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라르스 (문단 편집) === 본편 === 태어나자마자 오빠 카이사와 더불어 어머니의 품에 안기게 된다. 오만상을 찡그리고 있다가 나비에가 '쪼글쪼글하다'고 말하자 눈을 동그랗게 뜨고 그녀를 똑바로 쳐다봐 마치 본인을 '쪼글쪼글하다'고 말하는 나비에에게 항의한다. 이후 아버지 하인리에게도 안기게 된다. 태어난지 하루만에 주베르 백작부인에게 안겨 있는채로 벌써부터 눈동자를 굴려대면서 사방을 탐색한다. 하루가 지난 후 하인리는 자신과 카이사를 새로 변신시키기 위해 나비에를 찾아오고[* 하인리의 언급으론 슬슬 새로 변할 시기여서 혹시나 싶어서 기록을 찾아봤더니 변할 시기가 되었다고 한다.] 공동침실에 오게 된다. 침대 구석에 놓은 둥지를 끌어다 한가운데 놓자마자 침대에 내려놓고서 몸 어딘가를 찔러대 새로 변신시킨다. 본인도 새로 변신시키자마자 카이사에게도 자신과 같은 작업을 해 새로 만든 하인리는 자기도 퀸으로 변신하자마자 침대 위로 올라가 새가 된 카이사의 뒷덜미를 잡고서 둥지 위에 올리고 본인도 둥지 위에 올린다. 새가 되자마자 카이사와 더불어 시끄럽게 울어대고, 이를 목격해 당황한 나비에가 다가가오려하자 날개를 펼치곤 부리를 끔뻑거린다. 둥지 밖으로 나오려하지만 하인리는 카이사와 자신의 머리를 툭툭 쳐 둥지에 도로 집어넣고서, 품으로 감싸고 웅크린다. 새벽녘 작은 접시에 스테이크를 짓뭉개 놓은 듯한 무언가[* 하인리 왈 본인의 종족에게 먹이는 이유식 비슷한 것이라고.]를 덜어온 하인리가 새의 모습으로 직접 카이사와 자신에게 부리로 먹여주자, 받아먹는다. 나비에는 하인리에게 배운대로 오빠와 자신을 차례차례 새로 변하게 한 다음 손에 들고서 공용 침실로 가 새로 변해 있는 하인리의 품 안에 넣어준다. 나비에 왈 하인리의 품에서 소리를 질러대더니 하인리가 직접 떠먹여주는 먹이들을 받아먹다가 배불러져서야 잠들었다고. 카이사와 같이 누워있게 되는데 이때 천사같은 얼굴로 활짝 웃으면서 팔다리를 계속 움직여 카이사를 밀어내버린다. 나비에가 얼른 자신을 안아 요람에 눕혀두자마자 요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 팔을 버둥거리고, 나비에가 자신의 손바닥에 손가락을 가져다대자, 얼른 일으켜달라는 듯 손가락을 꼭 움켜쥔다. 며칠 후 하인리는 자신과 카이사가 태어난 후 처음으로 외박을 하게 된 상황에 변신해 카이사와 자신을 한참동안 끌어안은 후 변신을 풀고서 나비에를 끌어안고, 다시 변신해 카이사와 자신을 끌어안고, 다시 변신을 풀고 나비에를 끌어안기를 20번 반복한다. 이후 하인리가 마력석과 관련된 일로 부재하게 되자 나비에 혼자 쌍둥이들의 독박육아를 하게 된다. 나비에의 묘사에 의하면 사람 모습의 아기일 때는 다들 순하게 굴면서 새 모습만 되면 고래고래 고함을 질러댄다고. 카이사가 자기 발을 먹으려하는 것에 나비에가 배와 다리 사이에 손가락을 밀어 넣자마자 얼른 달려와 손가락에 달라붙지만 이를 못마땅해한 카이사가 자신의 머리를 부리로 쪼자 바로 날개로 응징한다. 서러워한 카이사가 우는 바람에 덩달아 같이 울고 그 바람에 나비에마저 지쳐 침대에 엎어진다. 이때 나비에의 머리카락이 부채처럼 흩어지고, 이를 맘에 들어해 머리카락 위에 자리를 잡고서 그루밍을 한다. 그루밍을 하는 카이사와 자신을 보며 웃던 나비에가 손가락으로 자신의 배를 슬쩍 쓸자, 그루밍을 하다 말고서 눈을 깜박거린다. 그 사이에 그루밍을 마친 카이사는 나비에의 머리카락에 자기 머리를 대고서 엎어지고, 그 자세를 맘에 들어해 다가와 자기 머리를 가져다대고서 잠든다. 아이들이 잠든 모습을 본 나비에는 라르스와 카이사가 모두 사람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다리다가, 쌍둥이들이 다시 사람으로 돌아오자 침실로 데리고 나가 요람에 눕힌다. 이후 나비에의 언급에 의하면 며칠이 지나도록 하인리가 돌아오지 않자 아버지를 많이 그리워하는 듯 하다. 사람 모습일 때는 덜한 듯 하지만 새의 모습일 때는 처음엔 둥지에서 나오고 싶어서 낑낑거리더니 요즘은 서로를 끌어안고 울어댄다고. 나비에와 에인젤의 독대 당시 나비에의 품에 안겨 있는채로 에인젤이 보여준 하인리와 비슷하게 생긴 황금빛 새를 보고 있다가, 에인젤이 나가자마자 칭얼거린다. 며칠 후 나비에는 신년제에 참석하기 위해 자리를 비우게 된 것에 미리 맥켄나에게 하인리의 유모를 불러 아기새일 때 챙겨달라고 부탁한 후 자신과 카이사를 하인리의 유모에게 맡긴다. 며칠 후 신년제에 참석하러 간 나비에가 하인리와 함께 돌아오면서 아버지와 오랜만에 재회하게 되고, 카이사와 동시에 울음을 터트린다. 나비에는 자신을 안아들어 하인리에게 건내주고, 하인리는 '아빠가 보고 싶었냐, 아빠도 널 보고 싶었다'는 등 한참동안 중얼거리지만, 카이사가 이상한 소리를 낸 바람에 트로비 공작부인에게 자신을 안긴다. 밤이 되자마자 하인리는 자신과 카이사를 부부침실로 데려가 새로 만든 후 둥지에 넣고서 자기도 새로 변해 둥지 안으로 들어가 자신과 카이사를 끌어안은채 털을 골라주고, 먹이도 직접 골라주고,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르는 등 아기새가 된 자신과 카이사를 돌봐준다. 이후 두 시간이 지나서야 잠이 든다. 한편 동대제국의 유력한 황위계승권자로 부상했던 셰를이 황위계승권을 영구히 포기한 사건으로 인해 트로비 공작이 후계권 문제로 동대제국으로 불려가게 되면서 트로비 공작가가 '''방계 황족'''[* 애초에 현 황제인 소비에슈의 미들네임이 '''트로비'''다.]임이 밝혀짐과 동시에 소비에슈는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대외적인 활동을 할 수 없다는 이유를 내세워 트로비 공작을 황제 대리[* 황제의 대리인은 그 대단한 위치나 권력 때문에 보통 후계자나 가까운 황족이 맡는다고 한다.]로 삼는다. 소비에슈와 트로비 공작의 대화에서 소비에슈가 트로비 공작을 황제 대리로 삼은 이유가 드러났는데 트로비 공작 외에 다른 방계 황족 4명은 한 명은 나이가 너무 많고, 다른 두 명은 다른 나라 왕족, 귀족과 결혼을 해서 그 나라에서 살고 있고, 나머지 한 명은 아예 다른 나라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동대제국의 관습조차 모른다고 한다. 소비에슈 왈 트로비 공작가의 영지민들의 평판, 가신들의 충성심, 그간의 행적들까지 파악한 결과 가문, 순서, 평판, 능력, 충성심 등 트로비 공작 외에 적임자가 없으며, 대신들도 트로비 공작과 나비에의 사이를 염려한 것 외에는 다들 동의했다고. 물론 소비에슈는 젊으니 상태가 호전되면 다시 결혼을 해서 후사를 보면 되고, 그러면 황실은 문제가 없어지니 트로비 공작은 다시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면 된다고 한다. 하지만 만약 소비에슈의 상태가 호전되지 못하거나 결혼을 해도 후사를 보지 못할 경우, 차기 황제는 트로비 공작가에서 나오게 되는 것. 물론 소비에슈보다 나이가 한참 많은 트로비 공작은 당연히 황제가 될 수 없기에 제외되었고, 나비에 역시 서대제국 황후이니 제외되었으며, 코샤르는 소비에슈와 동년배이니 릴테앙 대공과 비슷한 이유로 제외되었기 때문에 코샤르나 나비에의 자식들에게 후계권이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사실상 나비에의 쌍둥이 자식들인 카이사와 라르스가 현재 동대제국의 유력한 황위계승권자인 셈.'''[* 나비에의 언급에 의하면 '후사가 없어 계승서열이 꼬일 경우 계승권을 가진 다른 나라의 왕족이나 귀족들이 황위를 차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 그와 동시에 소비에슈의 목적이 트로비 공작를 황제 대리로 삼아 입지를 다지게 해 나비에의 쌍둥이 자식들 중 한 명에게 황위를 계승시키겠단 것이 드러났다. 이후 '''자의로 새로 변신한다.'''[* 자의로 새로 변신할 수 있으려면 생후 몇 개월이 지나야한다고 한다. 이로 보아 라르스는 상당히 빠른 셈. 이 광경에 하인리는 이렇게 빨리 날 줄은 몰랐고, 아직 아가인데도 혼자서 새로 변할 수 있을 줄은 몰랐다고 기겁해했다. 하인리 왈 본인도 이 정도는 아니였다고.] 새로 변하자마자 포대기에서 나와 밤의 방 뒷쪽에 위치한 둥지로 날아가버린다. 눈이 부셔서 햇빛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데도 눈을 부릅뜨고서 떨고 있던 중 나비에가 자신을 부르자 그제야 나비에를 보더니 신이 나서 춤을 춘다. 그 순간 퀸의 모습인 하인리가 새의 모습인 자신의 목덜미를 잡고서[* 아이러니하게도 하인리 역시 어린 시절 새로 변해 가출했다가 하인리의 아버지가 새로 변해 쫓아가면서 목덜미를 물린 채로 도로 잡혀왔었다고 한다. 그런 둘을 본 궁정인들은 '새들도 가정교육을 한다'고 웃어댔다고.] 나비에 주위를 한 바퀴 돈다. 버둥거리며 고함을 지르지만 하인리는 아랑곳하지 않고서 나비에에게 내려오고, 나비에는 손을 내민다. 하인리는 나비에의 손에 자신을 내려놓지만 볼을 부풀리며 대놓고 얼굴로 불만을 표출하다가 이윽고 나비에의 손바닥에 뺨을 기대고서 날개를 접는다. 변신을 푼 하인리는 그런 자신을 보고 말썽쟁이라고 혀를 차고서 자신을 사람의 모습으로 만들자마자 열 마법으로 보호하고, 나비에는 그 사이에 얼른 옷을 입혀 포대기로 자신을 감싼다. 제국 연합의 발표를 위해 나비에, 하인리가 동대제국으로 직접 가게 됐을 때 카이사와 함께 가게 되고, 마차에 간이용 요람이 설치되었다. 도중 요람 밖으로 발바닥을 내미는데 나비에가 손가락으로 발바닥을 간지럽히자 웃었다고. 나비에가 하인리와 여러 이야기를 하는 사이 마차는 동대제국 국경을 지나 수도로 들어온다. 이후 마차는 성문 안으로 들어오고, 나비에는 요람에서 자신을 들어올려 창 밖을 보여주면서 예쁜 곳이라고 말을 건다. 마차가 내린 후 시녀들에게 안겨 트로비 공작과 처음으로 대면하게 된다. 나비에는 자신을 트로비 공작에게 안긴 후 하인리에게도 안긴다. 아기들을 더 보고 싶어하던 트로비 공작은 해야할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나중을 기약하고 돌아가고, 이후 나비에와 하인리는 남궁에 머무르게 된다. 하녀들이 가져온 물품들을 방에 정리하는 동안 나비에는 자신과 카이사를 데리고 놀아준 후 요람에서 자신을 안아올린다. 요람에서 빠져나온 게 기쁜 듯 두 손을 흔들며 까마귀 같은 소리를 내지만 나비에는 코를 살짝 누르고서 '여기서는 새로 변해서 날아다니면 안 된다'고 당부한다. 이어서 나비에가 경고를 하려던 순간 하인리가 다가와 뒤는 뭐냐며 나비에를 감싸 안는다. 동시에 나비에와 하인리에게 안긴 게 기쁜 듯 소리를 더 크게 낸다. 이때 나비에는 하인리가 자신을 데리고 밤의 방 뒷편에 있는 평원에 위치한 '그 둥지'로 올라간 일[* 라르스가 자의로 새로 변신한 일 이후 맥켄나는 새대가리 종족이 높은 둥지를 좋아하는 건 맞지만 라르스는 아직 그럴 나이가 아니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하인리는 라르스가 둥지를 좋아하는 것 같자 신이 나서 라르스를 데리고 다녔다고.]을 모를거라 생각했냐고 따진다. 이 말에 하인리는 나비에가 따질 줄 몰랐는지 몹시 찔리는 표정으로 뜨끔한 것도 잠시 자신에게 엄마 말 잘 들어야한다고 말하자 웃는다. 이후 나비에는 하인리와 함께 자신과 카이사를 배불리 먹인 후 재운다. 나비에와 하인리는 각각 카이사와 자신을 안고 제국 연합의 발표를 축하하는 연회에 참석한다. 하인리에게 안겨 있다가 나비에가 자신을 데리고 나온다. 나비에는 어린 시절을 떠올려 자주 다닌 장소를 돌아다니며 자신에게 설명해준다. 도중 나무를 잡으려하지만 나비에는 어린 시절 자주 왔고, 가장 좋아하는 나무라고 설명한다. 이후 나비에는 정원을 산책하며 생각할 게 있으면 왔던 장소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나비에는 자신을 데리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설명하던 중 분수대 앞에 다다르고 아버지 하인리와 처음 산책한 곳이라고 설명한다. 그 순간 나비에는 분수대에 서 있던 소비에슈와 마주치게 되고, 자신도 소비에슈와 처음 대면하게 된다. 소비에슈를 힐긋거린다. 이 자리에서 소비에슈는 "서대제국의 황녀는 내가 사랑한 여자와 닮았군. 그 아이에겐 늘 웃을 일만 가득하기를."라고 말하며 라르스를 축복해준다. 이후 서대제국에 돌아온다. 나비에는 마차에서 내려 한 손으로 자신을 안는다. 이후 나비에는 요람 밖으로 삐져나온 자신의 손을 원위치시키고, 카이사의 입에서 발을 빼준 후 각각 벌레인형을 안겨주고서 차례로 이마 위에 입을 맞춘다. 둥지 안에서 나뭇가지 하나를 두고서 카이사와 부리로 싸워댄다. 자신과 카이사가 싸우는 걸 목격한 하인리와 나비에는 각각 자신과 카이사를 안아든다. 각자 안아들자마자 대번에 나뭇가지를 버린다. 서로 싸울 정도로 탐을 내던 나뭇가지가 둥지 위로 버려져 구르는 것에 하인리는 자신의 등을 토닥거리면서 씩씩거리는 시늉을 내며 '너희는 배 속에 있을 때부터 아빠와 엄마가 사랑하는 꼴은 못 본다'고 핀잔을 준다. 잠시 후 하인리와 나비에는 자신과 카이사를 부부 침실로 데려와 각자 무릎 위에 앉혀놓는다. 잠깐 깨서 싸우다가도 잠든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