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시아/경제 (문단 편집) == 금융과 화폐 가치 == [[러시아 루블]]은 [[러시아연방중앙은행]]에 의해 독점적으로 발행된다.(러시아 연방 헌법 제75조) 러시아연방중앙은행 총재는 [[2022년]] 현재 [[엘비라 나비울리나]]이다. 러시아가 [[자원의 저주]]에 빠졌다는 평가와 [[자원의 저주]]까지는 아니라는 평가가 갈리지만 자원의존형 경제의 취약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분명하다. 그에 대비해서 러시아 경제 당국이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 정책적 수단은 금 보유고를 늘리는 것이다. 러시아는 2000년대 들어 유입된 막대한 외화로 금 보유고를 늘리는데 안간힘을 썼으며, 2014년 세계 6위의 금 보유국으로 올라서게 되었다. [[http://en.wikipedia.org/wiki/Gold_reserve|국가별 금 보유량]] 외환보유고 중 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해당 통화는 안정적인 가치를 지닌 것으로 평가한다.[* 금 보유고가 1천 톤 이상이면서 외환보유고 중 금이 차지하는 비율이 10% 이상인 경우 해당 화폐의 가치를 매우 안정적으로 간주한다.]이처럼 러시아가 금 보유량을 늘리는 이유는 자국 화폐의 교환 가치를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며, 경제의 주춧돌이 되는 화폐의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의도로 볼 수 있다. 그러나 2014년 12월 국제유가 하락으로 [[러시아 루블]]화 가치가 2013년 12월 대비 절반으로 추락하는 통화 불안정성을 보여 주고 있다. 특이한 점은 IT 산업이 나름 발달하여, 서구 금융시장에서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HTS]] 등 중 러시아에서 개발된 것이 많은 편이다. [[대한민국]]에서도 널리 사용되는 [[FX마진]] 거래용 MetaTrader 및 시스템 트레이딩용 TradeStation, MultiCharts 등이 러시아인이 개발한 것이다. 그리고 바이러스 백신으로 많이 사용되는 [[카스퍼스키]] 엔진 또한 러시아 회사의 작품 또한, 세계 정상급 수준의 IT 기업 [[얀덱스]]가 있으며, 러시아 및 동유럽판 페이스북 [[VK|브콘탁테]]를 보유 하고 있으며, 러시아판 아마존으로 불리우는 와일드베리즈 쇼핑물 등등 IT 산업이 탄탄하며, 성장 잠재력이 무궁무진 할 정도로 기반이 탄탄하다. 1인당 국민소득 수준은 중간수준이고 국민들 생활수준은 서방 선진국들은 물론이고 발트 3국에 비해서도 뒤쳐지는 편이지만 구매력은 생각외로 큰 편이라고 평가받으며 지하경제까지 감안하면(...)[* 물론 지하경제의 비율이 50%를 넘는 것으로 추산되는 [[우크라이나]]보다는 상대적으로 정도가 낫다는 평이기는 하다. 문제는 러시아도 부패와 탈세로 빠져나가는 돈이 적다는 얘기는 아니고 어디까지나 "상대적"으로 덜하다는 얘기이지, 무시 못할 정도로 많으며 절대적으로 보면 러시아의 지하경제 비율도 높은 편에 속한다.] 가처분 소득은 서방 선진국들에 비해서 크게 뒤쳐지지 않는 편이라고 한다. 물가가 소득수준에 비해서 크게 싸지는 않지만 그럼에도 구매력이 높은 것은 소련 시절의 유산이 크게 작용했다는 분석인데 소련 시절에 러시아에서는 집과 별장을 시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했기 때문에 인구도 소련 붕괴 이후로 감소세이고, 평균수명도 짧아지다보니 집을 상속받는 가정이 많아 자기집 보유율이 높아서 집세부담을 걱정하는 가정이 적은데다가 공공요금도 아직은 크게 싼 편인지라 소득이 증가하면 바로 소비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줬기 때문이다. 물론 대다수 러시아인들이 적은 봉급에도 높은 소비력을 지니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는 이것도 계층별로 달라서 2천만 명이나 되는 빈민층들은 낮은 최저임금[* 2018년 기준으로 9,489루블인데 한국돈으로 치면 20만 원이 채 안되는 금액이다. 구소련권 가운데서 가장 최저임금 수준이 높은 에스토니아의 반도 안되는 수준. 사실상 캄보디아 평균 월급보다도 적다. 사실 러시아의 최저임금 수준은 푸틴 정권 때 들어서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증가했다는 것도 한국돈으로 20만 원이 채 안되는 수준이다. 이는 옐친 시절에 임금 수준이 말도 안되게 낮았기 때문. 특히 러시아는 멕시코와 더불어 1인당 GDP에 비해서 최저임금이 말도 안되게 낮은 나라로 손꼽힌다. 다만 웃픈 사실은 경제규모에 비해 처절하게 낮은 최저임금 수준에도 구 소련 소속 국가들 가운데서 그나마 잘 나가는 국가임은 사실이기 때문에 카자흐스탄을 제외한 나머지 중앙아시아 국가들 등 가난한 국가에서 러시아로 일하러 들어온다는 것이고, 실제로 저 정도 수준의 최저임금을 받고 일한다.]과 연금수령액 때문에 그리 여유있게 생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며, 대도시로 이사한 사람이나 집을 구하려는 젊은층들도 높은 집세와 날이 갈수록 오르는 물가와 집값 때문에 여러모로 여유있게 생활하기가 힘든 건 마찬가지다. 러시아는 지역별로 평균 임금의 차이가 엄청나게 큰데 모스크바를 위시로 한 대도시는 평균 월급이 백만원 후반대로 선진국에 비하면 매우 적은 수준이지만 그래도 완전히 가난하다고는 볼 수 없는 월급이다. 석유같은 천연자원을 채취하는 곳은 200만원을 아슬하게 넘기는 곳도 있다. 하지만 시베리아 같은 북쪽으로 빠지면 얘기가 달라지는데 [[톰스크]] 같은 경우는 평균 월급이 단 60만원...대에 불과하다. 게다가 톰스크는 인구 50만으로 작은 동네도 아니다. 당연히 더 적은 월급의 도시는 엄청나게 많고 한국에도 잘 알려진 [[체첸 공화국]]은 월급이 40만원대... 에 불과하다.(이정도면 개도국의 마지노선인 베트남의 평균 월급인 47만원보다도 못하다) 지역별로 최대 160만원이나 차이 나는 셈. 러시아란 나라의 땅이 세계 1등이기에 지역별로 차이가 나는건 어쩔 수 없지만 저렇게 심한 차이는 그만큼 러시아의 빈부격차가 얼마나 심한 지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같은 이유로 [[중국]]도 동부 서부 임금 차이가 하늘과 땅 차이다.] 다른 나라들 처럼 IT 업종이 그나마 사람 대우를 해주는 편인데 미국같은 선진국에 비하면 절반 수준인 200만 후반대 밖에 못 받는다. 미국은 월급이 1000만을 가볍게 넘기는 곳도 많고 한국도 마찬가지인걸 감안하면 결국 똑같은 실력을 가졌음에도 단지 러시아의 프로그래머란 이유로 최대 5배 차이나는 임금을 받는 것이다. 당연히 IT 인력 유츌에 매우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당연히 청소부나 택배기사들은 끽해야 50만원 밖에 못 받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