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면/요리법 (문단 편집) ==== 육류 베이스 ==== 육류 베이스의 국물라면에 어울리는 조합. 사실 해물 베이스 라면이 까다로운 점이 많으므로 어중간한 재료들은 대체로 여기에 속한다. 물론 아래 재료들 모두가 해물 베이스에 무조건 안맞는 재료들이란 뜻은 전혀 아니니 오해 금물. * [[고수(채소)|고수]]: 고수 자체가 호불호가 갈리는 재료이기는 하지만 고수에 익숙한 사람에게는 괜찮은 재료이다. 중국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넣어볼 만한 재료이다. 넣으면 라면이 순식간에 중국풍으로 바뀌어 버리는 광경을 볼 수 있다. 다만 향이 강해서 어느 라면을 끓여도 그놈이 그놈 같게 되어 버리는 단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량만 넣어 고수향이 적절하게만 스며들게 하면 된다. * [[고추장]]: 매운맛 중독자들에게 필수 요소. 순한 라면에도 좋지만 이미 매운 맛인 [[신라면]] 등에 투척하면 좋다. 다만 너무 많이 넣게 될 경우 매우 텁텁해져서 라면 고유의 맛을 잃는…정도가 아니라 요리 자체가 맛없어지니 주의. 마냥 매운맛을 원하면 다른 방법을 쓰는걸 추천.~~그냥 불닭볶음면을 먹자~~[* 불닭볶음면에 넣으면 오히려 매운맛이 줄어든다. 불닭볶음면보다 덜 맵기 때문.] * [[곰탕]]: 단순히 고명의 재료의 추가가 아닌 본연적인 라면의 맛 향상에 중점을 둔 재료. 꼭 라면 끓이겠다고 일부를 덜 필요는 없는게 끼니마다 계량해서 먹는게 아니면 어중간하게 남을 때가 있는데 여기에 물 좀 더 붓고 그대로 끓이면 된다. 게다가 라면 끓일 정도 분량의 곰탕은 레토르트로도 그리 비싸지 않은 가격에 팔고 있다. 기본 맛이 짭짤하니 350ml짜리 하나 사다가 물을 섞어 끓이면 딱 좋다. 국물 맛 향상만 노릴 경우는 해물베이스인 조개/홍합탕 보다 훨씬 더 환상적인 궁합을 보여준다. 물론 육류베이스 스프에서. 다만 육류베이스 라면 중에서도 신라면이나 틈새라면과 같은 매운 라면보다는 [[진라면]]이나 [[삼양라면]]과 같은 기본 라면과의 궁합이 훨씬 좋다. 참고로 이 계열 끝판왕은 꼬리곰탕. 집에 꼬리곰탕이 있다면 꼬리고기 한 덩이를 슬쩍해서 육수와 함께 끓여보자. 아래의 소고기 라면과는 비교를 거부하는 환상적 조합을 자랑하며, 신라면 블랙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다만, 취향에 따라 느끼할 수도 있다는 점은 주의. 완전 조리 후 설렁탕이나 곰탕처럼 생파를 송송 썰어넣으면 느끼함을 줄일 수 있다. 라면스프를 넣지 않고 라면사리만 물에 반쯤 삶은 뒤 뜨거운 곰탕에 말아넣고 생마늘을 으깨 얹어 올리면 하카타 [[라멘]]도 된다. 진짜 하카타 돈코츠와는 미묘하게 다르지만 근접한 맛이 난다. 곰탕국물에 김치까지 조합해 넣으면 또 다른 맛이 우러난다. * [[국수]]: 옛날에는 많이 쓰였으나 별도로 넣는 라면사리가 나오면서 사실상 사장된 방법. 미리 삶아놓은 국수를 넣어 면의 양을 불리는데, 귀찮으면 라면 끓일 때 같이 국수를 넣어버리기도 한다. 단 후자의 방법을 쓰면 잘 넘치는데다 맛이 좀 텁텁해진다. 국수는 전분이 원체 많기 때문에. * [[김치찌개]]: 김치찌개가 버리긴 아까운데 먹기엔 너무 적다면 라면에 넣어 먹어도 맛있다. 김치찌개 1국자 정도를 물 끓일 때 같이 넣고 끓이면 된다. 김치찌개에 이미 갖은양념이 들어있기 때문에 건더기스프를 넣기 싫으면 안 넣어도 무방하다. 김치라면보다 좀더 진한 맛을 내고 건더기가 많으며, 밥 말아먹기도 좋다. 먹고 있으면 라면을 먹는다는 생각보단 한끼 식사를 하는 느낌. 다만 김치찌개 자체가 맵고 짜므로 분말스프를 다 넣지 말 것. * [[깨]]: 라면을 다 끓인 후에 취향따라 적정량을 넣으면 고소한 맛을 더해준다. 들깨 등을 넣으면 좀 텁텁하거나 달라붙는 느낌이 나니 깔끔한 식감을 즐기고 싶다면 통깨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깨+소금의 경우는 너무 짜기 때문에 비추천이지만 물이 많아 싱거울 경우에 넣으면 정갈함과 고소한 맛이 더해져서 그럭저럭 괜찮다. 오뚜기에서 참깨라면도 현재 발매된 상태. * [[깻잎]]: 길고 잘게 썬 뒤, 조리가 끝나기 직전에 올려 뚜껑을 닫고 1~2분 정도 끓여 마무리하거나 아예 불을 끄고 뜸들이듯 익히는 식으로 조리한다. 라면 전체에 깻잎의 톡쏘는 향과 건더기의 풍성함을 더해준다. * [[누룽지]]: 밥과는 다른 식감을 자랑하며 라면 특유의 짠맛과 느끼함을 상당 부분 잡아 준다. 특히 야외 취사 시 밥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또한 장점. 라면에 밥을 넣어 말아 먹는듯한 포만감을 준다. 누룽지의 투하 시기에 따라 밥알을 퍼지게 할 수도 있고 누룽지의 쫀득한 씹는 맛을 좀 더 느낄 수도 있다. * [[닭가슴살]]: 시중에서 통조림으로 1개 천원정도의 가격에 구할 수 있다. 좀더 고소한 닭맛을 낼 수 있다. 대개 라면 1개에 3분의 1캔쯤이 적당하다. 통조림에 같이 들어있는 국물도 넣느냐 건더기만 넣느냐는 개인 취향. 국물이 빨간색인 대부분의 라면에 어울리며, 라면을 훌륭한 닭개장으로 변신시킨다. 하얀 국물 라면 중에서는 꼬꼬면에 적정량을 넣으면 간단하게 완전체가 나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닭육수 모티브의 기스면에 넣으면 국물맛은 그럴싸해지지만 정작 닭가슴살 건더기의 맛이 거시기해진다. 단, 통조림 대신 닭가슴살을 따로 집에서 직접 삶았을 경우 삶을때 닭의 비릿한 맛을 없에기 위해 양파 등과 함께 삶았다면 양파 육수의 맛이 우러나와 동물계 육수인 라면과 만나면 잡맛이 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양 조절에서 주의하자. 하지만 입맛에 따라 더욱 깊고 풍부한 풍미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아하는 경우도 있다. 그냥 고기 대용으로도 적절한편. 지방도 적으니…국물을 쫙 빼고 넣으면 라면 국물이 진하게 스며든 맛이 나온다. * [[당면]]: 국수처럼 양을 늘려먹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당면 자체를 삶는데 시간이 좀 걸리는 관계로 라면을 넣기 5~6분전부터 삶아서 익힌후 라면과 같이 끓이면 괜찮다. 매운라면의 경우 당면의 은근한 단맛에 의해 맛의 밸런스가 꽤 맞는 편, 잡채의 경우 집마다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단맛이 강해 쓰기에는 부적합하다. * [[돼지고기]]: 손이 많이 가고 기다리기도 많이 기다려야 하지만 그만큼 맛이 좋다. 부위는 앞다리살, 목살, 삼겹살 등 대부분 시중 부위들은 사용 가능하다. 물론 찌개에 넣어도 되는 부위들이 좋다. 깍둑썰기를 한 돼지고기를 한 15~20분 정도 익을 정도로 끓여주자. 그런 뒤에 거품을 걷어주고 면과 스프를 넣고 끓여주면 맛이 끝내준다. 시간을 오래 들이는게 귀찮으면 [[대패 삼겹살]]을 위시한 얇은 돼지고기를 이용해 끓이면 금방 익고 샤브샤브 고기 느낌으로 먹을 수 있다. 돼지고기 덩어리에 라면스프 맛이 들기를 원한다면 돼지고기를 끓일 때 스프도 넣자. 고기가 다 그렇지만 마늘과 어울린다. 다른 방법으로는 냄비에 올리브유 등의 기름에 마늘 고추 등을 약한 불에 볶은 뒤 돼지고기를 넣고 다시 볶아주자. 돼지고기가 적당히 익으면 냄비에 물을 부어 라면을 끓여보자. 진한 육수맛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지방이 많은 [[삼겹살]] 부분이 사골 베이스 라면과 궁합이 좋다. 또 중식 요리사 [[이연복]]이 광고하는 [[팔도 불짬뽕]]의 요리법 중에도 [[https://www.youtube.com/watch?v=iJFIh3dkuMA|삼겹살을 넣고 끓이는 요리법]]이 있다. * [[두반장]]: 중국식 간장의 일종으로 이걸 넣으면 라면이 찌개와 비슷한 분위기를 낸다. 맵고 짜기 때문에 스프를 다 넣으면 절대 안 되며 [[두부]]나 고기 등을 같이 넣을 경우 상당히 잘 어울린다. 끓이는 라면에도 좋고 볶음 형태의 라면에는 더욱 적합한 듯. [[http://board.miznet.daum.net/gaia/do/cook/recipe/mizr/read?articleId=45012&&bbsId=MC001&pageIndex=1|만드는 법 링크]] * [[땅콩]]: 일본[[라멘]], 중국식 국수, [[설렁탕]], [[딴딴면]] 등의 국물에 많이 쓰이는 재료이다. 일반적인 땅콩을 넣어 면발에 곁들이면 느끼하지 않으면서 고소한 맛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고, 땅콩가루를 넣으면 고소함이 국물 전체로 배어든다. 땅콩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은 섭취에 주의할 것. * [[땅콩버터]]: 설렁탕집에서 고소한 맛을 더하기 위해 넣는 게 바로 땅콩버터다.[* 설렁탕집에서 땅콩버터를 쓰면 비난받는 경우가 많은데, 단순히 넣으면 안된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저급 재료를 쓰면서 땅콩버터로 맛을 속이는 게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때문에 빨간 라면류도 괜찮지만 사리곰탕면같은 것에 어울린다. 국물이 약간 짜고 기름지지게 변하면서 전체적으로 고소한 맛이 강해진다. 하지만 좀 호불호가 갈리는 편. * [[마늘]]: 톡쏘는 자극적인 매운 맛과 라면국물에 진한 맛을 더해준다. 그리고 마늘의 지방분해 성분 덕분에 먹고 나서 느끼함도 줄어든다. 물 끓일 때 넣거나 다 끓여갈 때 매운 맛을 느끼고 싶을 때 넣어도 좋다. 다진 것을 넣어도 좋으나, 물을 끓일 때부터 넣어서 매운맛이 빠지고 잘 익은 마늘 덩어리를 좋아하는 사람은 다지지 않고 쪽을 그대로 넣어도 괜찮다. --설마하니 까지도 않고 통째로 넣는 사람은 없으리라 믿는다-- 특유의 성분 때문에 라면에 고기를 넣을 때 같이 넣으면 고기의 누린내와 기름기를 한큐에 잡아주기 때문에 맛이 한층 좋아진다. ~~[[http://www.youtube.com/watch?v=c4jVvwhZ1Ls|이렇게 넣으면 된다. (10초부터)]]~~ * [[마요네즈]]: [[치즈라면]]처럼 하면 된다. 다 끓이고 나서 면 위에 쭉쭉 짜서 얹은 후, 면에 묻혀 먹는다. 전체적으로 치즈라면과 맛은 비슷하지만 마요네즈 특유의 새콤한 맛이 있어 구별된다. [[치즈]]보다 국물에 잘 퍼지니 국물 맛 변하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이라면 주의. 러시아인들은 [[도시락]] 컵라면에 이렇게 해서 먹는 걸 좋아한다 [[카더라]]. 컵라면에 얹어먹어도 괜찮지만, 그보다는 끓인 라면에 하는 것을 추천. ~~마요네즈에 라면을 올려먹어도 맛있다.~~ * [[막장#s-2|막장]]: [[KBS2]] [[스펀지(KBS)|스펀지]] 인증을 받은 라면 재료다. 막장엔 된장, 마늘 등 라면과 어울리는 재료들이 모두 들어가 있기 때문에 아주 잘 어울린다. 라면 넣을 때나 조리가 끝나기 직전에 한 숟갈 크게 떠넣어 슥 풀어주자. 단 막장은 간이 세게 되어 있으므로 스프를 조금 적게 넣는 것이 좋다. 3/4 정도. * [[무(채소)|무]]: 크게 썰어서 먹어도 되고 얇게 썰어서 가볍게 먹어도 되고 갈아서 먹어도 된다. 파와 함께 시원한 맛을 증가 시켜준다. 무, 파, 마늘, 양파, 고추를 같이 섞어서 먹게 되면 꽤나 시원하고도 매운 맛이 강화된다. 다만 너무 일찍 넣으면 [[고등어]]조림의 그 비주얼이 나온다. * [[버터]] / [[마가린]]: 라면에 [[치즈]]를 넣어 먹는 것과 비슷한 원리로 고소한 맛이 강하지만 생각보다 국물맛이 시원한 편이다. 라면이 거의 끓을 때 취향에 따라 한 숟가락 사이의 버터를 넣어주면 끝. 버터에도 다량의 염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라면스프를 약간 적게 넣는 게 포인트. 라면 자체에 배어든 강한 버터맛을 원한다면 아예 처음부터 넣고 끓이면 버터국물이 배어들지만 사람에 따라 느끼할 수 있으니 주의. 기타 라면에 넣을 김치나 야채 등을 따로 버터에 볶아 라면에 올려주는 식으로 변형할 수도 있다. * [[번데기(음식)|번데기]]: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의외로 톡톡 튀는 식감이 라면과 잘 어울린다. 슈퍼나 편의점 등에서 파는 캔으로 된 번데기를 국물채 끓이다가 라면을 투척하면 끝. 반대로 라면을 다 끓인 후 번데기와 적정량의 통조림 국물을 함께 넣는 방법도 있다. [[편의점]] 등에서 파는 [[컵라면]]에도 응용 가능. [[http://barbiedol.tistory.com/597|번데기 라면 끓이는 법]] * [[베이컨]]: 라면에 넣어 먹기에는 좀 아깝다는 느낌도 들 수 있지만, 살짝 데쳐서 기름과 소금기를 약간 빼 낸 뒤 같이 끓이면 꽤 맛있다. 일본 [[라멘]]의 차슈를 생각하면 된다. 투입하기 전에 기름기와 소금기를 빼내는 것이 중요한데, 귀찮다고 그냥 투입했다간 국물에 둥둥 뜬 기름과 미칠 듯한 짠맛으로 입맛을 버릴 수도 있다. 애초에 저염 베이컨을 쓰는 것도 한가지 방법일 수 있다. * 훈제육: 베이컨과 같은 맥락이다. 훈제육은 베이컨 이상으로 특유의 풍미가 강해서 라면 스프의 자극적인 맛에도 굴하지 않고 개성을 유지한다. '먹을 훈제육도 없는데 넣어먹을 훈제육이 있겠냐'라고 반문할 수도 있지만, 누구에게나 먹다남은 랍스터가 냉장고에 대기타고 있는 경우가 한두번쯤은 있는 것처럼 라면에 들어갈 날을 기약하며 냉동실에서 훈제육이 동면하고 있는 경우도 제법 있다. 혹시 바베큐 덕후라면 시도해봐도 좋은 궁합이다. 시중에서도 훈제된 오리, 칠면조 등은 어럽지 않게 구할수 있다. * [[쇠고기]]: 라면 요리 부재료의 최종 테크트리. 이놈을 뛰어넘는 건 전복, A급 송이버섯, 대게 정도다. 쇠고기의 어떤 부위를 넣어도 다 맛있지만 집에 쇠고기국을 위해 국거리 부위(대개 양지나 사태쪽)를 사왔을 때 슬쩍 챙겨서 넣는 것이 최고. 라면 1개당 손가락 2개 정도 크기의 양을 넣으면 된다. 마치 쇠고기국처럼 진한 '''리얼 고기국물'''을 자랑하는 고급 라면이 탄생한다. 굳이 비싼 한우 대신 미국산 쇠고기로도 맛은 충분히 보장한다. 다져서 넣어도 좋으나, 진한 국물에 금상첨화로 맛있는 고기 고명까지 덧붙이고 싶다면 회마냥 잘게 썰어서 넣자. 냄비에 물을 붓고 불을 키기 전에 미리 고기와 라면스프를 넣어야 한다. 누린내가 신경쓰인다면 마늘을 넣는 것도 현명한 선택. 마늘은 누린내뿐 아니라 기름기까지 다 잡아주기 때문에 쇠고기 국물이 아주 담백해져 라면의 완성도가 올라간다. 국물도 잘 우러나와야 되고 고기가 설익으면 찜찜하므로, 물이 끓기 시작하고도 4~5분간 푹 끓여준 다음에 면과 야채스프를 투입한다. 고기 때문에 라면에 선지가 생기는 걸 예방하고 싶으면, 고기의 표면을 프라이팬에 살짝씩 익혀서 넣자. 더 돈을 투자해서 부채살[* 한 근에 3만원 중반대를 형성하는 부위.]을 [[카레]]용 고기처럼 작게 토막내어 넣어주면 맛이 기가 막히다. 국거리용 고기처럼 국물을 우려내는 것보다는 일종의 고명을 형성하는 거라고 보면 되고, 오래동안 끓이면 쇠고기의 특성상 식감이 매우 질겨지므로 라면 면과 스프를 넣을 때 같이 넣는 것이 포인트, 카레용 고기는 성인남성 손가락 한마디의 1/4크기이므로 라면이 익는 3분 정도면 고기도 충분히 익는다. 모든 소고기 부위를 다 넣어본 결과 나온 결론. 참고로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서 [[강호동]]이 [[차돌박이]] 라면을 선보이기도 했다. [[http://sports.donga.com/3/all/20130805/56855763/2|기사]] 다만 차돌박이를 넣을 경우 기름이 너무 많이 나오므로 기름기에 신경쓰는 사람에게는 비추천. 고기는 맛있다만 차돌박이는 그냥 구워 먹어도 맛있고, 애꿎은 라면만 고기 냄새가 배서 라면 본연의 맛을 잃을 수 있다. 새해 떡국에 들어가는 간장에 졸인 다진 소고기의 경우에는 고기 누린내도 거의 없고 육류 베이스 국물에 아주 잘 어울렸다. * [[우유]] : 밤에 라면먹고 얼굴 붓지 않을려고 넣는 다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풍미는 치즈와 비슷하다. 우유를 넣는 양에 따라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느껴지는 정도가 변한다. 당연히 전 버전에 쓰여진 데로 반숟가락만 넣으면 넣으나 마나 수준. 비주얼 쪽으로 불호라는 의견이 있다. 숟가락으로 몇 번 넣으면 인스턴트 특유의 조미료 냄새가 줄어든다. 대신 매운맛이 줄고 담백해진다. 물에 라면스프를 넣은 뒤 우유를 넣고 끓이는 방법과 다 끓은 후 우유를 넣는 방법이 있다. 어느 쪽이든 우유를 넣어 먹을 때는 액체라는 우유의 특성상 국물이 많이 불어나니, 끓일 때부터 물을 적게 넣고 끓이는게 좋다. * [[장조림]]: 장조림에서 고기를 적당량 덜어내어 잘 찢은 다음 찬물에 넣고 끓인다. 라면 수프를 조금 적게 넣어야 짠맛이 덜하다. 장조림에 같이 들어있는 생강이나 마늘, 계란이나 메추리알 등을 고명삼아서 함께 넣고 끓여도 맛이 괜찮다. [[신라면]]이나 [[삼양라면]] 등 쇠고기육수풍 라면에 잘 어울리며, [[사리곰탕면]]과는 최고의 궁합을 보여준다. * [[청국장]]: 라면 끓일 때, 집에 남은 청국장을 넣었더니 맛이 일품이었다는 전설. 앞서 소개한 된장보다 난이도가 있는 재료로 청국장의 양에 따라 라면스프의 양을 조절해야 한다. 짠 청국장과 짠 라면스프에 구수한 냄새까지 어우러져 대실패하는 경우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냥 면만 넣거나 [[라면사리]]를 활용해도 좋다. * [[치즈]][* 그렇다고 아무 치즈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독요리]]로 만들어버리는 [[블루 치즈]], 맛이 짜지고 텁텁해지는 [[페타 치즈]], 느끼해지고 걸쭉해지는 [[마스카르포네 치즈]] 등은 쓰지 말 것. [[흰 곰팡이 핀 연성치즈]]의 경우도 특유의 신맛과 풍미 때문에 라면에 넣어 먹기는 곤란하다.]: 다 끓은 라면을 먹기전에 넣어 국물에 녹이면 [[치즈라면]]. 일반적으로 체다 베이스의 [[가공치즈]]를 쓴다. 취향에 따라 싫어하는 사람도 꽤 된다. 2장 이상 넣으면 너무 느끼해지니, 1장이 부족하다 싶으면 1장 반, 혹은 2장만 넣자. 다만 조심해야 할 게, 치즈 특성상 매운맛을 확 먹어버리기에 매운 라면에 넣는 것이 좋다. 진라면 순한맛같은 순한 라면에 넣으면 이게 라면인지 사리곰탕인지 진지하게 고민하게 될 정도다... 먹기 직전에 1장 얹으면 된다. 색다르게 먹고 싶다면 라면 스프를 반만 넣고 면이 불어터질때까지 졸인 후[* 태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치즈를 넣는 방법도 있다. 주한미군들이 사용해서 퍼진 방법인데 느끼한 음식을 좋아한다면 상당히 입에 맞는다. 불닭볶음면 등 매운 볶음면에도 궁합이 매우 좋다. 체다 다음으로 쓰이는건 피자에 쓰이는 모짜렐라 치즈를 뿌려먹기도 한다. 국물라면에 뿌려도 된다. 역시 라면을 다 끓이기 거의 마지막에 넣어주면 열에 의해 먹을만큼 녹으며 너무 일찍 넣으면 너무 녹아 바닥으로 다 가서 떼먹기가 오히려 피곤하다. 체다와 달리 국물에 침범은 잘 안한다는 장점이 있지만 단점이 굳기도 잘 굳어서 설거지하기엔 더 귀찮은 편. * [[스모크 치즈]]: 위의 훈제육과 비슷한 맥락이다. 차이라면 이것은 베이스가 치즈라는 것. * [[햄]]: 많은 식객에게 사랑받는 햄이지만, 라면의 경우 투입에 신중해야 한다. 사람에 따라서 거슬린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햄의 기름기 때문에 라면이 느끼해 진다고. 특히 [[스팸]]처럼 짜고 기름이 많은 것은 먼저 다른 냄비에서 살짝 끓이거나, 잠시 민물에 담가 소금기와 기름을 어느 정도 빼 줘야 한다. 조리시에는 다시마처럼 고명정도로 얇게 썰어 얹어먹거나 채썰어 가볍게 볶은 뒤 얹어먹는게 가장 적절한 듯 싶다. 햄이 거시기하다면 비엔나 소세지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덜 기름지고, 덜 짜다. 그냥 따로 볶아놓은 다음에 라면과 같이 먹는 방법도 있다. 햄을 넣었을 때 햄에서 우러나오는 육수(?)가 꺼림찍하다면 미리 햄을 삶아 놓고 거의 완성된 라면 위에 고명처럼 얹어 먹는 것이 좋다. [[삼양라면]]과의 조합이 매우 좋다. 여담으로 라면에 저민 햄과 얇은 치즈의 조합이 막강하다고 한다. 다만 [[살라미]], [[하몬]], [[프로슈토]] 등의 생햄은 맛이 매우 짜지기 때문에 스프 양을 줄여서 넣어야 한다. * [[우엉]]: [[남자의 자격]] [[남자의 자격/라면의 달인 예선|라면의 달인 예선]]에서 발굴된 조합으로, 특유의 토속적인 풍미를 더해준다. * [[가지(채소)|가지]]: 얇게 썰어 말린 뒤 튀기면 라면 고명으로 써도 괜찮아진다. 가지 자체가 제대로 조리하지 않으면 [[밥경찰]]이 돼버리는 까다로운 재료인 만큼 라면에 생각 없이 넣어 먹기는 힘들다. * [[팔각]], [[정향]], [[쿠민]], [[오레가노]]: 이국적인 풍미가 필요할 때 넣을 만한 재료. 향신료라는 것이 그렇듯 진입장벽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