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럭비 (문단 편집) == 경기 방식 및 특징 == '''공을 손에 들고 달릴 수 있고, 공의 전진 패스는 금지된다.'''[* 정확히는 자기보다 전방에 있는 동료에게 패스하면 안 된다. 따라서 전진 방향으로 공을 차는 것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공을 받는 선수는 공을 찬 선수 뒤에 있다가 공이 날아간 뒤에 앞으로 달려가서 받아야 한다.] 전진과 후퇴, 속칭 땅따먹기 룰과 더불어 럭비와 미식축구의 결정적인 차이점이다[* 미식축구는 한 다운당 한 번의 전진패스를 던질 수 있고, 이를 성공한다면 큰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에 빠르고 예리한 전진 패스가 공격 전술의 핵심이다.]. 공을 가진 선수의 팀 동료나 상대방 선수가 그보다 앞에 있으면 [[오프사이드]][* [[축구]]의 오프사이드도 여기서 유래됐다.]가 선언된다. 결국 '''공이 전진할 수 있는 방법은 오로지 공을 들고 앞으로 전력 질주하는 것뿐'''이며 이것이 '''인간의 질주 본능'''을 드러내는 럭비란 스포츠의 본질이다. 주로 공을 들고 달리지만, 축구처럼 [[럭비공]]을 [[드리블]]하듯이 발로 차면서 앞으로 뛰어가는 것도 가능하다. 다만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상 드리블이 까다로워서 자주 시도하지 않을 뿐이다. 드리블 대신 킥을 이용해 공중으로 차서 전진 패스를 하거나, 타원형인 럭비공의 특성을 이용하여 땅볼로 차서 바운드를 시키는 '''그러버 킥(Grubber Kick)'''으로 전진 패스를 하는 방법이 많이 이용되곤 한다.[[https://www.youtube.com/watch?v=tYkr1kPJbpM&t=65s|#]] 현대 럭비에서는 빠른 공격 흐름으로 적의 수비에 빈 공간이 생기도록 유도한 뒤 반대편 끝으로 킥을 차서 그대로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전술이 빈번하게 사용되고 있다. 득점은 아래의 4가지 방법이 있다. * [[트라이(럭비)|'''트라이''']](5점)[* 단, 패널티 트라이('상대팀의 반칙이 없었다면 트라이가 되었을 것'이라는 심판의 판단으로 내려지는 트라이)는 컨버전 킥을 생략하고 바로 7점을 부여한다.]: 골 라인 바깥 인골 지역(In-goal Area)에서 공을 그라운드에 찍는 것이다. 공을 들고 엔드 존까지 가면 득점인 [[미식축구]]의 [[터치다운#s-2]]과는 달리 공을 반드시 땅에다 직접 찍어야 한다. 소유자 없이 인골 지역에 굴러다니는 공을 손이나 팔로 건드리기만 해도 트라이로 인정한다.[* 신체와 공, 공과 지면이 동시에 접촉해야 한다. 공이 공중에 떠있는 순간 만져서 앞으로 보내면 반칙이다.] 초창기에 럭비는 트라이를 찍고 얻어지는 추가 골 점수로 승부를 가리는 스포츠였는데, 골 킥을 시도한다는 "Try goal kick"에서 유래된 말이다. 럭비에서 터치 다운은 공을 땅에 찍는 행위 자체를 말하는 것이며 득점 방법을 말하는 게 아니다. 아울러 럭비는 자책점이 없다. 내가 우리편 인골 지역에 공을 찍어도 실점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 컨버전 골(2점): 트라이 성공시 부여되는 추가 골 킥. 트라이 지점 수직선상 원하는 지점에서 공을 땅에 세운 뒤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트라이를 찍은 지점에서 수직선상으로 원하는 곳에서 찰 수 있다. 그러므로 인골 지역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니라 최대한 골 포스트에 가깝게 이동한 뒤에 트라이를 찍는 것이 더 유리하다. 가운데서 트라이를 찍은 경우 사실상 2점을 거저 먹는 것이지만, 경기장 끄트머리에 찍었을 때는 각도를 확보하기 위해 먼 곳에 공을 두고 찰 수 밖에 없어서 최정상급 킥커들도 컨버전 골을 놓치는 경우가 허다하다. 미식축구의 컨버전이 터치다운 위치에 상관없이 가운데 영역에서 항상 벌어지는 것과 대조적이다. 또한 트라이와 달리 킥을 이용한 득점은 자책점이 가능하다.[* 2023년 스코틀랜드 유소년 경기에서 있었던 일로, 골대에 미치지 못하고 떨어지는 공을 수비 선수가 겉어 올려찬 공이 골포스트 안으로 들어간 것이다. 이에 심판은 2점을 부여하며 경기는 33:33으로 마무리 되었다. [[https://youtu.be/BKOCjfqNG1A?si=Qe2hXqRCWYc6R5BZ|영상]]] * 페널티 골(3점): 상대 팀의 [[반칙]]으로 페널티를 얻었을 때 여러 가지 선택권이 있는데, 그 중 페널티가 발생한 곳에서 공을 땅에 세운 뒤 차서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 [[드롭 골]](3점): 플레이 도중 공을 땅에 한 번 떨어트리고 튀어오르는 순간 차서 H 골대 크로스바를 넘기는 것. [include(틀:풋볼파생비교)] 체격에 의한 진입 장벽이 큰 스포츠인 데다가 팀 간의 전력차[* 예를 들어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이지만 월드컵 본선도 오르지 못하는 [[홍콩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홍콩]]이 25위권, 그 홍콩과도 꽤 격차를 보이는 [[대한민국 럭비 유니언 국가대표팀|대한민국]]도 30위권을 오간다.]가 심하여 고육지책으로 외국 출신 선수의 출전제한을 상당히 완화해놓고 있는데 해당 국가에서 5년 이상 거주하면 그 나라 대표팀으로 출전이 가능하다.[* 사실 이건 [[월드 럭비]]의 방침으로, 본인의 국적과 상관없이 5년 이상 거주했거나 부모 또는 조부모의 국적을 근거로 해당 국가 대표팀으로 뛸 수 있다. 자세한 규정은 월드 럭비 문서를 참고. 이런 조치는 [[야구]]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이나 [[크리켓]]의 [[크리켓 월드컵]] 등, 인기가 특정 지역에 쏠려있는 스포츠들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일본 럭비 대표팀은 뉴질랜드, 호주, 사모아, 통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출신 등의 외국 선수들을 대거 영입해 일본 럭비 대표팀으로 뛰게 해서 성적이 크게 향상될 수 있었다. 일본뿐만 아니라 뉴질랜드, 잉글랜드 같은 정상급 팀들도 외국 출신의 선수를 대표팀에 기용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