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똥개 (문단 편집) == 개요 == '''똥개'''는 혈통을 도저히 찾아낼 수 없을 정도의 [[잡종견]]을 속되게 이르는 단어다. 통칭 시골 [[잡종]]. 똥개는 특정한 견종을 가리키는 말이 아니다. 혈통을 그나마 역추적할 수 있는 잡종견은 똥개라 부르지 않는다. 예를 들어 [[몰티즈]] 믹스견은 그대로 몰티즈 믹스견이라고 칭하지 똥개라고 부르지 않는다. [[폼피츠]]도 그런 사례. 굳이 견종을 역추적한다면 대부분 [[한반도]] 근방의 스피츠 그룹[* 진돗개 및 내륙의 진돗개형 개, 아키타, 기쥬견, 시바견 등과 이들의 잡종, 일부 발바리, 바둑이 등 소형견과 이들의 잡종]이라고 할 수 있다. 개체 이름은 거의 대부분 대충 지어진다. '[[백구]]', '황구', '흑구', '흰둥이', '누렁이', '점박이', '바둑이' 같이 털색에서 따오기도 하고, [[삼복|'초복이', '중복이', '말복이']] 등의 이름이 붙기도 하며, '도꾸 혹은 덕구(dog)', '메리(mary)', '쫑(john)','럭키' 같이 변형된 영어 이름이나[* 6.25 전쟁 무렵 [[미군]]의 영향을 받았다는 설이 유력하다.] '워리(월+이)', '복실이', '순둥이' 등 특색 없는 우리말을 붙이기도 한다. 아예 [[대명사]]로만 부르는 경우도 있다. [[이어령]]은 우리 조상들과 오랫동안 지내온 토종개 중 하나일 수도 있는 그런 개를 똥개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건 지나친 비하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http://news.donga.com/Culture/3/07/20120720/47932884/1|#]] 오랜 역사에 걸친 자연 교배로 [[유전병]][* 순종의 경우엔 해당 종의 신체 특성에 발병하기 쉬운 질환이 고질병이기도 하고, 강아지를 팔아 돈을 벌려는 악덕 업체들에서 공장식으로 모견을 허술한 환경에서 새끼만 낳도록 하기 때문에 모견의 건강이 점점 악화되면서 자연스래 태어나는 새끼 또한 선천적으로 약하게 태어나기도 하며 억지로 순종을 만들기 위해 근친교배를 시키기도 하여 유전병의 발병률이 높다. 반면 믹스견(혼혈견이라고 불러야한다는 의견이 있기도 하다)은 두가지 품종이 합쳐져, 각 품종의 신체적 결함이 해결되기도 하고 근친교배 또한 아니기 때문에 유전병 발병률이 낮다. 또한 일부러 공장식으로 강아지를 파는 업체에서 굳이 믹스견을 만들지 않기 때문에 대부분 가정에서 정상적으로 키워지는 모견에서 태어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건강하기도 하다.]이 거의 없기 때문이라는 것. 훈련만 잘 받으면 순종 이상으로 머리 좋은 똥개도 많다. || [youtube(AnT56zwx7vE)] || 2000년대 중후반, GZ 같은 월간 애완동물 잡지에서는 순종견만 찾고 똥개를 비하하는 행태를 순종견은 혈통이 좋아서 그런 것이라며 옹호한 바 있다. 그러나 소위 말하는 순종견은 사실 인간이 인공적인 교배를 통해 개의 형질을 인간의 효용에 맞게 개발하여 온 것으로, 개의 기본값은 똥개인 셈이다.[* 그러니까 만일 여러 순종견들을 섞어서 함께 지내게 하면 순종이 태어나는게 아니라 잡종이 태어나고 이 잡종들을 또 모아서 함께 지내게 하면 또 잡종이 태어나고 이런 식으로 반복하다 보면 결국 똥개가 된다.] 한국의 개들끼리 수천, 수만 년 동안 자연스럽게 교배한 결과가 똥개인데, 이건 '한국에 사는 인간'과 정확히 동일한 유전적 상황이다. 이런 한국인을 잡종이라 하지 않듯이, 똥개를 잡종이라 얕잡는 것에도 어폐가 있다. 굳이 따지자면 '혈통이 좋은 순혈'이란 말도 인간이 견종을 가지고 강제로 근친을 주도해 간 결과물이자, 지극히 인간의 관점에서 일방적으로 그려 낸 개념에 지나지 않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