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틴어 (문단 편집) === 근세와 현대 === 근세 이후 유럽의 국가에서는 공식적인 문헌도 자국의 언어로 작성하는 경우가 늘어나 점차 라틴어를 쓰지 않게 되었다. 그러나 오늘날에도 여러 면에서 영향력을 끼치고 있는 언어다. 현대에도 '''[[바티칸]]에서는 공식 언어'''로 라틴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시내에는 라틴어로 된 '''[[현금 자동 입출금기|ATM]]'''도 있다. [[가톨릭]] 교회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라틴예법에선 1960년대까지만 해도 [[미사]] 때 [[트리엔트 미사|라틴어만을 사용]]했다. [[제2차 바티칸 공의회]] 이후에는 라틴어와 자국어 모두 사용할 수 있게 되었으나, 기준이 되는 것은 철저하게 라틴어 경문이며, 자국어 경문은 라틴어 원문을 엄격하게 번역한 것을 승인받아 사용해야 한다. 가톨릭 교회에서는 2014년 이후로 종교 회의(시노드)에서의 공식 언어를 라틴어에서 [[이탈리아어]]로 [[https://www.reuters.com/article/us-pope-latin-idUSKCN0HV1O220141006|변경]]하면서, 결국 라틴어는 종교 의례나 중요 공문서에만 쓰이게 되었다. 로망스어를 쓰지 않는 지역 출신 위인들의 전기를 읽어보면 라틴어가 얼마나 싫었는지를 참으로 열렬하게 고백하는 사람들이 많다. 왜냐하면 이탈리아나 스페인, 프랑스 같은 곳에서의 라틴어는 자국어의 옛 형태에 해당하지만 영국, 독일 등의 게르만 같은 비로망스어 국가들에선 라틴어가 아무리 자국어에 영향을 많이 끼쳤다고 해도 그저 외국어이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사람이 [[알베르트 아인슈타인]]과 [[윈스턴 처칠]]로, 자서전에서 한 페이지 가까이를 소비하면서 라틴어에 대한 괴로움을 호소한다. 아인슈타인은 라틴어를 비롯한 어학 성적이 형편이 없어서 대학 시험에 불합격하였다. 실제로 미역국을 먹은 그를 학장이 직접 불러서는 수학 실력을 키워갈 수 있는 스위스로 유학을 권해줬다고 한다. 처칠 같은 경우 'O mensa(책상이여/호격)'를 이해하지 못해 선생에게 "누가 책상한테 저렇게 부르나요"라고 물었으나 선생이 [[주입식 교육|그냥 닥치고 외우면 된다]]고 화를 내서 더 싫어졌다고... 하지만 위인들 중에서는 라틴어에 매우 능했던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부분의 서양 근세 철학자들([[존 로크]], [[토머스 홉스]], [[르네 데카르트]] 등)은 라틴어에 능했고, 과학자 중에서도 [[아이작 뉴턴]], [[앙리 푸앵카레]]와 [[엔리코 페르미]] 등은 라틴어에 능했다고 전해진다. 만유인력을 최초로 설명한 뉴턴의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프린키피아]]도 라틴어로 쓰여졌다. 서양 중근세에 쓰인 유럽 각국의 서적을 보면, 라틴어 경구가 한국의 [[고사성어]] 쓰듯이 자주 튀어나옴을 알 수 있다. 책이나 논문에서 흔히 쓰이는 약어들도 라틴어나 그 약어이다. *[[e.g.]](예를 들어): exampli gratia(견본으로서) * [[etc.]](기타 등등): et cetera (그리고 나머지들) * [[Ibid.]](위의 책): ibidem (同所에서) * op. cit.(앞의 책): opere citato (인용된 저작에서) * [[SIC#s-1|sic]](원문 그대로): sic (그렇게) 2021년 7월 16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라틴어로 진행되는 [[전통 미사]] 집전을 다시 제한하기로 했다.[[https://www.yna.co.kr/view/AKR20210718046900109|#]]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