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오우 (문단 편집) == 외모와 성격 및 기타 특징 == 본작에서는 드물게 [[투구]] 애용자이며, 다양한 옷차림을 보여주는 캐릭터. 주인공인 켄시로처럼 항상 똑같은 옷을 입는것 같지만, 잘 살펴보면 은근히 시기별로 투구의 디자인이 세세하게 차이가 난다. 일단 거대한 뿔이 붙어있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뿔의 배치나 굵기, 구부러진 형태, 작은 장식들의 디자인이 다르며 때로는 모히칸 털이 붙어 있기도 하고, 때로는 [[토르]]같이 [[날개]] 장식이 달린 투구를 쓰고 나온적도 있었다. 회상장면 등에서도 여전히 가죽점퍼 또는 잘해봐야 도복이나 입는 아우들과는 달리 캐주얼 갑옷(?)이나 트렌치코트(!), 망토등을 그때그때 번갈아 착용하는 편인데 도무지 안어울리는 복장이 '''하나도 없다.''' 때문에 옷차림 역시 라오우의 상징이자 매력 중 하나로 꼽는 사람도 많다. 실로 세기말 패셔니스타? 참고로 투구는 전투 중에 깨져서 부서질 때가 많다. 일단 부츠와 팔목토시는 거의 모든장면에서 착용하고 나온다. 독수리 문장이 새겨진 방패를 착용한 적도 있었다. 정작 사용은 안 했지만. 초기에는 '세기말 패자'로서의 속성이 강했던지라 근골이 엄청나게 굵었고, '무자비한 지배자', '군단의 장'임을 부각시키기 위해 투구도 사실상 표준장비로 착용하고 다녔지만, 스토리가 중후반을 넘기게 되면서 세기말 패자와 더불어 '북두의 위대한 맏형' 기믹이 추가되면서 회상장면이나 휴식하는 장면에서는 다소 가벼운 복장을 하고 나올때가 많아졌으며 신체비율도 어느정도는 납득이 가는 수준이 되었다. 수라국 편에서는 '''카이오'''의 동생이란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서인지 회상장면이나 일러스트 등에서 실루엣 자체가 바뀌면서 카이오와 비슷하게 다소 뾰족하고 가늘어진 얼굴로 나오는데, 카이오가 퇴장하자마자 곧바로 이전의 캐릭터성과 외형이 복구되어 중후반기의 모습으로 돌아온다. 전반적으로 묘사되는 라오우의 모습은 한 5~6M는 되어 보이는 엄청난 거구에[* 하지만 설정 상 키는 210cm. 켄시로가 185cm였다. 설정 상으로는 투기로 인해 거대해 보인다고 하나 누군가를 안거나 할 때 손 크기를 보면 절대 믿을 수가 없다. [[http://rigvedawiki.net/r1/wiki.php/%EB%9D%BC%EC%98%A4%EC%9A%B0?action=download&value=raoh.jpg|210cm의 라오우가 185cm의 켄시로를 '''집는''' 모습(…)]]], 한 번 보면 잊을 수 없는 카리스마가 넘치는 [[아놀드 슈워제네거|그 미국의 어떤 주의 주지사님]]이랑 비슷하게 생긴 그 얼굴, 얼굴에다 외모에 걸맞는 강권을 구사하는 권법가. 막장 오브 막장인 이 세계관에서도 절대적인 이름값과 권위를 가지고 있으며, 북두 형제들의 맏형이기도 하다. 특유의 카리스마와 덩치빨로 실제로는 역대 북두의 권 등장인물들 중 가장 강한 것이 아니냐는 설도 많다. 하지만 켄시로와의 정면대결에서 패했으니 결국은 켄시로가 라오우보다는 강하다. 사랑이니 슬픔이니 하는 게 다 결국은 관찰력이나 관심 혹은 전투경험을 에둘러 표현한 거니까. 그리고 라오우는 '''절대 차량에 탑승하지 않는다.''' 라오우가 차를 타지 않는 이유는 흑왕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서이다. 흑왕이 처음으로 자신의 등에 타도록 허락한게 라오우였기에 라오우 역시 흑왕만 탑승한다. 실제로 라오우의 병단에는 엄청나게 많은 차량을 보유하고 있으나 라오우는 어떤 차량도 탑승하지 않는다. 쥬우더에게 흑왕을 빼앗겼을 때는 자신의 성까지 그 먼 거리를 '''걸어갔다.''' 더군다나 라오우는 괴력의 상징으로도 묘사되는데 라오우와 토키가 류우켄에게 입양되었을 때 류우켄은 친형제끼리의 상잔을 우려한 나머지 이 두 형제를 절벽 밑으로 데려가서 절벽 위로 먼저 올라오는 한 명에게만 [[북두신권]]을 가르쳐 준다고 했다. 그런데 라오우는 이러한 류우켄의 조치를 매우 못마땅해한 나머지 '''한 손으로 토키를 집어들고 다른 한손으로만 절벽을 타서''' 결국 라오우와 토키 둘 다 북두신권을 배울 수 있게 하는데 여기서 라오우가 류우켄에게 한 말 또한 명언이다. >'''"동생과 함께가 아니라면 당신의 양자로는 못 가!! 토키는 내가 돌볼 테다!!"''' 첫 등장 시에는 거대한 야망에 눈이 멀어 사부이자 양부인 [[류우켄]]을 죽이고 힘으로 민중들을 밟아 짓누르며, 온갖 무도의 달인들로부터 비권을 뺏은 후 가족과 함께 감옥에 가둬 죽게 했다. 외전 '하늘의 패왕'(만화책의 경우) 마지막 화에서 류우와 대화한 옛 권왕군 소속 병사와의 대화에 따르면 권법가들은 놔두면 군벌세력을 만들어 난세를 더 심화시킬 위험이 있었기에 죽였으나--지는?-- 그 자식들은 사실 죽인 척만 하고 살려주었다. 비권을 수집한 건 자신의 실력상승과 더불어 난세에 비권들이 실전되지 않게 하나로 모아 기록해 남기기 위함이었다고 한다. 물론 라오우가 죽으면서 라오우 머릿속 그것들은 전부 실전되었다. 자신에게 대항하는 자들은 남녀노소를 막론 지옥 같은 감옥 도시인 카산드라를 만들어 가둬두거나 쳐죽이는 등 악행을 일삼는 그야말로 '''피에 쩔은 마왕'''이었다. [[코게츠]]가 아이들 인질로 잡는 방식은 아마도 라오우한테 배운 게 아닐까.~~라오우 증오하는 놈이 라오우가 하는일은 잘만 배웠다~~ 일단 객관적으로 본다면 인성과 행실 측면에서 좋게 볼려 해도 좋게 보기는 힘든 인물이다. 분명 카리스마 있는 모습 외에도 비겁하거나 잔인한 모습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꽤 있는 편이었고 초창기의 라오우는 그야말로 피도 눈물도 없는 마왕이었기 때문이다. 레이를 죽일 때도, 분명 일격에 죽일 수 있는 실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곱게 죽이지 않고 3일간 온갖 고통과 공포를 느끼도록 특수한 비공 신혈수를 찌르는 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작중 토키와의 첫 번째 대결에서 몇 합 겨루고 나더니 토키의 실력에 당황하여 토키의 약점인 병으로 약해진 체력을 노려 창검을 사용해 토키의 발을 찌르고는 출혈을 노리며 토키를 조롱하는 장면이나 사우더의 신체의 비밀을 굉장히 경원시하여 대결을 피하는 장면[* 특히 사우더가 자신과의 대결을 피하지 않느냐고 자신에게 묻는 것에 대해 사우더의 신체의 비밀은 토키가 알고 있다고 당당하게 얘기하는 장면은 실소가 나오는 장면이다. 이게 너무 비굴하게 보인다고 생각한건지 애니메이션에서는 이 대사를 라오우가 하지 않고 토키가 직접 신체의 비밀은 자신이 알고 있다고 발언한다.] 등은 이후 미화되는 라오우의 캐릭터성을 생각할 때 대비가 되는 모습이라고 할수 있다. 헌데, 후반부에 가면 점점 그런 악행은 잊혀지고(…) 혼란과 도탄에 빠진 세상을 바로잡기 위해 할 수 없이 철권통치를 해야만 했다는 식으로 미화가 된다. 하지만 세상을 바로잡는답시고 사람을 죽이고 노예로 부리고 무법자들을 자기의 부하로 삼아 마을들을 약탈하고 불지르며, 사람들을 절망에 빠트리고, 심지어 폭력을 피하고 '무저항'으로 평화를 이루고자 했던 [[마하트마 간디|간디]]같은 남자마저 끔살시켜[* 그나마 애니에서는 순화되어 "이 권왕에게 무저항은 무기가 되지 않아"라며 살려준다.], 비폭력이란 참으로 쓸데없고 안중에도 없는것으로 전락시킨다는 건 이해할 수 없는 악행이다. 켄시로와 첫 사투를 벌였을 때 켄시로와 '무승부'를 이루면서, '권왕 무적 전설'이 흔들려서 라오우의 세력이 약해지고 무법자들이 활개치자 사람들 입에서 '''"차라리 권왕이 나았어!!"''' 같은 대사가 나오게 된다. 무력통치이긴 했어도 권왕군 밑에서는 "질서"와 "규칙"이 있었는데, 권왕군의 세력이 약해지면서 그 질서와 규칙이 무너져 내렸다는 것이다. 물론 그런 공포통치는 유리아나 다른 권법가들에 의해서 오래가지 못할 거라고 부정당했고 실제로도 그랬다. 그래도 지배자답게 그도 충성하는 이들에겐 관대했던 것 같다. 반란을 일으킨다는 소문이 돌았던 류우가를 그다지 처벌하지도 않았고--걔 말고 간부급 부하가 얼마나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위글 같은 자들에게 충성을 받았으며 바르가 등의 꼿꼿한 무장들도 충성을 바치고 있었다. 전혀 인연이 없었던 바란을 잠깐이나마 거두기도 했고. 사실 여러모로 미화되긴는 했지만 결국 라오우는 세기말에서 폭력으로 세상을 지배하고 수많은 사람들을 직접적 그리고 간접적으로 살해한 폭군이며 이 과정에게 자신의 마음을 완벽하게 한다는 핑계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을 생각했을 때, 라오우가 토키나 켄시로, 사우더 등등 자신의 앞길을 막는 실력자들를 쓰러트리고 유리아도 가지고 세기말 패왕이 되었어도 과연 만족했을 지는 의문이다. 어차피 세계 역사상 정복자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유리아는 작중에서 이 황야는 폭력밖에 통치할 수단이 없어서 라오우가 폭력통치를 한 것이라 믿고 싶다고 발언했다. 물론 그 또한 라오우의 진심은 아니고, 유리아의 바람일 뿐이다. "차라리 권왕이 나았어!!!"보다 훨씬 더 충격적인 미화로 보일 수 있는 것은 수라국 편에 나온 [[붉은 상어]]의 일화다. 붉은 상어의 일생 중 '''가장 영광스러웠던 기억'''이라는 게 '''라오우가 자기 아들 샤치를 귀엽다고 머리를 쓰다듬어준 것'''이라 한다.[* 이 정도면 거의 종교 수준이다. 다만 붉은 상어는 악인이고, 같은 악인을 우러른다고 해서 미화라고 보기는 힘들다.] 라오우의 카리스마는 이 정도로 개사기다. 단지 머리를 쓰다듬어준 게 가문 최대의 영광이 될 정도. 먼 훗날에도 '도탄에 빠진 세상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왕의 오명을 쓴 영웅'쯤으로 다들 기억하며 수라의 나라쯤 가면 아예 '언젠가는 오실 구세주' 취급을 받기도.[* 물론 이 전설은 북두종가의 피를 끊고 희망을 없애기 위해 카이오가 일부러 유포한 것이긴 하지만.] 마지막 4편에서 감옥에서 아이들이 탈출하면서 '''"라오우의 영혼은 우리와 함께하고 있어!"''' 하면서 해맑게 웃는 모습이 나오기에 이른다. 이것은 라오우의 부하였던 바르가와 그 수하들의 대사로, 라오우의 부하들과 그 아이들 입장에선 자기들 세상을 만들어 준 라오우가 좋다고 떠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그리고 바르가나 부하들은 근본적으로 악인은 아니었고, 아이를 인질로 잡히고 사역당하는 과정에서 개과천선한 모양이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까. 얼핏보면 현실의 여러 독재자들과 비슷한 면이 많다. 세상을 손에 쥐기 위해 마을 양민 정도는 학살하고 다니고, 무저항의 자세를 보이는 마을 장로를 한주먹으로 보내버리는 전개도 그렇고...무력으로 사람을 짓눌러 놓지만, 나중엔 후세대들에 의해 미화되고 존경의 대상이 된다는 점에선 나름 무섭다. 물론 현실에서도 네오 나치나 종북주의자 등이 존재하는 만큼, 문명이 초기화된 사회에서 유명인이 미화되고 부풀려지기란 식은 죽 먹기이긴 하다. 다른점이라면 적어도 라오우는 자기자신의 악업을 미화하려는 노력을 전혀 하지않고 당당하게 악행을 했다. 죽을 때도 자신의 행동에 한 점의 후회도 없다고 할 정도로 선/악을 신경쓰지 않는 인물. 때문에 현실의 독재자 추종이 독재자들의 생전 미화, 신격화 작업의 결과물이라면 라오우는 그냥 후대사람들이 알아서 신격화 시켜준다. 라오우가 지극히 인간적이고 감성적이면서도 이 못지않게 파격적인 인물이라는 것은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서 극명하게 나타난다. 카산드라 공략 과정에서 함정의 작동을 멈추기 위해 [[소우가]]가 한쪽 다리를 희생하고 [[레이나(북두의 권)|레이나]]가 먼저 탈출할 바에는 라오우와 함께 죽겠다고 소리치자, '우리의 패업은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고 외치며 괴력을 발휘하여 함정을 무너뜨리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리고 아왕의 성을 공략하는 과정에서는 성에 진입한 레이나가 위험에 빠지자 말 그대로 '투석기로 날아가서' 그녀를 구출하며, 철제 쟈담과의 전투 중에는 레이나가 유다에게 인질로 잡혔다는 이야기를 듣자 곧바로 그녀를 구하기 위해 달려간다. 이것은 라오우가 잔인하고 비정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자기 편에게는 끈끈한 우정과 투철한 동료애를 발휘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 증거이다. 그에게 인간의 마음이 남지 않았다면 후반부에 켄시로와 토키와의 우애를 되찾는 것도 불가능했을 것이다. 소중한 유리아도 죽일 뻔하다가 켄시로에게 몇번이나 거하게 맞고 비로소 죽을 때가 되어서야 개과천선했다는 게 문제일 뿐...하지만 이 라오우 외전에서도 후반부로 가면 세상을 바로잡겠다는 야심가에서 그냥 나쁜놈이 되어버린다. 소우가는 덤으로(...). 인간성이 있어도 악역은 악역이란 걸 묘사하려고 한 모양이다. 잔인하고 비정한 철권 통치자의 모습을 보이는 반면 동료나 부하와의 신의를 지킬 줄 알고, 난동을 부리던 죄수도 능력이 있다고 해당지역의 총책임자로 임명하는 라오우의 인격을 보면 [[칭기즈 칸|어떤 유목민 지도자]]를 연상케 한다. 북두의 권 2부에서 카이오가 비뚤어진 이유로서 라오우와 토키의 어린 시절이 묘사된다. 라오우와 카이오는 쌍둥이로 태어났고 얼마 후 동생 토키가 태어났다. 그런데 카이오는 맨날 켄시로의 친형인 효우와 실력차가 크다는 이유로 약속대련을 강요당해야 했다. 이때 쥬케이가 협박한 내용은 카이오가 효우를 이길 경우 라오우와 토키를 살해하는 조건이였다. 이 때문에 카이오는 '''어쩔 수 없이 눈물을 씹으며 효우에게 일부러 져줘야 했다.''' 이후 북두종가에 화재가 발생하고 어머니가 켄시로와 효우 형제를 구출한 대신 죽었다는 이유로 카이오는 더더욱 비뚤어졌다. 이후 류우켄의 요청에 의해 라오우, 토키, 켄시로가 북두신권 쪽으로 입양되고 라오우는 켄시로를 안고 바다를 건넌다. 자신의 혈통과 숙명에 대해 강한 반발을 가지고 증오심을 키운 카이오와 달리 라오우는 그러한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는 성격이었다. '북두신권의 전승자 자리 따위 아무래도 상관없다. 나는 하늘을 쥐기 위해 나의 길을 갈 뿐'이라는 것이 처음 북두신권을 배울 당시부터 라오우의 인생관이었다. 한 마디로 전승자 따위는 되든 말든 상관없고 나는 패왕이 되면 족할 뿐이며 만약 전승자든 뭐든 방해가 된다면 그저 쓰러뜨리는 풍운아 같은 마음가짐. 이런 면에서는 확실히 라오우가 카이오보다 인격적으로도 더 성숙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니 쥬케이가 카이오를 제쳐두고 라오우를 북두신권 전승 후보로 교육받을 북두류권의 혈통으로 선택하여 류우켄에게 보낸 것일지도… 그래도 카이오가 겪은 상황이 워낙 비정상적이기 때문에 라오우와 단순 비교하기는 어렵다. 스승이라는 사람이 친동생들 죽이겠다고 협박하며 효우와 져주기 대련 하라고 윽박지르고, 어머니는 효우를 구하다가 사망했는데 삐뚤어지지 않으면 그게 더 이상하다. 반면 라오우는 류우켄 밑에서 공평하게 수학했다. 당장 북두 3형제는 계승권을 두고 다퉜지만 개인적으로는 서로 원한을 가지거나 비열한 수를 쓰거나 하는 것 없이 담백했다. 반면 카이오는 효우를 증오하고 있었다. 카이오와 라오우의 인격적 문제라기보다는 각자의 스승인 [[쥬케이]]와 [[류우켄]]의 능력차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카이오나 라오우나 장애물을 인정사정없이 다 때려부수려는 것도 똑같고~~ 사실 행보를 자세히 살펴보면 카이오는 너무 비정상적인 상황때문에 성격이 망가진 편인지라 실질적으로 카이오쪽 인성이 라오우보다 낫다. 라오우는 자기가 저지른 학살과 폭력에 단 한점의 후회도 없다고 단언했으며, 죽어서 하늘로 돌아갈때도 자기 잘못은 결코 인정 안했다. 반대로 카이오는 켄시로에게 패배한 이후 자신의 과오를 인정하고 스스로 약한 자였다고까지 인정한다. 그 뒤엔 린과 효우에게 저지른 악행을 후회했으며, 효우가 자신을 용서하자 눈물흘리며 참회하고 효우에게 사과하며 함께 뛰놀던 옛날로 돌아가자며 함께 용암무덤에 묻힌다. 카이오와는 달리 인성이 삐뚤어질만한 요소도 없었는데도 천하를 손에 쥐겠다며 스승을 살해한 라오우와 비교하면 카이오에게 미안할 지경.(...) [[사우더]]가 켄시로에게 쓰러지자 자연스럽게 천하통일을 눈앞에 둔다. 그리고 라오우가 켄시로와 겨루기 직전 남두오차성들과 겨루는데, [[쥬우더]]는 친구라고 해서 비공도 해아문천정으로 골라 찔러주는 배려를 해준다. 부주인공인 레이에게조차도 무조건적으로 극대화된 고통 속에서 며칠 안에 죽음을 맞이하는 신혈수를 찔러 최대한 고통을 맛보고 죽게 한 그 라오우가 쥬우더에게만은 해아문천정을 찔러서 '''너 살고 싶으면 살아라.'''라는 메세지를 보냈다. 사실 라오우는 남두의 수장이 누군지 어느 정도 확신하면서 물어본 것이다. 완전히 형식적인 절차였으나 쥬우더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죽음을 택했다.[* 라오우는 쥬우더가 이렇게 죽음을 선택할 정도로 ~~사랑~~ 충성을 바칠 대상은 유리아 밖에 없다는 걸 알고 있었고, 그의 죽음에 의해 남두의 수장이 누구인지 확신하게 된다.] [[쥬우더]]가 죽은 뒤에는 [[유리아(북두의 권)|유리아]]를 손에 넣기 위해 남두의 거성에 쳐들어갔으며, [[켄시로]]와 다시 대결한다. 하지만 궁극오의 무상전생을 완성한 켄시로를 이겨내지 못하고 패퇴한다. 그 와중에 [[리하쿠]]의 함정이 잘못 작동해서(…) 유리아를 손에 넣어 후퇴하지만, 켄시로에게 패배했다는 사실 때문에 공포가 몸에 새겨진다. 그렇게 바라던 유리아조차 안중에 없게 되고, 다시 권왕의 위엄을 찾는 것을 목표로 삼게 된다. 과거에 자신을 공포에 떨게 했던 [[후도우]]를 쓰러뜨려 그 피로 두려움을 씻으려 하나, 아이들을 지키기 위해 일어나는 후도우에게 오히려 두려움을 느끼게 된다. 마침내 마지막 수단으로 유리아를 죽여서 한 점의 사랑을 끊어버리려 한다. 그러나 유리아가 이미 병에 걸려 [[시한부 인생]]이라는 것과 그러면서도 스스로 목숨을 버리려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이때 라오우는 '''사랑하는 여인의 진정한 행복'''을 위해 유리아의 비공을 찔러 가사상태로 만들어주었고, 이를 통해 라오우는 북두신권의 진정한 오의이자 진수라 할 수 있는 '''사랑과 슬픔'''을 깨닫게 되었다. 켄시로와의 마지막 대결에서 양 쪽 다 [[무상전생]]을 발동. 둘 모두 극의에 달한 나머지 권법의 기술따위는 아무 의미가 없는 영역에 도달하였다. 하지만 켄시로가 짊어진 슬픔과 벗들의 삶[* 작중에는 이렇게 묘사되지만 실제로는 그들의 전투경험이나 관찰력 등을 에둘러서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이 라오우보다 더 컸기 때문에 대결은 두번 다 라오우의 패배로 끝나게 된다. 라오우는 유리아를 죽인것이 아니라, 비공을 찔러 병의 진행을 늦춘것임을 고백하고 켄시로와 평화롭게 살것을 당부하며 마지막 힘으로 스스로 하늘로 돌아간다. 자세한 시체의 모습은 나오지 않지만 아마도 자기 스스로 비공을 찔러 죽은것으로 추정되며, 이에 TVA에서는 비공을 스스로 찌르는 모습이 확실히 나온뒤에 위의 "내 생애 단 한 점의 후회도 없다!"고 외치는 걸로 나온다. 자기를 쏙 빼닮은 아들 [[류우]]가 있는데, 어머니가 누구인지는 아직도 불명. 똑같이 괴력을 지녔다. 류우 이 녀석은 아직 어려서 싸움은 할 줄 모르지만 불과 6~7살 정도밖에 안 되는 아이 주제에 집채만 한 바위를 집어던진다.[* 이 정도면 웬만한 어른보다도 힘이 센 것이다. --보통 어른도 저런짓 못한다--] 그의 애마인 초거대 흑마 [[흑왕]]은 권왕 사후 켄시로가 타고 다닌다. 분명 말발굽 자국만 맨홀 뚜껑만한 괴물이었는데 켄시로가 타니 보통 말이 되어 있다(…). 그리고 켄시로가 라오우와의 첫 대결에서 흑왕의 아구리를 돌려놓은 탓인지(…) 흑왕은 [[애꾸눈|애꾸]]가 돼버렸다. ~~동물의 비공도 찌를 수 있는 건가~~ 원작 만화책과 TV애니, OVA의 설정이 제각각 조금씩 다른 인물이며 만화책 내에서도 설정이 이리저리 꼬여 있다. 이는 억지로 계속 쓰게 된 권왕편 이후의 수라국 이야기부터 시작된 것이다. OVA에서는 오리지널 캐릭터인 레이나와 늘 함께했던 것으로 그려져 있으며, 당연하지만 이 여성은 라오우를 사랑한 듯하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라오우 아들내미의 엄마가 이 사람이란 소리도 있었지만, 아니라고 한다.] 의외로 켄시로가 마주친 강적 중에선 쟈기를 제외하면 전적이 1무 2패로 제일 나쁘다. 물론 2패씩이나 한 건 다른 적들이 켄시로와 싸우다 패하면 즉시 죽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사실 처음 만들어질 당시에는 최종보스로 사용될 캐릭터였기에 상당히 악랄한 행보를 보였으나[* 상술했듯이 토키도 원래는 그냥 평면적인 악당 2가 될 예정이었으나 [[아미바|그게 바뀌면서]] 선한 인물이 되었다. 반대로 쟈기는 이런 혜택을 받지 못 하고 원작자한테도 실패한 캐릭터 취급을 받았는지 쟈기가 죽은 후에는 작품 내에서 단 한 번도 언급되지 않는다(...)] 라오우의 인기가 켄시로의 인기를 웃돌게 되자 부론손은 이 라오우에 대한 캐릭터 묘사의 뱡향을 변경하게 되어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사실은 세상을 구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세력을 모아야만 했고 그 과정에서의 악행은 필연적이었다]]'는 설정으로 가게 된다. 사실 이 조짐이 보였는데 북두의 권 최고의 성자(聖者)인 토키의 '친형'이라는 설정이 붙고 나서부터 라오우는 완전 악당에서 비교적 긍정적인 면모도 있는 악당 쪽으로 회귀할 조짐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그러나 오해해선 안되는 것이 라오우는 미화가 되었어도 '''빌런'''이지 결코 [[다크 히어로]]나 [[안티 히어로]]는 아니다. 라오우는 세상을 바로잡고자 하는 정의감 때문이 아니라 오로지 자신이 세상에 군림하고자 하는 일념 하나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이거나 착취하고 감금하는 등 수많은 악행을 저질렀으며 죽기 직전까지도 결코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 그래서 80년대의 한계를 못벗어난 '''평면적인 빌런'''일 뿐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