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이프치히 (문단 편집) == 특징 == 이곳이 [[동서독 통일]]의 시발점이 된 '월요 시위'가 일어난 곳이라 도시 곳곳에 그 당시 해당 장소에서 일어난 상황을 설명한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그나마 구 [[동독]] 지역에서 잘 사는 동네에 속함에도 불구하고 심하게 썩어버린 건물들이 은근히 많다. 심지어 중앙역 주변과 시가지 내에도 관리가 안 되고 흉물스럽게 버려져 있는 건물들이 꽤 존재한다. 반세기가 지났지만 아직은 갈 길이 먼 양 독일 사이의 경제적 통합 과정을 적나라하게 드러내 보이는 듯. 그래도 1989년 당시와 비교하면 많이 좋아진 거다. 그 당시에는 일부가 아니라 아예 도시 전체가 그랬으니까. 또한 독일의 다른 지역에 비해 [[월세]]를 비롯한 생활물가가 굉장히 저렴한 편이다. [[라이프치히 대학교]]의 가장 비싼 [[기숙사]]의 월세가 400유로 언저리이다. 반대로 제일 싼 기숙사는 월 170유로. 기숙사뿐만 아니라 WG[* 공동주택]도 월 250유로 이내면 시내에서 괜찮은 방을 구할 수 있어, 독일 내에서 유학할만한 대도시 중 가장 저렴한 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외식 물가도 다른 도시에 비해 저렴한 편인데, 특히 라이프치히에서 살다가 다른 도시로 놀러가면 절실히 느껴진다. 동독 내 도시들이어도 그런데 [[함부르크]]나 [[뮌헨]]같은 물가 비싸기로 유명한 도시에 가면 기겁할 정도. 중앙역 동쪽으로는 Eisenbahnstraße라는 이름의 거리가 있는데, 이 지역은 라이프치히뿐만 아니라 독일 전체에서 가장 위험한 장소 중 하나로 손꼽힌다...만 요즘은 사실 낮에 가보면 그냥 사람사는 동네다. 물론 라이프치히 내의 다른 거리들에 비해 치안은 좀 별로지만, 월세가 싸고, 생활물가가 저렴한 편이라 여기에 방 얻어서 사는 [[학생]]이나 가난한 [[예술가]]들도 꽤 된다. 한때는 총격전도 일어나고 했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그 정도까지 위험하진 않다. 다만 [[중동]], [[동유럽]] 출신 [[이민|이민자]]가 많고, 거리에 [[그래피티]]가 가득하다보니 분위기가 다른 곳들에 비하면 다소 이국적이다. 물론 여전히 밤에 가면 조금은 위험한 동네라곤 하지만 이곳의 [[카페]]에서 저녁에 이런저런 이벤트를 여는 경우도 많고, [[노면전차|트램]]도 잘 다니는 동네이니 나름 가볼만하다. 한인교회와 한인마트도 이 거리에 자리하고 있다. 매년 오순절 주의 주말에 Wave-Gotik-Treffen, 줄여서 WGT라고 불리는 고딕 페스티벌이 열리는데, 매년 약 2만명 정도가 방문하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관련 행사이다. 이 기간에는 [[고스 룩]]을 입은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나는데, 이 기간에만 운행하는 특별 트램 노선도 생긴다. 행사장과 시내 주요 정류장을 잇는 트램이다. 야외 공연장에서 고딕 밴드들의 공연이 열리며, 공원에서는 빅토리아 풍의 피크닉도 열린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