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젠드라 (문단 편집) == 하지만 명군 == 주인공 보정으로 파르스에게 허구헌날 지고 파르스인의 시점으로 전개되다 보니 야비하다느니 안 좋게 나오지만 정치가로서는 매우 유능한 편이며 나르사스도 이건 확실히 인정하고 있다. 원작에 나오는 모습을 봐도 병사들이 사열식 때 라젠드라를 가리켜 환호하면서 신두라의 태양같은 왕이라고 기뻐할 정도로 인기가 절대적이다. 본인도 백성들의 마음을 사는 게 중요하다고 여긴다. 무엇보다 놀라운게 아르슬란처럼 부하들에게 굉장히 관대하다. 실패한 장군에 대한 처벌이 벌금형을 먹이는 게 고작이다. 해당 인물은 사형이나 아니면 봐줘서 파직 및 유배,아니면 최소한 강등까지 각오했는데 금화 5백개라면 장군으로서 충분히 낼 수 있는 벌금이었기에 '관대하신 처분에 감사드립니다'라고 머리숙여 감명받았을 정도이다. 당연히 전투에서 죽은 전사자들이나 그 유족들과 공을 세운 군인들에게 후한 보상도 하고 백성들에게 세금도 낮춰주고, 지방에 인맥이 없어서 이전 왕들에게 무시당하던 유능한 인재를 등용하고, 선행을 베푼 이들에게 상을 아낌없이 내려주며 또한 신하들의 간언도 적극적으로 들어주면서 역대 신두라 국왕 중에서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다. 더불어 파르스에서 행하는 것을 참고삼으면서 나르사스를 야비한 꾀보라고 비웃으면서도 '그놈이 하는 정책도 봐두면 결코 나쁘지 않다. 아니, 그 정책을 참고삼으면 나도 좋고 내 나라에도 좋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주변 나라에서 파르스의 정책을 이렇게 참고하는 군주가 없다는 걸 생각하면 능력적으로는 상당함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아르슬란은 지나치게 관대하여 먼치킨적으로 너무 이상적인 인물상이라 되려 이게 비현실적'''이다. 이런 아르슬란을 보고 "아르슬란 전하, 당신 바보 아니오?"라고 대놓고 까던 [[짐사]]의 말에 아르슬란은 아무 반응도 하지 않았을 정도이다. ~~[[다륜]]이 전하에게 감히 뭐 바보? 이라고 속으로 화내며 [[짐사]]를 베려다가 필사적으로 참아야했거늘~~[* 다만 해당 장면에서 짐사는 아르슬란에게 왕위를 계승시시켜주기 위해 안드라고라스를 죽이자(필요하다면 암살자 역할도 자기가 맡겠다)고 제안했다가 거절당했기에 아르슬란에 대한 충성심은 의심할 여지가 없었고, 아르슬란을 바보라고 부른 것 역시 아르슬란의 이익을 생각하는 입장에서 "왜 내가 먹여준다는데 안먹겠다고 하냐"고 불평하는 것이었기에 적당히 너그러운 사람이라면 웃어넘길 수 있는 수준이기는 했다. 아르슬란의 지나친 관대함을 잘 보여주는 일화는 오히려 감옥에 갇힌 포로인 [[에스텔(아르슬란 전기)|에스텔]]이 밥 가져오란다고 밥 가져다주고 어서 먹으라고 달래주고 모자라다니 다른 음식을 또 주는 쪽이다.] 적어도 부하를 이용해먹을지언정 현실적으로 제대로 사람을 잘 구슬리면서 충성을 이끌고 신상필벌을 확실히 이끄는 라젠드라가 현실적인 명군상이다. 더불어 파르스와 같은 노예 해방은 똑같이 이뤄지 않았으나 노예들을 교육시키면서 자립시키고 그중 재능 있는 자를 등용하는 것은 파르스보다 더 현실적이다. 게다가 귀족 세력의 불만도 염두에 두고 능력있는 노예가 등용되면 그 주인에게도 상을 주는 정책을 취하는데 보기에 따라서는 파르스보다 더 현실적이고 점진적이다. 사실 아르슬란 전기가 비난받는 부분 중 하나가 귀족제는 놔두고 무작정 노예를 해방한다는 부분인데, 이게 현실 역사에 비추어 현실적인 시야로 봤을때[* 예를 들어 미 링컨 노예해방선언 당시 귀족과 평민의 구분이 없었던 시대임에도 불구하고 백인들, 그중에서도 국가에 큰 기틀이 되는 유력 가문 사이에서의 반발이 정말 엄청났었고, 이후 역사상 평가에선 해방선언 그 자체가 기실 남북전쟁에서의 명분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구실로도 비춰지고 있는 판이다.] 사실상 불가능한 일에 가깝기 때문이다. 하여튼 그런 점 때문에 미스르나 튀르크같은 다른 나라들이 파르스와 신두라의 노예 해방 및 등용 정책이 자국 노예들에게 영향을 끼친다는 핑계로 두 나라에 쳐들어오기도 한다.[* 단, 파르스에서는 루시타니아의 침략으로 인해 중앙귀족들이 사실상 사라졌고 그 자리를 지방귀족들이 꿰어찼는데 이 지방귀족들은 사실상 아르슬란의 친위세력이나 다름없고 또, 루시타니아의 침략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살해당했으므로 노예를 해방해서 국경의 땅을 주어 경작해서 세금을 걷어야 할 필요성도 있으므로 어렵다고는 하지만 당위성은 충분히 있는 편이다. 단지 이런 상황을 자세한 설명 없이 아르슬란이 즉위하고 나르서스가 부재상이 되면서 그냥 노예해방이 되었다는 식으로만 말하고 퉁쳤기 때문에 독자들이 납득하기 힘든 것이다.] 야비하게 파르스의 뒷통수를 치려는 점이 있긴 해도 적어도 조국인 신두라를 위한다는 점으로(뭐 군주인 자기 욕심을 채우는 점도 있지만)보자면 파르스에게 쌍욕을 들을지언정 신두라에서 보자면 명군이다. 위에 나온대로 사열식을 할때 신두라 병사들이 환호하고 기뻐하는 걸 본 기이브가 조국에선 그래도 인기 한번 엄청나군 그래? 시니컬하게 반응했지만 앞서 언급한 대로 그가 나라를 다스리는 모습 보면 충분히 명군이라 할 만큼 업적이 많다. 개인적으론 야비하니 뭐니 해도 라젠드라는 개인이기에 앞서 '''국왕'''이다. 어떤 결정을 할때 최대한의 국익이나 국가에 미칠 피해를 최소화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델피니아 전기에서 [[오론]] 왕이나 [[조라더스]] 왕이 상대국이자 주인공격인 델피니아 인들에겐 야비하고 비열한 악당이지만 자국내에선 명군소리 들으며 열렬한 충성을 이끌어냈던 것처럼. 아무래도 아르슬란쪽이 주인공인 작품에서 맹목적으로 아르슬란을 돕지 않기 때문에 문서 자체에 라젠드라의 야비함이 강조하며 폄하되는 분위기가 강한데, 라젠드라는 정말 상식적인 통치를 하고 있다. 파르스와 신두라의 동맹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인 파르스에게 더 절박하게 필요한 것이지, 신두라 자체는 라젠드라가 어느 정도 내부정리를 끝내 현재에 와선 굳이 고집할 필요가 없다. 애초에 둘의 동맹 자체가 상호간의 필요성과 라젠드라가 파르스의 군사력에 굴복했기에 맺어진 것일 뿐이다. 아니, 처음부터 아르슬란 쪽이 숙이고 들어가야 할 상황이 반복되는 중임에도 말도 안 되는 주인공 보정을 떡칠해 도리어 아르슬란 쪽이 라젠드라를 우습게 보는 상황이기까지 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