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틴아메리카/관광 (문단 편집) === [[페루]] === [[잉카 제국]]의 중심지였던 만큼 '''[[마추픽추]]''', [[쿠스코]], [[티티카카 호]]의 신전들 등 다양한 유적들이 있어서 남미 여행에서는 거의 '''필수 코스'''에 가까우며, 자연경관 역시 산맥, 바다, 사막, 빙하, 정글 등 다채롭다. 이로 인해 남미 여행의 출발점은 페루의 관문인 [[호르헤 차베스 국제공항]]이 많이 채택되고 있다. 아예 '''국민코스'''라고 불리는 [[페루|페]][[볼리비아|볼]][[칠레|칠]][[아르헨티나|아]][[브라질|브]]의 시작점.[* 루트는 [[리마]]-이카(와카치나)-[[쿠스코]]([[마추픽추]], 비니쿤카)-[[라파스]]-[[우유니 사막]]-[[아타카마 사막]]-[[산티아고(칠레)|산티아고]]-토레스 델 파이네([[파타고니아]])-[[우수아이아]]-[[부에노스 아이레스]]-[[이과수 폭포]]-[[리우데자네이루]]. 아주 세세한 차이는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 이 루트대로 따라간다.] 남미에서 가장 잘 알려진 관광지이자 페루, 나아가 남미 전체의 얼굴이라 할 수 있는 [[마추픽추]] 덕분에 관광으로 많이 알려졌으며, 관광 산업 및 인프라도 주변국들보다 많이 발달해있다. 당연히 정보들도 풍부하나, 위의 국민루트 외의 도시는 잘 안 알려진 편. 특히 이 루트가 [[리마]]에서 시작해 남쪽으로 내려가다보니 리마 북쪽의 지역은 알려진 게 거의 없다. ~~덕분에 [[에콰도르]], [[콜롬비아]]는 외면받는다~~ 그나마 와라스(Huaraz)에서 출발하는 파론 호수, 69호수(Laguna 69)를 비롯한 [[안데스 산맥]] 트레킹이 좀 알려진 편이지만 이외엔 정보도 없고 여행객들이 드물다. 그나마도 69호수의 경치가 인스타그램 덕분에 알려져서 한국인 관광객들이 조금씩 찾고 있지 그전엔 아는 사람만 아는 마이너 여행지였다.[* 그만큼 69호수가 잘 알려진 여행지기도 하지만 난이도는 꽤 높다. 5명 중 1명은 중도 포기할 정도로 난이도가 있는 편. 체력에 자신이 없거나 고산병이 두렵다면 파론 호수가 차선책이다. 여기는 고도도 좀 더 낮고 접근성도 좋다. 전망대에 올라갈 수도 있지만 굳이 올라가지 않아도 멋있다.] 하지만 등산 및 트레킹에 관심이 있다면 이곳은 최고의 여행지가 될 것이다. 당일치기 여행인 파론 호수, 69호수뿐만 아니라 해발 5,200m에서 볼 수 있는 파스토루리(Pastoruri) 빙하, 제대로 된 장기 트레킹을 원한다면 3박4일 산타 크루즈 트레킹에 참여할 수도 있다. 또한 [[유네스코]]에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으로 선정한 [[https://www.google.com/search?q=alpamayo&sxsrf=AJOqlzWtuxn8gJEuwl8KihMkcHvcFEx95Q:1678518462155&source=lnms&tbm=isch&sa=X&ved=2ahUKEwiXyb3FqNP9AhUUmVYBHRF-DLcQ_AUoAXoECAEQAw&biw=1246&bih=746&dpr=1.25|알파마요(Alpamayo) 산]]도 이 근처에 있다.[* 이 문단에서 언급한 모든 관광지들이 우아스카란 국립공원(Huascarán National Park)에 속해 있다.] 아무래도 국민코스에서 벗어나있고 할 수 있는 것들이 트레킹 위주라서 이런 것들에 관심이 없다면 가지 않지만, 관심 있다면 꼭 가보자. 3박4일 트레킹까지 갈 것 없이 가장 가기 쉬운 파론 호수만 봐도 지구가 아닌 듯한 풍경을 자랑한다. 수도인 [[리마]]는 크게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리마 구시가지와 신시가지이자 부촌인 미라플로레스(Miraflores)로 구분할 수 있다. 리마 구시가지는 중세 유럽에 온 것 같을 정도로 유럽식 건축물이 많고, 미라플로레스는 바다를 낀 부촌으로 해안절벽을 배경 삼아 산책하기 좋다. 미라플로레스는 부촌이라 상대적으로 치안도 좋고, 깔끔한 식당이나 숙소들도 이곳에 몰려 있다. 하지만 물가는 페루에서 제일 비싸다. 서핑도 가능하니 관심 있으면 알아보자. 다만 해안절벽지대라서 해수욕장처럼 바다 바로 앞까지 걸어서 갈 수는 없다. 리마에서 남쪽으로 4시간 정도 떨어진 이카(Ica)도 많이 방문하는데, 사실 이카라는 도시보단 근처의 오아시스 마을인 와카치나(Huacachina)가 더 유명하다. 주로 사막에서 샌드보딩을 즐기며, 노을이 질 무렵 바라보는 오아시스와 사막이 인상적이다. [[나스카 지상화]]가 있는 나라다. 굉장히 거대한 그림이기 때문에 경비행기로만 볼 수 있다. 흔들림이 좀 있는 편이니 멀미가 심하다면 다시 생각해보자. 리마에서 버스로 4~5시간 정도 걸린다. 이카와 상대적으로 가깝기 때문에 같이 묶어서 방문하는 편.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페루 관광의 핵심은 [[쿠스코]]이며, 더이상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마추픽추]], 무지개 산으로 유명한 비니쿤카, 그 외에 한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스러운 계곡(성계투어라고 부른다) 등 페루의 [[랜드마크]]들이 쿠스코 근교에 몰려있다. 한국인들이 워낙 많이 가서 그런지 한국인을 전문으로 상대하는 여행사도 있을 정도이며, 무려 카카오톡 상담도 가능하다. 쿠스코 여행시 주의점은 '''[[고산병]]'''으로, 쿠스코 자체가 해발 3,400m에 위치한 도시기 때문에 만약 리마에서 비행기로 온다면 고산병을 겪을 확률이 있다. 그렇지만 버스로는 '''24시간'''이 걸리니 알아서 선택하자. 보통은 쿠스코 도착 후 며칠 쉬면서 고산지대 적응을 하고 비니쿤카 등 더 높은 곳을 가는 편이다. 의외로 마추픽추는 고도가 2,400m로 쿠스코보다 더 낮으니 마추픽추를 먼저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쿠스코에서 고산병으로 고생하다가도 마추픽추에서 상태가 호전되는 경우도 있다. 비니쿤카는 5,000m에 육박하므로 충분히 적응이 된 후 가야 고생을 덜 한다.~~안 힘들다곤 안 했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해있고 배가 다닐 수 있는 호수인 [[티티카카 호]]가 이 나라와 [[볼리비아]]에 걸쳐 있다. 대부분 볼리비아로 넘어가는 길에 방문한다. 페루 쪽 중심도시는 푸노(Puno)로, 이곳에서 쉬면서 호수를 감상하던가 우로스 섬 당일 투어를 가기도 한다. 볼리비아와의 국경이 근처에 있기 때문에 볼리비아 비자를 준비하지 못했다면 이곳에 있는 영사관에서 마지막으로 준비가 가능하다.[* 도착비자도 가능하지만 100달러를 내야 하니 돈이 너무 아깝다.] 만약 고산병이 걱정된다면 약을 준비하는 게 좋다. 소로치필이 대표적인 약이며, 리마나 쿠스코 등 페루 각지의 약국에서 쉽게 살 수 있다. 페루에서 먹지 않더라도 나중에 볼리비아의 우유니 등지에서도 필요할 가능성이 있다. 약이 싫다면 코카잎[* 그 유명한 '''[[코카인]]'''의 원료다. 물론 잎을 먹는다고 마약처럼 중독되진 않는다.] 또는 코카사탕을 먹으면 증상이 호전된다. 이것들 역시 쿠스코에서 쉽게 살 수 있다. 아마존 여행도 페루에서 가능하다. 이키토스(Iquitos)는 페루 아마존의 중심도시로, 브라질의 [[마나우스]]보다 저렴하고 콜롬비아의 레티시아보다 관광 인프라가 발달해 좀 더 편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참고로 이키토스는 전 세계에서 육로로 연결되지 않은 도시들 중 가장 큰 도시라고 한다.] 아마존 여행의 적기는 7~8월이니 참고.[* 7~8월은 건기로, 강의 수위가 낮아져 야생동물을 볼 확률이 높다. 반대로 남미 여행의 성수기인 12~2월은 우기로, 강의 수위가 높아져 야생동물들이 깊숙히 들어가기 때문에 볼 확률이 좀 낮다. 다만 건기에도 동물 못 보는 사람 많고, 우기에도 실컷 보는 사람 많으니 가기로 결심했으면 운에 맡겨보자.] 참고로 페루도 [[대한민국]] 못지 않게 수도 집중화가 심각한 나라라서 [[리마]]와 다른 도시의 인프라 차이가 여행객이 봐도 느껴질 정도로 심각하다.[* 리마 광역권 인구가 천만에 육박하는데 제 2의 도시인 [[아레키파]]의 인구는 겨우 100만이다.][* 다른 남미 국가의 제 2의 도시인 [[메데진]](콜롬비아), [[키토]](에콰도르), [[리우데자네이루]](브라질), [[라파스]](볼리비아)는 그래도 스페인 혹은 미국으로 가는 국제선이 어느 정도 있지만 아레키파엔 국제선은 전혀 없고 국내선도 수도인 리마와 관광도시인 [[쿠스코]]행뿐이다. 국내선조차도 리마를 거칠 수밖에 없는 구조다.] 리마에 국민의 1/3이 살고 아직도 전국 각지의 인구가 리마로 몰리는 상황. 그렇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다니는 지역을 제외하곤 전쟁을 막 치른 폐허 같은 모습[* 사실 이는 주택 건설 중엔 재산세를 부과하지 않는 법 때문에 건물주들이 세금을 피하려고 건물들의 외장 공사를 끝마치지 않기 때문이라고 한다[[https://www.ahappypassport.com/blog/unfinished-buildings-peru|#]].]도 쉽게 볼 수 있다. 치안은 인접국인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브라질]] 등에 비해서 좋은 편으로 알려져 있으나, 막상 방문해보면 위험한 것으로 알려진 [[콜롬비아]]와 체감상 차이가 느껴지지 않으며, 통계상 범죄율도 그닥 차이가 없다. 관광지 및 중심가에서 좀만 벗어나도 전쟁 중인 폐허 같은 거리 풍경이 수도인 리마부터 지방도시까지 전국적으로 펼쳐져 있어 사람에 따라 오싹할 수도. 오히려 남미에서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국가기 때문에 범죄 피해도 페루에서 제일 많이 발생한다. 그렇다고 [[베네수엘라]] 같은 인외마경은 아니고, 관광지 위주로 다니고 기본적인 안전수칙만 지키면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