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뚜따 (문단 편집) == 방법 == 보통 아래의 과정을 거친다. 1. CPU의 종류를 확실하게 확인한다. 후술하듯 샌디브릿지와 그 이전 CPU는 솔더링 방식이므로 뚜따할 필요가 없고, 뚜따를 해 봤자 비싼 쓰레기만 양산할 뿐이다. 또한 AMD의 CPU들은 전부 솔더링 처리가 되어 있으니 뚜따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샌디브릿지 이후의 CPU들도 노트북용이 아닌 이상 오버클럭하지 않으면 [[스로틀링]]이 걸릴 일은 없으므로, 배수제한이 해제되어 사용자가 클럭을 높일 수 있는 K 시리즈 CPU만이 뚜따하는 의미가 있다. 물론 오버클럭을 안 하더라도 CPU의 발열을 잘 해소한다는 장점은 있다. 하지만 오버클럭의 경우엔 성능을 끌어올리기 위해 전압을 높여 발열을 증가시킨 만큼 그것을 해소할 수 있어야 한다. 2. CPU를 컴퓨터와 완전 분리한 단품 상태에서 [[바이스]]나 [[도루코]][* 문구점에서 파는 700원짜리 커터칼로도 잘 열리긴 하나, 날이 두꺼워 위험성이 높아진다.] 면도날, 혹은 뚜따킷을 사용해 히트 스프레더를 기판과 분리한다. 면도날 작업은 코어 및 기판 손상의 위험성이 높아서, 바이스는 기판이 얇아진 스카이레이크 이후 세대의 기판 손상 위험이 높고, 무엇보다 면도날은 뚜따하는 사람의 손을 손상시킬 위험도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뚜따킷을 사용한다. 매우 신중하게 느린 속도로 분리 과정을 거쳐야 CPU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 뚜따할 때는 헤어 드라이기로 열을 가해주면 보다 손쉽게 뚜껑을 딸 수 있다. 3. 기존에 도포되어 있는 [[서멀 그리스]]와 실리콘을 완전히 제거한다. 실리콘을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히트 스프레더와 코어 사이의 간격이 오히려 더 넓어져서 열전도에 지장을 준다. 특히 CPU 기판 위의 검은 접착제를 제거하면서 코어나 기판이 손상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손톱이나 신용카드 등으로 조심스럽게 긁어내면 충분하다. 4. 코어와 히트 스프레더 사이에는 구할 수 있는 것 중 가장 열전도성이 좋은 서멀 그리스를 바른다. 보통 뚜따는 한번만 하기 때문에 리퀴드 프로같이 전도성이 일반 서멀 그리스의 수 배~수십 배에 이르는 금속성 서멀이 가장 많이 쓰인다. 이 때 기판 위에 FIVR이 있는 CPU는 여기에 금속성 서멀이 묻으면 쇼트가 일어나서 CPU가 고장난다. 따라서 금속성 서멀로 뚜따를 할 땐 이 부분을 절연물질로 덮어 쇼트를 막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 주로 내열 실리콘을 사용해서 코팅 작업을 한다. 캡톤 테이프 같은 절연 테이프로 할 수도 있지만 권장하지 않는다. 5. 실리콘을 이용해서 히트 스프레더와 기판을 봉합한다. 이때 히트 스프레더의 위치를 잘 잡아야 한다. 무거운 CPU 쿨러를 쓸 경우 잘못 얹어졌을 경우 장력으로 인해 파손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리고 외부에서는 멀쩡하게 보이더라도 내부에서 히트 스프레더와 코어간의 간격이 많이 벌어져 있다면 서멀 그리스를 교체해봤자 전혀 효과가 없으므로 내부 밀착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3번에 설명한 실리콘을 깔끔하게 제거했다면 밀착도 문제는 별로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 6. 모든 공정이 마무리됐다면 메인보드에 CPU를 장착해 작동 여부, 온도를 테스트한다. 뚜따 초창기인 아이비브릿지 시절에는 기판에 FIVR이 없었고 코어 하나만 있었기 때문에 도루코 면도칼을 이용한 뚜따 방법이 성행했다. 적절하게 힘을 가하면 코어에 손상이 가지 않은 채 뚜껑을 딸 수 있었기 때문에 가장 손쉬운 방법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하스웰, 브로드웰에는 기판에 FIVR이 추가되면서 도루코 면도날을 이용하면 그곳을 긁어버릴 위험성이 생겼다. 결국 [[바이스]]를 이용한 뚜따 방법이 대세가 됐으며, 투박한 공업용 바이스로 작업하다 히트 스프레더나 기판이 날아가는 등 위험이 있어 아예 CNC로 만든 CPU 뚜따 킷까지 나오게 됐다. 특히 브로드웰은 코어가 두 개에 FIVR까지 실리콘이랑 매우 가까이 있어 극악의 뚜따 난이도를 자랑한다. 스카이레이크부터 악명높던 FIVR이 사라지면서 뚜따가 편리해졌지만, PCB가 얇아져서 바이스 뚜따 시 힘을 너무 세게 줄 경우 기판이 휠 위험이 생겼다. 보통 뚜따를 하게 되면 풀로드 기준으로 많게는 10~30도 가량 온도 하락 효과를 보이므로 수많은 오버클러커들은 오늘도 뚜따를 위해 바이스, 뚜따 킷을 주문하고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