다. 다만 클래식 제품들이 단종된 지 20년이 넘었기 때문에 프리미엄이 계속 붙는 상황이라서 2023년 현재 인기가 있는 캐슬, 해적 제품군 중에서는 소위 명모델로 불리는 플래그쉽 제품의 MISB[* Mint In Sealed Box의 약자로 미개봉 신품을 의미한다.]가 100만원대까지 올라간 상황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