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러닝셔츠 (문단 편집) == 명칭 == [[소매]] 없는 윗 속옷을 running을 붙여 칭하는 행위는 [[일본]]으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일본에선 란닌구샷츠(ランニングシャツ, running shirts)라고 부르는데, 한국어 런닝셔츠의 용례와 정확히 일치하며, 뒤의 shirts를 빼고 running(ランニング)만으로 속옷을 칭하는 관행도 한국과 똑같다. 이렇듯 민소매 속옷을 의미하는 런닝은 영어가 아니라 [[재플리시]]이다. [[영어]] running shirt는 달릴 때 입는 쫄쫄이 셔츠를 가리킨다. 우리가 아는 런닝에 해당하는 영단어는 tank top, A-shirt, (sleeveless) undershirt 등이다.([[http://englishsamsam.tistory.com/entry/%EB%9F%AC%EB%8B%9D%EC%85%94%EC%B8%A0%EB%8A%94-%EC%98%81%EC%96%B4%EB%A1%9C-running-shirt%EA%B0%80-%EC%95%84%EB%8B%88%EB%8B%A4|참고 포스팅]]) 게다가 미국 한정으로 wife beater라는 별칭도 있다. 영화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서 [[말론 브란도]] 마초적인 캐릭터를 연기하며 계속 이 차림으로 나온 것에 기인한다. 공교롭게도 이 무렵 [[디트로이트]]에서 제임스 하트포드 주니어(James Hartford Jr)라는 남자가 아내를 때려서 죽인 사건이 발생했는데, 신문에 실린 사진에서 제임스 하트포드가 이 차림을 하고 있었다. 이 사진 밑에 쓰인 wife-beater라는 문구가 꽤나 강렬했는지, 이때부터 속어로 wife beater라고 부르게 되었다. 가끔 여성이 이 속옷을 착용하고 장난스레 "나 wife beater 입었다"고 하는 경우도 있다. 한국에선 running을 흔히 런닝이라 부르며, 연령대가 높은 사람들은 일본식 발음이 더 노골적으로 남아 있는 [[난닝구]]를 자주 쓴다. 이 난닝구는 ランニング(란닝구)가 건너오면서 [[두음 법칙]]이 일어나 어두 ㄹ이 ㄴ으로 바뀐 것이다. 하지만 영어 running은 런닝, 난닝구가 아니라 [[러닝]]이라고 읽는다. 영어에서 온 외래어 중 이런 단어들이 의외로 많이 있다.[[https://linguisting.tistory.com/42|#]] 한국엔 (소데)[[나시]], 메리야스라는 명칭들도 있다. 역시 모두 일본어로부터 영향을 받은 단어들이다. 소데나시는 말 그대로 소매(袖, 소데)가 없다(無し, 나시)는 뜻이다. 한국에선 앞의 소데를 날려 버린 채 나시만 쓰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정작 일본의 젊은이들은 소데나시보단 노슬리브(ノースリーブ, no sleeve)를 쓰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이 노슬리브도 영어가 아니라 [[재플리시]]이다. 메리야스는 포르투갈어 meias 또는 스페인어 medias의 일본어 음역 メリヤス[* 일본식 한자어로 발음이 같게 읽히는 目利安라고 옮기기도 했다.]를 고스란히 받아들인 표현이다. 사실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원어는 양말을 가리키지만, 일본으로 건너오면서 [[니트|편성물(막대소)]]라는 특정한 직조방법을 의미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민소매 속옷을 칭하게 되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