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젠드라 (문단 편집) == 전개 == 내전 와중에 라젠드라는 가데비가 실패한 페샤와르 성 공략을 자신이 성공하면 왕위쟁탈전에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 직접 페샤와르 성 공략에 나서는데, 나르사스의 유언전술에 완전히 말리는 바람에 대패하고 [[알프리드]]에게 포로로 잡히고 만다. 그리고 나르사스에게 협박[* 동맹을 맺지 않으면 가데비한테 잘 포장해서 보내준다며 발밑에 수갑을 던지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게다가 도망치는 라젠드라군에게 아르슬란 군과 동맹을 맺고 가데비를 칠 거라는 소문을 다 풀어놨다.]당해 동맹을 체결한다. 뭐 그런 점도 있지만 그동안 반대파를 모아 내전을 벌이긴 했지만 대다수 기득권 귀족계의 지지를 받으며 보수 귀족의 대표인 세습재상 [[마헨드라]]의 사위이기도 한 가데비가 병력이나 전투코끼리 보유로도 월등하게 앞섰기에 이대로 가면 라젠드라는 결국 패해 죽던지 다른 나라로 달아나야 할 상황이었기에 이것도 꼭 나쁜게 아니긴 했다. 파르스의 천재 군사 [[나르사스]]가 라젠드라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매우 유리한 상황의 가데비에 견주면 파르스군의 도움이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불리한 상황의 라젠드라를 선택했다. 비록 노예해방에 대하여 라젠드라는 동의하지 않았는데 그런 짓이 되려 귀족계에게 강력한 반발을 불러올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 나르사스는 아르슬란과의 대화를 통한 교육시 옆나라 노예가 도망쳐와서 "우리나라 노예도 해방시켜주세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아르슬란은 "전쟁이 되기 때문에 그 요청은 받아들일 수 없지만 노예는 잘 먹고 잘 살게 해주겠다."라고 대답한 걸 그래선 안되고 그 노예의 목을 베어서 그 나라에 보내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오로지 파르스 자국안에서나 노예 해방을 이뤄야지 다른 나라에 이래라 저래라 해봐야 전쟁 빌미만 되기 때문이다.] 만일 그가 똑같이 이런다면 대귀족들이 다른 방계 왕족들을 추대해 내전을 벌일 가능성도 있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다. 어쨌든 라젠드라는 조약체결식에서는 매우 유쾌한 모습을 보여주며 [[파랑기스]]에게 한눈에 반한 듯 그녀를 꼬시려는 모습을 보여줬다. [[기이브]]가 견제하자 그와 경쟁하면서 파랑기스를 불순한 목적으로 술에 취하게 하려고 했지만 결과는 그녀는 멀쩡하고 둘만 꽐라가 되어버렸다... 그렇게 신두라로 출정을 하게 됐는데, 카베리 강[* 페사와르 성과 신두라 사이에 있는 강으로 유량이 많은 편이라고 한다. 나르사스는 이런 강을 무사히 도하해서 페사와르 성을 공략한 라젠드라는 절대 무능하지 않다고 평하할 정도.] 도하시 가데비편의 맹장 프라다라타의 맹공으로 피해를 입게 되자 [[아르슬란]]에게 지원을 요청했다. 아르슬란은 다륜에게 출정을 명했고 다륜은 그 기대에 맞춰 프라다라타를 베어버렸다. 무사히 신두라의 영역에 오게 되자 동맹을 이용할 꼼수가 생각났는지 서로 2갈래 길로 진격해서 수도 우라이유르를 치자는 제안을 했고 아르슬란이 넘어가는 듯 하다가 부하들과 의논해야 한다고 하자 부하들에게 너무 의존하면 부하들이 얕본다는 교훈을 빙자한 이간질을 하기도 했다.[* 다만 이간질만이 아니라 되려 라젠드라에게는 너무 부하들에게 오냐오냐하는 아르슬란이 이해가 안가서 하는 충고일 수도 있다. 라젠드라 성격과 너무 다르니까.] 어쨌든 나르사스가 찬성을 해서 병력을 둘로 나누어서 진격을 하게 되는데 아르슬란에게 붙여준 길잡이가 [[자스완트]]였다. 아마도 그의 정체를 어렴풋이 알고 있었는 듯 하다. 그러면서 파르스군의 진격로를 가데비한테 보내줬는데, 아르슬란도 라젠드라군의 진격로를 가데비한테 보내줘서 가데비는 대혼란을 일으키게 되었다. 나르사스가 자스완트를 이용해서 구자라트 성을 쉽게 함락시켜버리자 이에 자극을 받았는지 자신과 정면대결을 위해 오는 가데비군과 찬디갈 평야에서 맞붙게 되는데, 숫적으로 열세였지만 지형을 잘 이용해서 호각으로 싸우던 중 가데비군이 [[전투 코끼리|전투코끼리]] 부대[* 전투코끼리는 말에 비하면 겁이 많고 예민해서 전투시에 통제가 매우 힘들기에 미쳐날뛰어서 오히려 아군에게 큰 피해를 준 게 다반사이다. 전투코끼리가 최강이라는 것은 그저 아르슬란 전기의 판타지 요소라고 보면 된다][* 참고로 1990년대 애니메이션에선 라젠드라군도 전투코끼리 부대를 가지고 있지만 애니에선 더 가상적으로 [[쥐]]들을 풀어 코끼리가 놀라 라젠드라 군은 스스로 뭉개진다.(물론 가상이지 절대 있을수 없는 일이다.) 뭐 애니가 위에 나온대로 순화를 심하게 한 나머지 전투씬이 워낙 병크이다보니]를 투입하자 압도적으로 밀리기 시작, 패퇴의 위기에 쳐하나 타이밍도 좋게 파르스 군이 원군으로 등장, 기발한 작전으로 전상부대를 몰살시키고 가데비를 도망치게 만들어 대승을 하게 된다. 이렇게 매우 유리한 고지에 서게되었는데 카리칼라 2세가 정신을 차리는 일이 벌어졌고, 2의 의견을 다 경청한 카리칼라 2세의 결정에 따라 신전결투로 왕을 정하게 되었다. 라젠드라는 자신이 아는 한 최강의 용사인 다륜에게 나서줄 것을 부탁했으나 다륜은 "난 아르슬란 전하 말만 들음."이라고 거절해버렸고, 체면불구하고 아르슬란에게 빌어서 그를 내세우게 되었다. 가데비가 내세운 괴물 바하두르에게 다륜이 밀리자 "저 괴물에게는 누구도 못 이김."이라고 말했다가 아르슬란에게 협박을 당하기도... 결국 다륜이 승리하고 왕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그러나 결투에서 패배한 가데비가 찌질하게 패악을 부리다가 자신의 장인이자 신두라의 재상인 마헨드라를 죽이고 그대로 잠적해버리고 만다. 충격을 받고 쓰러진 카리칼라는 그래도 자식이라고 라젠드라에게 가데비를 살려줄 것을 요청한다. 라젠드라는 정적을 살려둘 수도 없는데다 이미 신전결투의 결과를 승복하지 못하고 신성모독을 저지른데다 한 나라의 재상까지 죽여서 법이 용서하지 않을 거라고 만류한다. 그럼에도 카리칼라의 부탁에 못 이겨 가데비가 직접 자수한다면 신전에 양도해 살려주겠으며, 지방의 귀족과 가데비파 귀족들도 순순히 투항한다면 용서해주겠다고 조건을 건다. 카리칼라도 그 정도에서 수긍하고 자신의 유언을 작성한 후 다음날 숨을 거둔다. 카리칼라의 장례를 마친 후에도 가데비가 나타나지 않다 가데비의 부인 살리마가 가데비를 잡아온다. 잡혀온 가데비는 라젠드라에게 혈육의 정을 들먹이며 목숨을 구걸하고 라젠드라는 처음엔 멸시하다 잠시 고민한다.그러나, 결국 가데비를 처형하기로 결심하고 "차라리 우리가 남남이었다면 좀 더 친해질 수 있었을 텐데."라 말하며 진지하게 거부하고 마지막 식사를 즐기라며 술과 고기를 대접하도록 명령했다. 신두라에선 왕족이 죄를 저질러 참수되면 독한 술과 고기를 줘서 마지막으로 실컷 배를 채우고 술에 많이 취한 상태에서 죽여 되도록 고통 없이 가도록 배려해주는 법률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데비는 이 모든 게 아르슬란 때문이라며 술병 조각을 던져 아르슬란을 해치려 하지만 미수로 그치고 만다. 이 현장을 경악하며 보던 라젠드라는 "이렇게까지 한심한 놈인 줄은 몰랐다! 가데비, 저승에 가서 아버님한테 가르침이나 더 받아라."라고 질책한 후 그를 참수한다. 승리의 공로자 파르스군에 대한 보상을 물어보자 아르슬란은 지원군으로 기병을 5백 명 보내달라는 했는데 3천명이나 보내주었다. 하지만 실제론 이 군대로 뒷치기해서 아르슬란을 납치하여 최소한 구 바다흐샨 령과 페사와르 성 정도를 얻으려는 배은망덕한 계략이었는데[* 이때 신두라의 재상이 파르스군은 신두라 왕을 위해 도와줬는데 그건 지나친 처사가 아니냐고 묻자, 라젠드라는 날 위해 도와준게 아니라 지들을 위해 한거지라고 말한다.], 최고의 지략가인 나르사스가 이를 모를 리 없었다. 그래서 라젠드라는 직접 군대를 이끌고 파르스군을 기습했으나 되려 역습을 당해 지원군의 지휘자 쿤타바[* 이 장군은 라젠드라의 작전을 듣고 꺼림칙한 모습을 보였으나 명령인지라 따르다가 결국 목만 남아서 원망스러운 얼굴로 라젠드라를 바라보고 있었다는 작중 설명이 나온다.]가 다륜에게 목이 날아가고 이끌고 온 군대도 패하여 다시 한 번 포로가 되어버린다. 이때 협상을 하자면서 불가침 조약에 많은 배상금을 물어주고, 이에 불만을 표하자 나르사스의 협박 "튀르크에게 부탁하면 의협심 깊은 튀르크 왕은 신두라를 잘 평정해줄 거다."라는 말을 듣고는 기겁을 하며 부리나케 수도로 달려가는 신세가 되고 말았다. 결국 이런 식으로 아르슬란을 이용하려다가 대개 역으로 호되게 당하지만 이후로 파르스와 동맹을 맺으며 겉으로 아르슬란과 형제같은 사이라고 공언한다. 물론 나르사스나 아르슬란의 부하들은 헛소리하네 속으로 비웃지만 확실히 일단 파르스의 동맹자로 충분한 존재이다. 뭐 워낙에 겉다르고 속다른데다가 빈틈만 보이면 뒤통수를 칠 만한 위인이기에 그다지 파르스에서 환영받는 작자는 아니지만[* 오죽했으면 평화 조약을 맺는데 기한이 3년으로 되어 있다. 아무리 욕심많은 인간이라도 3년 정도는 쳐들어오지 않을 것이라고 본 것이다. 즉 나르사스가 본 이 인간의 인내심 한계는 그 정도라는 말이다. 나르사스 예상대로 라젠드라는 3년뒤에 뒤통수 친다.] 워낙 파르스 주변이 적들로 둘러싸여 있다 보니[* 파르스는 소설에 나오는 국가 중 가장 부유하다. 땅 자체도 비옥한데다 대륙 공로가 파르스 영토를 관통하고 있으며 거기다 해상 무역도 상당히 발전해있다. 다만 주변국들과의 잦은 전쟁으로 동맹이 하나도 없을만큼 외교관계가 막장이다.] 그나마 이 작자라도 없으면 파르스는 완전히 적들에게 포위당하는 신세가 된다. 그러다보니 파르스의 군대는 신두라의 용병이 아니냐고 할 정도로 신두라를 자주 도와주게 되었다. 뭐 이것도 라젠드라의 능력이라면 능력일지도. 여담으로 아르슬란과 사냥을 같이하다가 타고있던 말이 사냥감에 놀라 폭주하여 당황할 당시 그가 하던 말이 참 가관이다. "누구든지 나를 구하면 아르슬란 왕이 후하게 보상을 할 것이다!"라는 약아빠진 말을 한것. 이 말에 파르스인들은 어이 없어 "끝까지 자기 돈은 쓰기 싫다는 거냐?"라며 비웃었다.[* 그렇긴 해도 이 때 날뛰던 말을 진정시키며 결국 파르스인들이 그를 도왔다. 하긴 만일 이 자리에서 라젠드라가 죽기라도 하면 신두라가 죽기살기로 우리 왕을 네놈들이 죽였다라고 총력을 다해 덤벼들게 뻔하다. 파르스로서도 우호국 왕이 암살되는 걸 막지 못했다고 외교적으로 논란과 타국에서 비웃음거리가 될 일이라 놔둘 수 없는 상황이었다.] 이때 라젠드라는 쟈스완트에게 '외국에서 사는게 편하냐'고 비꼬며 신두라로 돌아오고 싶으면 언제든지 오라고 제안했는데 물론 쟈스완트는 거절했다. 그래서 미스르에서 [[샤가드]]를 사신으로 보내 파르스와 신두라의 동맹을 깨게 하려고 했지만 되려 샤가드는 라젠드라에게 비웃음당하면서 실패하고 겨우 달아나야 했다. 사실 파르스와의 동맹은 언제든지 깨버릴수 있고 라젠드라도 파르스의 영토가 탐이나서 침공하여 병합하고 싶은데 아르슬란에게 두번이나 당한 경험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덤비면 안된다는 생각에서 라젠드라가 샤가드의 제안을 거절한 것이다. 더불어 샤가드의 열폭적인 반응에 라젠드라가 빡친 것도 있다. 물론 가장 큰 이유는 아르슬란과 손을 끊고 미스르와 손을 잡아봤자 이득이 될 것이 전혀 없거니와 이미 여러번 나르사스의 지략과 다륜의 무력에 호되게 당해본 터라 현재 파르스군에 맞서봐야 신두라 피해가 크다는 것도 생각했다. 신두라가 미스르와 동맹을 맺어주는 대가는 당연히 미스르가 파르스의 서쪽 국경을 공격하고 파르스가 미스르의 침략을 막으러 가는 틈에 신두라가 파르스의 동쪽을 치는 것이다. 그런데 애시당초 미스르가 신두라와 동맹을 맺으려는 이유가 바로 신두라가 동쪽 국경을 침범하여 파르스 군이 동쪽 국경에 간 사이 미스르 자신이 침략하는 것이다. 여담으로 길란에서 해적질하다가 잡힌 샤가드가 그래놓고 아르슬란보고 무능하다고 욕이나 하자 보다 못한 자스완트가 신두라에선 유언비어나 퍼뜨리는 찌질이에겐 묶어두고 [[겨자]]를 입에 칠하는 형벌이 있다면서 이놈도 그렇게 처리해야 한다고 간청하자 아르슬란은 속으로 '그럼 라젠드라 님도 겨자맛을 보았겠군'이라고 중얼거렸다. ~~아르슬란도 인정하는 야비한 유언비어 퍼뜨릴 인물~~ 아닌게 아니라 [[아르슬란]]이 [[안드라고라스 3세]]에 의하여 억지로 기란으로 추방당할 때 정보를 듣곤 안 됐군..이런 말이나 하며 힘내라구~ 말만 했던 바 있다. 신하가 "동맹국으로서 도와야하지 않을까요?" 의견을 제시하자 "안돼. 어디까지나 그 둘만의 사정이야 '''우리가 끼면 괜히 폐가 되지 않겠나??'''"라며 뻔뻔스럽게 선을 그었다. 그에 대하여 나르사스가 라젠드라는 지원같은 건 할 사람이 아니라며 일절 언급도 안했다. 하지만 이걸 야비하다고 할 수도 없는게 아르슬란을 돕자면 바로 안드라고라스랑 한판 붙어야 한다. 이미 안드라고라스가 이끄는 파르스군에게 엄청 깨져 본 신두라군을 생각하면 막대한 피해를 아군에게 입힐 짓이기에 강력하게 돕자고할 대신들도 없을 듯 하다. 2014년 5월에 나온 14권에서는 일테리시가 이끄는 사왕군에게 파르스가 고전하여 비워둔 페샤와르 성을 얼씨꾸나 군대를 보내 차지하면서 동맹을 깼다. 그러나 같은 목적으로 쳐들어온 튀르크군과 대치한 상황에서 사왕군 습격을 받아 왕창 깨진다. 게다가 사왕군은 신두라에도 쳐들어와 신두라 전체를 짓밞고 있어 라젠드라에게 큰 위기가 닥쳤다. 라젠드라는 예상못한 사왕군의 침공에 충격을 받았고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있다. 15권에서는 살리마에게 청혼하여 그녀와 결혼해 왕비로 삼는다. 16권에서는 신두라에 있던 사왕군이 파르스 수도 엑바타나로 몰려가서 한숨을 돌린다. 나중엔 아르슬란의 장수로 있는 쟈스완트가 찾아와 파르스 난민들을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하자 난색을 표하며 거절했다.[* 사실 그럴만한게 사왕군에게 신두라가 초토화되어 사정도 좋지못한데 난민을 받을수있는 처지가 못되었다.] 하지만 왕비 살리마가 쟈스완트와 함께 설득하자 마지못해 쟈스완트의 요청을 받아들여 파르스 난민들이 신두라로 피신하도록 허락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