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똥군기 (문단 편집) === [[권력]] 관계 === [[관료제]] 사회에 편입된 사람은 하급자나 동료에게 보다는 상급자에게 더 대항하기 힘들어진다. 이 상황에서 "나보다 약할 것이라고 여겨지는 존재들"에 대한 폭력을 가해도 상대가 나에게 불만을 표출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서 자신의 권력을 재확인하고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그 과정에서 자신이 별로 이득을 보는 것이 없어도, 약자가 고통받는 것을 보고 자신이 강자라는 것을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이런 자들은 기뻐한다. 특히 이런 권력관계를 악용하여 개인 이득을 취할 수 있을 때 이런 자들이 더 늘어나는 것은 무리는 아니다. 이들은 선임, 상사라는 명함을 내세워 사회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이들을 자신의 이득을 위해 조종하려는 이기적인 발상을 바탕삼아 타인을 통제하려 든다. 이것이 왜 용인되느냐면 처벌이나 감시가 없기 때문이다. 규칙이나 법률이 종이에는 쓰여 있지만, 그걸로 상급자가 처벌받거나 조사받는 사례가 없다는 것을 수십년 이상의 경험을 통해 잘 알고 있기에 부조리가 점점 심해진다. 특히 당하는 사람이 사회적 약자일수록 똥군기는 더욱 노골적으로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군대에서 [[대령]]~[[준장]]급에서도 대위급 [[군법무관]]에게 존댓말을 쓰는 경우를 많이 찾아볼 수 있다. 계급도 한참 낮고 나이도 한참 어리지만, 괜히 불법적으로 밟아놨다가 법에 의해 처벌받는 경우를 막기 위함이다. 하지만 [[상사(계급)|상사]]급 부사관이 병장에게 존댓말을 쓰는 경우를 본 적이 있는가? 이 경우에는 아무리 병장을 괴롭혀도 병장 입장에서 상사를 영창 보내는 등 군생활 똥되게 만들 능력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마음대로 함부로 갈굼하고 병영부조리를 하는 것이다. 그나마 군대에서 특히 간부가 병에게 가하는 부조리가 많이 줄어들기 시작한 것도, 전역하는 병들이 신분이 민간인이 되자마자 [[민원]]으로 간부들을 역으로 털어버릴 수 있다는 걸 알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병은 의무복무만 채우고 나오면 군대랑 연 끊어버리는 사람이 대다수라 아쉬울 게 없고, 한국은 문민 통제가 되는 나라라 계속 직업으로 남아야 하는 군인 등 공무원에게 들어오는 제보성 민원이 꽤 큰 힘을 발휘한다. 즉 길어야 2년도 안 되는 기간 한정 부하이고 전역하면 상하가 역전되는 존재이기에 함부로 대하기 어려워졌다. 공무원 사회에 6급과 9급이 있다고 하자. 우리나라 직장에서는 9급이 6급을 해임시킬 방법은 드물며, 이렇게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는 부조리가 일어나도 법적으로 해결할 수 없기 때문에 눈에 보이는 권력자의 가까운 주먹이 모든 것을 지배하게 된다. 반대로 횡령이나 규정 위반 등을 통해 6급도 손쉽게 9급을 손봐줄 수 있고 9급도 손쉽게 6급을 손봐줄 수 있는 상황이라면 어떨까? 양쪽 모두 그렇게 쉽게 괴롭히지는 못하게 된다. 실제로 행정직 등 계급이 크게 영향을 안 주는 직렬의 공무원들은 직책에 따른 지시를 주고 받을 순 있어도 사적 심부름 등을 시키거나 하는 일이 매우 드물다. 주제 모르고 하위직에게 갑질하다 한 번 찔리면 장래가 보장되던 7급 공채 출신이 6급에서 공무원 생활 마감하는 수도 있다. 특히 길어야 2년도 안 돼서 소집해제할 [[사회복무요원]]에게 갑질했다면 그 사회복무요원이 소집해제 후 민원인 신분으로 역갑질을 시전할 확률이 높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