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면/요리법 (문단 편집) === 기초 === 이미 모르는 사람이 없을 기본적인 재료들. 하지만 '''고추, 마늘, 파를 제외하고는 죄다 육류 베이스 라면에 주로 어울린다.''' --[[자연은 맛있다]] 빼고 다 써도 될듯?-- * [[가래떡]]: 특히 얇게 썬 떡국용 떡. 떡라면을 만들어 먹을 때 넣는다. 단, 얇아야 빨리 익으며 너무 두꺼우면 덜 익는 일이 생길 수 있음에 유의. 가장 무난한 조리법. 가끔 밥이 없을 때 왕창 부어넣어 양을 불리는 데도 유용하며, 포만감도 크다. 떡의 쫄깃한 식감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면이 익어갈 후반에 넣는 것이 좋다. 주의점으로, 말랑말랑한 떡을 처음부터 면과 같이 넣으면 많이 끓이면 끓일 수록 떡죽이 되어 버릴 확률이 크다. 반대로 말라붙거나 얼어붙어서 딱딱한 떡은 늦게 넣으면 돌처럼 딱딱할 수도 있다. 혹시 얼어있는데다가 얇게 썰지 않은 가래떡을 통째로 넣는 경우라면 더 일찍, 물이 끓기 전에 넣어야 한다. 가끔 떡볶이용 떡, 그러니까 조그만 가래떡을 넣는 경우도 있는데, 이 때는 얇게 썬 떡과 비슷하게 넣자. 라면을 먹고 남은 국물에 넣어서 끓여먹어도 꽤나 맛있다. 다른 쉬운 방법으론 설날 떡국을 만들고 남은 떡을 조리가 끝난 라면에 덤으로 넣어주는 것. 단종 되었지만, 떡국맛면이라는 건조된 떡이 포함된 하얀 국물 라면도 있었기에 증명 자체는 된 조리법이기도 하다. * [[고추]]: 매운 맛을 강조할 때 유용하지만, 고추도 매운 것과 맵지 않은 것이 있으므로 잘 생각해서 쓰자. 그냥 고추의 식감만을 노린다면 맵지 않을 정도로 넣고, 더 맵게 하려면 매운 고추를 넣자. 고추의 식감을 원하면 끓이는 시간이 그리 많이 남지 않았을 때 넣어야지 끓기 전부터 넣으면 흐물흐물 해진다. 반면에 고추의 매운맛만 뽑아내고 고추 자체는 먹지 않을 것이라면 처음 물이 끓기 이전부터 썰어 넣기를 추천한다. 건고추 형태로 파는 베트남 고추(땡초)나 동남아 고추를 넣으면 유분이 적어 비교적 깔끔한 매운 맛을 느낄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청양고추를 넣은 것보다 매울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틈새라면]]에 매운 고추까지 썰어넣는 용자들도 가끔 보인다. 일반인이 이렇게 하면 속과 엉덩이에 불이 붙을 것이므로 그만두자. 매운 맛을 견디는 데에는 사람마다 차이가 있으니, 괜히 따라하면 안 된다. 혹 매운 걸 잘 견디는 사람이라도 [[위염]]의 우려가 있으므로 너무 자주 먹진 말자. * [[김치]]: 역시 가장 흔히 구할 수 있는 부재료. 잘 익은 신김치, 묵은지, 파김치라면 더욱 좋다. 매운맛과 함께 김치의 개운함이 느끼함을 잡아주므로 일석이조. '''씻어서''' 넣기도 한다. 해물 베이스 라면은 해물의 풍미를 김치가 다 죽이므로 역시 사용하지 않는다. 김치는 찬물일 때 미리 넣고 끓여야 맛이 잘 우러난다. 나트륨 함량이 하늘 끝까지 올라가는 문제가 있다. 식단 조절 중이라면 쳐다도 보지 말자.--애초에 라면을 왜먹어-- 다만 적당히 넣어야지 라면'''맛''' 김치찌개가 되는것을 피할 수 있다 * [[달걀]]: '파송송 '''계란'''탁'의 계란. 계란을 어떤 상태로 만드느냐에 따라 맛이 꽤 달라진다. * 면을 넣을 때 그냥 하나를 깨넣고 휘휘 젓기. 이것도 적게 휘저어서 덩어리를 크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많이 휘젓거나 줄알을 쳐서 덩어리를 작게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나뉜다. 국물이 탁해지고 맛이 많이 텁텁해진다. 특히 노른자를 잘게 휘저을수록 국물이 탁해진다.[* 이 때문에 라면에 계란을 넣는 그 자체를 싫어하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달걀에 의해 맛이 꽤 부드러워지는 경향이 있어 매운 라면을 덜 맵게 해 주는 편. * 흰자만 휘휘 풀고 노란자는 터트리지 않은 채로 익히기. 노른자가 맛을 탁하게 하는 것이 줄어든다. * 흰자만 넣어 끓인 뒤 마지막에 생 노른자를 위에 얹기. 노른자는 날달걀 느낌으로 면과 함께 먹을 수 있고, 흰자는 잘 삶기니 비린 맛이 덜하다. * 물을 끓일 때 달걀을 가만히 넣거나, 라면이 끓는 도중에 달걀을 넣고 가만히 놔두기. [[수란]]에 가깝다. 국물 맛에 가장 변화를 덜 주기 때문에 계란 푸는 것을 싫어하는 사람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끓는 면을 푼다고 젓가락으로 휘휘 젓다가 달걀을 터트리지 않게 조심하자. 삶은 계란을 넣는 것도 수란 방식과 비슷하다. 달걀을 까넣고 그냥 가만히 두면 바닥에 눌어붙어서 타는 경우가 간혹 있다. 달걀이 어느 정도 굳은 후에 면을 투입하는게 포인트다. * 처음부터 풀어놓은 달걀물을 넣기. 분식집에서 자주 쓰는 방법. 물에 스프 먼저 넣어 확 끓어오를 때 달걀물을 한바퀴 둘러넣는다. 노른자와 흰자가 뒤섞여 있어 국물이 탁해질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기에 노른자가 국물에 퍼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끓는 물에 투입함과 동시에 빠르게 익기 때문에 의외로 국물맛을 크게 해치지 않는다.[* 다만 국물맛이 텁텁해지거나 하지 않을 뿐 맛의 변화가 없는 것은 아니며, 특히 맵고 자극적인 라면들에 이 방법으로 계란을 투입하는 순간 매운맛이 확 죽어버린다. 매운맛에 약한 사람들이 자극적인 라면들의 매운맛을 중화시키는 방법으로써는 유용하나 반대로 틈새라면의 매운맛에도 만족을 못하는 핫가이들이라면 기피하는 조리법.] 또한 계란이 구름같은 모양으로 익어 독특한 식감을 자랑한다. 주의할 점은 '''절대 휘젓지 말 것.''' 계란이 다 쪼개져 식감을 망칠 뿐더러 국물도 도로 탁해질 수 있다. * 볶음라면의 경우 다 익힌 면에 수프를 섞으면서 날계란을 함께 섞어보자. 물론 어느정도 가열해서 계란을 적당히 익혀서 먹어야 한다. * 미리 가공된 계란 삶은계란/달걀프라이/계란 지단 등을 넣는 방법. 이 경우 계란과 라면의 내용물이 전혀 섞이지 않아 각각의 맛을 즐길수 있는 장점이 있지만 번거롭다. 주로 비빔면 계통의 라면(비빔면, 짜장 라면, 스파게티 라면 등)에 많이 사용된다. 달걀에 의한 맛 변화 때문에 (특히 국물이 탁해지고 맛도 텁텁해지기 때문에) 달걀을 안 넣는 사람들도 많다. 거기에 해물의 풍미를 다 죽이므로 '''해물 베이스 라면에는 금기사항'''이다. 그 외에 기름기를 달걀이 흡수해서 국물 자체의 기름기가 줄어든다. 대신 기름기가 줄어드는 만큼 매운 맛도 줄어들기 때문에 맛이 덜해진다. 그리고 설거지가 좀 귀찮아진다. 다만 [[꼬꼬면]]은 맛이 비려지기 때문에 계란을 다 풀어 넣으면 안된다. 오리지널 조리법대로 하면 흰자만 넣는다. 혹은 라면을 다 끓이고 그 위에 달걀을 깨넣어도 된다. 조리 예시 그림처럼 노른자를 위에 올려놓고 싶다면 달걀을 깨서 흰자만 살짝 흘리고 다 끓인 후에 노른자를 떨어뜨리면 된다. 다만 달걀이 다 안익으면 비리다. * [[마늘]]: 간 마늘, 혹은 다진 마늘을 넣어 끓여주면 산뜻하게 시원한 맛이 난다. 끓을 때 넣어주면 된다. 분량은 새끼손가락 한 마디 정도면 충분. 마트에서 파는 다진 마늘은 필요할 때 몇소끔 집어서 꺼내면 되니 편리하기까지 하다. 해물 베이스 라면에도, 육류 베이스 라면에도 어울린다. 마늘을 적당히 잘라서 넣어도 되지만, 이때는 처음부터 넣어야 한다. 간마늘처럼 늦게 넣으면 설익은 마늘의 오묘한 맛을 느낄 수 있다. * [[만두]]: 군만두 말고 물만두나 찐만두를 쓰면 좋다. 만두를 라면에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되므로 조리법도 어렵지 않고 떡과 함께 넣으면 떡만두 라면. 그리고 마지막에 밥을 말아먹을때 만두를 잘라 만두소를 뺀 다음에 말아먹어도 맛있으니 여러모로 쓸모있는 재료이다. 주의할 점은 만두 껍질이 터진 상태로 넣었다간 기름기와 옆구리가 터져서 삐져나온 만두소 때문에 좀 맛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넣고 난 다음엔 되도록이면 너무 휘젓지 않는 것이 좋다. 단, 물만두는 예외. 물만두는 애초에 물로 익혀먹으라고 나온 만두다. 그리고, 만두를 넣어 끓이는 요리가 다 그렇듯이 '''만두는 뜨거운 국물로 가득찬 폭뢰'''라는 점은 염두에 두자. 짜장면이나 비빔면 같이 국물이 없는 라면에 곁들여 먹고 싶다면, 같이 끓이는 둥 이상한 짓 하지 말고 귀찮더라도 그냥 굽든지 삶든지 해서 따로 만들어 먹자. 라면 자체의 기름기를 생각하면 물만두 쪽이 더 낫긴 하지만 취향껏 선택. '''감자떡 만두'''는 잘 터지지도 않고 안에 국물이 생기지도 않고 떡 먹는 기분도 낼 수 있어서 아주 좋다. 국물이 그렇게 걸쭉해지지도 않는다. 라면의 맛이 변하는 게 싫다면 좀 귀찮더라도 만두를 따로 쪄내서 라면에 넣으면 된다. 다만, 해물 베이스의 국물과는 조합이 안 좋으므로 피하도록 하자. * [[찬밥]]: 라면을 모두 먹은 뒤 국물에 말아넣는 용도로 주로 쓴다. [[오뚜기]]에선 [[스낵면]]이 밥 말아먹기 좋은 라면이라는 광고를 꽤나 오래 써먹었다.[* 예전 KBS2TV의 스펀지에서 라면에다가 찬밥을 넣어 말아먹는 실험을 했을 때, 전문가들에게 가장 호평받은 것이 스낵면이었다. 정작 일반 시민들은 매운 신라면을 제일 맛있다고 꼽았으나, 전문가들 입장에선 당시에 나온 라면들중에선 가장 자극적이었기에 순위권에 들지 못했다.] * [[대파(식물)|파]]: ''''파'''송송 계란탁'의 파. 막판에 1분 정도 남기고 넣어주자. 라면의 풍미가 살아난다. 달큰하고 알싸한 맛이 난다. 모든 국물 라면과의 궁합이 좋다. 단, 얼린 파 같은 경우에는 일단은 얼린 파를 해동시키기 위해 미리 상온 보관후 조리 완료 90~120초 전에 미리 넣어두자. 이때 넣으면 라면 국물의 온도가 일시적으로 낮아지지만 조리 완료 30초전에 라면이 끓는 온도로 되돌아온다. 다만 너무 많이 넣으면 국물 맛이 알싸하게 변한다. 계란실파국의 그 국물맛 맞다. 조금 넣는 게 기본이지만 일본에서는 면 위를 가득 덮을 만큼 넣기도 한다. 파의 풍미를 흠씬 느끼고 싶지만 너무 알싸한 게 싫다면 파를 채썰어 찬물에 담가 두었다가 막판에 얹는 것도 좋은 방법.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