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랍비 (문단 편집) == 기타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www.messianicjudaism.me/30961.jpg|width=100%]]}}} || || [[유대교#개혁파 유대교|개혁파 유대교]]에서는 [[양성평등]]을 주장한 여성 랍비가 있다. 유명한 사람으론 미국 코미디언 새러 실버만의 여동생인 수전 실버만이 있다. 이 사진의 랍비는 [[독일]]의 랍비인 알리나 트라이거로, [[홀로코스트|유대인 대학살]]이 있었던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최초로 독일에서 성임된 여성 랍비이다. || ||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gery.jpg|width=100%]]}}} || || [[동아시아인]] 랍비도 있다. 위의 인물은 일본유대교단(日本ユダヤ教団) 소속의 [[일본인]] 랍비인 핫토리 모세(服部モーシェ)다. || [[탈무드]]에서는 랍비가 주역으로 자주 등장하는데, 대개 행동 양식이 몇 가지로 나뉜다. 그러나 이야기마다 그 역할은 대동소이한데, 대부분이 뭔가 모자라거나 어리석은 권력자나 일반인의 뒤통수를 지혜나 [[블랙 코미디|블랙 유머]]로 시원하게 후려치는 형식이다. * 늙고 못생겼지만 지혜로운 랍비가 어느날 왕실의 초대를 받아 여왕이 기거하는 궁전에 찾아갔는데, 여왕은 그의 외모를 보고 그를 저평가하며 비웃었다. 그러나 랍비는 여왕에게 "포도주가 맛이 좋은데 어디에 담아서 보관합니까?"라고 물을 뿐이었다. 여왕은 "토기에 담아서 토굴의 암실에 저장한다"고 대답했는데, 이에 랍비는 "왕실의 권위를 살리려면 '''포도주를 금동이에 담아 양지에 두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휘황찬란한 왕실에 토기와 토굴 암실이라니, 격이 떨어집니다그려."라고 따졌다. 여왕은 이것이 일리있는 말이라 여겨서 그대로 시행했지만, 양지에 내놓은 포도주는 식초만도 못하게 변질되고 말았다. 여기에 숨구멍이 막힌 금동이까지 겹쳐져서 그대로 썩어가기까지 했다. 여왕은 랍비를 잡아와 화를 냈지만, 랍비는 순순히 끌려와서는 차분히 대답했다. "'''그래서, 양지에 내놓은 금동이 포도주는 맛이 좋았습니까?''' 폐하께서 날 비웃은 것도 내가 금동이에 담긴 것이 아니라 토기에 담겼기에 그러신 것입니다." 여왕은 이내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잘못을 반성했다.[* 판본에 따라 여왕이 아니라 공주로 나오고, 또한 왕이 양지에 내놓은 금동이에 든 포도주를 마시고 공주를 꾸짖는 내용도 있다.] * 한 청년이 두 친구에게 각각 150달란트, 200달란트를 꿨는데, 두 친구가 다 200달란트를 꾸었다고 주장. 청년은 랍비들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각각 방법이 제시되는데... >1. 두 친구에게 각각 150달란트를 갚고 200달란트를 꾼 친구가 누군지 후에 찾으면 그때 50달란트를 마저 갚는다. >2. 누군지 찾을 때까지 아예 두 사람한테 무기한으로 대출을 연장한다. 1은 그렇게 하면 150달란트를 꿔 준 거짓말쟁이는 손해 볼 것이 없고 진짜 200달란트를 꿔 준 친구만 손해를 보게 되는 방법이고, 2는 둘 다 손해를 보고 마는 방법이었다. 그래서 랍비들은 의논 끝에 방법을 제시한다. 청년은 두 친구에게 찾아가 '''"누가 진짜 200달란트를 꿔 준 사람인지 찾을 때까지 돈을 갚지 않기로 했고, 만약 찾지 못하면 그 대출금은 모두 랍비님들이 갖기로 했다."'''라는 말도 안 되는 소식을 전한다. 그 후 한 친구가 청년에게 찾아와 자신이 150달란트를 꿔 줬다며 돈을 돌려달라고 말하는데, 이것이 랍비들의 노림수였다.''' '50달란트 이득보려다가 150달란트를 잃어버리느니 차라리 원금이라도 찾자' 하고 생각하게 만들어 자수하게 하는 방법이었던 것.''' * 어떤 마을에 허풍과 과장을 굉장히 밥먹듯이 하여 거짓 소문 등으로 마을을 시끄럽게 만드는 여자가 있었다. 참다 못한 마을 주민들이 랍비에게 몰려가 하소연을 하자 랍비는 그 여자를 직접 찾아가 "왜 이웃에 대해 없는 일과 거짓말을 하여 소동을 일으키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여자는 "난 그저 사람들 말에 조금 더 보태서 얘기한 것 뿐이다."라며 태연자약했다. 그러자 랍비는 자루를 하나 내주고는 "시장에 나가서 이 안에 있는 것을 꺼내 놓고, 1시간 후에 그것을 다시 자루에 담아 가져오시오"라고 지시한다. 여자는 자루를 들고 시장으로 나가 자루를 풀었는데, 그 안에 있던 것은 바로 '''새 깃털'''이었다. 1시간이 지나자 깃털들은 당연히 바람에 사방팔방으로 날아가 간데없고, 남은 것은 한 가닥뿐이었다. 여자는 하는 수 없이 빈 자루와 깃털 한 가닥을 들고 돌아와서 "다 멀리 날아가버려서 주워올 수가 없었다." 하고 랍비에게 투덜댄다. 그러자 랍비는 "그 깃털이 바로 당신의 말(言)입니다. 말이란 아주 가벼워서, 한번 밖으로 나오면 사방팔방으로 흩어지고, 날아가버려 다시 주워담을 수 없게 됩니다. 진실한 말이든, 당신이 생각 없이 더 보탠 근거 없는 말이든 똑같이. 그리고 그렇게 흩어진 말은 결국 누군가가 피해를 입게 만든답니다."라고 여자를 훈계했고, 그 여자는 이후로 말을 굉장히 신중히 하는 사람이 되었다고 한다. * 어느 늙은 랍비[* 판본에 따라서는 그 이름이 S.바바, 나이는 '''140세'''라고 밝히는 버전도 있다.]가 기차를 타고 먼 곳을 가는데, 자기가 탄 기차칸에서 우연히 거금이 든 옷가방을 발견했다. 그러자 같은 칸에 타고 있던 여자가 이를 보고 욕심이 나서 랍비에게 "그 돈의 절반을 내놓지 않으면 당신이 나를 겁간하려고 했다고 떠들 거예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랍비는 "뭐라고 했소? 나는 늙어서 귀가 어두우니 글로 적어서 좀 보여주시구려."라고 능청스레 대답했다. 그러자 여자는 냉큼 쪽지에 자기가 한 말을 적어다가 그대로 전달했고, 늙은 랍비는 이를 받아들고 웃으며 가라사대, "어디 그대로 해 보시구려."[*해석 여자가 '''스스로''' '당신이 돈의 절반을 나에게 내놓지 않으면 당신이 나를 겁간하려고 했다고' '''썼기에''' 여자가 그렇게 말해버리면 랍비는 여자가 쓴 것을 보여주면 그만이다. 당연히 여자는 무고죄에 협박죄까지 까발려지니 랍비도 "어디 한번 해 봐라"(=니 스스로 무고죄에 협박죄 써보고 싶으면 그래보라) 라고 한거다.] * 지혜롭다는 특징 때문인지, ⟪[[9마일은 너무 멀다]]⟫로 유명한 추리 작가 헤리 캐멀먼의 간판 명탐정은 랍비다. [* 다만 [[9마일은 너무 멀다]]에 등장하는 명탐정은 미국 대학의 교수다. 다른 시리즈기 때문.] 대표적으로 ⟪금요일, 랍비는 늦잠을 잤다⟫가 있다. [각주][include(틀:문서 가져옴, title=유대교, version=128)] [[분류:성직자]][[분류:유대교]]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