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랑(메이플스토리) (문단 편집) == 행적 == ||[[파일:00랑22.jpg|width=100%]]|| 검은 마법사 봉인 이후 [[그란디스]]의 [[미우미우(메이플스토리)|미우미우]]로 튕겨져와 쓰러져 있던 은월을 동료 [[여우#s-1]]들과 발견한다. 아니마족과 다르게 귀도 없고 꼬리도 없는 은월을 경계하던 여우들이지만 유일하게 랑이 나서서 그를 뾰족귀 여우 마을로 인도한다. 인간이라는 종족이 낯선 듯 '인간'을 종족으로 인식하지 않고 이름으로 생각하며 은월의 이름을 지어주기 전까지는 계속 인간이라고 부른다. 은월이 마을에 도착하자 외지인을 함부로 마을로 데려왔다고 어른들에게 엄청 혼난 사실을 은월에게 털어놓는다. 랑이 말하길, 인간은 꼬리로 툭 치기만 해도 쓰러질 정도로 약해빠졌다고. > "인간은 내가 주워왔으니까 이름도 내가 지어줄래. 음…. 음…. 인간은 달이 하나 뿐인 곳에서 왔다고 했지? 그러니까…, 달이 하나 숨은 곳, 은…, 월…. 응, 은월! 은월이 좋겠다. 숨겨진 달이라는 뜻이야. 어때?" 이름 없던 영웅에게는 [[프리드(메이플스토리)|프리드]]가 지어준 [[본명]]이 있었지만, 랑은 내가 주워왔으니 이름도 내가 지어주겠다며 무명의 영웅에게 '은월'이라는 이름을 지어준다. 랑의 할아버지 노야는 은월이라는 이름은 촌스럽다며 깜시나 떡대가 훨씬 낫다고 하지만 은월은 말이 더 나오기 전에 황급히 랑이 지어준 은월이라는 이름을 받는다. 이름을 지어준 뒤 여우신에게 가서 귀도 없고 꼬리도 없는 불쌍한 은월을 잘 부탁드리고 여우신님이 보살펴주기를 바라는 소원을 빈다. 본격적으로 은월이 뾰족귀 여우마을에 들어온 순간이었다. 은월이 정령을 소유하게 되자 랑이 사냥을 가르쳐준다. 물론 은월은 약하니까 [[츤데레|실패해도 자기가 먹이를 구해주겠지만]] 그래도 진짜 여우가 되려면 사냥은 할 줄 알아야 된다면서. 이 후 은월이 아니마족들에게 생간을 받자 답례품을 구하려 사방팔방을 뛰어다녔다는 사실을 듣고 분노한다. > "꼴이 왜 이래? 온 몸이 상처투성이잖아? 대체 어디서 이렇게 다친 거야? 혹시 누가 때렸어? 누구야? 빨리 말해! 이렇게 약하고 모자란 애, 때릴 데가 어디 있다고 때려? 대체 누구야?" > > "뭐어? 겨우 풍선쥐 몇 마리 잡다가 이렇게 됐단 말이야? 그러길래 왜 내 허락도 없이 풍선쥐를 잡으러 간 거야? 말만 했으면 내가……, 내가 다 알아서 해줬을 거 아냐! 답례품? 그걸 왜 은월이 챙겨줘? 왜?" > > "은월은 진짜 바보같아! 진짜 짜증나! 진짜…, 진짜…, 싫어!" 잔뜩 토라져서 마을 밖으로 뛰쳐나간 걸 은월이 발견하자 랑은 본심을 털어놓는다. 은월이 받았던 생간은 랑이 멀리까지 나가서 구해온 거라고. 답례품 같은 건 필요없는데 괜히 쥐꼬리 같은 거 구하려다 다쳐서 돌아왔던 게 싫었던 것. 은월 앞에서 열심히 조잘거리다 은월에게 자신의 정령을 준다는 폭탄 선언을 한다. 은월이 말릴 새도 없이 랑의 정령은 은월에게로 귀속된다.[* 은월은 주워온 건 나니까, 내가 책임지는 거야. 내 정령이 은월을 지켜볼 거야. 나는 정령이 없어도 강하니까 괜찮아. 혹시라도 내가 위험에 빠지면 '''그땐 은월이 지켜주면 되잖아.'''][* 참 묘한 것이 이 여우구슬은 은월의 행적이 빠짐없이 삭제되는 와중에도 은월에게 그대로 귀속되어있다. 나중에 복선으로 써먹을지도?] 그 뒤로 여우 자격 시험을 보는 은월에게 발도장을 찍어주기도 하고[* 원래 테스트를 거친 뒤 발도장을 찍어줘야 하지만 랑은 내가 찍어주는 발도장인데 내 맘이라며 테스트는 쌩까고 바로 도장을 찍어준다. 본인은 오롱의 아이들과 놀아주고 도장을 받았다고...] 호랑이에게 시집도 갈 뻔한 일이 일어나며[* 여우 시집가는 날,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라는 민담에서 유래된 퀘스트 내용이다.] 얼굴을 내밀다가, 어느 날 뾰족귀 여우 마을에 방랑여우 '몽'이 찾아오고 그칠 줄 모르는 비가 내리기 시작한다. 몽을 통해 메이플 월드로 다시 돌아갈 방법을 찾은 은월은 그 즉시 뾰족귀 여우마을을 떠날 준비를 한다. 떠나기 전에 갑자기 코빼기도 비치지 않는 랑을 달래러 가자 랑은 은월에게서 원래부터 바람 같은 냄새가 났기에 언젠가는 떠날 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래서 사실은 못 가게 하려고 정령을 줬던 것이라고 한다. 그러면서 곁에서 지켜달라고, 가지 말라고 울먹이지만 은월은 [[영웅(메이플스토리)|만나야 할 동료]]가 있다며 랑을 구슬린다. 은월의 설득에 랑은 마지못해 벗이라는 증표를 새기고 애써 괜찮은 척 하며 마을로 돌아간다. 이후 메이플 월드로 넘어간 은월이 프리드는 죽고 자신의 옛 친구들 역시 모두 자신을 잊었다는 것을 깨닫고 자신을 기억해주는 미우미우로 돌아간다. 하지만 마을 여우들마저 은월을 기억하지 못한다. 당황한 은월은 랑이 어느 순간부터 정령을 못 다루게 되었다는 말을 듣고 랑을 찾아가지만, 랑 역시 은월을 새까맣게 잊어버렸고 나무에 새겨놓은 벗이라는 증표마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있었다. 랑은 갑자기 나타난 은월의 모습에 의아해 하면서도 자신은 원래 정령이 있었는데 갑자기 사라졌다며 여우신님께 정령을 돌려달라고 기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절망한 은월은 랑을 따라 모든 것을 제자리에 돌려놓을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여우신께 기도하는데, 이게 통했는지 그대로 여우신의 가호를 받으며 3차 전직을 한다. 랑은 은월을 부러워하더니 여우신에게 왜 자기 소원은 안 들어주냐며 따진다(...) --여우신님 이러기에요?-- 은월은 여우마을을 떠나면서 랑에게 '나는 너에게 받은 것이 있으며 언젠가 돌려주겠다'는 말을 남기고, 랑은 무슨 말인지 이해를 못 하면서도 '익숙한 냄새가 났어. 바람 같은 냄새.'라고 말해 유저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다. 200레벨이 되가도록 결국 모두에게 잊혀졌다는 사실만 계속 곱씹던 은월은 이제 지쳤다며 다 포기하고 정령을 랑에게 돌려주려고 여우마을로 돌아온다.[* 여기서 랑에게 정령을 안돌려준 이유가 나왔는데, '''모든 일을 끝내고 나서 돌아갔을 때 기억 못하는 랑에게 정령을 돌려줘서 랑과 아는 사이라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였다'''.] 여우마을에서 은월과 재회한 랑은 은월을 역시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자기가 여우신에게 받은 새 수호령이 너랑 똑같이 생겼다며 아는 척을 한다. 랑의 수호령이 자신과 똑같이 생긴 것을 본 은월은 이에 놀라고,[* 이 때 랑의 수호정령은 플레이어의 코디를 그대로 따라간다.] '외부인'을 때려잡으러 허겁지겁 달려온 노야 역시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여우들의 수호정령은 서로 그리워 하는 사람과 닮는다는 전설을 언급한다. 랑과 노야는 계속 갸우뚱하지만 은월은 이에 희망을 얻고 랑의 기억을 되찾을 방법을 찾기 위해 떠나며 다시 의지를 다지게 된다. 이 퀘스트가 끝나면 은월이 정령 결속 극대화 스킬을 쓸 때 수호정령의 모습이 그리워하는 사람, 즉 랑이의 모습으로 변한다. 이후 [[Borderless]] 스토리를 통해 [[메이플 월드]]와 그란디스가 합쳐졌고 은월의 차원 이동 저주 역시 무효화되면서 [[신의 도시 세르니움]] 스토리에서 은월이 직접 미우미우를 방문해 랑과 만난다. 랑은 예전과 같이 은월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어떻게 자기의 정령과 똑같이 생겼냐고 질문하는데, 이에 은월은 이제부터 다시 추억을 쌓아나가면 될 것이라고 말하는 동시에 자신은 달이 하나인 곳에서 왔다는 것과 자신의 이름을 밝히며[* 다만 여기서 '은월'이라고 하지는 않고 플레이어 닉네임으로 밝힌다. 플레이어 닉네임이 은월이라는 이름을 가지기 전의 본래 이름이라는 설정.] 다신 자신을 잊지 말아달라 말한 후 미우미우를 떠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