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런던 (문단 편집) === 기후 === || || 1월 || 2월 || 3월 || 4월 || 5월 || 6월 || 7월 || 8월 || 9월 || 10월 || 11월 || 12월 || 연간 || || 최고기온(℃) || 8.1|| 8.4|| 11.3|| 14.2|| 17.9|| 21.2|| 23.5|| 23.2|| 20.0|| 15.5|| 11.1|| 8.3|| 15.2|| || 평균기온(℃) || 5.2|| 5.3|| 7.6|| 9.9|| 13.3|| 16.5|| 18.7|| 18.5|| 15.7|| 12.0|| 8.0|| 5.5|| 11.3|| || 최저기온(℃) || 2.3|| 2.1|| 3.9|| 5.5|| 8.7|| 11.7|| 13.9|| 13.7|| 11.4|| 8.4|| 4.9|| 2.7|| 7.4|| || 강수량(㎜) || 55.2|| 40.9|| 41.6|| 43.7|| 49.4|| 45.1|| 44.5|| 49.5|| 49.1|| 68.5|| 59.0|| 55.2|| 601.7|| || 강수일수(1.0㎜ 이상) || 11.1|| 8.5|| 9.3|| 9.1|| 8.8|| 8.2|| 7.7|| 7.5|| 8.1|| 10.8|| 10.3|| 10.2|| 109.6|| || 일조시간 || 61.5|| 77.9|| 114.6|| 168.7|| 198.5|| 204.3|| 212.0|| 204.7|| 149.3|| 116.5|| 72.6|| 52.0|| 1632.6|| [[서안 해양성 기후]]의 영향을 받는 대표적인 도시로, [[대서양]] 근처라는 점과 [[편서풍]] 때문에 가랑비가 자주 내리는 것으로 유명한 도시. 영국 [[신사]]의 우산은 장식품이 아니다. 툭하면 비가 내리니 귀찮아서 아예 우산 안 쓰고 그냥 맞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다. 보름 넘게 주야장천 비만 내리는 경우도 꽤 흔한 편이어서 [[해가 지지 않는 나라]]가 아니라 '''해가 뜨지 않는 나라'''라고 불러야 할 듯하다. 한여름에는 [[지중해성 기후]]보다는 덜하나 한국의 봄을 연상케 하는 맑은 날씨가 흔하고 낮 자체도 꽤 길어져서[* 하지 기준 4시 40분부터 해가 떠서 21시 30분이나 되어야 해가 지기 시작한다.] 흔히 말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해가 지지 않는 런던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연간 일조 시간(sunshine hours)이 [[베를린]]보다도 짧아서 베를린에서는 매일 평균적으로 런던보다 27분 더 햇빛을 쬘 수 있다. 그런데 일조 시간은 [[북반구]]의 경우 [[북극]]에 가까울수록 겨울에는 짧아지고 여름철에는 길어지는데 베를린과 런던의 위도가 비슷하다는 점을[* 런던은 북위 51°30′26″, 서경 0°7′39″에 위치해 있고 베를린은 북위 52°30′2″동경 13°23′56″에 위치해 있다.] 감안하면 더 위도가 높은 도시보다도 [[일조량]]이 적다. 그래도 가끔 런던보다 일조량이 적은 곳이 나오기는 해서 [[아이슬란드]] 같은 극지방 근처의 섬들이나 [[적도기니]]의 [[말라보]] 같은 일부 열대 지방, [[쓰촨성]]의 [[청두]], [[충칭]] 같은 아시아 일부 지방 등보다는 많다. 참고로 [[페루]]의 [[리마]] 같은 곳은 저위도 [[사막]] 지역이지만 일조량은 런던보다 작다. 사실 영국 내에서 런던은 일조량이 그나마 높은 편에 속하는 도시로, 당장 같은 잉글랜드 안에서 약간 북쪽인 [[맨체스터]]만 해도 연간 일조량이 1400시간 남짓이며, 한참 북쪽인 [[스코틀랜드]]는 연간 일조량이 1100~1300시간 정도로 런던보다도 훨씬 날씨가 어둡다. 애초에 유럽의 일조량은 지중해 연안을 제외하면 고만고만한 편으로, [[파리(프랑스)|파리]]도 겨우 1700시간 정도로 런던과 큰 차이가 안 나고, 밝은 날씨로 유명한 [[이탈리아]]도 북부로 올라가면 일조량은 서울보다 적거나 서울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렇게 우중충한 날씨가 반복되기에 아침에 날씨 좋아서 [[피크닉]] 갔다가 도착해서 비 맞는 일도 흔하다. 또한 런던 날씨가 안 좋다고 런던 시민이나 외지인이나 모두 불평이 대단한 편. 하지만 실제로는 극단적인 경우가 적어서 일 년을 통틀어서 보면 꽤 지내기 좋은 기후를 가진 곳이다. 여름에 별로 덥지 않고[* [[폭염]]이 발생한 적이 없으므로 폭염 걱정 전혀 안 해도 된다. 심지어 2015년 여름 유럽 전역이 40~50도를 찍을 때도 런던은 피해갔다. 그러나 최고기온이 30도대 초반 정도는 가끔 나타난다.] 겨울에 크게 춥지 않고 비도 너무 많지도 않고 적지도 않고 적당하게 내리고 자연 재해도 별로 없다. 그렇지만 날씨 좋은 남유럽 출신들은 런던에서 살게 되면 날씨와 [[영국 요리|맛없는 음식]] 때문에 고생하는 경우가 대단히 많다. 비가 많이 온다고 하지만 [[로마]]와 [[샌프란시스코]]보다도 연평균 강수량이 적고, [[평양시|평양]]의 2/3 수준이다. 정확히 말하자면 [[그리니치]]의 경우 샌프란시스코보다 연평균 강수량이 좀 더 적고 [[히드로 공항]]은 샌프란시스코보다 연평균 강수량이 좀 더 많다. [[서울특별시|서울]]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이다. 비가 일 년 내내 피해를 주지 않을 정도로만 적당히 내린다고도 볼 수 있다. 그러니까 구름이 많이 끼고 흐린 날이 많아서 햇빛 구경하기 힘들어서 그렇지 비가 많이 오는 편은 아니다. 즉 한국의 11월과 비슷한 셈. 또 [[온난 습윤 기후|여름 내내 찜통같은 더위]]가 반복되는 [[뉴욕]]과 달리 런던은 [[서안 해양성 기후|여름에 훨씬 쾌적한 편이다.]] 뉴욕보다 겨울도 훨씬 따뜻하다.[* [[맨해튼]]의 1월 평균 기온은 1℃ 정도로 유럽 내에서는 [[코펜하겐]]이나 [[베를린]]과 비슷한 겨울 기온을 보인다. 게다가 50마일(80.5km)만 내륙으로 들어가면 -3℃ 전후로 내려가 [[냉대 습윤 기후]]가 된다.] 런던에서는 가장 추운 날이 한국에서 수능 보는 날 정도의 날씨다. 같은 위도(북위 51º 30')의 [[캐나다]], [[러시아]]의 극동 지방, [[몽골]], 중국 [[헤이룽장성]], [[내몽골자치구]][* 참고로 이 지역들의 겨울철 평균 기온은 -20℃ ± 5℃.] 일대와 비교해 봐도 알 수 있다. 일조량이 낮아서 어둑어둑하기는 하지만 런던과 비슷한 위도의 [[울란우데]]는 최고/최저기온 기록을 보면 겨울에 '''-55℃'''까지 내려가다 여름에 41℃까지 올라간다. 사실 동 위도에서 서유럽만 벗어나도 1월 평균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진다. 비슷한 위도의 [[폴란드]] 중부 [[우치(폴란드)|우치]]의 1월 평균 기온 -1.5℃로 [[서울특별시]]와 비슷하고, [[우크라이나]] 접경지대인 동부 [[루블린]]의 1월 평균 기온은 -2.5℃로 [[의정부시]]와 비슷한 수준으로 위도 대비 따뜻하긴 해도 런던에 비하면 차디찬 냉골방이 따로 없는 동네들이다. 1월 평균 기온은 5.2℃로 [[제주시]], [[도쿄도|도쿄]], [[항저우시|항저우]], [[이스탄불]], [[애틀랜타]]와 비슷하며, 7월 평균 기온은 18.7℃로 [[대관령]]과 비슷하다. 그러나 높은 습도로 인해 가을~봄의 체감온도는 서울과 다르게 기온 대비 낮아 겨울은 서울보다 약간만 따뜻하고 여름은 시원한 정도이다. 연 평균 기온은 11.8℃로 [[원산시]], [[의정부시]], [[원주시]]와 비슷하다. 1931~1960년의 서울 연평균기온과도 비슷하다. 다만 고른 강수량과 달리 석회질 토양과 [[석회수]] 때문에 실제로 쓸 수 있는 물의 양은 얼마 되지 않는다. 가뭄이 거의 없다시피 한 기후를 띰에도 한국보다 수도 요금이 비싸고 민영화가 된 이유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다. 더불어 영국에서 차와 음료와 술이 크게 발달한 게 이런 석회수 때문이다.[* 화강암이 풍부한 발트 순상지라는 토양에 위치해 있고 북반구에 위치한 빙하 덕분에 깨끗한 수원을 확보하기 쉬운 [[스칸디나비아 반도]]를 제외한 [[유럽]], 그리고 [[중국]]은 죄다 이 모양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